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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목 님의 평점 리스트

영화 평점

평가한 영화 94l평균 평점 7.3

영화 평점 목록

  • 아이 오리진스
    평점 9 / 10

    눈동자에 대한 창조론과 진화론이 개인적, 문화적으로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여주는 드라마, SF, 로맨스영화다. 2014년 시체스영화제 장편극영화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다. 세상에 하나뿐인 개인의 분자구조가 지문이나 망막세포조직과 같은 것이다. 이영화는 조금 난해한 스토리일 수 있다. 눈이 진화의 산물이냐, 아니면 창조주에 의해 창조된 것이냐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구도로 보고있다. 그래서인지 다소 생소한 분자생물학이 등장하고 과학과 종교의 문제, 그리고 창조론과 진화론의 팽팽한 줄다리기, 그리고 환생으로 통한 윤회같은 키워드들이 등장한다. 이영화를 보면서 소름돋게 느낀 것이 있다면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지극히 일부에 불과한 미미한 것이고, 그렇기에 나의 인생에 당장 어떤 일이 일어난다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아름다운 화면과 수준 높은 연기와 연출은 각본의 완성도를 넘어

    2020.07.07, 05:37 신고하기
  • 블로우 더 맨 다운
    평점 7 / 10

    예기치 않게 살인을 저지른 동생과 함께 사건을 은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미스터리, 드라마영화다. 범죄영화이면서 범죄영화가 아닌 미스터리한 영화가 아닌가 생각된다. 살벌한 살인사건이 일어나지만 마을은 평화롭다. 가금씩 어부들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생뚱맞게 튀어 나온다. 코미디가 이영화의 장르로 분류되는데 바로 이런 살벌함속에서 엉뚱한 장면이나 배우들의 대사가 느닷없이 등장한다. 이런 코미디를 블랙코미디라고 부른다. 이처럼 각본은 상당한 수작이다. 전혀 다른 자매의 성격이 동생의 살인에 가족이란 연대감이 발동하고 엄마의 죽음과 마을의 과거에 대한 잘못등이 뒤섞이면서 어둡고 칙칙하게 표현된다. 많은 문제점을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안고 살아가는 마을이지만 정작 사람들은 느긋하고 편안해 보인다. 자매의 연대가 엄마의 친구의 연대로 확대되면서 영화는 다크하게 마무리된다. 이영화는 어떤 영

    2020.07.02, 04:47 신고하기
  • 둠 - 파멸의 게이트
    평점 6 / 10

    화성과 지구간 순간 이동실험이 진행되고 해병대원이 화성의 위성에 파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어드벤처, 공포, SF, 스릴러영화다. 2005년 둠의 리부트작이다. 사실 둠시리즈나 게임에 익숙하지 않으면 이해하기 쉽지 않은 부분도 있으나 어차피 비디오게임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라 게임을 즐기듯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장점도 가진 영화다. 괴물이나 좀비가 출현하는 영화의 생명은 공포감인데 영화의 초반부는 너무 느린 템포의 전개와 생각보다 배경이 너무 밝아 괴물이 어디서 튀어 나와도 스릴감이 없을 것 같다. CGI는 어색하며 티가 나는 부분도 많다. 저예산영화임을 감안하면 볼만한 영화다. 아쉽다면 DVD로 곧바로 넘어가는 바람에 큰 화면에서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스크린에서 감상했다면 느낌은 달라질 수 있었을 것이다. 극 초반의 해병대의 진입과정은 조금 지루했지만 마지막 30분정도의 괴물과 사투하는 장면은 볼만하다.

