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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목 님의 평점 리스트

영화 평점

평가한 영화 88l평균 평점 7.4

영화 평점 목록

  • 적인걸 더 파이널
    평점 5 / 10

    천재 수사관 적인걸의 마지막사건인 벽화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은 무협, 액션, 미스터리, 스릴러영화다. 적인걸은 무협탐정시리즈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영화다. 7편까지 나오고 파이널이란 마지막을 의미하는 타이틀을 굳이 붙이면서 탄생한 영화다. 적인걸시리즈는 초창기 서극감독이 연출을 맡은 측천무후의 비밀, 신도해왕의 비밀, 사대천왕, 이세편이 그나마 봐줄만했다. 이후 감독도 바뀌고 배우도 바뀌면서 무협탑정시리즈라기 보다 독창성이 느껴지지 않는 전편의 아류작품으로 명맥을 이어간다. 결정적으로 이번 작품의 연출과 주연을 맡은 람지위와 두이헝이 등장하는 적인걸 4편 신탐천하부터 망가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적인걸 더 파이널은 좋은 말로 하면 신탐천하의 속편이고, 나쁘게 평하면 신탐천하의 또다른 아류작이다. 무협과 수사탐정물의 조화는 액션과 스릴있는 사건전개가 미스터리한 냄새를 풍기면서 영화 전체를 끌

    2020.07.31, 10:58 신고하기
  • 레지스탕스
    평점 9 / 10

    제2차세계대전 당시 1만명의 고아를 구하기 위해 싸운 프랑스 레지스탕스와 유대인의 이야기를 그린 역사, 전기, 전쟁, 드라마영화다. 글을 쓰거나 영화를 만들거나 할 때에 작가나 연출자의 상상력으로 만들 때 보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 때가 더 어렵다. 이영화처럼 실화를 기반으로 각본을 써다보면 실제사건과 작가의 상상력이 충돌하는 경우에 이것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영화는 연출자가 직접 쓴 각본이기에 고뇌의 깊이를 영화 곳곳에서 읽을 수 있다. 전쟁영화라는 장르가 가지면서도 전쟁 액션이 없는 영화를 연출하면서 긴장과 적당한 스릴을 느끼게 하는 것은 분명의 연출과 편집의 힘이다. 영화의 시작과 끝에 뜬금없이 나타나는 패튼장군의 캐릭터는 아쉬웠지만 실존인물인 마르셀 마르소역을 맡은 제시 아이젠버그의 마임연기와 영화속의 모든 연기가 침묵으로 말하는 실제인물의 위대함과 무거

    2020.07.29, 02:10 신고하기
  • 기계화피
    평점 5 / 10

    사이언스 로봇에 광적인 사람이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교감신경을 가진 휴먼로봇을 개발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로맨스, 멜로, SF, 스릴러영화다. 중국의 고전작품 화피(Painted Skin)가 원작인 영화다. 여우요괴의 저주를 그린 화피2를 보았다면 화피에 기계적인것에 인간의 휴머리즘을 조합했다는 것을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화피1과 화피2는 장르면에서 다르지만 공통적인 것은 인간의 본질적인 사랑을 찾아가는 스토리다. 이영화도 마찬가지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화피는 사람의 가죽을 뒤집어 쓴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고전작품에서는 요괴나 인간이 주인공이었다면 이영화는 로봇이 인간의 가죽을 쓰면서 휴먼화되는 기계인간을 그리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단순히 인간의 피부를 가진 것만이 아니라 욕구충족이나 교감신경을 가지게 되면서 자신을 만든 인간에 복종하지 않고 자아의식을 가진다

