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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케ll 님의 평점 리스트

영화 평점

평가한 영화 28l평균 평점 8.1

영화 평점 목록

  • 평점 7 / 10

    문 밖의 타자와 문 안의 주체가 뒤섞인 혼돈, 믿음에서 비롯된 배신 혹은 보답의 가치, 랑그와 빠롤의 늪에 빠진 어리석음, 있음과 없음, 삶과 죽음,기억과 망각, 연결과 단절 이런 언어들은 직관적으로 보면 상호 대립적이지만 현실에서 싸우다 보면 삶이란 실체에 좀더 근접한 이미지로 바뀌어 우릴 괴롭히게 된다 사실 그 고통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지만, 우리의 목표는 그냥 그 상태에서 벗어났다는 것으로 만족하고 철저히 망각해야 한다. 여전히 타자는 가능 세계이고 나는 과거의 한 세계이기 때문이다.

    2019.04.18, 12:54 신고하기
  • 타인은 지옥이다
    평점 7 / 10

    타자가 나타나기 전에 예컨대 어떤 안정된 세계가 있었다. 우리는 그것을 의식과 구분하지 못했다. 타자는 하나의 위협적인 세계의 가능성을 표현하면서 등장하며, 이 세계는 타자 없이는 펼쳐지지 못한다. 나? 나는 나의 과거 대상들이며, 나의 자아는 바로 타자가 나타나게 만든 한 과거의 세계에 의해 형성되었을 뿐이다.타자가 가능세계라면 나는 과거의 한 세계이다 -<<의미의 논리中 1969 (Gilles Deleuze)>>

    2019.04.17, 18:56 신고하기
  • 질투의 역사
    평점 6 / 10

    차라리 홍상수식으로 담백한 찌질 코드와 블랙 유머를 살짝 얹었으면 좀더 신선할 법 했는데. 너무 진지?하게 접근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신파조로 흘러 버렸네요, 이 영활 페미적 관점으로 보면 엔딩 장면은 어마무시합니다. ^^

    2019.04.17, 15:04 신고하기
  • 죄 많은 소녀
    평점 8 / 10

    90년대 후반 소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으로 대변되는 마키아벨리즘적 중심권력의 해체와 동시에 예각화된 포스트모던 권력의 징후는 소제국주의의 가속성을 무의식적 기재로 삼아 대개 '후회와 자책'이란 전통적 심리를 뒤집는 새로운 반유교적 전통을 창조하게 되었다. 그것은 학원안에서도 통용되는 모호한 권력의 징후와 동시에 '아픈자 '란 주체를 미러링 하는 동조자의 성적 공모 가능성을 침투의 소재로 삼아. 새로운 권력의 심연을 구성한다. 이것은 감독의 의도필한 것인지는 모르나 나름 새롭다.

    2018.11.01, 01:19 신고하기
  • 올 더 머니
    평점 7 / 10

    부자로 살기 위해선 '소득공제'가 혈육보다 중요하단걸 이제야 알게 되었다 ㅋ

    2018.04.24, 14:41 신고하기
  • 소공녀
    평점 8 / 10

    아감벤의 유명한 '호모 사케르'란 개념어, 즉 인간 사회 내에 있지만 인간 사회에서는 보호받지 못하는 가치 없는 생명이자 불결한 존재, 역설적이게도 권력자들이 올바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설정할 수 밖에 없는 존재-그렇지 않으면 권력은 힘을 잃는다- , 영화는 마치 미소의 삶의 방식이 '비오스' 와 '조에'의 경계를 오가며 과거 밴드 멤버이자 위스키와 담배를 위해 홈리스를 택한 어느 리버럴주의자의 낭만적 동기와 선택이란 주제적 곁가지를 보여 주고 있으나, 그런 로맨틱한 군더더기를 빼면 타자의 욕망과 시선에 상처받고 자본권력의 폭압성에 순응하고 희생될 수 밖에 없는 미약한 개인들의 존재적 절박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

    2018.04.24, 14:24 신고하기
  • 배드 지니어스
    평점 9 / 10

    웬만한 A급 스릴러 영화보다 더 긴장감있고 속도감 있는 연출과 편집, 캐스팅 연기 모두 좋았고 태국 영화라서 점수를 짜게 줄 이유는 전혀 없을듯, 린역의 옥밥이란 배우는 영화가 끝날때 쯤엔 미인으로 보이는 덤까지? ㅋ

    2017.11.20, 16:49 신고하기
  • 블레이드 러너 2049
    평점 8 / 10

    클래식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려면 약간의 인내심과 끈기가 요구된다. 그 계단을 다 오르면 순도 100% 쾌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2017.10.06, 22:52 신고하기
  • 사월의 끝
    평점 8 / 10

    집중해서 볼 수 있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박지수씨 연기 인상에 남네요. 앞으로 기대할께요.