    2020.07.01, 03:02 신고하기
  • 구룡불패: 청룡출수의 전설
    평점 4 / 10

    연쇄살인범을 쫓는 형사와 살인범의 종극혈전을 그린 액션영화다. 홍콩, 중국합작영화다. 먼저 이영화는 앤더슨 실바가 출연한다는 호기심은 있었으나 액션도 연기도 기대이하였다. 아마도 최근에 본 액션영화중에 최악의 영화를 꼽으라면 그중에 이영화를 꼽고 싶을 정도다. 예전의 홍콩영화는 바라지도 않는다. 중국몽에 빠진 3류 액션영화도 이정도로 추락하지 않았다. 액션영화를 보다가 잠이 들었다. 깨어나 다시 보다가 또 잠이 들었다. 이거 잠오는 영화로 최고이지 싶다. 스토리의 개연성도 배우들의 연기도 연출력이 따로 국밥처럼 노는 한마디로 호기심만 자극해 놓고 막상 아무것도 없는 영화다. 더위에 잠들지 못하는 밤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그래도 영화니까 작품성만 가지고 따지면 평점 4점은 줄 수 있지 싶다.

    2020.06.28, 05:26 신고하기
  • 낫 세이프 포 워크
    평점 8 / 10

    법률사무소에 근무하는 남자가 살인자를 목격하고 살인자를 추격하던 중 살인자와 건물안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영화다. 머피의 법칙처럼 안좋은 일이 연속해서 자신에게 일어날 때가 있다. 해고를 당한 것도 최악인데 살인장면을 목격하고 살인자와 한 건물에 갇혀 쫓기는 신세가 된다면 정말 기억하고 싶지 않은 최악의 날일 것이다. 보호해 줄 사람도, 도망칠 곳도, 피할 곳도 없는 건물에 갇히는 빌딩스릴러물은 기대 이상의 좋은 영화가 많다. 이영화도 큰 기대를 갖지 않고 보면 생각이 달라지는 재미있는 스릴러영화다. 기업의 비리와 법률회사의 공생관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평범한 일상의 고요함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끼게 하며 당신의 일상은 안전한지 돌아 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소중한 영화다. 그런데 아쉽다면 결말이 조금 개운하지 않다. 물론 차기작을 염두해 둔 포석이라면 엔딩장면이 이해는 가지

    2020.06.27, 02:49 신고하기
  • 7500
    평점 5 / 10

    베를린에서 파리로 가는 비행기에 테러범이 비행기를 납치하자 부조종사가 살아남아 승객들의 생명을 구한다는 내용을 담은 스릴러, 드라마영화다. 영화의 대부분이 좁은 비행기 조종석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장소나 사건의 전환이 전혀 없다. 그래서 상당히 지루하고 피로감이 있을 수 있다. 긴장감 넘치는 스릴감을 느끼기에는 역부족인 영화다. 그렇다고 드라마적인 감동이나 반전도 없다. 일단 비행기납치범들이 왜 비행기를 납치했으면 최종 목적이 무엇인지 모른다. 결론적으로 사건을 해소 시키는 개운한 뒷맛이 없는 싱거운 영화다. 미국에서 상영되지도 못하고 곧바로 프라임비디오로 넘어간 영화다. 다만 이영화는 영화를 공부하는 학도에게는 좋은 공부 재료가 될 수 있다. 초저예산으로 이정도의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과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영화다. 그리고 꼭 무서운 총이나 폭탄으로 비행기를

    2020.06.26, 22:54 신고하기
  • 고잉 인 스타일
    평점 8 / 10

    30년간 일했던 철강회사의 합병으로 연금마저 동결되자 노년의 세사람이 은행강도를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범죄영화다. 원작은 1979년애 개봉된 동명의 영화다. 이영화는 시니어영화다. 은퇴후 그들의 삶의 방향과 질에 대해서 고민해 보는 시간이다. 조금은 심각한 주제를 코미디라는 요소를 집어 넣어 해학적으로 풀어가지만 시사하는 바는 무거운 범죄영화다. 오락, 액션에 코미디를 더한 캐퍼코미디(caper)와 친구의 우정에 코미디를 더한 버디코미디(buddy)를 적절히 잘 버무린 코미디, 범죄영화다. 물론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65세 이후 연금으로 노후의 질적은 삶은 매일 파이 한조각과 커피와 때론 와인 한잔을 마실 수 있는지가 결정된다. 그만큼 연금이란 노후의 삶을 보장하는 필수 불가결한 존재다. 그렇기에 30년이란 세월을 청춘을 바쳐가면서 일을 한다.

