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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uel Lee 님의 평점 리스트

영화 평점

평가한 영화 620l평균 평점 8.9

영화 평점 목록

  • 신의 은총으로
    평점 10 / 10

    두 시간여 완전 몰입...대본도 직접 쓴 감독의.....단 한 장면에서도 허점을 발견할 수 없는 치밀한 연출... 타고난 육체와 영혼이 인간 관계에 치명적인 누를 끼칠수 밖에 없는 경우엔 연민의 정까지도 바칠 수 있지만 범세계적으로 치닫고 있는 권력(政軍官 종교)을 업고 저지르는 범죄가 극한 상황까지 예견되는 불길한 요즘! ...오페라 돈조반니를 오늘(14일 ) 수 십 번 째 보며 가진 자의 교만과 냉혹함. 상류층 귀족인 돈 조반니의 방탕,부도덕한 삶은 새삼스럽지 않지만 돈 조반니의 언행이 '신의 은총으로' 영화에 등장한 추기경 등 전혀 다른 모양새지만 속내는 닮은 꼴인 성직자들의 위선과 겹쳐진다.. 먹이(prey)가 당할 고통,상처에 대한 무감각,돈 조반니에게서 보이는 가진 자의 후안무치,냉혹함(무감성)... 남미 출신으로선 처음 교황직에 올랐을 때 식자들이 가장 염려한 부분이 교황청 내부의 뿌리깊은 보수세력이었음도...

    2020.01.13, 23:42 신고하기
  • 디어스킨
    평점 5 / 10

    Up for Love .....The artist ...두 작품에서 심각한 매력을 발산했던 장 디야르가 눈에 들어오기에 첫 날 달려갔다 멍사상태가 되어,그래도 중간에 나오진 않고.... 잊어버리고 있었구만...ㅋ 아직도 상영중이네... 나같은 저능아로선 도저히 이해못할...아니 요즘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 폰에 쩔어 망가진 인간들이 배울까 겁나더만...ㅋ

    2020.01.13, 10:38 신고하기
  • 페인티드 베일
    평점 10 / 10

    스카이 위성 방송을 처음부터 등록했었는디 몇 년째? 애니멀 플래닛 등 생태계 관련 온갖 채널을 애청하며 이 지구가 처한 위기와 한국이 일인당 세계 최고 에너지 낭비국(에어컨,난방용)이라는 것도 처음 알게되고 주변을 눈여겨보니 수치스럽게도 사실!...유럽인들이 에너지를 아끼고 생태계 보존에 합심해도 한국인의 낭비와 무관심은 재한 외국인들까지 한탄할 정도임을...영화광인 내겐 여러 채널에서 보여주는 흘러간 명화들..."페인티드 베일"...도 오래전에 본 듯한데 일어나서 티비를 켜자마자 훅 눈에 들어오다....외간 남자와 바람이 났음에도 아래 어느 분이 쓴 것처럼 진국인 의료진인 남편(에드워드 노튼)은 사회에서 당할 아내의 고통을 방지해주려(?) 콜레라가 창궐하는 중국으로(선택의 여지가 없게된 아내도 동행)...섬머셋 원작. 중국의 절경 계림(?)을 배경으로 기막힌 연출,연기,촬영! 에드워드 노튼은 원작의 성품,분위기 언행과 일치!

    2020.01.07, 11:33 신고하기
  • 운명의 힘
    평점 10 / 10

    티비,오디오 등 시청각 기기가 생활화되면서 인류 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누려오던 오페라 등 고전 음악 연주,공연들이 근래들어 사양길 조짐...내 옹고집성은 타협을 모르고 과거의 연주가나 공연작품에서 못헤어나고 있음을.... 위 작품은 요즘 젊은 세대들이 좋아할 잘 생긴 출연진들이 첫 눈에 확 들어오는디...ㅋ대부분 40- 50 세 이하... 가창력,연기력을 최우선으로 삼는 내겐 별로. 늙다리 구세대인 나로선 베르디의 "운명의 힘" 이라면 15 년 여 수 십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1997 년 발레리 게르기에프 지휘의 마린스키 오페라단이 엘리야 모신스키 연출로 마린스키 대극장에서 공연한 작품에 껌딱지. 오늘도 "잘나지 못한 주역 가수들의 대단한 가창력과 연기로 보여주는 종합예술의 극치에 다시 감동...출연진 이름은 전혀 모름)가 "외모지상주의 한국의 젊은이들에겐 아니올시다"..임이 확실하여 속으로ㅎㅎㅎ

