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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목 님의 평점 리스트

영화 평점

평가한 영화 94l평균 평점 7.3

영화 평점 목록

  • 액시던트 맨
    평점 7 / 10

    B급액션영화로 치부하기엔 강한 인상이 남는 액션스릴러물이다. 액션강도도 생각보다 강하지만 영국식 다크유머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아뭏튼 격투장면과 유머의 절묘한 조합이 잘 맞아 떨어진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영화다. 사실 영화의 주인공역을 맡은 살인자는 이중적인 캐릭터의 소유자라서 한편으론 살인을 밥먹듯이 하는 비호감 캐릭터지만 다른 한편으론 전여자친구에 대한 사랑과 의리를 지킬 줄 아는 인간적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런 영화는 주인공의 캐릭터에 따라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편이다. 살인을 직업적으로 하지만 살인을 저지르고 난 후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봐도 예초에 주인공은 암살자가 되지 말았어야 했을 것 같다. 영화에서는 피엠티증후군으로 나오는 것 같은데 살인후에 오는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 물건을 부수거나 불특정 다수를 폭행하는 방법으로 푸는 것 같다. 진부한 액션스토리지만 원작

    2020.08.13, 13:18 신고하기
  • 아카이브
    평점 8 / 10

    이영화는 한마디로 정의하면 참 잘 만든영화다. 결과의 추측은 자유롭게, 영화의 도착지는 도무지 알 수 없는 영화다. 배우의 연기와 촬영도 수준급이다. 이만하면 평범한 SF영화의 기본은 한 셈이다. 그런데 이영화의 압권은 영화의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스토리전개와 예측할 수 없는 충격적이고 소름돋는 대반전이 숨어있다는 것이다. 인간이 AI를 개발하는 목적은 디지털화한 기계적인 목적이라면 영화에서는 인간의 아날로그 감성을 합성한 친인간적인 AI를 개발하고 진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과정에서 AI가 인간에게 보여주는 모습에서 두려움과 감동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감성이 동시에 잘 녹아있는 순수 SF영화다. 놀라운 반전SF영화로 추천하고 싶다. 평점 8점을 남겨본다.

    2020.08.12, 18:00 신고하기
  • 더 렌탈: 소리없는 감시자
    평점 5 / 10

    특이한 것은 범인이 서로를 증오하게 하고 죽이게 하는 목적도 분명치 않다. 관객의 입장에서 보면 추측만 할 뿐이지 끝까지 결과는 알수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주인공들이 절대적으로 응원할 수 없는 비호감 캐릭터란 점도 영화의 흥미를 반감 시키고 있다. 원작이 존재하고 각색을 통한 영화의 시나리오가 완성도를 높이려면 기승전결이 분명하게 보여주는 편이 실패할 확률을 줄인다. 하지만 이영화의 각본은 너무 허술한 면이 많아 보인다. 굳이 소설의 서술형식을 따르지 않더라도 복선과 반전을 넣어 주었으면 했다. 아무것도 없는 외딴 바닷가에 별장 한채를 놓고 원인도 결과도 명확치 않는 좋은 공포물을 나오기는 힘들다. 음식으로 말하면 싱거운 영화다. '허허 그사람 참 싱거운 사람일세' 악평은 아니지만 이제 막 데뷔한 감독에게 허허실실한 평을 하기에 딱 좋은 것 같다. 평점 5점을 남겨본다.

    2020.08.11, 17:34 신고하기
  • 아웃포스트
    평점 6 / 10

    실제 전쟁영웅을 탄생 시킨 영화이고 당시의 전초기지전투중에 가장 빛나는 성과를 거둔 전투였다면 치밀한 작전에 의한 전투신과 스토리를 논스탑으로 전개하면서 완급조절을 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4쿼터로 나누어 전개가 끊어지는 느낌과 이게 진짜 훈련받은 군인들이 맞나 싶을 정도의 어슬픔은 과거의 명작에 견주어도 차이가 난다. 만약 사실적인 전투장면에 비중을 두었다면 이해는 가지만 과연 미군의 수준이 이것 밖에 되지 않나 싶다. 엔딩크레딧과 음악이 들리고 배우와 실제장병들의 사진이 나온다. 여러모로 연출과 편집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다. 전투장면 하나만 놓고 보면 그나마 볼만 하다 평점 6점을 남겨본다.