    2020.06.23, 10:09 신고하기
  • 미스터 존스
    평점 9 / 10

    1933년 소련의 스탈린정권의 참혹한 현실을 들추어낸 웨일스기자 가렛 존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스릴러, 전기영화다. 이영화는 1932에서 1933년 우크라이나 기근으로 250만~350만이 사망한 홀로도모르 실화를 바탕을 만든영화다. 홀로도모르를 직접 목격한 가렛 존스는 고국에 돌아와 수많은 외압에도 불구하고 스탈린정권의 기근은 스탈린이 펼친 잘못된 정책때문이라고 폭로한다.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이 탄생하게 되는데 결정적인 영감을 주게 된다. 영화에서도 조지 오웰이 동물농장을 쓰면서 영화의 내용을 해석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돼지와 사람이 구분되지 않는 세상이 있었다. 스탈린은 집단농장에 사육하는 동물처럼 인간에게 배급제로 식량을 주면서 곡식을 수확하여 서방과 모스크바로 착취해 가져갔다. 보릿고개를 넘기지 못한 우크라이나의 사람들의 시체가 눈밭에 묻혀 산을 이루었다. 서방세계는 스탈린이 나누어준 식량으로 배를

    2020.06.17, 14:01 신고하기
  • 리치 인 러브
    평점 6 / 10

    아버지 회사에 아들임을 숨기고 일하는 남자가 첫눈에 반한 여자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로맨스영화다. 코로나팬데믹으로 개봉이 취소된 넷플릭스영화다. 자신의 배경을 보고 모여드는 여자와 하룻밤 사랑을 즐기면서 살아가던 남자가 정신을 차리고 진정한 사랑을 찾는다는 내용의 브라질영화다. 처음엔 달달한 로맨스영화이거나 감동을 주는 멜로영화이겠거니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영화는 달콤하거나 감동적인 영화와는 거리가 먼 코미디영화다. 대사나 액션으로 웃기는 코미디영화라기보다 오히려 스토리가 주는 코믹요소가 곳곳에 포진되어 있다. 그래서 영화의 장르로 보면 분명 코미디와 로맨스가 결합된 영화인데 어느 한쪽으로도 화끈한 맛이 없는 애매모호한 영화다. 그래서 좀 지루하고 심심하다. 각본도 어느나라에서나 흔히 접해 봤을 법한 이야기다. 로맨스를 제외하면 차라리 정통 코미디로 왕창 웃기는 쪽으로 갔다면

    2020.06.15, 09:56 신고하기
  • 아웃사이더
    평점 7 / 10

    2차세계대전이후, 일본의 야쿠자의 세계에 뛰어든 미국군인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영화다. 아웃사이더는 법으로 정한 사람외의 국외자를 일컫기도 하지만 인간사회의 모든 집단밖의 무소속을 일컫기도 한다. 그러니까 주류세계에서 한참 벗어난 사람을 지칭하기에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일종의 차별과 왕따를 당하기 마련이다. 그런 아웃사이더의 삶은 어떻게하면 기회를 잡아 집단에 소속되기를 바란다. 전후 1950년대의 일본의 야쿠자세계를 배경으로 한 미국군인 출신이 비정한 야쿠자세계에 뛰어 들면서 우정과 배신, 그리고 사랑과 복수를 경험하는 이야기다. 일본야쿠자영화의 특징은 집단의 이익과 소속의 의무를 가장 중요시한다. 그리고 통과의례로 손가락을 잘라 충성심을 나타내거나 코이피쉬(비단잉어)를 온몸에 새김으로서 집단의 일원임을 인증하고 있다.