    2020.01.05, 22:57 신고하기
  • 라스트 미션
    평점 10 / 10

    클린트 이스트우드와는 참 질긴 인연이 지속되고 있는중...ㅋ 젊었을 때 심장이 콩알만해서 잔혹하거나 극심하게 추한 장면을 참기 힘들어하는 성격에도 불구하고 그 뭣이냐... 엔리오 모리꼬네가 작곡한 주제 음악 연주 또한 기가 막히게 어울리는 스파게티 활극 ....정통 서부극 보단 훨 피비린내나는 장면이 나올 확률이 큰줄 알면서도 달려가야만 했으니.....공화당 지지자라 마음에 들었다 안들었다 하지만 연륜이 쌓일수록 속깊은 작품을 내놓는 감독겸 연기자로서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영원한 나의 마도로스(ㅋ 표현이 맞남?).... 클린트 옵빠의 한국에서의 인기도 식을줄 모르고 키프온 런닝ㅋ....세월이 갈수록 작품성,사회의식,휴머니즘 등 메시지의 강도가 단단해지면서도 눈을 떼기 힘들 정도로 재미있게 이끌어내는 재주 덕일 듯!

    2020.01.05, 22:01 신고하기
  • 천문: 하늘에 묻는다
    평점 7 / 10

    서양 영화 중에서도 빵빵한 감독이 만드는 작품에 출연하는 연기자들은 물론 무섭게 까다로운 선발 과정과 조건을 거치게 되어있지만....크리스찬 베일,로버트 드 니로,게리 올드만...등 서양 연기자들의 연기를 향한 열정.피나는 노력중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 조절, 체형 만들기...25 kg 이상을 뺏다 찌웠다....무서운 집념과 직업정신으로 연기에 혼신을 다하는데 다 기억할 순 없구낭...한국 사극에서 자주 좌절한 부적당한 배역에 불성실한 연기 자세...를 오늘도 참을 수 없어 상영도중 나와버렸다. 내 평생 상영중 나온 일이 서너 번이나 될까?...최민식은 이순신 장군 때 난중일기를 제대로 이해했남? 이 번 노비 출신 장영실 역할을 위해서는 체중 조절 몇 Kg 했을까? 영화 시작하고...조금 지나 "20 년 전.." 어쩌고 하며 회고조.. 젊은 시절 최민식의 똑같은 뱃살과 얼굴이라니... 영문과재학중 한중록(궁중예법 나옴) 1 년 盜講했을 뿐이지만!

    2020.01.03, 00:17 신고하기
  • 파바로티
    평점 10 / 10

    개봉일임에도 듬성듬성한 좌석에 새삼 놀라다...그 옛날 르네상스에서 죽치고 앉아 대화 독서 또는 글 쓰던 이들(그 곳 출신 유명 작가도 여럿).....그 많던 사람들은 어디로 갔을까? 다들 북망산 넘어갔단 말인가?....아! 시작부터 마지막 순간 까지 감동...이란 상식적 표현밖에 할 수 없구나! 첨단문명의 비인간적 기기에 함몰되어 문명의 내리막길이 완연한 요즘 더욱 가슴에 와닿는 파바로티의 감성과 품위,따뜻함 그 자체인 歌唱力! 뒤늦게 그 매력과 진가를 알게된 오페라에 익사 상태로 살아왔음에도 처음 듣는 작품들도 부지기수.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 도서관,영자원 등에서 본 수많은 오페라중(가수와 지휘자에 따라 스무 번 이상 감상한 것도 여러 편)에서도 라보엠은 상대역(미미) 소프라노만 바뀔 뿐 파바로티 아닌 로돌프 역은 디비디건 블루 레이에서건 공공 도서관에선 찾아볼 수도 없던 이유를 오늘에야 알게 되다....

