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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님의 평점 리스트

영화 평점

평가한 영화 133l평균 평점 7.8

영화 평점 목록

  • 미안해요, 리키
    평점 9 / 10

    '나 다니엘 블레이크' 처럼 소시민의 일상을 걍 보여준다. 대사 하나하나도 영화가 아닌 실제를 보여주듯이. 그러한 평범한 주제와 상황 속에서도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감독의 역량이 뛰어나다.(딸이 차 키를 훔쳤다고 고백하고 셋이서 통곡하는 장면에서 영화관 곳곳에서 울음이 터져나온다!) 택배기사의 일과와 꼬여있는 가정생활의 어려움을 지나치게 의도적으로 설정하기는 했지만 너무나 인간적인 내용에 감동 안할 도리가 없었다! 리키 처럼 어려운 일상을 사는 우리 모두(병원에 앉아있던 그 사람들)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감독의 목적이 충분히 달성된 영화였다.

    2020.01.05, 01:30 신고하기
  • 포드 V 페라리
    평점 8 / 10

    이륜자동차든 사륜자동차든 속도 자체에 쾌감을 느끼는 자라면 영화에 공감안하고 베길까? 7,000Rpm을 넘어갈때 자동차는 사라지고...등의 대사는? 그런데 독백조의 대사에서 300km/h을 넘는 속도를 운운하다가 정작 경주때 차량 계기판의 속도계가 220km/h가 최대인거 보면 좀 내용적으로 이상한데가 있지만, 르망 경기대회, 페라리와 포드 역사의 한페이지도 알 수 있고 무엇보다 차량정비사의 느낌을 제대로 뽑아낸 베일의 그을린 피부와 연기가 볼만 했다. 엔진의 굉음, 아련한 속도감이 잘 전달된 괜찮은 영화였다.

    2020.01.01, 20:44 신고하기
  • 천문: 하늘에 묻는다
    평점 7 / 10

    세종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했는데 기대보다 너무 재미가 없었다. 전체적으로 신파조로서 사극임에도 현대적인 감정선이 지나치다. 별타령 꿈타령은 그렇다치고 소품이나 영상도 전혀 고급지거나 고풍스럽지가 않고 어느 장면하나 기억할만 구석이 없었다. 영의정의 흰수염과 늙은얼굴이 그나마 볼만 ㅋ 이도와 영실이가 서로좋아서 청승떠는 장면을 보면서 한석규와 최민식은 실제로 친구처럼 친하다던데 하는 그런 배경지식이 슬그머니 침투하는건 그 만큼 영화적이지도 않고 극적이지도 않다는 뜻일듯 ㅋ 두배우 연기도 맨날보던 그 마스크에 그 스타일 ㅋ 내용도 명나라라는 제국주의 그늘에서 독자적이고 친백성적인 세종의 입장은 알겠는데 풀어간 방식이 좀 억지스럽다. 훈민정음 창제와 장영실의 희생? 신파조의 방점 ㅋ

    2019.12.29, 19:59 신고하기
  • 백두산
    평점 8 / 10

    초반부터 서울 7.2도 평양 8.2도의 강진에 백두산 폭발이라는 엄청난 스케일에 압도당한다. 거기에 북한 핵폭탄으로 해결하겠다는 발상 또한 마냥 어린애가 된듯 흥미진진했다. 특수부대의 북한진입, 화산재로 불시착할때의 그 난감함까지는 긴장감이 정말 꽤 고조되었는데 이후 리준평의 등장으로 인한 전개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백두산까지 가는 그 긴여정과 고난이 순식간에 생략된듯한 연출이 허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백두산 7번 갱도에 다왔을 무렵 벌건 백두산 마그마 배경도 생각보다 좀 시시했다. 그래도 하정우 이병헌의 무난한 연기력으로 영화가 재미있었다. (순옥이와의 씬은 정말 슬펐음)

    2019.12.22, 19:46 신고하기
  • 결혼 이야기
    평점 8 / 10

    영화를 한참 보면서 스칼렛 요한슨이 왜 헐리우드 여배우중에 최고 수입을 내는지 그게 궁금했다. 별로 예쁘지도 않고 저만큼 연기하는 배우는 꽤 있을텐데 ㅋ 영화니까 이혼을 하더라도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격조있고 우아하게 ~ 주인공들의 직업도 연극 종사자이듯 방백으로 대사치는 듯한 대화 장면들이 꽤 인상적임. 정작 영화의 핵심주제인 결혼이야기는 전혀 공감도 안되고 마음에 안들지만 ㅋ 다 지 잘난맛에 사니까 시간이 흐르니 서로 꼴보기 싫은거지? 물론 성적 매력도 감퇴 되었을거고 ㅋ 잘 포장된 영화한편 만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2019.12.17, 23:31 신고하기
  •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평점 7 / 10