    2020.06.13, 05:39 신고하기
  • 굿 우먼
    평점 8 / 10

    남편이 살해되고 아이들과 홀로 남겨진 그녀의 집에 마약을 훔친 남자가 들이 닥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드라마, 액션, 스릴러영화다. 저예산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영화의 테크닉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남자배우들의 어색한 연기를 모두 덮어주는 사라 볼거의 연기는 매력적이면서 소름 돋게 한다. 자신의 이름을 영화 캐릭터에 사용할만큼 영화에 애착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살벌한 복수의 이면에 나타나는 인간의 이중적인 면을 그대로 노출하고 있다. 너무 잔인한 장면이 나와서인지 청불영화로 분류된 영화다. 하지만 간간히 선보이는 블랙코미디와 스릴러의 언발란스한 조합은 전혀 어색하지 않다. 세상에 좋은 여자를 찾기는 어렵다. 바꾸어 말하면 세상에서 좋은 여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 그만큼 달콤 살벌한 여주인공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하는 영화다. 남편을 죽인 악당을 향해 총을 쏘면서 왜 남편을 죽였냐고 묻자.

    2020.06.06, 00:43 신고하기
  • 구층요탑: 전설의 부활
    평점 7 / 10

    1974년 쿤룬산에서 괴생물체를 발견하고 탐사를 하던 중 만년전 외계종족이 남긴 구층요탑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액션, 스릴러영화다. 소설 귀치등의 정절고성을 각색한 영화다. 이영화는 중국특유의 정치선동적 색깔을 지울 수 없다. 전체적으로 간단하게 평하면 분명히 좋은 장면도 많았고 실제 재미가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결코 좋은 영화는 아니다. CG는 너무 티가 난다. 특히 붉은 박쥐가 날아간다거나 괴물이 튀어 올라 떨어지는 장면은 너무 어색하다. 3차원 영상촬영 기법을 사용했다고 했으나 입체감이 살아있지 못하다. 다만 특수효과는 상당한 수준을 보여준 영화다. 원작이 워낙 탄탄하다 보니 스토리는 나무할데 없어 보인다. 고고학적 발굴에서 시작하여 탐험과 폭발에 이르는 전개는 스릴감을 맛보기에 나쁘지 않은 전개다. 이영화는 부정적인 면만 있는게 아니다. 교훈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어 좋았다. 당신이 선택한

    2020.06.05, 05:46 신고하기
  • 코드명 엔젤
    평점 8 / 10

    나세르 이집트 대통령의 셋째사위가 이스라엘의 스파이가 되어야했던 스토리를 담은 스릴러, 드라마영화다. 우리바 조셉원작 '천사 이스라엘을 구한 이집트 스파이'를 영화화한 것이다. 70년대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중동전쟁을 배경으로 아슈라프 마르완이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이중스파이 노릇을 해야만 했던 당시의 상황을 실화를 기반으로 만든 영화다. 실화을 바탕으로 하고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잔잔하면서도 스릴감있게 장면을 꽉 채우는 잘 만든 첩보영화다. 주인공이 아들에게 이솝우화, 양치기 소년을 읽어 주는 장면이 나온다. 거짓말을 하면 나중에 큰일이 난다는 교훈을 주기에 적당한 동화다. 주인공은 양치기소년이 한 세번의 거짓말을 그대로 이스라엘에 전술적으로 사용함으로서 긍극적으로 이집트와 이스라엘이 평화조약을 맺을 수 있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하게 된다. 처음엔 이중스파이란 오명을 뒤집어 쓰지만 훗날 이집트와 이스