    2020.01.01, 22:59 신고하기
  • 디에고
    평점 8 / 10

    70 년대 중반(?) 마라도나가 월드컵에서 뛰는 모습에 홀딱 반했었다. 바나나 킥이란 발끝으로 돌돌 굴리며 달리는 디에고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세월이 흘러 마이클 조던,피펜,로드맨의 절묘한 경기에 NBA 예선전(84 회)을 한 회도 빼놓지 않고 빠져있던 어느 날 마라도나의 끔찍한 모습(김정은과 흡사한 몸매)을 외신에서 본 그 충격!!! 대학 입학 직전 이삿짐차 꼭대기에 싣고 상경했던 세퍼드 잡종만도 못한 인간 마라도나...어느 날 잔디밭에서 쇠고기를 썰다 걸려온 전화를 받고 나오니 혀가 다 빠진 채 헉헉대고 있던 우리집 피터! 칼질하던 내가 행여 자리를 비우더라도 절대 먹어선 안된다고 가르친 기회도 없었다...수입 쇠고기도 없던 시절이었지만 하도 기특해서 한 점 던졌더니 끙..앓는 소리와 세차게 꼬리를 흔들어대던 犬公과 극명하게 대조된 마라도나의 인간(운동선수)의 가장 큰 재산인 극기력을 지키지 못한 본능적 삶에 환멸!

    2019.12.28, 23:55 신고하기
  • 미안해요, 리키
    평점 9 / 10

    미안해요,감독님! 이번에 또 보수당의 보리스 존슨 내각이 집권했다는디 위로의 전화 한 통 못해드리공ㅋ.....3 년 전인가 팔 순을 앞두고 은퇴하셨다가 보수당이 집권하자 얼마나 분통이 터졌으면 "나, 다니엘..."에 정열을 쏟아내셨을까?...도람프와 현란한 사생활이나 엽기적 언행이나 특이한 머리 형이나 이란성 쌍둥이인 보리스....ㅋ 시간나는대로 상영관 찾을테니 기다리진 마세효!....넘 늦게 귀가...
    훈육주임 아부지가 넘 엄격하여 불만투성이었던 내가 오늘 소소한 깨달음. 영화 보는 내내 뼈빠지게 고생하는 착한 부모에게 더럽게 반항하는 아들놈이 얼마나 보기 싫은지 내쫓고 싶은 충동이...순간, 고교 2 학년 때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한 동생과 사과 한 개를 두고 싸워 60 리 떨어진 고향으로 열흘간 유배당했던 때가 휘리릭... 그 아부지에 그 딸이 되어가고 있음을! 오늘(27일) 다시 보다.메가박스는 상영을 말든지..새벽 7 시 반 상영?

    2019.12.19, 12:19 신고하기
  •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평점 10 / 10

    ' 두 교황'과 갈등, 내일까지 참아달란 친구! 켄 로치의 작품을 대형화면으로 먼저 보기로ㅋ 에궁....진작에 치매가 왔었는지 보리밭~~~본지 몇 십 년은 넘은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건만 겨우 10 몇 년 전ㅋ...작품의 말미에서 어릴 때 부터 존경하고 사랑해왔던 친형과의 노선 차이로 죽이고 죽는 참상은 완전 처음 본 장면ㅋ 옛날부터 뭔가 불길한 장면이 시작될 조짐이면 지레 눈을 감는 버릇 때문에 그 명장면을 놓쳐버렸으리라는 부끄러운 결론,아일란드인과 한국인의 근성이 많이 닮았음이 곳곳에서 ...동서독(게르만) 통일 전후 극우파들은 과격하게 반대했으나 극소수에 불과,동서독간 경제적 괴리도 심했지만 서독이 너그럽게 포용... 메르켈 같은 동독 출신을 결국 지도자로 모신 것과 달리 한국,아일란드 국민성엔 폐쇄적, 분열과 증오의 반복..아일란드와 한국의 비극은 강대국의 끄나풀들이 기득권으로 자리잡아 民意을 교묘히 갈라놓은 것!