    멕시코시티를 배경으로 한것부터가 실패다. 남미 멕시칸 B급 분위기의 배우2명(다니, Rev-9) 이 오리지널 원작의 개성있는 느낌을 초장부터 완전히 지워버렸다. 아무리 현란한 액션이 난무해도 그 특유의 분위기와 긴장이 없으니. 아! 이번에도 터미네이터 3가 아니다! 군데군데 전편의 장면을 그대로 오마주한 늙은이(아놀드,사라) 2명의 연출은 코믹하다 못해 애처로웠다 ㅋ 밑천 바닥난 시나리오, 그 매력적인 음악마져도 이상하게 편곡! 완죤 망작 ㅋ 그나마 위로가 되었던건 그레이스의 끝내주던 액션.

    2019.11.01, 20:31 신고하기
  • 경계선
    평점 6 / 10

    동화같은 영화? 좀 좋게 봐줄려고 해도 영 ㅋ 돌연변이 2명 한명은 정상적인 인간 만큼이나 심성이 괜찮고 다른한명은 삐닥선 ㅋ 아동포르노를 소재로 인간비판 메시지도 있으면서 좀 진지하기도 하지만 막판까지 인간과 다른 돌연변이의 정체성을 강조할려는 내용전개는 또 머지 ㅋ 킁킁되며 냄새 맡는 장면이 아직도 속에 거슬린다. 에휴 뒤끝 안좋음 ㅋ

    2019.10.30, 23:16 신고하기
  • 조커
    평점 7 / 10

    다크 나이트의 조커가 정제된 각본의 틀안에서 딱 적당할 만큼 악의 연기가 극대화 느낌이었다면 조커의 조커는 내용적으로 '아서'의 변화에 수긍할 만 하지도 않은 걍 애시당초 사이코패스 ㅋ 고담시라는 사회적 분열과 모순으로 인한 그저 그러려니 넘겨짓게 하는 시위대의 등장이나 그런것 만으로는 영화적 감동을 주기에 부족하다. 그리고 이유없이 웃는 설정도 정신에 거슬리고 얼굴에 너무 들이대던 카메라도 좀 지겨웠음. TV화면을 통해 머레이를 살해하던 장면의 연출은 걍 포르노 느낌 ㅋ 여하간 영화가 자극적이기만 하고 주인공의 마스크 자체도 분장했던 모습보다 맨 얼굴이 더 진하고 연기도 좀 부담스러웠음

    2019.10.06, 12:52 신고하기
  • 애드 아스트라
    평점 9 / 10

    이토록 암울하고 적막한 우주 영화는 처음이다. 인간 심성의 어쩔 수 없는 허무와 욕망을 가슴저리도록 잘 묘사했다. 달나라와 화성에서는 그 어디에도 희망은 없었다. 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적불명의 게릴라와 싸우는 인간이라니! 해왕성을 향해 이륙을 앞둔 화성에서의 기간틱한 우주선의 모습은 또한 어떻고! 브래드 피트의 연기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인간 근원의 피곤함을 너무나 잘 연기했다. 어둡고 답답하지만 매력적인 영화였다!

    2019.09.29, 20:26 신고하기
  • 기생충
    평점 8 / 10

    언뜻 영화의 논평 중에 계급의 문제를 절묘하게 묘사했다는 구절을 내심 기억하고 영화를 봤다. 생각보다 재미는 없었지만, 중간에 지하실이 등장하면서 은근 반전과 공포심을 자아내는게 흥미로웠다. 하지만 영화를 억지로 만들려다 보니 그랬겠지만, 송강호내 집 식구들의 설정은 정말 억지스러운게 한명한명 부자집에 와서 하는 행동이나 말투 등을 볼 때 결코 무능하지 않은 아니 차라리 굉장히 영악한 인간들이다. 그래서 계급의 문제를 어떤식으로 드러내고자 했든지 영화에 공감을 할 수 없다. 갈부림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부자집 양반이 옷냄새에 역해하는 모습에 충동적으로 살인 하는 장면 등 사소한 곳에 그런 점을 부각하려고 해 봐야 오히려 부자집 양반이 불쌍한거지 ㅋ 그 사람이 먼 잘못이래~ 영악한 인간들이 옷 세탁이라도 제대로 하지 ㅋ 여하간 문제의식을 가지고 시도하는 모든 것 들엔 의미있다는 점에서는 동의