    2020.06.04, 05:19 신고하기
  • 그레텔과 헨젤
    평점 8 / 10

    동화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잔혹동화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영화다. 어릴적 한번쯤 읽어 봤을 헨젤과 그레텔을 제목부터 뒤집은 영화는 스토리와 등장인물의 역활도 다르다. 누나로 나오는 그레텔이 헨젤에게 동화를 읽어 주면서 동화속 이야기로 실제로 빠져 들게 되고 숲속 마녀의 집에서 잔혹동화의 새로운 미스터리가 생긴건지 풀린건지 모를 판타지 새로운 동화가 생긴다. 영화에는 우리가 알고 있던 헨젤과 그레텔을 떠올리는 어떤 것도 용납하지 않고 오직 어떤 암시와 해답을 찾아가는 두남매의 행동에 집중하고 있다. 동화는 실제이야기가 되고 그레텔은 마녀를 대신하는 역활로 잔혹동화의 숲속 주인공으로 남게 된다. 동생을 떠나보내는 이별은 새드엔딩이지만 어둡고 잔인한 암흑에서 한줄기 빛이 된 그레텔이 잔혹동화를 끝낼 수 있을지가 궁금해진다. 그런데 해피엔딩을 기대하는 순간 그녀의 손이 검은 색으로 변한다. 나무에 걸린

    2020.06.01, 13:09 신고하기
  • 폭렬닌자 고에몬
    평점 7 / 10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닌자집단의 복수와 배신을 그린 액션, 드라마영화다. 이시카와 고에몬은 일본역사에서 보면 실존인물이며 '이시카와 고에몬'이란 제목으로 드라마로 방영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부자에게 재물을 뺏어 가난한 서민에게 나누어 주는 대도의 측면에서 보면 로빈 훗이나 우리나라의 홍길동과 닮았으며 불의를 물리치고 정의를 세우는 전사로 보면 배트맨과 스파이더맨을 빼닮은 캐릭터다. 이건 순전히 일본의 영웅 만들기란 관점에서 본 시각일뿐 닌자는 암살집단, 그이상 이하도 아닌 집단이다. 둔갑술이나 기타 판타지무술로 포장된 닌자는 수많은 드라마, 소설,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에 등장할 정도로 일본 대중문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최근들어서는 부정적인 사회용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영화는 닌자영화에 국한해서 본다면 그나마 좋은 평을 줄 수 있을만큼 화려하고 재미있다. 하지만 플롯이나 편집에 있어서는 큰 점수

    2020.05.30, 05:08 신고하기
  • 판타지 아일랜드
    평점 5 / 10

    미스터리 섬에 초대된 손님들의 목숨을 건 탈출을 그린 모험, 코미디, 공포영화다. 일단 이영화는 배우나 제작사, 배급사만 보면 여느 헐리웃영화 못지 않게 짱짱하다. 블룸 하우스와 콜롬비아 픽처가 공동 제작을 맡았고 소니 픽처스가 배급을 맡아 큰 기대를 안고 있었지만 뚜껑을 열어 본 결과는 속 빈 강정이었다. 고립된 섬, 신비의 섬, 미스터리 섬, 판타지한 섬이란 소재만 보더라도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더군다나 이영화는 1977년에서 1984년까지 ABC 방송에서 방영된 동명의 프로를 영화한 것이다. 보통 원작이 훌륭하면 리부트작이든 리메이크작이든 절반의 점수는 따고 들어간다는 말도 있다. 그런데 이영화는 원작의 스토리 맥락이나 개연성을 깡끄리 무시하고 사건의 시간을 횡적으로 지나치게 나열하다 보니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상실해 버린다. 원작을 의식한 장면이 연출되지만 이미 배 떠난 항구의 쓸씀함만 남아 있는 꼴이 되어

    2020.05.29, 21:33 신고하기
  • 이스트
    평점 8 / 10

    사설 정보기관의 정보원이 다국적기업을 상대로 공격을 가하는 무정부주의자 그룹에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 드라마, 미스터리영화다. 자본과 환경은 공생관계이면서 상극관계이기도 하다. 국경없는 자본은 거대 다국적 기업을 낳았고 환경은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국경없는 자본만큼이나 경계를 허물어 버렸다. 소위 IT산업과 같은 굴뚝없는 산업과 대비되는 굴뚝산업은 환경문제를 소홀히 하면서 몸집을 불려 온것은 사실이다. 그런 거대 기업들 주변에는 늘 사설기관들이 정보를 독점하면서 돈을 벌고 기업은 환경단체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이들 사설기관에게 반대세력을 억압하는 일을 맡기고 있다. 이영화가 바로 다국적기업을 위해 일하는 사설정보기관이 소위 에코 테러리즘을 무장한 무정부주위자들의 정보를 캐기위해 정보원을 잠입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다. 환경보호를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뒤져서 끼니를 떼우는 그들