    2019.12.13, 00:59 신고하기
  • 지미스 홀
    평점 10 / 10

    켄 로치 감독...영국을 빛낸 세계 최고급 문화예술계 영국 국적인이면 보통 여왕에게서 작위를 받고...이후엔 이름자에 작위나 경,Dame(여성인 경우)이 따라붙건만 켄 로치 감독에겐 그런 기회도 없었고 그런 영광(?)이 내려져도 극구 사양하고야 말....ㅋ "British Empire is a monument of exploitation and conquest!" 공식선언까지 한 영국의 양심이자 대표적인 행동하는 지성인(far-sighted man). 어제 검색하기 직전까지만 해도 아일란드 독립투쟁과 영국군의 잔혹함을 다룬 명화들만 뇌리에 남아 아일란드인으로 멋대로 확신하며 살아온 나도 참ㅋ 전형적인 영국 중산층의 옥스포드 졸업 예술적 감각도 뛰어난 켄 로치의 이라크 참전 반대,팔레스타인 점령 극렬 받대로 반유태,사회주의자란 딱지까지 붙어 헐리웃 등 유태계가 뒷배인 영화제나 나라에서 不可近不可遠이지만 강한 휴머니즘,천재적인 연출,시적 영롱함으로 잊을 수 없는 명작들을 낳음!

    2019.12.13, 00:30 신고하기
  • 두 교황
    평점 10 / 10

    평론가의 글에서 가장 유혹적이던 귀절...웃겨도 넘 웃긴다는 표현엔 턱없이 부족.... 중고교 재학시 미스 스마일로 뽑히기도 했었는디ㅋ...왜일까? 우리네와 서양인 사이엔 웃음의 원동력이 다른가 헷갈릴 때가 있다.. 더욱 고민에 빠진 것은 두 교황역으로 나온 분들이 실제 교황들을 너무 닮은 듯...현 프란치스 교황역은 더더욱...영국 정통 세익스피어 극을 거쳐 문제작들에도 엄청 바쁘게 출연해온 노장들이 마지막 작품이 될지도 모른다는 비장한 각오를 하셨던건지... 분장도 대단하고...바티칸 교황청은 몇 번이나 들렀는지 기억이 명확친 않지만 이 영화에서만큼 미켈란젤로 등 성화 화가들의 작품들이 웅장하게 보여진 적도 없었다.... 열심히 살아온듯 해도 지나고 보면 후회막급인게 인생사련가? 최고위 성직자로서의 겉모습 뒤에 감춰져온 인간적인 갈등과 고뇌들도 가슴 아프게 와닿는다.

    2019.12.11, 17:17 신고하기
  • 네브라스카
    평점 9 / 10

    "언니,네브라스카... 영자원에서 지금 보고있는 중인데...얼마나 웃기는지...ㅋ 꼭 봐!" 동생의 권유로 본 작품에 실망한 적 없어..."그랴...아침부터 서둘러... 감독의 가족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과 애정이 돋보인다... " 흑백 화면 또한 정겹다...아! 미국에도 저리 따뜻하고 사려깊은 아들들이 있었구나! 한국엔 그런 아들이 없단 말인가? 있고말고! 내 딸들! ㅋ 심각한듯 수시로 실실 쪼개어주어 싫증나지 않게 해주는 이런 작풍을 뭐라고 불러야하남? 오죽하면 젊잖은 내 동생이 웃다 웃다 문자를 보내고야 말았을까? 감독을 검색해보니 한국계 카나다 여배우 산드라 오의 전남편...영화(TV 방송극?)에선가 몇 장면 본 듯... 별로였던 배우로 기억하는데 남북 아메리카에선 인기가 대단했다든가? 3 년 연애후 결혼, 1 년여 만에 이혼 돌입...재산 나누느라 2 년여 티격태격! 알 수 없는게 인생사라더니ㅋ

    2019.12.05, 23:09 신고하기
  •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
    평점 10 / 10