    2020.08.07, 16:42 신고하기
  • 사일런싱
    평점 6 / 10

    복수가 팔안에 정의로만 진정한 정의로 인식되는 영화는 관객에게 연민은 줄지 모르나 보편적인 인간의 삶에는 설득력이 상실된다. 그래서 반전의 가치는 복선의 치밀함에 대한 보상으로 관객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느껴져야 하는 것이다. 기대이상으로 본 영화지만 뭔가 아쉬운 영화다. 평점 6점을 남겨본다.

    2020.08.06, 17:47 신고하기
  • 냠냠
    평점 6 / 10

    가슴 축소수술을 받으러 병원에 갔다가 은밀한 실험으로 탄생한 좀비의 습격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코미디, 공포, 스릴러영화다. 좀비영화로는 모처럼 접해 보는 벨기에영화다. 가슴이 너무커도 불만인 세상, 얼굴 주름이 콤플렉스가 되고, 가슴이 작아도 고민이고, 얼굴이 크고 작아도 만족하지 못하는 욕구불만으로 가득한 세상을 풍자한 영화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그런 인간의 행위가 죽음을 재촉하고 좀비 천국으로 만들게 된다는 내용이다. 단순히 가슴 축소수술을 받으러 갔을 뿐인데 나한테 왜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지? 아니다 세상은 자신의 욕구불만을 채우기 위해 살다보면 필연적으로 상응하는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되어 있다. 회춘치료를 위한 실험과정에서 좀비가 탄생한다는 발상만 봐도 그렇고 남성의 성기확대같은 것만 봐도 그렇다. 영화의 시작은 뭔가 다른 좀비영화와 다르게 색다른 느낌을 주지만 좀비가 출현하는

    2020.08.05, 14:45 신고하기
  • 적인걸 더 파이널
    평점 5 / 10

    천재 수사관 적인걸의 마지막사건인 벽화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은 무협, 액션, 미스터리, 스릴러영화다. 적인걸은 무협탐정시리즈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영화다. 7편까지 나오고 파이널이란 마지막을 의미하는 타이틀을 굳이 붙이면서 탄생한 영화다. 적인걸시리즈는 초창기 서극감독이 연출을 맡은 측천무후의 비밀, 신도해왕의 비밀, 사대천왕, 이세편이 그나마 봐줄만했다. 이후 감독도 바뀌고 배우도 바뀌면서 무협탑정시리즈라기 보다 독창성이 느껴지지 않는 전편의 아류작품으로 명맥을 이어간다. 결정적으로 이번 작품의 연출과 주연을 맡은 람지위와 두이헝이 등장하는 적인걸 4편 신탐천하부터 망가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적인걸 더 파이널은 좋은 말로 하면 신탐천하의 속편이고, 나쁘게 평하면 신탐천하의 또다른 아류작이다. 무협과 수사탐정물의 조화는 액션과 스릴있는 사건전개가 미스터리한 냄새를 풍기면서 영화 전체를 끌

    2020.07.31, 10:58 신고하기
  • 레지스탕스
    평점 9 / 10

    제2차세계대전 당시 1만명의 고아를 구하기 위해 싸운 프랑스 레지스탕스와 유대인의 이야기를 그린 역사, 전기, 전쟁, 드라마영화다. 글을 쓰거나 영화를 만들거나 할 때에 작가나 연출자의 상상력으로 만들 때 보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 때가 더 어렵다. 이영화처럼 실화를 기반으로 각본을 써다보면 실제사건과 작가의 상상력이 충돌하는 경우에 이것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영화는 연출자가 직접 쓴 각본이기에 고뇌의 깊이를 영화 곳곳에서 읽을 수 있다. 전쟁영화라는 장르가 가지면서도 전쟁 액션이 없는 영화를 연출하면서 긴장과 적당한 스릴을 느끼게 하는 것은 분명의 연출과 편집의 힘이다. 영화의 시작과 끝에 뜬금없이 나타나는 패튼장군의 캐릭터는 아쉬웠지만 실존인물인 마르셀 마르소역을 맡은 제시 아이젠버그의 마임연기와 영화속의 모든 연기가 침묵으로 말하는 실제인물의 위대함과 무거