    2020.07.26, 07:40 신고하기
  • 그레이하운드
    평점 9 / 10

    2차세계대전 당시 북대서양에서 독일군의 유보트와 미해군 호송선간의 숨막히는 전투를 그린 드라마, 전쟁영화다. C.S. 포레스터의 'The Good Shepherd'가 원작인 영화다. 톰 행크스가 주연및 각본을 맡아 그의 배우로써의 능력과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이영화도 코로나팬데믹의 영향으로 연기를 거듭하다가 결국 애플TV플러스에 통해서 상영된 영화다. 영화를 보기전에 독일의 U보트나 미해군의 호위함, 구축함, 수송선등 영화에 등장하는 잠수함과 전함, 무기등을 공부하고 보면 영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영화에서는 사실 톰 행크스가 타고 있는 플레처급 구축함과 가끔씩 부상하여 전투를 벌이는 독일의 유보트 울프팩이 화면에서 클로즈되고 나머지 수송선이나 호위함등은 원거리에서 망원경으로 관찰하는 정도와 무전으로 상황을 파악하는 정도로 나온다. 물론 몇몇 전투장면이 나오긴해도 영화의 촛점은 거의 톰 행크스에

    2020.07.25, 06:28 신고하기
  • 인퍼머스
    평점 5 / 10

    SNS스타가 되고 싶어하는 여자와 교도소에서 갓 출소한 남자가 만나서 돌이킬 수 없는 범죄와 살인을 저지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영화다. 종교를 떠나서 인간은 누구나 칠정오욕을 갖고 있다. 이중에서도 인간의 욕심은 끝도 없고 목적도 가치도 없다. 이영화는 이런 인간의 현실성없는 욕망 내지는 욕심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명성과 인기를 얻기 위해 가장 손쉬운 방법은 유명인 되어야 했고 방법은 SNS를 통해 자신의 범죄장면을 라이브한다. 각종 소셜미디어의 홍수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의 갈증이란 인간의 욕망과 명성, 인기와 같은 지나친 욕심이 맞물리면서 심각한 사회병리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어두운 부분을 영화는 보여주고 있다. 팔로워 수를 늘리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한다. 영화에선 살인이나 범죄장면을 그대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보여주며, 자신이 감히 하지 못하는 것을 해주는 영화속의 여자에게 대리만족

    2020.07.24, 03:25 신고하기
  • 와스프 네트워크
    평점 7 / 10

    90년대 미국 마이애미에 반카스트로 테러리스트에 침투하기 위해 스파이단체를 만들었던 쿠바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드라마영화다. 페르난도 모라이스의 소설이 원작인 실화를 기반으로한 영화다.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소개된바 있는 이영화는 반카스트로, 반쿠바단체인 CANF(쿠바계미국인단체)에 침투하여 그들의 테러를 막고 쿠바를지키기 위해서 스파이단체를 만든 쿠바로 보면 영웅의 이야기를 서술적 전개로 담담하게 보여주는 영화다. 가족을 버리면서까지 이념과 애국심을 지킨 그들은 쿠바의 입장에서 보면 영웅이었으나 CANF를 비밀리에 지원하는 미국CIA의 입장에서 보면 스파이다. 일단 영화는 재미로 볼 영화는 절대 아니다. 완전히 사실적인 내용을 나열해 가는 다소 지루한 전개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각도에서 영화를 조명해 보면 교훈과 애국심이란 것들이 삶에 있어 눈에 보이지 않게 엄청남 영향을 주는 것을

    2020.07.22, 09:54 신고하기
  • 여귀교
    평점 6 / 10

    대학교 교내 여귀교란 다리에서 담력테스트를 한 다섯명의 죽음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비밀을 풀어가는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영화다. 모처럼 대만의 호러영화를 본다는 호기심과 제목에서 풍겨나는 색다른 이미지에 이끌린다. 일단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지극히 평범하다. 스토리나 스토리의 구성은 흔히 봐왔던 캠퍼스괴담에 한치도 더 나아가지 못한 정체된 진부함이다. 귀신영화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불확실성에서 오는 공포감의 확대와 예측할 수 없는 영상효과에 의한 스릴감의 극대에 있다. 하지만 이영화는 몇가지 음향효과에서 오는 순간적인 놀람정도가 공포감을 주었다면, 거의 대부분의 화면에서는 모공을 싸늘하게 하는 인상적인 장면은 찾을 수 없다. '뒤돌아 보지 마라 ' 귀신이 출현한다. 원혼이 주기적으로 어떤 행동을 취한다. 죽은 영혼이 승천하지 못하고 원혼으로 남아 복수를 한다... 등과 같은 이야기는 수없이 많은 귀

