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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님의 평점 리스트

영화 평점

평가한 영화 241l평균 평점 8.5

영화 평점 목록

  •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평점 8 / 10

    내겐 당신이 필요해요.
    꼭 필요해요..

    그렇게 말할 수 있는,
    말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일까..
    일인가?...

    영화속에서 나쓰메 소세키를 만난다는 것..
    다자이 오사무를 만난다는 것...

    쿠로키 하루의 섬세한 연기를 먼난다는 것..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무엇보다 카호의...

    2020.02.22, 01:54 신고하기
  • 케이 팩스
    평점 10 / 10

    인간의 현실속에서 살아 간다는 것..
    미쳐 있는 세상속에서
    미쳐 버릴 수밖에 없는...

    그런 정직하고
    불행한 삶속으로
    누군가
    들어온다.
    친구가 된다.

    그는 사라졌지만, 고통으로
    새로운 존재가 되어,
    외계의 존재가 되어,
    아픔을 가진 사람들에게
    파랑새를 찾을 수 있다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한 마디 한 마디 건넨다.

    아픔은, 하나의 아픔은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지만
    모두의 아픔은
    하나의 희망으로 남는다.
    빛이 된다.

    2020.02.14, 02:22 신고하기
  • 해안가로의 여행
    평점 9 / 10

    삶이란 죽음과 함께 있는 것..
    죽음과 함께하는 여행...

    죽음이란 삶과 여전히 함께하고 있는 것..
    생전에 그의 맘속에 담겨 있던 노력, 열정,
    신념이 한번에 사라지겠는가..
    애증이...

    원래부터 눈에 보이지 않던
    소중한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빈 방, 덩그러니 혼자 남겨진
    그녀를 채우는 것은,
    혼자 떠도는 그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은,

    죽음이고
    삶이다.

    그렇게 삶과 죽음은
    같은 열차를 타고 햇살을 쬐며
    기대어 잠들고 상념에 젖다가
    해안가 언저리에
    함께 앉아 있다.

    2020.02.14, 01:33 신고하기
  • 헬로 케이티
    평점 9 / 10

    달빛에 걸린 무지개 ..
    샌프란시스코...
    그곳으로 가기까지 왜 이리
    어려운 걸까요?

    하루하루 저축을 하고
    너무나 보고 싶은 사람에게
    하루 일과를 얘기하고
    잘 자라고 말은 하지만...

    인생은 점점 더 최악으로 치닫고
    나는 어떻게,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한 번도 운 적이 없는 나는,
    그러나 항상 눈물속에서 웃음을 지었던,
    그렇게 강했던 나도
    이렇게 주저앉아
    울게 되네요.

    살 수가 없어요.
    이대로 삶을 마감하고 싶어요.
    그럴 거에요.
    정말 그럴 거에요...

    마음먹은 순간...
    고개를 들어,
    봐요.
    열차가 지나가는 소리를 들은 것 같아요.

    샌프란시스코,
    달빛에 걸린 무지개...

    모든 준비가 되어야만 갈 수가 있다고
    믿었던 그곳..
    그곳..

    실은 모든 것을 잃어도
    갈 수가 있네요..

    항상 웃었지만,
    이제야 처음으로 웃어요.
    아무것도 없지만, 모든 걸 잃었지만
    이제 나는 가네요.
    나를 향해
    당신을 향해...

    2020.02.14, 01:24 신고하기
  • 스노우 화이트
    평점 8 / 10

    하얀 눈빛,
    순수하고 신비로운..

    그리고
    .....

    자신의 삶을 산다는 건..
    사랑한다는 건...

    그것은 남녀를 떠나
    하나의 과정..
    그리고 전부...

    그저 빛나기에
    어찌할 수 없는....

    바라볼 수밖에 없는..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을 뿐...

    2020.02.14, 01:09 신고하기
  • 사랑의 블랙홀
    평점 10 / 10



    삶이 매일 반복되는 오늘이라면
    평생의 세월이 오늘 하루 같은
    그런 덧없는 삶이라면..

    죽는 게 나을 거에요.
    죽어도 죽지 못하는 삶..
    이미 죽어 있는 삶..

    그러나 그런 절망속에서
    무상감속에서 드디어 나는
    다시 태어나요...

    친절함이 왜 필요한지 알게 돼요.
    다른 이들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한 것...
    나는 하나를 나눠 주었을 뿐인데
    둘이 되어 돌아오는
    커다란 선물 같은 것...

    당신처럼 친절하고
    예쁘고,
    다정한 사람은
    본 적이 없어요.

    당신을 처음 본 순간,
    알게 된 순간,
    나의 마음은 이미 당신에게
    가 있었어요..

    당신을 있는 힘껏 붙잡고 싶은 나의
    마음..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나일 수도 있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평생토록 당신을 따뜻하게 해주고,
    즐겁게 해주고,
    재밌게 살고 싶은,
    나의 맘...

