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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님의 평점 리스트

영화 평점

평가한 영화 137l평균 평점 7.8

영화 평점 목록

  • 그물
    평점 9 / 10

    감독의 직설적인 어법과 개성적인 영화화는 이번에도 성공했다. 영화의 주제인 개인과 사회의 괴리에 대한 속시원한 답변은 없지만서두 감동적으로 그 문제를 짚어 내는 예술의 역할(한계)에 충실한 좋은 영화다. 남한의 국민과 북한의 인민이 같이 보고 현 분단상황에 대해 고민하자!

    2016.10.10, 17:52 신고하기
  •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평점 9 / 10

    배경은 장소적으로 심플하다. 태평양 대서양도 아닌 비행기 뜨고 바로 사고로 돌아가느냐 마느야 하는, 허드슨강위에서의 매우 짧은 순간이다. 주인공의 대사에서도 확인되듯이 이 짧은 순간과 캡틴의 오랜 경력과의 대비가 너무나도 극적이다. 물론 그 기대에 백발로 분장한 톰행크스의 연기가 완벽히 부응한다. 굿!

    2016.10.08, 20:46 신고하기
  • 아수라
    평점 6 / 10

    이건머 진짜 아수라 ㅋ 첨에는 꼬인 부정의 내막(아! 어려움) 땜에 복잡한듯 했는데 끝장 다보는 결론이 모든결 해결 ㅋ 정우성의 희번덕이는 눈동자와 주억거리는 고개짓은 연기라기 보다는 버릇같기도 하고 ㅋ 참 이런 영화야 말로 어둠의 뒷골목, 피범벅 씬에서 '미장쎈'의 겉멋과 허영이 필요한데 ㅋ

    2016.10.02, 13:21 신고하기
  • 태풍이 지나가고
    평점 9 / 10

    내가 일본영화를 제대로 본적이 있던가? 돋보기로 들여다보듯 일상을 있는대로 드러내는 이 영화를 보면서 새삼 나자신에게 던진 질문이었다. 소시민의 삶이 우리와 참으로 비슷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일본만의 속살 또한 제대로 느낀 영화였다. 친근하고 푸근한 내용에 무엇보다 두 주인공(母子)의 능청스런 연기가 일품이다

    2016.09.30, 20:59 신고하기
  • 고산자, 대동여지도
    평점 8 / 10

    김정호. 대동여지도. 참 영화화하기 어려웠을텐데 이래저래 생각보단 재밌었다. 마지막 독도는 현재의 일본을 염두에 둔 상상력인가 ㅋ 좀 유치하다 생각하면서두 선입견 버리고 그 당시 독도 가기가 얼마나 어려웠을까 상상하면...어쨋든 노력이 돋보이는 영화

    2016.09.11, 03:31 신고하기
  • 밀정
    평점 8 / 10

    시작부터 스크린에 박히던 멋진 흘림체의 밀정만큼이나 시대배경에 걸맞지 않게 모던하고 연기자들의 감정의 밀당연기도 좋았다. 꽤 긴 런닝타임에도 불구, 지루하지 않고 마지막 폭탄터지는 장면에선 나도 모르게 박수가 나 올 뻔 했다. 무엇보다 송강호의 연기는 무시못하게 영화에 무게감을 더해줬던것 같다.

    2016.09.10, 19:54 신고하기
  •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
    평점 6 / 10

    역대급 지루한 영화의 하나였다. 2차대전직후의 이스라엘이라는 시간적 공간적 배경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으면, 깊이 있는 영화이해가 어렵겠거니와 영화자체도 명확한 주제의식이나 결론으로 치닫는 개연성도 없고 분위기만 잔뜩 잡은, 좀 어이없다 해야되나 ㅋ 원작소설은 읽지 않았지만 포인트는 빗나간게 분명한듯

    2016.09.04, 22:55 신고하기
  • 덕혜옹주
    평점 8 / 10

    무능한 왕족의 마지막 혈육. 시작부터 답답하고 청승맞았지만, 극이 진행될 수록 그저 한인간의 기구한 운명에 초점이 맞춰지고 나또한 거기에 몰입하게 되었다. 괜찮은 영화였다.

    2016.08.29, 19:31 신고하기
  • 마일스
    평점 7 / 10

    영화자체가 Jazz적이다. 시퀀스의 연결, 시간의 병행배치, 갑작스런 클로즈업과 장면전환...영화의 형식 자체가 마일스의 음악과 삶을 드러내고자 한듯. 제대로 된 연주 장면을 기대했지만 ㅋ 은은히 들리던 배경음악과 짧지만 절묘하게 아름답던 피아노의 도입부로 그나마 만족. 마지막 Social Music은 별루 ㅋ

    2016.08.14, 01:05 신고하기
  • 터널
    평점 8 / 10

    더운여름 심야영화 충분히 재밌었다. 터널붕괴라는 재난과 한인간의 사투에 집중하며 요소요소 던지는 사회비판도 예상할 수 있는 레퍼토리지만 극강의 대비를 이뤄 많은걸 생각케 했다. 결론은, 터널 뚫는 일 쉬운일은 아니지만, 이런 인재는 결코 없어야겠죠?

