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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스 (2016) Florence Foster Jenkins 평점 7.6/10
플로렌스 포스터
플로렌스 (2016) Florence Foster Jenkins 평점 7.6/10
장르|나라
코미디/드라마
영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6.08.24 개봉
110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스티븐 프리어스
주연
(주연) 메릴 스트립, 휴 그랜트, 사이먼 헬버그
누적관객
1%의 재능과 99%의 자신감으로
카네기 홀에 서다!

세상에 안 되는 게 어딨어?
음치 소프라노, 사고전담 매니저, 음치맞춤형 연주자
1%의 재능과 99%의 자신감으로 카네기홀에 서다!


세상에서 누구보다 노래를 좋아하지만 자신이 음치인 줄 모르는 귀여운 음치 소프라노 플로렌스. 그녀의 남편이자 플로렌스가 공연을 할 때마다 악평을 막느라 바쁜 사고전담 매니저 베이필드. 플로렌스의 노래에 충격을 받았지만 어느새 피아노를 치고 있는 음치맞춤형 연주자 맥문.
플로렌스는 자신감 하나로 세계 최고의 무대인 카네기홀 공연을 선언하고, 그녀의 어마어마한 도전 앞에 베이필드와 맥문은 새로운 미션을 맞닥뜨리게 되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성공적으로 공연을 치를 수 있을까?

플로렌스 포스터 젱킨스
(Florence Foster Jenkins, 1868~1944)

"사람들은 내가 노래를 못한다고 할 수는 있어도,
내가 노래를 안 한다고 할 수는 없을 것"


1868년 7월 19일 펜실베니아 주에서 태어남,
7세 때 첫 피아노를 배운 후 백악관에서 연주를 선보이기도 하며, 피아노 신동으로 불림
피아니스트의 꿈을 가지고 음대 진학을 꿈꿨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포기
1885년 16살 연상의 의사였던 프랭크 손튼 젱킨스와 결혼
1902년 이혼. 이후 교사 및 피아니스트로 생계를 이어나갔지만 결혼 당시 얻게 된 매독과 그 후유증으로 왼쪽 손을 못 쓰게 되면서 피아니스트에 대한 꿈을 포기
1909년 아버지에 이어 1928년 어머니마저 사망하면서 유산을 물려받아 가수의 꿈을 본격적으로 펼치게 됨
1909년 유토픽 클럽의 애프터눈 파티에서 싱클레어 베이필드를 만남
1912년 첫 리사이틀 개최
1917년 성악 레슨을 받으면서, 베르디 클럽을 설립하여 정기적인 공연을 이어감
1944년 10월 25일 저녁 8시 30분 카네기 홀에서 공연, 전석 매진 기록
1944년 11월 26일 공연 한달 후 생을 마감함

32년 동안 활동하면서 다섯 장의 레코드에 아홉 개의 아리아를 녹음했고, ‘The Glory (????) of the Human Voice’, ‘Der Holle Rache’, ‘Murder on the High Cs’의 세 장의 CD로 재발매 되었다.
[ 참고 : 위키백과 ]




[ ABOUT MOVIE ]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트루 스토리!
최악의 음치 소프라노, 사고전담 매니저, 음치맞춤형 연주자
그들의 기막힌 도전이 시작된다!

1944년 10월 카네기 홀을 전석 매진시킨 신화의 주인공, 역사상 최악의 음치 소프라노로 불린 ‘플로렌스 포스터 젱킨스’가 8월 24일 개봉하는 영화 <플로렌스>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1%의 재능과 99%의 자신감으로 카네기 홀에 선 음치 소프라노, 사고전담 매니저, 맞춤형 연주자, 그들의 믿지 못할 트루 스토리를 그린 <플로렌스>는 역사상 최악의 음치 소프라노인 실제 인물을 그려냈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강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과연 음치였던 그녀가 어떻게 세계 최고의 무대로 손꼽히는 카네기 홀에서 공연을 펼치게 되었는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흥미로운 스토리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최고의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영화는 더욱 빛을 발할 전망이다. 가장 먼저 연기뿐 아니라 노래 실력도 매우 뛰어난 것으로 소문난 ‘연기의 신’ 메릴 스트립이 이번 작품의 주인공 ‘플로렌스’를 맡아 깜짝 놀랄만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며, 여기에 원조 로맨틱 코미디의 황제 휴 그랜트가 그녀의 남편이자 매니저인 ‘베이필드’로, [빅뱅이론]을 통해 숨겨진 코믹 본좌로 알려진 사이몬 헬버그가 피아니스트 ‘맥문’으로 분해 기대감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배우진뿐 아니라 영화 <더 퀸>, <필로미나의 기적> 등의 작품으로 유수 영화제 수상과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이 연출을 맡고, <킹스 스피치>, <이미테이션 게임>, <대니쉬 걸>에 참여한 실력파 제작진들이 합류해 <플로렌스>에 대한 작품성에 신뢰를 더할 전망이다. 특히 로튼 토마토 92% 신선도 지수를 기록하며, 해외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는 <플로렌스>는 오는 8월 24일 국내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아주 특별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믿을 수 없는 만남! 그리고 환상적인 열연!
‘연기의 신’ 메릴 스트립, ‘영원한 영국 신사’ 휴 그랜트
그리고 ‘코믹 본좌’ 사이몬 헬버그의 환상적인 시너지!