    섬 안에 갇혀 있는
    외로운 당신...

    언제든 곧 날개를 펼칠
    아름다운 당신..

    2020.01.28, 22:58 신고하기
  • 남산의 부장들
    평점 8 / 10

    권력의 속성에 대한 묘사가
    설득력 있다.
    그러나 김재규 씨에 대한 묘사는
    뭔가 부족하게 느껴진다.
    좀 더 멋진 분이라고 난 생각한다.
    아쉽다.

    2020.01.22, 17:26 신고하기
  • 캐딜락 레코드
    평점 9 / 10

    그냥 좋아 들었던 20대 그 시절의
    노래, I’d rather go blind..

    Etta James의 애끓는, 그를 향한
    자신을 향한 노래..

    지금, 그 사람에게 향하는
    나만의 노래..

    미시시피 큰 강물은
    블루스는
    슬프지만 푸르게
    눈물에만 젖지 않고
    반짝반짝 빛나며
    로큰롤
    R&B
    소울
    재즈의 물줄기로 나뉘어
    흐르고
    흐른다.

    그리고 나만의 순정의
    시냇물도 흐른다.
    물결은
    흐르고 흘러
    강으로
    바다로
    바다 너머 캄캄한 곳으로
    아무도 모르게
    흐르다
    밤 하늘 빛나는 별빛들과
    만날 것을
    믿는다.

    2020.01.16, 23:13 신고하기
  • 본 투 비 블루
    평점 7 / 10

    인생을 있는 그대로 그린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지..

    태어날 때부터 blue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것은 우울하고 불행했던 가정으로부터이거나
    상업적인 음악계, 영화계의 홍보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또한 모든 중독을 쉽게 욕할 순 없다.
    우리 인간들은 얼마나 쉽게 중독들 되고 있는가...
    술과 마약, 돈과 권력, 전쟁과 광신,
    절망과 모든 덧없음들에게...

    2020.01.07, 22:25 신고하기
  • 가족은 괴로워 2
    평점 10 / 10

    웃기고
    울리는...

    가족처럼...

    영화도 또한
    그럴 수 있다는 것...

    얼굴은 볼 수 없지만
    마음은 느낄 수 있는 것...

    나의 그 사람이 소중하면
    그 사람이 아끼는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는 것...

    수줍게...

    별빛 같은
    아름다운
    사람들...

    2020.01.05, 00:15 신고하기
  • 산사나무 아래
    평점 9 / 10

    “당신이란 사람을 만나
    참 행복해요.”
    라고 말할 수 있는 것..
    그런 얼굴로, 표정으로
    오랫도록 남아 있는
    한 장의 사진처럼...

    사랑이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말하기 어려운 것이지만
    개울가 너머
    강가 너머 당신의
    노랫소릴 듣고 얼굴을 보고
    밝고 선량한 목소리를
    느낄 수 있다는 것..
    흐르는 물 따라 풀섶에서
    나무들 사이에서 그렇게 흐르며
    당신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

    서로의 마음을 아는 사람들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가까이 있음을 느끼는 것..
    하나의 존재가 사라져도
    어딘가로 날아가 버려도
    또다른 존재로 함께 꽃을 피워 올리는 것..
    산에 사는 꽃나무와 그 사이로
    가벼이 하늘거리는 나비처럼..

    2019.12.16, 23:02 신고하기
  • 태풍이 지나가고
    평점 10 / 10

    태풍이 지나가고
    드리워졌던 어둠의, 죽음의
    그림자가 지나가고

    그때, 우리가 숨었던 곳은
    잠들지 않고, 피하지 않고
    미소를 띠며 함께 있었던
    곳은 어디였을까요?

    어린이놀이터 그 동굴 속..
    맑게 개인 다음날
    잃어버린 복권을 함께 찾던
    못 이룬 꿈을 찾던 곳...

    캄캄한 그림자 속 나에게
    손 내밀어 주던 양지의 사람들
    보이지 않는 곳, 부드럽고 깊고
    다사로운 마음으로
    말 걸어주던 사람이
    있는 곳..

    어머니는 말합니다.
    뭔가 하나를 포기해야
    행복할 수 있다고..
    과거의 미련도 버리고
    미래의 이룰 수 없는 꿈도 버리고
    현재를, 단순함 속에서 살아가라고...

    그런 빛나는 지혜의 말 속에서도
    쓸쓸하고 황량한 풍경 하나
    던지며..
    자신을 제외한 모든 공간에
    빛을 밝히고 있는
    사내가 있습니다.

    극장 스크린 곳곳에
    영사기 빛이 닿듯 ..

    깊게, 바다보다 깊게..
    푸르게, 바다보다 푸르게...