    2020.07.21, 06:55 신고하기
  • 설원전투
    평점 5 / 10

    혹독한 겨울, 나치 독일사단에 포위된 슬로베니아 저항군의 활약을 그린 전쟁, 드라마영화다. 눈덮힌 메니나고원을 배경으로 한 슬로베니아의 전쟁실화영화다. 슬로베니아의 파르티잔(당파 유격대, 저항군)의 지휘관의 시점으로 전쟁을 재조명하는 방식으로 나래이션형태로 보여주는 영화다. 기술적이나 자본력으로나 부족한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전투장면보다 전투의 외적인 장면에 포거스를 맞추는 시간이 길다. 포탄이 터지고 총성이 울리는 가운데 사람이 죽어가는 장면을 장시간 보여준다거나 하는 방식이다. 박진감 넘치고 스펙타클한 전쟁액션을 기대하거나 볼거리 있는 전투장면은 볼 수 없다. 단지 이것이 실화란 것에 위안을 삼으며 보면 좋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감동을 주는 장면이 부족한게 사실이다. 설산, 눈 고립, 폭풍한설, 추위, 굶주림과 같은 것들이 주는 저항군의 애잔함이 그나마 감성적으로 다가온다.

    2020.07.19, 04:46 신고하기
  • 아드레날린24 2
    평점 6 / 10

    전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헬기에서 추락한 주인공이 갱단의 타켓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 스릴러영화다. 전편을 보면 제목처럼 아드레날린 물질이 나올만큼 기분이 좋아진다. 인간내부의 전기적 충격으로 생성되는 호르몬의 일종이 외부의 전기충격으로 힘을 가지게 된다는 발상은 신선하고 파괴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이영화를 다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기는 커녕 두통과 어지럼증을 느끼게 된다. 나만 그런 걸까? 1편의 연속성을 기대할만큼 나쁘지 않았던 2006년의 아드레날린 24는 범죄와 질주본능을 깨우는 스릴러와 액션이 적절히 조합된 영화였다. 그러기에 2탄은 스토리의 연속성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이영화를 정의하는 말이 너무 많을만큼 이상한 영화가 되어 버렸다. 무식한 영화, 미친영화, 막장영화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이유가 죽었다가 살아 난 주인공의 활약때문만은 아니다. 영화가 후속작이란 타이틀로 등장할려면 기본

    2020.07.18, 11:54 신고하기
  • 무사회: 사무라이 대습격
    평점 7 / 10

    중일전쟁을 앞두고 중국무술단체인 무사회와 일본의 사무라이 단체인 흑룡회와의 결투를 그린 액션영화다. 성룡액션영화 수상작품으로 중국의 실존 무사회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서 제작된 영화다. 원제가 무자(武者)인데 어떻게 제목을 이렇게 지었는지 모를일이다. 영어제목은 Shadows and Echoes인데 직역하면 그림자와 울림이다. 중국의 광도검과 일본도의 싸움, 지키려는 자와 죽이려는 자와의 싸움, 더이상 무도가 필요 없어진 세상에 대한 무자들의 반란을 그린 반향성을 가진 영화다. 정통중국무술의 진수와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면서 무와 도가 과거로 부터 현재에 이르기가지 어떻게 계승 발전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액션장면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깊이있는 대사와 연기, 그리고 짜임새있는 각본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리고 감독의 연출력에 보너스점수를 주고 싶다. 얼마전 일본의 액션영화 '바람의 검- 적영자'와 비교되는 작품이다. 물