    2019.06.30, 22:39 신고하기
  • 라스트 미션
    평점 10 / 10

    와우! 재밌음! 90세 할배한테 무서울게 머가 있겠는가 ㅋㅋㅋ 마약, 갱단, 권총 머든 드리대봐라! 가방에 머가 들었던 그게 머가 중요해? ㅎ 내면연기도 외면연기도 필요없다! 90세 할배인데 ㅋ 그 자체로 모든걸 가소롭게 만들며 복잡한 상황을 희화하시키는 연출이 굉장히 유머러스하다. 할배의 유일한 약점은 가족에게 소홀했다는거 ㅠ 그러니 마지막에 자신에게 '길티'라고 외쳤던가! 90세 노장은 그져 여유로웠는데 모든 출연자들 구구절절히 연기 최선을 다한다고 욕봤다 ㅋ 클린트이스트우드 이름만 유명했지 잘몰랐었는데 그의 '마지막 임무'가 오늘 나한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혹시 담에 그의 부고를 접한다면 그져 아는척 경의를 표하리라~

    2019.03.16, 18:35 신고하기
  • 어둠 속의 댄서
    평점 7 / 10

    영화 보기가 힘들었다. 카메라가 많이 흔들리고 날것의 현장감이 약간 구식이라 굉장히 오래된 영화인줄 알았는데 2000년? 헐 21세기 영화 ㅋ 첨에 연극무대, 연기, 약간의 음악까지는 그런가 하고 봤는데 진행되면서 완젼 뮤지컬을 가미한게 '라라랜드'의 선구 ㅋ 하지만 극단적인 영화 내용에 인공적인 뮤지컬까지 짬뽕을 하니 자연스런 감동이 없었다. 마지막 여주인공의 처지는 참 말못할 먹먹함이 있으면서도 제대로 변호하기가 그리 힘들었는가라는 생각을 하니 정말 짜증나는 내용임! 주인장은 사치 심한 마누라 제대로 컨트롤 못해서 그런 사태까지 만든것도! 이거 멍미 ㅋ 여하튼 그럴듯함이 부재해서 여주인공의 처량한 연기에도 공감을 잘 못하겠음 ㅋ 마지막 교수형 장면도 좀 거시기 하고 자막으로 처리하던 마지막노래....나래이션도 참 ㅋ 이 감독 이상한 영화 많이 만들더만 초반에 이미 시작되었던듯 ㅋ

    2019.03.09, 19:10 신고하기
  • 극한직업
    평점 8 / 10

    생각지도 않게 사람 웃기는거 쉽지않은데 ㅋ 좀 억지스러운 설정이긴 했지만, 간간히 웃게 만든 영화였다. 특히 마지막이 제일 웃겼음. 좀비 ㅋ 천만을 넘어 관객동원 전체 2위는 솔직히 영화 수준에 비하면 운이 좋았던거 같음. 다른거 재밌는 일이 영 없었나봐~ 다들 ㅋ

    2019.03.02, 00:05 신고하기
  •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평점 8 / 10

    과거에 몇번가본 도쿄라는 장소. 그 알 수 없는 도시적 고독감 그리고 그져 수수방관자였기에 느꼈던 묘한 매력 때문에 이 영화를 챙겨서 보게 됐지만, 영화의 연출은 썩 ㅋ 배경적으로 근사한 제목에 비해 직관적 '씬'이 영 없었다. 확실히 일본인이 바라보는 도쿄는 스펙테이터의 시선하고는 다른듯 ㅋ 아니면 감독의 의도가 인물들의 내면에 너무 치우쳤기 때문인듯, 공감이 가지않는 대화가 많았지만, 일본인들의 내면 풍경을 어느정도 들여다 본듯해서 괜찮았다. 다시 거길 찾게 된다면 좀더 깊이있게 들여다 볼 수 있을거 같다.

