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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보 님의 평점 리스트

영화 평점

평가한 영화 190l평균 평점 6.7

영화 평점 목록

  • 매그놀리아
    평점 9 / 10

    개구리, 클로디아의 미소, 에이미 맨의 ‘Save Me’로 영원히 기억될 영화. 그래 맞다. 누가 누굴 용서한단 말인가. 사람이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인데. 그나저나 왜 제목이 '목련'일까?

    2020.08.20, 00:23 신고하기
  • 길버트 그레이프
    평점 9 / 10

    슬픔을 머금고 미소 짓다. 비극을 비극으로만 그리지 않고 미국식 유머와 낙관주의로 승화시키는 만만치 않은 걸작. 엔딩에 이르면 말할 수 없는 환희 같은 감정이 올라온다. 베키는 천사다. '엔도라'라는 마을에 불시착한 천사. 길버트를 구원하러 온 천사. 베키에게도 좋은 일이다. 그녀도 함께 구원받았으므로.

    2020.07.25, 20:04 신고하기
  • 그린 마일
    평점 8 / 10

    재밌다. 감동적이다. 그러나 길고도 거창한 장광설? 도식적인 할리우드 영화의 문법과 감동에는 크게 못 벗어나는 영화 같다. 아무리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고 해도 존이 기적을 일으키는 장면들은 쉽사리 용서(?)가 되지 않는다. 마지막 존의 처형 장면에 흐르는 감정 과잉도 좀 거슬리고. 그럼에도 거부할 수 없는 영화.

    2019.07.17, 01:22 신고하기
  • 볼륨을 높여라
    평점 7 / 10

    영화에서 마크가 다니는 학교는 Hubert H. Humphrey 고교인데 인명에서 따왔다. 아마도 정치인으로서 줄곧 민주주의자, 농민, 노동자의 편에 섰던 그에 대한 헌정으로 보인다. 그는 Happy Harry Hard로 환생한다. 그가 전 세계로 뿌린 씨앗은 아직 채 열매를 다 맺지 못했다. 볼륨을 높여라는 목소리를 높여라와 동의어다.

    2016.12.31, 17:26 신고하기
  • 아이 엠 샘
    평점 6 / 10

    하마터면 지나친 감상주의로 흐를 뻔한 영화를 건져내는 것은 숀 펜의 절제된 연기 덕분이다. 대체적으로 배우들의 연기가 만족스럽고 이야기가 전형적이긴 하나 그렇다고 거부하기도 힘들다. 상투적인 내용은 또 보편적인 감동을 낳기 마련이니까. 그러므로 그 이상을 기대하기는 무리라는 것 또한 흠이라고 볼 수 있지.

    2016.10.29, 21:38 신고하기
  • 선생 김봉두
    평점 7 / 10

    참여정부의 태동과 더불어 2002 월드컵의 영광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시점에 만들어진 영화. 영화에는 고스란히 그 정서와 공기가 담겨 있다. 잘 짜여진 휴먼 감동 스토리에 적절한 유머, 배우들의 찰진 연기,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 시골 풍경과 아날로그적 감성, 잔잔한 음악이 버무려진 웰메이드 코미디 드라마.

    2016.03.26, 17:37 신고하기
  •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평점 8 / 10

    이냐리투와 리오의 차기작이라고 나올때부터 이미 기대했던 영화. 1년전부터 기다렸던 영화지. 역시나 imdb 평점도 8점이 넘는다. 이 감독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영화를 만드는 느낌. 서사에 기대지 않고 영상으로 알레고리화하여 보여주는 마술적 리얼리즘이랄까. 역시 루베즈키의 트레이드마크 롱테이크가 궁금하다.

    2016.01.04, 17:44 신고하기
  • 세븐
    평점 8 / 10

    역시 명성대로다. 걸작으로 추앙받는데 다 이유가 있었다. 여기서 세븐은 저주의 숫자에 다름 아니다. 언러키 세븐. 영화에서 감독이 비판의 대상으로 삼는 건, 두 가지다. 무관심과 종교적 도그마. 이 두 가지가 존 도우라는 괴물을 만들었다고 이야기 한다. 브래드와 귀네스는 이 영화를 계기로 한때 연인 사이였었지.

    2015.12.31, 23:54 신고하기
  • 패치 아담스
    평점 8 / 10

    세상은 문제다. 사람은 조금의 광기가 필요하다. 아니면 밧줄을 끊고 자유케 될 용기가 없다. - 니코스 카잔짜키스

    2015.11.12, 22:22 신고하기
  • 미션스쿨
    평점 2 / 10

    요즘은 정말 개나 소나 영화를 찍는구나. s대 출신의 나르시시스트 환자 새끼가 만든 자뻑 ucc 영상. 자아도취도 심하면 망상증이 되지. 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며 스스로를 피해자로 영웅으로 만든 방종에 가까운 싸구려 역겨운 감상주의가 가증스러울뿐. 한마디로 넌센스. 정말 못봐주겠네. 답이 없는 녀석이다.