영화 <플로렌스> 속 놀라운 도전을 펼치는 세 인물들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 준 것은 각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낸 시너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메릴 스트립은 영화 제작 초기 단계부터 ‘플로렌스’ 역에 0순위 후보였다. 제작진은 ‘플로렌스’ 역에는 그녀 외에는 누구도 떠오르지 않았으며, 심지어 이 배우가 캐스팅이 안될 경우 ‘제작 무산’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을 정도였다고. 그만큼 중요한 배우였던 메릴 스트립은 제작진의 바람대로 시나리오를 읽은 뒤 역할을 수락했고 그녀는 많은 이들의 기대보다 더욱 놀라운 연기로 ‘플로렌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실제 뛰어난 노래 실력을 지닌 것으로 소문난 메릴 스트립의 음치 연기다. <플로렌스>가 “또 다른 도전”이었다고 말했을 정도로 음치 연기에 대한 어려움과 부담감을 느낀 메릴 스트립. 하지만 그녀는 엉망진창인 음정과 박자로 노래를 부르면서도 실제 인물이 지닌 음악에 대한 열정과 간절함을 담아내는 데에 성공, 관객들에게 유쾌함과 진한 가슴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플로렌스’의 도전을 함께 하는 매니저와 연주자 캐릭터도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 했다. 먼저 ‘플로렌스’의 곁에서 모든 것을 ‘케어’하는 사고전담 매니저 ‘베이필드’는 영원한 영국 신사 휴 그랜트가 맡아 자신에게 딱 어울리는 캐릭터로 돌아왔다. 단순히 ‘플로렌스’ 뒤에서 고군분투하는 매니저가 아닌 진정으로 그녀의 열정을 존중하는 인물을 표현해내 영화의 재미와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극 중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내는 ‘맥문’ 캐릭터는 숨겨진 코믹 본좌 사이몬 헬버그가 분했다. 미국의 인기 드라마 [빅뱅이론]의 ‘하워드’ 역으로 이미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배우 사이몬 헬버그는 <플로렌스>에서 장기인 코믹 연기를 발휘하며 관객들의 폭소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실제 피아노에 능한 사이몬 헬버그는 영화 속에서도 입이 딱 벌어지는 피아노 실력으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이렇듯 최고의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플로렌스>는 완벽한 팀워크가 만들어낸 환상적인 시너지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더 퀸>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 & <킹스 스피치><이미테이션 게임> 제작진!
실화에 강한 이들이 만들어낸 <플로렌스>, 해외에서도 극찬 세례!

메릴 스트립, 휴 그랜트, 사이몬 헬버그뿐 아니라 <플로렌스>를 위해 모인 제작진들 역시 주목할 만하다. 감독과 제작진 모두 뛰어난 작품을 만들어 온 베테랑일 뿐 아니라 특히 실화 소재에 능한 스페셜리스트이기 때문이다. 먼저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이는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2000), <더 퀸>(2006) 등 국내에서도 눈길을 모은 작품을 만들어낸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이다. 영화 <귀를 기울여>(1987)로 제 40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물론 <더 퀸>(2006)으로 제 6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제 27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영국감독상을 거머쥔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 그는 <더 퀸>(2006), <필로미나의 기적>(2013), <챔피언 프로그램>(2015)과 같은 실제 사건, 인물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통해 ‘실화가 지닌 이야기와 인물의 에너지를 가장 잘 표현하는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킹스 스피치>(2010), <이미테이션 게임>(2014), <대니쉬 걸>(2015) 등 영화 음악의 거장으로 꼽히는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와 <킹스 스피치>(2010), <레미제라블>(2012), <룸>(2015)의 촬영 감독 대니 코엔, <더 퀸>(2006), <철의 여인>(2011), <필로미나의 기적>(2013) 등의 작품에서 캐릭터에 따라 섬세한 의상 콘셉트를 선보였던 의상 디자이너 콘소라타 보일까지 참여해, 실화에 강한 스페셜 팀이 완성되었다. 이렇듯 실화 전문 제작진의 참여는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과의 완벽한 시너지를 선보이며 재미는 물론 작품성까지 갖춘 완성도 높은 영화를 탄생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감독과 제작진의 실력을 입증하듯, 이미 <플로렌스>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2%(8/3 기준)를 기록, 유지되고 있음은 물론 “멋지고, 유쾌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the wrap)”, “예술적 재능과 상관없이 메릴 스트립은 관객들을 기쁘게 만든다(variety)”, “즐겁고 똑똑한 코미디 드라마!(total film)”, “톡톡 튀고, 재미있는 최고의 공연!(empire)”, “젠틀하고 매력적인 엔터테인먼트(the guardian)” 등의 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올 하반기 국내 관객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평생 꿈을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음치 소프라노 ‘플로렌스 포스터 젱킨스’
음악을 향한 순수하고도 뜨거운 열정을 지닌 그녀가 스크린으로 환생하다!