    진짜 상영을 하곤 있는건가? 어제 우연히 이 작품을 발견, 은평 롯데. 10 시 반 시간표를 보고 서둘러갔더니 애매한 말을 늘어놓으면서 표가 없고 상영도 어물어물"그러면 그렇지...전현직 생존 군고위직(미국의 비호를 받은 군사 독재자들이나 그 실세들)은 중벌-사형 또는 무기징역을 받은 적이 없다...미국이 배후에서 벌인 쿠데타로 군사독재 수괴로서 수 만 명을 죽이고 온갖 악행을 저지른 칠레의 피노체트도 해외로 망명 호의호식하다 귀국, 구속은 커녕 편히 살다 죽었으니 자기네 조상들(박정희,전두환)의 죄업이 들어있을 영화 상영을 막기 위해 무슨 짓인들 못했을까??? 부패무능한 정권을 선호하며 자기네 국익(훗날엔 정치판 실세들 뒷주머니)챙기기에만 혈안이되어 세계를 휘저어온 미국...그나마 DJ는 국제사회...언론,학계.미국 정가에서도 여야 거물들에게서 존경과 사랑을 받아 납치극이 좌절되었지만...애통한건 우리 국민들의 배은망덕!

    2019.12.01, 11:44 신고하기
  • 하우스 오브 스피리트
    평점 10 / 10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바네사레드그레이브...제레미아이언스...메릴스트립...안토니오반데라스...글렌클로스,위노나 라이더...작품을 감상한지도 몇 십 년은 지난같은데 느닷없이 "영혼의 집"이 몇 번이고 뇌리를 파고들어서 영자원에 달려가다. 미국이 제공한 거사자금과 무기,무력으로 쿠데타를 일으킨 피노체트(국방장관) 반란군과 미군의 대통령궁 폭격으로 다른 민간인들 까지 더 희생될까 염려되어 자살한 1970 년대 칠레의 아엔데 대통령의 딸인 이사벨이 작품의 원작자인줄만 알고 살았는디 同名異人(아엔데 대통령 형의 딸 즉 질녀)이라니...아엔데 가문은 개혁적,진취적인 사고와 언행으로 원주민이나 차별,학대받는 이들을 다독여주어 대단히 존경받았지만 쿠데타에 성공후 들어선 피노체트 군사 정부의 무자비한 보복과 비밀경찰에 쫓겨 16 년여년 해외에서 전전할 수 밖에 없었다.....무거운 주제를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살려낸 감독의 역량!

    2019.12.01, 00:50 신고하기
  • 러브 앳
    평점 8 / 10

    워메... 킥킥대다..."저 할망구 노망들었나?"할까봐 참느라 혼쭐...부르고뉴 포도원인가? 엄청 재미있게 본 작품에 나왔던 털복숭이 보다 날렵한 꺽다리....썰이 대단하네(물론 대본대로겠지만ㅋ)~ 나중엔 그 소나아 얼굴만 봐도 ㅋㅋㅋ 정신 차려보니 약간 혼란스럽기 시작...드디어 치매증세가 시작되었남? 나같은 지진아도 따라잡게 감독이 덜 복잡하게 마무리했으면 얼마나 좋아! 내 청춘 시절이었다면 홀딱 반할만한 조건은 다 갖추었넹! 고교 1 학년 때 들키면 훈육주임(아부지)에게 넘어가 벼락맞을 비장한 각오로 친구와 갔던 '마담 X' "야이! 바로 뒤에 교감 선생.."...내 손을 잡아끈 친구와 2 층으로 도망가다 코피가 터져...의자에 누워있을 때 들려왔던 쇼팽의 즉흥 환상곡...이 영화 본 젊은이 중엔 나처럼 평생 못잊어 멜로디만 들어도 아스라함을 두고 두고 느낄 분도 있을듯!...아! 청춘은 가고 주책만 현란해져가는군하!

    2019.11.29, 23:04 신고하기
  • 어메이징 그레이스
    평점 10 / 10

    영화,음악,책에 빠져 사니 아레타 프랭클린의 목소리와 이름자는 여기저기에서 들었지만 이 영화 덕분에 처음으로 얼굴,이름자와 노래 까지 자세하게 알게 되고야 말았군하!!!ㅋ1972 년 어느 날 마리안 앤더슨 같은 명가수(억지로 구분한다면 명곡 가수)와는 달리 대중적 인기가 치솟기 시작한 아레타와 LA 성가대가 자연스럽게 노래하는 모습을 촬영키로 하여 단 이틀간... 녹화한 것을 오랜 세월후 재편집하여 작년인가 미국 극장가에서 반응이 대단하자 세계 흥행가에 내놓아 역시 극찬을 받은 작품. 영화 그린북에서 흑백 주인공이 찻속에서 여가수 노래를 두고 티격태격..아레타가 주인공....흑인을 사람으로 보지도 않던 72 년 대에 백인으로 흔연스럽게 동분서주 감독하는 시드니 폴락의 모습이 대단하다! 시드니 폴락이 감독 또는 제작한 아웃 오브 아프리카,슬라이딩 도어즈,콜드 마운틴,하바나...내겐 모두 몇 번 이상 감상한 흘러간 명화.....