    2020.07.29, 02:10 신고하기
  • 기계화피
    평점 5 / 10

    사이언스 로봇에 광적인 사람이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교감신경을 가진 휴먼로봇을 개발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로맨스, 멜로, SF, 스릴러영화다. 중국의 고전작품 화피(Painted Skin)가 원작인 영화다. 여우요괴의 저주를 그린 화피2를 보았다면 화피에 기계적인것에 인간의 휴머리즘을 조합했다는 것을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화피1과 화피2는 장르면에서 다르지만 공통적인 것은 인간의 본질적인 사랑을 찾아가는 스토리다. 이영화도 마찬가지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화피는 사람의 가죽을 뒤집어 쓴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고전작품에서는 요괴나 인간이 주인공이었다면 이영화는 로봇이 인간의 가죽을 쓰면서 휴먼화되는 기계인간을 그리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단순히 인간의 피부를 가진 것만이 아니라 욕구충족이나 교감신경을 가지게 되면서 자신을 만든 인간에 복종하지 않고 자아의식을 가진다

    2020.07.26, 07:40 신고하기
  • 그레이하운드
    평점 9 / 10

    2차세계대전 당시 북대서양에서 독일군의 유보트와 미해군 호송선간의 숨막히는 전투를 그린 드라마, 전쟁영화다. C.S. 포레스터의 'The Good Shepherd'가 원작인 영화다. 톰 행크스가 주연및 각본을 맡아 그의 배우로써의 능력과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이영화도 코로나팬데믹의 영향으로 연기를 거듭하다가 결국 애플TV플러스에 통해서 상영된 영화다. 영화를 보기전에 독일의 U보트나 미해군의 호위함, 구축함, 수송선등 영화에 등장하는 잠수함과 전함, 무기등을 공부하고 보면 영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영화에서는 사실 톰 행크스가 타고 있는 플레처급 구축함과 가끔씩 부상하여 전투를 벌이는 독일의 유보트 울프팩이 화면에서 클로즈되고 나머지 수송선이나 호위함등은 원거리에서 망원경으로 관찰하는 정도와 무전으로 상황을 파악하는 정도로 나온다. 물론 몇몇 전투장면이 나오긴해도 영화의 촛점은 거의 톰 행크스에

    2020.07.25, 06:28 신고하기
  • 인퍼머스
    평점 5 / 10

    SNS스타가 되고 싶어하는 여자와 교도소에서 갓 출소한 남자가 만나서 돌이킬 수 없는 범죄와 살인을 저지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영화다. 종교를 떠나서 인간은 누구나 칠정오욕을 갖고 있다. 이중에서도 인간의 욕심은 끝도 없고 목적도 가치도 없다. 이영화는 이런 인간의 현실성없는 욕망 내지는 욕심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명성과 인기를 얻기 위해 가장 손쉬운 방법은 유명인 되어야 했고 방법은 SNS를 통해 자신의 범죄장면을 라이브한다. 각종 소셜미디어의 홍수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의 갈증이란 인간의 욕망과 명성, 인기와 같은 지나친 욕심이 맞물리면서 심각한 사회병리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어두운 부분을 영화는 보여주고 있다. 팔로워 수를 늘리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한다. 영화에선 살인이나 범죄장면을 그대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보여주며, 자신이 감히 하지 못하는 것을 해주는 영화속의 여자에게 대리만족

    2020.07.24, 03:25 신고하기
  • 와스프 네트워크
    평점 7 / 10

    90년대 미국 마이애미에 반카스트로 테러리스트에 침투하기 위해 스파이단체를 만들었던 쿠바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드라마영화다. 페르난도 모라이스의 소설이 원작인 실화를 기반으로한 영화다.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소개된바 있는 이영화는 반카스트로, 반쿠바단체인 CANF(쿠바계미국인단체)에 침투하여 그들의 테러를 막고 쿠바를지키기 위해서 스파이단체를 만든 쿠바로 보면 영웅의 이야기를 서술적 전개로 담담하게 보여주는 영화다. 가족을 버리면서까지 이념과 애국심을 지킨 그들은 쿠바의 입장에서 보면 영웅이었으나 CANF를 비밀리에 지원하는 미국CIA의 입장에서 보면 스파이다. 일단 영화는 재미로 볼 영화는 절대 아니다. 완전히 사실적인 내용을 나열해 가는 다소 지루한 전개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각도에서 영화를 조명해 보면 교훈과 애국심이란 것들이 삶에 있어 눈에 보이지 않게 엄청남 영향을 주는 것을