실제 MBC 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도 다뤘을 만큼 화제를 모은 인물 ‘플로렌스 포스터 젱킨스’. 어려서부터 피아노를 연주했던 ‘플로렌스’는 음악가의 삶을 꿈꿨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꿈을 포기한 채 살아가다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신 후에야 자신이 원했던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다.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을 바탕으로 ‘베르디 클럽’이라는 사교 모임을 설립한 뒤, 음악가들을 후원하는 것은 물론 그곳에서 직접 오페라 공연을 하며 소프라노로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것. 그러나 그녀는 사실 기본적인 음정 박자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최악의 음치였는데, 정작 본인은 자신이 음치라는 사실을 알지 못 했다. 매니저이자 남편이었던 ‘베이필드’가 매 공연마다 ‘플로렌스’에게 호의적인 관객들만을 엄선하여 초대하고 악평이 실린 신문은 모조리 폐기하는 등 필사적인 노력을 이어갔기 때문. 이러한 ‘베이필드’와 주변 사람들의 노력으로 '플로렌스'는 꽤 오랫동안 자신이 음치라는 사실을 모르고 자유롭게 노래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플로렌스’는 1944년 10월 25일 그녀의 일생일대의 꿈인 카네기 홀 공연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사전 섭외가 아닌 음치 소프라노의 공연 소문을 듣고 찾아온 수많은 사람들로 인해 전석 매진이라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카네기 홀 공연 이후 그녀의 노래에 혹평이 쏟아졌고, 안타깝게도 '플로렌스'는 공연 한 달 후인 1944년 11월 26일 죽음을 맞았다. 생을 마감하기 전 그녀는 “사람들은 내가 노래를 못한다고 할 수는 있어도, 내가 노래를 안 한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말을 남기며 마지막까지도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한다. 잘 하는 것보다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는 그녀의 믿음은 2016년을 살아가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도 공감을 일으키며 마음 깊이 와닿을 것으로 보인다. ‘플로렌스 포스터 젱킨스’의 이러한 열정적인 인생은 8월 24일 <플로렌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PRODUCTION NOTE ]

메릴 스트립이 아니었다면, 세상에 나오지 않았을 작품 <플로렌스>?!
그녀가 있었기에 모든 것이 완벽했다!

역사상 최악의 음치 소프라노 ‘플로렌스 포스터 젱킨스’의 믿을 수 없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플로렌스>는 오직 한 사람,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메릴 스트립’이 있었기에 완성될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의 각본을 맡은 니콜라스 마틴은 유튜브에서 ‘플로렌스 포스터 젱킨스’가 부른 노래를 듣고 그녀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음치라는 현실의 좁힐 수 없는 간격에 무척 흥미를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가 뒤늦게 음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마침내 카네기 홀 공연의 꿈을 이루기까지의 여정을 영화로 담아낸다면 무척 독특하고 감동적인 작품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후 <플로렌스>의 시나리오를 완성한 그는 ‘플로렌스’ 역으로는 오직 한 명의 배우, 메릴 스트립만이 이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제작진들에게도 이 부분을 강력하게 어필하며, “‘플로렌스’ 역에 맞는 배우는 오직 메릴 스트립뿐이며 그녀가 아니면 제작이 어려울 수 있다”라고 말했을 정도. 다른 이들도 니콜라스 마틴의 주장에 모두 동의했을 뿐 아니라,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은 메릴 스트립의 출연 의사에 따라 연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까지 했다고 하니 그녀가 <플로렌스>에 얼마나 중요한 열쇠였는지 가늠케 만든다. 모두들 메릴 스트립이 거절하면 어떻게 할지 걱정하던 중, 그녀는 흔쾌히 승낙을 표했다. 실제 그녀는 대학원 시절 ‘플로렌스 포스터 젱킨스’의 노래를 들어본 적이 있었고,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플로렌스’의 삶에 큰 흥미를 느꼈다고 한다. 영화 작업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그녀를 간절히 원했던 것만큼 완성된 영화에서 메릴 스트립은 완벽하게 음치 소프라노 '플로렌스'로 변신해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아마도 그녀가 없었다면 관객들은 유쾌한 감동을 선사할 영화 <플로렌스>를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플로렌스’의 든든한 조력자들
다시 돌아온 영국 남자 휴 그랜트와 주목해야 할 배우 사이몬 헬버그까지!
이들의 환상 호흡을 기대하라!