    2016.08.13, 02:32 신고하기
  • 인천상륙작전
    평점 8 / 10

    영화자체는 충분히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시작부터 실화를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했다고 분명히 밝혔듯이 반공적인 내용을 품은 반동적인 측면만 부각하여 옆 평론가들 처럼 냉소적일 필요는 없을듯 하다. 이념적 측면을 떠나 연출은 충분히 성공한듯하고 아들과 남편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장면 등은 이유불문 감동적이다.

    2016.08.07, 18:30 신고하기
  • 부산행
    평점 8 / 10

    좀비 출현의 긴장감과 극적인 점에 있어서 몇년전 본 월드워Z 보다 떨어지지만 극한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비인격성과 소소한 감동적 장면의 연출이 좋았음. 또 열차라는 설정이 예전에 '설국열차' 보다는 훨 디테일적인 면에서 재밌었음.

    2016.07.23, 17:54 신고하기
  • 본 투 비 블루
    평점 9 / 10

    초반 흑백 jazz 시작부터 두군두군. 쳇베이커 이름만 들어보고 잘 몰랐던, 하지만 좋은 영화 한편을 통해 한 인간의 삶과 그의 음악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분위기 좋고 또한 깊이있는 영화였다. 주인공의 복잡한 내면 연기도 좋았다고 덧붙여야겠다.

    2016.06.14, 22:48 신고하기
  • 아가씨
    평점 6 / 10

    내용은 차치하고 대충 메시지는 알겠다. 근데 이감독은 만드는 영화마다 왜 이리 겉멋을 부리고 허영에 쩔어있는지ㅋ 한번쯤은 새롭다 치더라도 이건머 이따위로 좋은 평가도 받는다고 하니 정신구조가 비슷한 사람이 많기는 한가봐. 이번 여주인공의 어색한 대사치는 모습과 딱 어울리는 감독수준.

    2016.06.04, 10:20 신고하기
  • 곡성(哭聲)
    평점 8 / 10

    조조할인으로 보려다 심야로 변경. 사령이라는 초자연적 현상에 음침한 미스테리로 한국영화 간만에 재밌게 봤다. 근데 마지막 이거머지? 내용의 앞뒤가... 악에 대한 성찰도 먼가있어보이고 비극적이다. 근데 '일광'이 나쁜놈이라니! 멋지게 굿하던 장면을 떠올리면 조금 억지스럽다. 박춘배 정체는? 술집 아줌마는?

    2016.05.21, 01:47 신고하기
  • 커피 한잔이 섹스에 미치는 영향
    평점 6 / 10

    일단 레즈비언의 삶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들의 욕망. 생물학적으로 다른데 공감한다는게 불가능하지. 그리고 레즈비언을 떠나 등장인물들의 삶을 이해할 수 없었다. 숱하게 나누던 이해불가능의 대화들...머가 그리 욕구불만인지 ㅋ 영화자체는 야한 장면이 많이 나오지만 별루 그렇게 느껴지지 않고 깨끗하고 고상하다.

    2016.05.08, 17:59 신고하기
  • 강원도의 힘
    평점 7 / 10

    티코 같은 자가용을 보니 꽤 오래된 영화임을 알 수 있었다. 학생때 어딘가에서 보았던 모텔, 딴동네 점포 등 칙칙한 기억을 되살리는 속된 영화...기억에 남는 횟집에서의 장면 때문에 어디 해변가에 가서 회한점과 소주 한잔 하고 싶게 한다. 후진 모텔에서 1박도 하고 열린창문으론 근처 노래방 노래소리도 들리는..

    2016.05.07, 01:00 신고하기
  • 뫼비우스
    평점 9 / 10

    심야에 식구들 몰래 흥미진진하게 잘봤다. 모든 페르조나를 걷어치우고 성기와 성욕에 집중한다. 그런데 다보고 나서 이것도 결국 문화적 해석이라는 생각. 우리가 금기시하거나 금기를 거부해야할 성욕은 없다는 생각. 제대로 된 페르조나는 건전한 성욕을 만든다. 그게 바로 사랑이다! 무겁게 불교에 귀의할 필요는 없다.

    2016.05.01, 02:41 신고하기
  • 클로버필드 10번지
    평점 7 / 10

    영화는 첨에 그럴듯하게 집중도를 높여가며 시작하나 전반적으로 조금 지루하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마지막 반전을 기대하고 끈을 놓지 않는다. 그런데 비상식적으로 반전은 없다!(이 영화의 노림수, 마지막 교차로 라디오 방송에서 조차 혹시 반전? 하지만 ㅋ) 여주인공은 휴스톤으로 가서 본격적으로 외계인에 대적? ㅋ

    2016.04.17, 18:50 신고하기
  • 사울의 아들
    평점 8 / 10

    지옥의 역사를 배경으로 했으니 카메라 워킹도 이렇듯 불안하다. 무표정한 시한부 시체처리반 주인공의 모습 뒤로 보이는 뿌연 살덩어리들, 비명소리들...순간 충격적이라고 느끼는 것도 한순간 그저 불안하고 불편하다. 영화는 거의 막장이라, 죽음을 앞두고 보이는 어린애 영혼! 주인공의 미소! 탕탕!

    2016.03.15, 22:18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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