    2020.07.22, 09:54 신고하기
  • 여귀교
    평점 6 / 10

    대학교 교내 여귀교란 다리에서 담력테스트를 한 다섯명의 죽음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비밀을 풀어가는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영화다. 모처럼 대만의 호러영화를 본다는 호기심과 제목에서 풍겨나는 색다른 이미지에 이끌린다. 일단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지극히 평범하다. 스토리나 스토리의 구성은 흔히 봐왔던 캠퍼스괴담에 한치도 더 나아가지 못한 정체된 진부함이다. 귀신영화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불확실성에서 오는 공포감의 확대와 예측할 수 없는 영상효과에 의한 스릴감의 극대에 있다. 하지만 이영화는 몇가지 음향효과에서 오는 순간적인 놀람정도가 공포감을 주었다면, 거의 대부분의 화면에서는 모공을 싸늘하게 하는 인상적인 장면은 찾을 수 없다. '뒤돌아 보지 마라 ' 귀신이 출현한다. 원혼이 주기적으로 어떤 행동을 취한다. 죽은 영혼이 승천하지 못하고 원혼으로 남아 복수를 한다... 등과 같은 이야기는 수없이 많은 귀

    2020.07.21, 06:55 신고하기
  • 설원전투
    평점 5 / 10

    혹독한 겨울, 나치 독일사단에 포위된 슬로베니아 저항군의 활약을 그린 전쟁, 드라마영화다. 눈덮힌 메니나고원을 배경으로 한 슬로베니아의 전쟁실화영화다. 슬로베니아의 파르티잔(당파 유격대, 저항군)의 지휘관의 시점으로 전쟁을 재조명하는 방식으로 나래이션형태로 보여주는 영화다. 기술적이나 자본력으로나 부족한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전투장면보다 전투의 외적인 장면에 포거스를 맞추는 시간이 길다. 포탄이 터지고 총성이 울리는 가운데 사람이 죽어가는 장면을 장시간 보여준다거나 하는 방식이다. 박진감 넘치고 스펙타클한 전쟁액션을 기대하거나 볼거리 있는 전투장면은 볼 수 없다. 단지 이것이 실화란 것에 위안을 삼으며 보면 좋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감동을 주는 장면이 부족한게 사실이다. 설산, 눈 고립, 폭풍한설, 추위, 굶주림과 같은 것들이 주는 저항군의 애잔함이 그나마 감성적으로 다가온다.

    2020.07.19, 04:46 신고하기
  • 아드레날린24 2
    평점 6 / 10

    전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헬기에서 추락한 주인공이 갱단의 타켓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 스릴러영화다. 전편을 보면 제목처럼 아드레날린 물질이 나올만큼 기분이 좋아진다. 인간내부의 전기적 충격으로 생성되는 호르몬의 일종이 외부의 전기충격으로 힘을 가지게 된다는 발상은 신선하고 파괴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이영화를 다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기는 커녕 두통과 어지럼증을 느끼게 된다. 나만 그런 걸까? 1편의 연속성을 기대할만큼 나쁘지 않았던 2006년의 아드레날린 24는 범죄와 질주본능을 깨우는 스릴러와 액션이 적절히 조합된 영화였다. 그러기에 2탄은 스토리의 연속성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이영화를 정의하는 말이 너무 많을만큼 이상한 영화가 되어 버렸다. 무식한 영화, 미친영화, 막장영화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이유가 죽었다가 살아 난 주인공의 활약때문만은 아니다. 영화가 후속작이란 타이틀로 등장할려면 기본

    2020.07.18, 11:54 신고하기
  • 무사회: 사무라이 대습격
    평점 7 / 10

    중일전쟁을 앞두고 중국무술단체인 무사회와 일본의 사무라이 단체인 흑룡회와의 결투를 그린 액션영화다. 성룡액션영화 수상작품으로 중국의 실존 무사회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서 제작된 영화다. 원제가 무자(武者)인데 어떻게 제목을 이렇게 지었는지 모를일이다. 영어제목은 Shadows and Echoes인데 직역하면 그림자와 울림이다. 중국의 광도검과 일본도의 싸움, 지키려는 자와 죽이려는 자와의 싸움, 더이상 무도가 필요 없어진 세상에 대한 무자들의 반란을 그린 반향성을 가진 영화다. 정통중국무술의 진수와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면서 무와 도가 과거로 부터 현재에 이르기가지 어떻게 계승 발전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액션장면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깊이있는 대사와 연기, 그리고 짜임새있는 각본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리고 감독의 연출력에 보너스점수를 주고 싶다. 얼마전 일본의 액션영화 '바람의 검- 적영자'와 비교되는 작품이다. 물