    2019.11.28, 22:03 신고하기
  • 프란치스코 교황: 맨 오브 히스 워드
    평점 10 / 10

    사전 지식없이 달려가서야 감독이 빔 벤더스임을 안 순간의 기쁨이라니! 느닷없이 성 프란치스코가 등장..."엉? 내가 잘못 들어왔나?" 순간 프란시스가 프란치스코도 됨을 터득하고ㅋ...'피나' ,'세상의 소금' 등 수많은 상과 문제작으로 독일적인 체취가 물씬 나는 벤더스지만 평생 창작 활동에서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작품이라며 교황의 삶과 살아가는 방식은 자신의 인생관이라고 고백했음시롱 가톨릭에서 신교로 개종은 왜 했을꼬? ㅋ 너무 知的이라 난해했던 '베를린 천사'에 대해 찝찝했던 기억도 날려버리다. 하지만....이미 인류는 한계선을 넘어버렸다.....천재들의 자만에 의해 마구 개발된 첨단 기기가 인간의 영역을 점령하여 급격히 일자리도 줄어들고 치명적인 인간성,생태계 파괴 . 빈부 격차도 인류사상 가장 심각, 실업자와 난민을 수용할 대안도 못찾는 이 시대에 교황의 고뇌와 간절한 소망이 가슴 시리다. 오늘 24 일 함 더 보다!

    2019.11.21, 22:07 신고하기
  • 코끼리는 그곳에 있어
    평점 10 / 10

    졸리면 그냥 주무실테지만...왕짜증나게 지리하면 어쩔까나... 절대 중간에 나오진 말아야지! .. 착각엔 한계선이 없다더니ㅋ....와우~ 4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직접 대본쓰고 연출하신 감독님! 망설이다 갔다가 내 경솔한 지레짐작을 自責하면서도 행복했던 전적이 수도 없어 과감하게 떨쳐버리고 달려가길 잘했다...한 장의 사진도 배경도 검색창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감독이지만 작품에 드러나는 천재성과 철저함은 29 세 청년의 작품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 황혼길에 들어선 인류 문화의 도덕불감증, 무감성...이정표도 사라진 21 세기 인간과 사회,시대사조를 꿰뚫었던듯......그를 추모하기 위해 덧붙인 듯한 생전의 모습(사진 한 장)에서 "자살=극단적 저항 의식" 방정식이 도출된다....자칭 자살 반대주의자(?)인 내가 감독이 왜 자살을 택했을지 알듯도 함은 또 무슨 변고일까?

    2019.11.21, 07:43 신고하기
  • 삽질
    평점 9 / 10

    몇 달 전 귀가하여 BBC검색창을 연 순간 눈에 들어온 이명박의 커다란 얼굴과 기사! ...."아시아 갑부 11 인" 기준이 무엇이었는지 능청스러운 얼굴 사진과 기사는 드물게도 며칠 내내 게재되었다. 명박 일당이 저지른 가장 잔혹하고 용서받지 못할 사대강 파괴 공사의 자초지종과 후유증의 산증거가 된 녹조현상(녹조라떼)..명박 일당의 악행은 해외 폐광에 투자(싯가 보다 어마무시한 달러를 주고).... 다 들추면 책 한 권도 넘겠지만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론 남북 경협을 취임 즉시 폐하여 수출로 일어선 코리아가 막다른 고비(우리보다 늦게 일어선 중국이 우리의 주수출 상품시장을 대거 침략) 할 것에 대비하였던 남북경협 기회를 중국에게 스스로 넘겨준 것! 대북 경협의 달콤한 맛에 중독된 중국은 북한의 지하자원과 저가 고급 인력을 이용하여 북한 소비시장 장악 까지...우려가 현실이 된 끔찍한 오늘의 주범 명박 패거리!

    2019.11.14, 17:42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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