    2019.02.18, 03:11 신고하기
  • 콜드 워
    평점 8 / 10

    분위기 있는 영화를 만들고자 아주 작정을 한듯 ㅋ 1949,1951,1952,1954,1955,1957,1959,1964 폴란드, 바르샤바, 베를린, 파리, 유고, 파리, 바르샤바, 폴란드 ? 시간과 공간의 절개, 흑백 작품사진 같은 뜸을 드린 영상화가 꽤 볼만했다. 흥미로웠던게 마주르카 악단이라는 최초의 순수함이 파리의 샹송, 마지막 폴란드에서의 대중딴따라로 변모되는 여주인공의 예술의 변화를 사랑의 변주에 빗대었다는점, 시대적인 배경을 물씬 느끼게 하는 스탈린, 망명, 수용소 등의 소재까지 잘 비벼넣었다는 점이 영화 보기를 한층 즐겁게 했다. 결론적으로 남녀간의 사랑을 한 시대의 '냉전'에 비유한 연출은 꽤 설득력이 있었다. 마지막은 조금 유머러스 했다. 수면제인지 알약을 진열해놓고 기도, 이젠 정말 전 당신거예요 ㅋ 영화는 별낫는데 정작 사랑이 먼지는 모르겠음 ㅋ

    2019.02.10, 23:03 신고하기
  • 그린 북
    평점 9 / 10

    재밌음^^ 무엇보다 떠버리 토니의 연기가 코믹해서 보는내내 흐뭇한 웃음을 자아낸다. 1962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꽤 긴 미국 남부의 여정. 그리고 비상식적인 흑인 차별의 역사. 교훈적이고 재밌고 인간미 넘치는 한편의 영화였다. 메리 크리스마스~!

    2019.02.06, 23:40 신고하기
  • 일일시호일
    평점 8 / 10

    소재대로 정말 도닦는 분위기 물씬 ㅋ 닫힌 배경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24년이라는 시간 더군다나 반복의 시간. 영화를 보는사람의 처지에 따라서는 편안함과 다도의 향취를 느끼며 즐거운 영화감상이 될 수 있겠으나, 힘들고 지친자에게는 또다른 고통의 울림. 주인공의 내면과 독백이 너무나 우울해서 마지막 다도를 가르치는 일을 '이제 정말 시작'일지 모르겠다고 되내일때도 희망보다는 또 시작될 반복과 정적감 때문에 ㅠ 매일매일 즐거운날이라는 제목은 좀 억지인듯 ㅋ

    2019.01.27, 20:35 신고하기
  • 보헤미안 랩소디
    평점 7 / 10

    의외의 인기에 내심 먼가 있을까 기대했었는데, 우려대로 썩 ㅋ 일단 락과 팝의 문화적 의미와 나름의 존재이유를 이해를 못해서, 그런가 몰라도 이런 대중음악과 공연예술엔 '감동의 실체'가 막연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영화가 대게끔 하는 주인공의 제3세계 태생과 동성애적성향에서 비롯하는 실존적 고뇌(좌절이라면 좌절) 등등은 워낙 뻔한 레퍼토리라 마지막에 위아더챔피언을 외칠때는 수긍을 할 만 하면서도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떼창하며 오바할거 까지 있나라는 생각 ㅋ 여하튼 예술이 터저나올 수 밖에 없는 말못할 사연이나 인간적 고뇌의 절실함이 나에겐 읽히지 않아서 영화가 영 촌스러웠다. 정말 솔직히 별로였음 ㅋ

    2018.12.03, 20:39 신고하기
  • 베놈
    평점 8 / 10

    톰하디가 나와서 그리고 예고편에 멋지게 나오던 CG효과 때문에 보기는 했는데 기대보다는 썩 ㅋ
    얘들이 보면 재밌을 만한 그 또래의 상상력과 마블영화의 캐릭터 ㅋ 그래도 시간 때우기 용으로 재밌게 잘봤다. 무엇보다 샌프란시스코의 배경이 눈에 익어서 매우 좋았음!

    2018.10.13, 14:51 신고하기
  • 서치
    평점 8 / 10

    멀티태스킹이 단서와 실마리를 찾아가는 이 영화의 주제와 잘 어울린다. 깔끔하게 정리된 폴더, 마우스 클릭 소리와 함께 동양인 주인공의 클로즈업된 표정연기가 이영화의 집중도를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를 만들려다 보니 어쩔 수 없었겠지만 그 다급한 순간에도 영상통화 하는게 좀 개연성은 떨어지지만, 참신한 영화의 진행이 볼만했다.

    2018.09.15, 09:29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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