    2020.07.17, 14:18 신고하기
  • 사라진 탄환
    평점 6 / 10

    출소를 위해 경찰에 협조하다가 도리어 살인자로 몰리면서 결백을 증명할 사라진 탄환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액션, 범죄, 스릴러영화다. 마약상과 부패경찰의 결탁과 그사이에 누명을 받게되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영화이다. 하지만 결백을 증명하고 복수하는 과정은 사뭇 다른 패턴으로 진행된다. 처음엔 아무도 믿어주지 않고 살인범으로 몰리면서 홀로 악당과 싸우는 외로운 처지에 놓이게 된 주인공의 심리상태와 주변의 무관심하거나 평소에 믿었던 사람조차 자신을 믿지 않는 상황이 잘 묘사되어 있다. 마지막 희망은 범인이 쏜 탄환이 박힌 차를 찾아 경찰서까지 가는 것이다. 이과정이 다른 영화와 사건을 풀어가는 패턴이 이색적이다. 부패경찰은 항상 등장하는 단골 소재이며, 마약상과 연루되어 있는 것도 마찬가지, 하지만 차에 박힌 탄환이 사건을 해결하는 핵심이며 증오와 복수는 부재에 속한다.

    2020.07.16, 07:40 신고하기
  • 바람의 검 - 적영자
    평점 3 / 10

    에도 막부시대말기에 도망자 신세이던 자객에게 또다른 자객이 비밀임무를 맡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영화다. 일단 이영화는 한마디로 평가하면 수준미달의 코미디같은 영화다. 원제를 그대로 직역하면 '마지막닌자 - 붉은 그림자' 인데 어떻게 바람의 검인지 정체성을 모르겠다. 막부시대가 끝나고 메이지유신으로 왕정이 복귀되는 시즘을 배경으로 한 사무라이와 자객인 닌자의 싸움을 그린 액션영화다. 그런데 연출도 연기도 볼 것 없고 마지막 희망인 닌자나 사무라이영화의 핵심은 칼싸움과 액션인데 내가 본 일본영화중에 이렇게 형편없는 작품은 처음 보는 것 같다. 복식이나 무기가 당시싱황과 동떨어지고 머리모양이나 사무라이나 닌자의 생활상이 그시대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에도와 막부를 들먹이면서 등장하는 무사들은 한결같이 어슬프고 숫자도 열명 남짓, B급 비디오영화도 이보다 못할 수 없는 전형적인 C급영화 수준이다. 보

    2020.07.15, 03:52 신고하기
  • 원 브레스
    평점 7 / 10

    수심 100m 무호흡 프리다이빙에서 43개의 세계신기록을 세운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스포츠영화다. 프리다이빙의 여제, 나탈리아 몰차노바의 실제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영화다. 수영신동이 물에 대한 트라우마로 홀연히 프로수영계에서 사라지고 어느듯 두남매을 둔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다. 우연히 프리다이빙이란 스포츠를 접하고 뛰어들지만 환영과 트라우마가 그녀를 괴롭힌다. 특정한 사물이나 환경에 접하면 환영을 볼 정도로 공포감을 느끼는 정신상태를 경험해 보지 않고 주인공의 삶을 이해하기는 힘들 것이다. 한 인간이 난관을 헤치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여 결국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는 인간승리를 이루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영화중에 전기영화는 그리 흔하지 않다. 단순한 스토리는 오히려 주인공에 대한 애착과 집중력을 가지게 된다. 마리나(나탈리아 몰차노바)역을 맡은 빅토리아 이사코바의 심연의 연기는 수심 100m보