    2015.10.10, 13:47 신고하기
  • 바그다드 카페
    평점 4 / 10

    브렌다가 야스민처럼 마술을 터득하게 된 순간은 드디어 두 사람이 서로에게 완전히 동화되었고 한몸이 되었음을 말해준다. 그리하여 바그다드 카페 안은 하나의 판타지의 세계로 가득찬다. 판타지 세계에 갇혀있을 때는 모른다.. 그 바깥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를.. 판타지가 곧 절망임을.. 그건 마치 신기루와 같은..

    2015.09.27, 23:18 신고하기
  • 파고
    평점 6 / 10

    포스터가 영화를 다 말해준다. 제목처럼 그들은 Far go.. 너무 멀리 갔다. 코엔의 영화를 단 한 단어로 축약하면 '아이러니'가 되겠다. 이들에게 도착점은 이미 정해져있고 거기로 향하는 각기 다른 종류의 아이러니의 톱니바퀴가 있을 뿐이다. 가해자든 피해자든 제삼자든 영화 속 그들 모두가 자본주의의 희생양일 뿐.

    2015.08.09, 22:24 신고하기
  • 똥개
    평점 6 / 10

    결코 만만하게 볼 영화가 아니다. 내공 있는 알찬 영화다. 곽경택은 어깨에 힘을 빼야 작품이 사는듯. 백수.. 루저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돋보인다. 세상은 똥개들에게 '몽파'를 주입시키지만 오늘 이 시간에도 똥개는 말없이 삶을 물고 놓지 않는다. 널널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치열함이 있다. 누군들 그렇지 않겠냐만..

    2015.07.08, 17:29 신고하기
  • 와호장룡
    평점 6 / 10

    용과 호를 리무바이와 수련 커플의 또 다른 버전이라고 읽을 수도 있다. 물론 극명히 대조적이다. 리무바이가 기백이 넘치고 상남자라면 호는 다정한 찌질남에 가깝고 수련이 지고지순한 순정파 무사라면 용은 머스마 같은 다혈질의 천방지축 자유로운 영혼이다. 그래서 기질은 리무바이와 용이, 수련과 호가 서로 통한다.

    2015.06.21, 21:48 신고하기
  • 25살의 키스
    평점 3 / 10

    랍이 누나 조지에게 "감옥에서 봐요, 미세스 로빈슨'이라고 할때 빵터졌다. 다름아닌 더스틴 호프먼의 '졸업'을 대사로 패러디한 것이었기에. 고딩으로 위장해 고딩과 연애를 하는 서로의 처지를 빗대어 풍자한 덜떨어진 남매의 조소 섞인 유머. 로맨틱 코미디의 원조 '귀여운 여인'의 감독 개리 마셜의 출연이 재밌다.

    2015.05.21, 18:01 신고하기
  • 내츄럴
    평점 4 / 10

    16년이란 시간.. 야구.. 그리고 사랑.. 야구를 통한 인생 이야기. 새옹지마의 역설. 그는 그날을 저주하지 않았다. 다만 자책했다. 기억의 저주에 걸려 그날로 시간이 정지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흐르는 강물이 되기로 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비로소 삶은 사방으로 만개하는 불꽃으로 그를 축복한다.

    2015.05.03, 22:39 신고하기
  • 퀵 앤 데드
    평점 7 / 10

    성경에서 유대의 왕 헤롯(헤러드)은 그리스도(코트)의 탄생을 두려워하여 베들레헴의 두 살 이하의 유아(리뎀션 주민들)를 모조리 죽인 폭정을 일삼은 인물. 그는 정의의 상징 보안관과 성조기를 총으로 쏴 정의를 짓밟으며 불의가 횡행하는 사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헤롯은 죽고 그리스도는 부활한다. 이게 우리의 미래.

    2015.03.06, 23:40 신고하기
  • 턱시도
    평점 5 / 10

    플롯의 작위성이 문제. 연기, 연출, 액션 그밖의 요소들까지 다 함량미달인 듯. 성룡의 개인기만으로는 역부족이 아닌가하는. 놀랄만한 시각효과는 하나 있었다. 지미와 델이 배닝의 실험실에 잠입하는데 자신들의 모습을 감추려고 턱시도의 투명인간 기능으로 몸을 숨기는 장면. 그건 놀라웠다. 드림웍스의 실패작.

    2015.02.09, 01:15 신고하기
  • 말죽거리 잔혹사
    평점 7 / 10

    새침데기 소녀(?)는 터프가이를 좋아한다는 변함없는 진리를 확인시켜주는 영화. 그런 점에서 '품행 제로'와 흡사함. 발랄 쾌활한 정서의 만화 같은 엔딩도 서로 비슷. 둘 다 순정만화와 무협만화를 섞어놓은 듯한 느낌? 추억팔이용 영화는 힘이 세다! 영화는 그대들에게도 묻는다. 사람 패는 게 즐겁냐? 즐겁지?

    2015.01.14, 00:11 신고하기
  • 에디
    평점 2 / 10

    최악의 영화에 가까움. 우피 골드버그의 원맨쇼로 영화의 대부분을 할애한다. 보는 관객이 다 지친다. 이야기적 재미는 고사하고 심지어 농구 영화임에도 농구 경기 장면들마저도 그닥 멋스럽지도 박진감 넘치지도 않았던 것 같다. 더는 할 말 없음.

    2014.12.28, 23:43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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