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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증인 (1980) The Last Witness 평점 7.5/10
최후의 증인 포스터
최후의 증인 (1980) The Last Witness 평점 7.5/10
장르|나라
드라마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1980.11.15 개봉
154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이두용
주연
(주연) 하명중, 정윤희, 최불암
누적관객

문창서에서는 오병호 형사에 의해 변호사 김종엽과 양달수 살인사건을 전담하게 된다. 오형사는 사건을 추적하던 중 큰 비밀을 알아낸다. 6.25 당시 강만호 공비유격대장은 순박한 황바우와 빨갱이 한동주를 납치한다. 지리산 공비 섬멸 당시, 손석진은 딸 지혜를 많은 보물을 감춰둔 약도를 주며 부탁하고 죽는다. 강만호는 어린 지혜를 윤간해 임신시킨다. 지혜는 황바우의 도움으로 산다. 그들은 쫓기다가 초등학교 마루 밑에 숨어서 양달수에게 통고해 자수할 것을 알린다. 황바우는 한동수를 본의 아니게 칼로 찌르고 자수한다. 지혜와 바우는 부부가 되어 보물을 찾는다. 그러나 양달수는 보물과 지혜를 빼앗으려고 한동주를 죽인 것처럼 한다. 김종엽 변호사의 도움으로 황바우가 20년의 징역을 하고 출감한다. 황바우는 범인을 대하고 보니 지혜의 아들 태영임을 알고 아들을 위해 모든 것이 자기의 죄라 자살하고 지혜도 이에 따른다.

1980년 개봉 당시 음란성 등을 문제 삼은 검열 당국에 의해 1시간가량이 잘린 채 개봉되었던 작품. 의문의 연쇄살인사건 담당 형사가 사건을 파헤치며 맞닥뜨리게 되는 한국 근 현대사의 비극을 조명했다. 2003년에서야 전주영화제와 서울아트시네마 등을 통해 오리지널 버전이 상영되었으며 박찬욱, 류승완 감독 등 후배감독들에 의해 전설로 회자될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하명중, 최불암, 정윤희, 한혜숙 등이 주요 배역을 맡았다. (10회 전주국제영화제)

양조장 주인 양달수의 살인사건을 맡게 된 오병호형사는 수사과정에서 양달수의 첩이었던 손지혜와 손지혜 남편 황바우, 빨치산유격대장출신의 강만호 같은 주변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과거 그들 사이의 악연과 비극적인 사건을 알게된다. 그들 사이에는 한국전쟁 당시 지리산 공비들과 그들을 토벌하던 우익이라는 어둡고 암울한 역사적 시간이 존재 했던 것이다. 이두용 감독의 전설의 역작 <최후의 증인>은 운명적으로 얽힌 비운의 주인공들을 통해 한국전쟁이라는 한국현대사의 비극적인 시간과 상처를 다룬 작품이다. 작품의무게 만큼 영화자체도 숱한 우여곡절을 겪은 것으로 유명한데, 1980년 개봉당시 검열에 의해 50여분이 넘게 잘린100분버전이 상영됐고 1987년 출시된 비디오는 여기서 10분이 잘린 90분버전이었다. 2002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154분이라는 온전한모습으로 만날 수 있게 된영화는어둡고 거친 화면속에 암울했던 시대와 아픔을 묵직하게 그려간다. 영화 내내 먼지가 잔뜩 내려앉은 외투를 걸치고 신발이 헤질 때까지‘최후의 증인’을찾아, 혹 은 ‘최후의 증인’이 되고자 벌판을 헤매고 다니는 오형사의 모습은 시간의 흐름 속에 은폐되고 망각해왔던 어두운 역사의 기억을 찾아내고80년대라는 암울한 시대에 맞서고자 했던 감독의 분신이기도 할 것이다. <최후의증인>은2001년 배창호 감독의<흑수선>으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모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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