    2020.05.27, 06:39 신고하기
  • 위험한 거짓말들
    평점 5 / 10

    부유한 노인이 간병인에게 막대한 재산을 남기고 죽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미스터리, 범죄, 드라마영화다. 영화의 스토리는 충분히 모든 장르를 담기에 충분했고, 소재 또한 부족 할 거 없었다. 하지만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초반부터 식상한 삼류 티비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 들게 된다. 거짓의 올가미에 말려든 사람의 심리상태와 사랑하는 사람까지 의심하게 만드는 스릴있는 전개가 아쉬운 영화다. 관객이 초반부터 놓아 버린 긴장감을 끝까지 붙잡아 두지 못하는 산만함만이 영화 전반을 휘감고 있다. 분명히 반전의 터닝 포인트가 두어군데 있었고 극적인 장면을 연출 할 수 있었음에도 지극히 평범하게 처리한데 대한 불만이 남는 영화다. 영화를 보는 것에 만족한다면 시간이 너무 아까운 것이다. 범죄영화나 스릴러, 미스터리영화는 사건의 개연성의 원인과 결말이 치밀하고 관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볼 맛이 나는 법이다.

    2020.05.25, 18:17 신고하기
  • 히든 라이프
    평점 9 / 10

    2차세계대전중 오스트리아의 시골 청년이 나치군에 징집되지만 그의 종교적 신념에 따라 독일의 충성선서 거부하면서 투옥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전쟁영화다. 목가적인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풍경과 대자연의 빚어내는 밝은 색깔은 전쟁과는 전혀 동떨어져 보이며 차라리 눈이 부실 지경이다. 하지만 그속에 살아가는 인간의 삶은 정의와 신념앞에 나약하고 그들이 믿고 있는 신에 대한 배신을 일삼는 이중적인 인간의 군상들 뿐이다. 그속에서 종교적인 양심으로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한 점 부끄럼없이 죽음을 택한 주인공의 삶은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이것은 비단 종교적인 양심으로만 볼 문제는 아니다. 자신의 나라를 침략한 전범국의 히틀러에게 충성맹세를 강요 받는다면 어떤 선택이 정의와 진리에 더 가까울까, 목숨보다 소중한 것은 신 앞에 떳떳한 도덕적 양심일 것이다.

    2020.05.24, 16:58 신고하기
  • 라이징 하이
    평점 7 / 10

    부자의 꿈을 안고 도시로 온 청년이 부동산 사기에 뛰어 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독일 코미디, 드라마영화다. 실화를 바탕을 만든 영화다. 일단 이영화는 내용이 부정적이고 선정적이라 청불등급이다. 심하지는 않지만 노출과 일상적인 마약장면, 사기를 밥먹듯이 하는 장면들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이 보기에도 그리 유쾌하지 않은 이야기다. 하지만 영화가 꼭 부정적인 것을 이야기 하고 있지는 않다. 거짓과 사기가 판을 치는 가운데서도 우정과 사랑, 그리고 가족애를 말하고 있다. 사기범죄를 다루는 범죄물이라기 보다 한 개인의 욕망을 벗어난 과도한 욕심이 빚은 삶의 일탈을 조명한 코미디 같은 스토리를 담고 있다. 그래서인지 정교한 스토리의 연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여간 집중하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내용이 있을 수 있다. 인간의 욕심의 끝은 어디일까? 인생은 갈 때를 알고 멈출 때 를 알아야 하는 법, 욕심과 욕망은 브레이크가

    2020.05.17, 04:49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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