메릴 스트립뿐 아니라 휴 그랜트와 사이몬 헬버그도 <플로렌스> 속 3인의 도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캐스팅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고 한다.

제일 먼저 휴 그랜트는 한 언론으로부터 피해를 입어, 잠시 연기를 쉬고 ‘해킹 퇴치’라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었다. 때문에 캠페인의 후원자 중 한 명이었던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에게 <플로렌스> 캐스팅 제안을 받았을 때에도 처음엔 거절했다고 한다. 하지만 ‘베이필드’ 역에는 휴 그랜트가 적격이라고 생각한 감독은 포기하지 않고 시나리오를 보내며 거듭 제안을 했다. 시나리오를 받아본 휴 그랜트는 읽자마자 유쾌하면서도 감동스러운 <플로렌스> 이야기에 완전히 빠져버렸고, 메릴 스트립이 출연한다는 소식까지 듣고는 망설임 없이 바로 연기자 본업으로 복귀했다. “특별한 스토리와 최고의 배우가 함께 한다는 사실만으로 출연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고 여긴 것이다. ‘베이필드’뿐 아니라 ‘맥문’ 캐릭터의 배우 또한 캐스팅 과정은 쉽지 않았다. 음악을 맡은 작곡가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캐스팅 조건이 하나 더 붙었기 때문이었다. 바로 “실제로 프로 피아니스트처럼 연주를 할 수 있는 배우이어야 한다”라는 것. 이에 캐스팅 디렉터는 코미디 연기에 능하고, 피아노 실력도 뛰어나기로 소문난 [빅뱅이론]의 사이몬 헬버그를 추천했다. 실제 그의 동영상은 인터넷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탁월한 피아노 연주 실력을 자랑하는데, 촬영 때에도 라이브로 연주해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다는 후문. 또한 그는 [빅뱅이론]을 통해 알려진 코믹 본좌다운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하며 영화 내내 폭소를 자아내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처럼 어느 작품에서도 볼 수 없었던 완벽하고 화려한 캐스팅이 돋보이는 <플로렌스>는 그들이 펼치는 열연과 시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악의 음치 소프라노가 되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래해야 했던 메릴 스트립의 또 다른 도전!

이번 작품에서 감독과 메릴 스트립이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플로렌스 포스터 젱킨스’의 ‘노래’였다. 노래를 못 부르는 장면이 관객들에게 그저 웃긴 장면으로만 느껴지지 않도록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메릴 스트립에게도 거대한 장벽처럼 느껴졌을 정도로 노래 부르는 장면을 연기하는 것은 부담감이 큰 미션이었다. 이미 다채로운 작품들 속에서 가수 못지 않은 노래 실력을 보여준 바 있는 메릴 스트립은 처음엔 음치 연기가 딱히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플로렌스>를 준비하던 그녀는 ‘노래를 잘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음치 연기’임을 절실히 깨달았다. 실제 ‘플로렌스 포스터 젱킨스’는 비록 음정이 불안하고 박자를 놓치기도 했지만 일반 사람들이 내기 힘든 음역대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가 공연에서 불렀던 곡은 모차르트 작곡의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아리아, 들리브가 작곡한 라크메의 ‘종의 노래’ 등 오페라 디바의 공연 중 가장 어려운 아리아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렇기에 성악을 공부한 경험이 있는 메릴 스트립도 진짜 ‘플로렌스 포스터 젱킨스’를 연기하기 위해서는 노래 연습을 게을리 할 수가 없었다. 그녀는 실제 플로렌스의 노래가 고조되는 순간에 음정이 어떻게 비틀어지는지를 유념하면서 동시에 웃기는 순간을 포착해야 했고, 스스로는 제대로 맞는 음정을 내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플로렌스’의 모습을 표정과 몸짓으로 표현해야 했다. 이렇게 복잡한 음치 연기와 더불어 하나 더 신경 쓴 것이 있었는데 바로 한 음, 한 음에 담긴 ‘플로렌스 포스터 젱킨스’의 음악을 향한 강렬한 열정과 간절함이었다. 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메릴 스트립’ 버전의 '플로렌스'를 완성한 그녀는 영화 속에서 혼신의 연기를 선보여, 결국 긴 여운과 감동을 선사해 줄 잊지 못할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즈와 오페라의 만남으로 더욱 드라마틱해진 주옥같은 OST와 올 라이브 촬영!
‘플로렌스’의 열정적인 삶을 더욱 생생하게 느껴라!