    2017.10.04, 16:40 신고하기
  • 범죄도시
    평점 7 / 10

    마~?? 장르 타령하지 마~걍 마~동석이야 ~마~!!!!!!

    2017.10.04, 00:42 신고하기
  • 브이아이피
    평점 8 / 10

    이정도 시나리오면 수준급 아닌가? 당최 눈높이들 대단하네 ㅋㅋ

    2017.09.20, 17:24 신고하기
  • 혹성탈출: 종의 전쟁
    평점 8 / 10

    웨타 디지털의 놀라운 모션 캡쳐 기술과 허구와 실사를 가늠할 수 없는 완벽한 유인원 캐릭터의 자연스러움에 한가닥 의심마저 거두게 되었고 문사철의 형식적 외피 뿐만 아니라 코드와 레퍼런스가 주는 장엄한 영화적 상상력에 유인원 아포칼립스라해도 과장이 아닌 마지막의 설렘을 간직하게 되었다.

    2017.08.18, 13:18 신고하기
  • 더 바
    평점 7 / 10

    부산행의 기차가 카페로 트랜스폼 되는 순간 우리는 거대한 타자 폭력(테러)에 기인했던 최초의 억압과 두려움의 실체가 실은 일상의 악마적 스침 혹은 알지 못했던 평범한 이웃의 왜곡된 기억에 유보된 채 구조화된. 우리안의 다층적 무의식에 도사린 공포였음을 깨닫게 된다.

    2017.07.10, 12:25 신고하기
  • 로스트 인 더스트
    평점 9 / 10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의 후속편 인가 했네 .한잔하면서 보면 정신나간 사람 처럼 히죽거리고 있는 나를 발견할 것이다.

    2017.03.05, 18:10 신고하기
  • 캡틴 판타스틱
    평점 8 / 10

    파시스트가 뭔줄 알아? 사자왈: "폭력적인 민족주의자 군국주의자
    대기업의 지원을 받는 전체주의 단일정당 독재자". 애도 아는걸 ㄹㅎ만 모르네 ㅋ

    2017.01.12, 10:51 신고하기
  • 나홀로 휴가
    평점 7 / 10

    전체적 느낌은 홍상수 감독에게 30% 뽀찌 떼주고 광팔아 만든것 같은 기묘한 유사성.
    하지만..박혁권씨 연기는 인상 깊었음.

    2016.10.06, 12:27 신고하기
  • 이레셔널 맨
    평점 8 / 10

    결국 일반의 도덕적 이성조차 무감한 채,'하이데거와 파시즘'의 새로운 관계를 낯선 '눈에 띔' 이란 철학적 행동으로 옮겨 자신만이 세상을 올바르게 바꿀 수 있다고 믿은 몽상가의 딜레마적 절규였나? 음..판사가 아닌 스스로 '악의 평범성'의 재현이었군.

    2016.01.28, 16:20 신고하기
  • 똥파리
    평점 10 / 10

    "우리는 순진무구함(비폭력)과 폭력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폭력을 행사할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을 뿐이다. 우리가 신체를 가지고 있는 한 폭력은 숙명이다."
    -메를로 퐁티-

    2015.11.13, 12:37 신고하기
  • 거짓말
    평점 9 / 10

    누구나 이 사회에서 배제될 운명인 호모사케르가 될 수 있단 공포감으로 물신에 기대 버둥대며, 하루에도 수십개의 가면을 썼다 벗는다, 아영이 되뇌는 "정신차리자" 는 곧,불가능한 긍정의 힘을 믿지만 결국 이룰 수 없는 현실에 대한 우울과 소진된 영혼의 자기 고백처럼 들린다

    2015.11.13, 04:11 신고하기
  • 베테랑
    평점 9 / 10

    결핍에 대한 반동 그리고 판타지 이후의 잔혹함.

    2015.08.17, 07:45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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