    2020.07.17, 14:18 신고하기
  • 사라진 탄환
    평점 6 / 10

    출소를 위해 경찰에 협조하다가 도리어 살인자로 몰리면서 결백을 증명할 사라진 탄환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액션, 범죄, 스릴러영화다. 마약상과 부패경찰의 결탁과 그사이에 누명을 받게되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영화이다. 하지만 결백을 증명하고 복수하는 과정은 사뭇 다른 패턴으로 진행된다. 처음엔 아무도 믿어주지 않고 살인범으로 몰리면서 홀로 악당과 싸우는 외로운 처지에 놓이게 된 주인공의 심리상태와 주변의 무관심하거나 평소에 믿었던 사람조차 자신을 믿지 않는 상황이 잘 묘사되어 있다. 마지막 희망은 범인이 쏜 탄환이 박힌 차를 찾아 경찰서까지 가는 것이다. 이과정이 다른 영화와 사건을 풀어가는 패턴이 이색적이다. 부패경찰은 항상 등장하는 단골 소재이며, 마약상과 연루되어 있는 것도 마찬가지, 하지만 차에 박힌 탄환이 사건을 해결하는 핵심이며 증오와 복수는 부재에 속한다.

    2020.07.16, 07:40 신고하기
  • 바람의 검 - 적영자
    평점 3 / 10

    에도 막부시대말기에 도망자 신세이던 자객에게 또다른 자객이 비밀임무를 맡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영화다. 일단 이영화는 한마디로 평가하면 수준미달의 코미디같은 영화다. 원제를 그대로 직역하면 '마지막닌자 - 붉은 그림자' 인데 어떻게 바람의 검인지 정체성을 모르겠다. 막부시대가 끝나고 메이지유신으로 왕정이 복귀되는 시즘을 배경으로 한 사무라이와 자객인 닌자의 싸움을 그린 액션영화다. 그런데 연출도 연기도 볼 것 없고 마지막 희망인 닌자나 사무라이영화의 핵심은 칼싸움과 액션인데 내가 본 일본영화중에 이렇게 형편없는 작품은 처음 보는 것 같다. 복식이나 무기가 당시싱황과 동떨어지고 머리모양이나 사무라이나 닌자의 생활상이 그시대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에도와 막부를 들먹이면서 등장하는 무사들은 한결같이 어슬프고 숫자도 열명 남짓, B급 비디오영화도 이보다 못할 수 없는 전형적인 C급영화 수준이다. 보

    2020.07.15, 03:52 신고하기
  • 원 브레스
    평점 7 / 10

    수심 100m 무호흡 프리다이빙에서 43개의 세계신기록을 세운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스포츠영화다. 프리다이빙의 여제, 나탈리아 몰차노바의 실제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영화다. 수영신동이 물에 대한 트라우마로 홀연히 프로수영계에서 사라지고 어느듯 두남매을 둔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다. 우연히 프리다이빙이란 스포츠를 접하고 뛰어들지만 환영과 트라우마가 그녀를 괴롭힌다. 특정한 사물이나 환경에 접하면 환영을 볼 정도로 공포감을 느끼는 정신상태를 경험해 보지 않고 주인공의 삶을 이해하기는 힘들 것이다. 한 인간이 난관을 헤치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여 결국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는 인간승리를 이루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영화중에 전기영화는 그리 흔하지 않다. 단순한 스토리는 오히려 주인공에 대한 애착과 집중력을 가지게 된다. 마리나(나탈리아 몰차노바)역을 맡은 빅토리아 이사코바의 심연의 연기는 수심 100m보

    2020.07.10, 22:47 신고하기
  • 아르테미스 파울
    평점 4 / 10

    신동인 아르테미스가 실종된 아버지를 찾기 위해 비밀스런 요정세계에 뛰어 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모험, 가족, 판타지영화다. 오언콜퍼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2001년에 첫 소설이 나오고 2020년에 영화로 나왔으니 거의 20년이란 긴시간이 지나서 나온거라 사실 기대감은 컷다. SF판타지 소설의 시리즈물은 처음부터 끝까지 봐야지 원인과 결과가 명백해지는데 이영화는 소설의 1,2권을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라 애초부터 스토리의 전체적인 흐름이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을거란 우려가 었었다. 더군다니 원작과 너무 동떨어진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의 다른 설정은 연기도 안되고 이야기의 철학도 없는 그저 허공에 둥둥 떠다니는 CG의 향연에만 제작비를 쏟아 부은 안타까운 영화다. 가족영화로 보기에도 성인이 보기에도 어린이가 보기에도 애메한 영화다. 사랑도 우정도 슬픔도 유머도 없는 무미건조하면서도 이야기는 뒤죽박죽

    2020.07.08, 03:26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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