실제 ‘플로렌스 포스터 젱킨스’의 노래는 음반으로 발매가 되었으며, 클래식을 좋아하고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이에 영화 <플로렌스>의 음악 감독 알렉상드르 데스플라는 ‘플로렌스 포스터 젱킨스’의 실제 노래를 크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작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동시에 그녀의 믿을 수 없는 도전과 음악에 대한 열정, 그리고 최악의 노래가 만들어 내는 코미디적인 요소까지 모든 것들을 담아내고자 했다. 그래서 그가 택한 것이 바로 1940년대 재즈와 오케스트라 연주였다. 재즈의 유쾌하고 리드미컬한 리듬과 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웅장한 느낌의 음악은 <플로렌스> 속 드라마틱한 그녀의 삶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보는 재미와 함께 듣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메가폰을 잡은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도 고민이 있었다. 녹음된 음악을 틀어놓고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아무래도 배우들의 풍부한 감정을 담아내기엔 역부족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는 <플로렌스>에 최대한 자연스럽게 음악을 녹여내기 위한 방법을 찾고자 했는데, 그 결과 한 가지 결론에 이르렀다. 영화 속 모든 장면에 들어가는 음악을 라이브로 진행하는 특단을 내린 것. 그의 방식에 따라 모든 제작진들은 영국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완료한 OST를 단지 긴장을 풀기 위한 예행 연습으로만 여기기로 하고, 본 촬영 때에 모든 것을 라이브로 진행하였다. 감독의 특단 조치는 효과가 있었다. 배우들은 촬영 현장에서 더욱 생동감 넘치고 자연스러운 감정을 표현해 냈으며, 영화의 풍성함도 더해졌다. 이렇게 만들어진 <플로렌스>는 관객들에게 보는 것은 물론, 듣는 재미까지 더하는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리츠 칼튼 호텔부터 카네기 홀까지! 1940년대 뉴욕을 영국으로 옮기다!
‘플로렌스’의 방, 그녀의 공연 의상까지 제작진의 섬세한 손길 주목!

실제 영화의 배경은 뉴욕이지만, 영화 촬영은 사실 영국에서 이루어졌다. 이미 현대적으로 변화한 뉴욕에서 1940년대의 느낌을 불러낼 수 없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이에 프로덕션 디자이너 앨런 맥도널드는 리버풀이 그 때 당시의 뉴욕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고, 이곳에서의 촬영을 결정지었다. 그 중 가장 신경 쓴 것은 ‘공연장’의 모습이었다.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카네기 홀 장면은 런던의 해머스미스 아폴로 공연장에서 촬영해 뉴욕 최고의 무대를 재현해 냈으며, 리츠 칼튼 공연 장면 역시 런던의 파크 레인 호텔을 개조하여 화려한 뉴욕 공연장의 무대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실존 인물 ‘플로렌스 포스터 젱킨스’에 대한 모습도 가능한 실제 모습에 가깝게 표현해내기 위해 많은 연구를 했다. 그 과정에서 그녀가 가구와 그림에 대한 소유욕이 엄청났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녀의 집을 독특한 소품들로 가득 채웠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서 그녀의 화려한 의상들도 빼놓을 수 없다. 이는 의상 감독 콘소라타 보일이 맡았는데, 실제 '플로렌스'가 외부와의 소통이 없는 닫힌 세계 속에서 살고 있어서 온실 속의 꽃처럼 곱게 자란 듯한 소녀의 이미지였다는 점을 착안, 아이보리, 골드, 핑크 등의 색감으로 평소 의상을 제작했다. 무대 의상 역시 실제 인물의 개성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실제 다소 우스꽝스럽게 보일 수 있는 화려한 의상을 입었다는 것을 확인한 의상팀은 독특한 디자인에 과한 장식물로 '플로렌스'의 개성을 완성해냈다. 이처럼 제작진들의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무대, 의상, 소품 등 사소한 부분까지 디테일이 살아있는 <플로렌스>는 1940년대 뉴욕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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