    2019.12.15, 15:47 신고하기
  • 일일시호일
    평점 10 / 10

    한겨울 정원 속에 핀 빠알간 꽃
    그건 당신...
    세상, 또는 내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더라도
    차 한 잔을 준비하고
    함께 나눠 마시고 있다는 것
    마실 수 있다는 것...

    사랑이 지나가고
    이별도 지나가네요.
    꽃이 피고 장맛비가 내리고
    단풍이 들고 함박눈이 내리고
    그렇게 각 계절이 지나가고
    또 오듯이..

    차를 마실 때
    삶을 살아갈 때
    모든 몸가짐은
    오랜 세월 익숙해진 24절기처럼
    곧고도 자연스러운 것..
    오솔길, 먼저 간 사람의 가르침
    그 지름길처럼..

    어디로 가는지는 몰라요.
    지금 눈을 뽀드득 뽀드득 밟고 가는
    나의 오늘 이 산책이
    강아지와의 산책이
    매일 다니지만 첫 산책이듯
    삶의 마지막 산책일 수 있듯
    그렇게 차를 마셔요.
    자연 속에서
    살아 숨쉬는 모든 것 속에서
    천천히...

    2019.12.08, 22:25 신고하기
  • 벌새
    평점 9 / 10


    차가운 겨울 추위
    매서울수록
    모닥불은
    따사롭고
    마음까지 스미어 오는
    무엇..

    밤 하늘
    아무도 없는 곳
    눈을 들어 보면
    끝없는 별빛들
    별빛들..
    비정한 세상 속
    사람들 속에도..

    ‘얼굴을 아는 사람
    천하에 가득하지만
    마음을 아는 사람
    몇이나 되겠는가?’
    라는 글귀가 의미하는 것..

    살아 있기에
    얼굴에
    감정들이
    다양한 설렘들이
    어른거린다.

    삶과 멀어져 머얼리
    아른거리며
    끝끝내 다가갈 수 없더라도
    문을 아무리 두드려도
    열어주는 이 없더라도..
    나를 지탱하던 모든 것이
    무너지더라도...

    2019.12.05, 22:03 신고하기
  • 그을린 사랑
    평점 9 / 10


    한밤 함박눈이 되지 못한
    싸락눈이 허공을 맴돌 듯
    고통과 상처에 단련되지 못한 내 맘..
    단련되지 말아야 할 맘..
    몸은 잠들고
    마음은 잠들지 못하고
    한밤내
    응시하는 것..

    그 진중함..
    어머니와 딸의, 아들의
    민족과 종교가 다른 사람의
    홍콩 이공대의 화염과 전란을 바라보는 사람의
    광주항쟁을 지켜보았던 수많은 사람들의
    다르지 않은 풍경...

    마음 편히 쉴 곳은 어디일까
    마음 편히...

    그래도 지금
    따뜻한 볕을 함께 나누는 몇몇의 사람들..
    서로를 꼭 껴안는 마음들..

    2019.11.21, 01:37 신고하기
  • 안도 타다오
    평점 8 / 10

    화장하지 않은 얼굴,
    소탈한 민낯처럼
    일상의 재료로,
    맘 가는 대로의
    발상으로 걸어간 길...
    그 길가로 나 있는
    수많은 나무들,
    흘러가는 반짝이는 시냇물,
    햇살,
    그 너머로 불어오는 바람..

    2019.08.08, 00:37 신고하기
  • 뚜르 드 프랑스: 기적의 레이스
    평점 7 / 10

    가족,
    이웃
    그리고 휴머니즘..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걸
    해내는 것...

    2019.08.08, 00:28 신고하기
  • 작년 겨울, 너와 이별
    평점 6 / 10

    시간이 지나도 가슴 깊이
    여운으로 남는 영화들이 있다.

    그러나 복선과 중층적인 이야기 구조가
    있어도 잠시 시간이 지났을 뿐인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영화도 있다.

    2019.08.07, 22:23 신고하기
  • 오두막
    평점 6 / 10

    못된 자식이라도 끌어 안을 수밖에 없는 부모의 심정처럼 신도 그러할 것이다.

    그러나 법과 개혁, 그리고 그것의 역사는 더 많은 범죄자를, 피해자를 줄였다.
    선을 향한 우리의 용기, 정의는
    신의 사랑만큼 중요하다.

    2019.08.07, 22:07 신고하기
  • 모어 댄 블루
    평점 8 / 10

    이렇게 슬퍼도 되는지 모르겠다.

    아름다운 음악들..

    멜로의 끝 같은 느낌.

    외로운 두 사람이 함께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

    네가 너무 그리워서
    서로를 돌아보게 되는.

    “내가 원한 건 날 지켜줄 사람이 아니라
    나와 함께 모험을 할 사람이야.”

    매력적인 배우들의
    좋은 연기,
    매력적인 대만의, 대만 사람들의
    영화,
    한국 영화가 그렇듯..
    그러나 아쉬운 비현실성..

    2019.07.25, 00:06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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