    2020.07.10, 22:47 신고하기
  • 아르테미스 파울
    평점 4 / 10

    신동인 아르테미스가 실종된 아버지를 찾기 위해 비밀스런 요정세계에 뛰어 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모험, 가족, 판타지영화다. 오언콜퍼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2001년에 첫 소설이 나오고 2020년에 영화로 나왔으니 거의 20년이란 긴시간이 지나서 나온거라 사실 기대감은 컷다. SF판타지 소설의 시리즈물은 처음부터 끝까지 봐야지 원인과 결과가 명백해지는데 이영화는 소설의 1,2권을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라 애초부터 스토리의 전체적인 흐름이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을거란 우려가 었었다. 더군다니 원작과 너무 동떨어진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의 다른 설정은 연기도 안되고 이야기의 철학도 없는 그저 허공에 둥둥 떠다니는 CG의 향연에만 제작비를 쏟아 부은 안타까운 영화다. 가족영화로 보기에도 성인이 보기에도 어린이가 보기에도 애메한 영화다. 사랑도 우정도 슬픔도 유머도 없는 무미건조하면서도 이야기는 뒤죽박죽

    2020.07.08, 03:26 신고하기
  • 아이 오리진스
    평점 9 / 10

    눈동자에 대한 창조론과 진화론이 개인적, 문화적으로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여주는 드라마, SF, 로맨스영화다. 2014년 시체스영화제 장편극영화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다. 세상에 하나뿐인 개인의 분자구조가 지문이나 망막세포조직과 같은 것이다. 이영화는 조금 난해한 스토리일 수 있다. 눈이 진화의 산물이냐, 아니면 창조주에 의해 창조된 것이냐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구도로 보고있다. 그래서인지 다소 생소한 분자생물학이 등장하고 과학과 종교의 문제, 그리고 창조론과 진화론의 팽팽한 줄다리기, 그리고 환생으로 통한 윤회같은 키워드들이 등장한다. 이영화를 보면서 소름돋게 느낀 것이 있다면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지극히 일부에 불과한 미미한 것이고, 그렇기에 나의 인생에 당장 어떤 일이 일어난다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아름다운 화면과 수준 높은 연기와 연출은 각본의 완성도를 넘어

    2020.07.07, 05:37 신고하기
  • 블로우 더 맨 다운
    평점 7 / 10

    예기치 않게 살인을 저지른 동생과 함께 사건을 은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미스터리, 드라마영화다. 범죄영화이면서 범죄영화가 아닌 미스터리한 영화가 아닌가 생각된다. 살벌한 살인사건이 일어나지만 마을은 평화롭다. 가금씩 어부들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생뚱맞게 튀어 나온다. 코미디가 이영화의 장르로 분류되는데 바로 이런 살벌함속에서 엉뚱한 장면이나 배우들의 대사가 느닷없이 등장한다. 이런 코미디를 블랙코미디라고 부른다. 이처럼 각본은 상당한 수작이다. 전혀 다른 자매의 성격이 동생의 살인에 가족이란 연대감이 발동하고 엄마의 죽음과 마을의 과거에 대한 잘못등이 뒤섞이면서 어둡고 칙칙하게 표현된다. 많은 문제점을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안고 살아가는 마을이지만 정작 사람들은 느긋하고 편안해 보인다. 자매의 연대가 엄마의 친구의 연대로 확대되면서 영화는 다크하게 마무리된다. 이영화는 어떤 영

    2020.07.02, 04:47 신고하기
  • 둠 - 파멸의 게이트
    평점 6 / 10

    화성과 지구간 순간 이동실험이 진행되고 해병대원이 화성의 위성에 파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어드벤처, 공포, SF, 스릴러영화다. 2005년 둠의 리부트작이다. 사실 둠시리즈나 게임에 익숙하지 않으면 이해하기 쉽지 않은 부분도 있으나 어차피 비디오게임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라 게임을 즐기듯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장점도 가진 영화다. 괴물이나 좀비가 출현하는 영화의 생명은 공포감인데 영화의 초반부는 너무 느린 템포의 전개와 생각보다 배경이 너무 밝아 괴물이 어디서 튀어 나와도 스릴감이 없을 것 같다. CGI는 어색하며 티가 나는 부분도 많다. 저예산영화임을 감안하면 볼만한 영화다. 아쉽다면 DVD로 곧바로 넘어가는 바람에 큰 화면에서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스크린에서 감상했다면 느낌은 달라질 수 있었을 것이다. 극 초반의 해병대의 진입과정은 조금 지루했지만 마지막 30분정도의 괴물과 사투하는 장면은 볼만하다.

    2020.07.01, 03:02 신고하기
  • 구룡불패: 청룡출수의 전설
    평점 4 / 10

    연쇄살인범을 쫓는 형사와 살인범의 종극혈전을 그린 액션영화다. 홍콩, 중국합작영화다. 먼저 이영화는 앤더슨 실바가 출연한다는 호기심은 있었으나 액션도 연기도 기대이하였다. 아마도 최근에 본 액션영화중에 최악의 영화를 꼽으라면 그중에 이영화를 꼽고 싶을 정도다. 예전의 홍콩영화는 바라지도 않는다. 중국몽에 빠진 3류 액션영화도 이정도로 추락하지 않았다. 액션영화를 보다가 잠이 들었다. 깨어나 다시 보다가 또 잠이 들었다. 이거 잠오는 영화로 최고이지 싶다. 스토리의 개연성도 배우들의 연기도 연출력이 따로 국밥처럼 노는 한마디로 호기심만 자극해 놓고 막상 아무것도 없는 영화다. 더위에 잠들지 못하는 밤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그래도 영화니까 작품성만 가지고 따지면 평점 4점은 줄 수 있지 싶다.

    2020.06.28, 05:26 신고하기
  • 낫 세이프 포 워크
    평점 8 / 10

    법률사무소에 근무하는 남자가 살인자를 목격하고 살인자를 추격하던 중 살인자와 건물안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영화다. 머피의 법칙처럼 안좋은 일이 연속해서 자신에게 일어날 때가 있다. 해고를 당한 것도 최악인데 살인장면을 목격하고 살인자와 한 건물에 갇혀 쫓기는 신세가 된다면 정말 기억하고 싶지 않은 최악의 날일 것이다. 보호해 줄 사람도, 도망칠 곳도, 피할 곳도 없는 건물에 갇히는 빌딩스릴러물은 기대 이상의 좋은 영화가 많다. 이영화도 큰 기대를 갖지 않고 보면 생각이 달라지는 재미있는 스릴러영화다. 기업의 비리와 법률회사의 공생관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평범한 일상의 고요함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끼게 하며 당신의 일상은 안전한지 돌아 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소중한 영화다. 그런데 아쉽다면 결말이 조금 개운하지 않다. 물론 차기작을 염두해 둔 포석이라면 엔딩장면이 이해는 가지

    2020.06.27, 02:49 신고하기
  • 7500
    평점 5 / 10

    베를린에서 파리로 가는 비행기에 테러범이 비행기를 납치하자 부조종사가 살아남아 승객들의 생명을 구한다는 내용을 담은 스릴러, 드라마영화다. 영화의 대부분이 좁은 비행기 조종석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장소나 사건의 전환이 전혀 없다. 그래서 상당히 지루하고 피로감이 있을 수 있다. 긴장감 넘치는 스릴감을 느끼기에는 역부족인 영화다. 그렇다고 드라마적인 감동이나 반전도 없다. 일단 비행기납치범들이 왜 비행기를 납치했으면 최종 목적이 무엇인지 모른다. 결론적으로 사건을 해소 시키는 개운한 뒷맛이 없는 싱거운 영화다. 미국에서 상영되지도 못하고 곧바로 프라임비디오로 넘어간 영화다. 다만 이영화는 영화를 공부하는 학도에게는 좋은 공부 재료가 될 수 있다. 초저예산으로 이정도의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과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영화다. 그리고 꼭 무서운 총이나 폭탄으로 비행기를

    2020.06.26, 22:54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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