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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14)
The Web | 평점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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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14) The Web 평점 0.0/10
장르|나라
드라마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77분
감독
감독 김형용
주연
주연 심혜주, 고정우, 김은영, 정예진, 심은서

왕따 지현은 최근 카프카의 소설에 심취해 있다. 지현은 자신과 같은 반인 왕따 기남을 관찰하면서 카프카의 소설과 접목해 소설을 쓴다. 그 소설은 아무 이유도 모른 채 벌레로 변해가는 왕따 X의 이야기다. 왕따인 기남을 돕고자 아웃사이더인 근우가 나선다. 기남 및 지현과 연관된 왕따 현상이 조금씩 심각해지자, 근우는 해외로 떠나기 전에 담임선생님에게 밀고를 한 뒤 학교를 나오지 않는다. 담임선생님은 근우의 소식에 분개하고 학교폭력방지센터를 불러 가해자인 주혜, 종현, 태일, 민정을 교육 훈련에 참가시킨다. 하지만 학교폭력방지센터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주지 못하고, 밀고 사실에 분개한 종현 일당이 기남에게 더욱 극심한 폭력을 행사하도록 만든다. (2015년 제20회 인디포럼)

연출의도
나날이 심각해져가는 학교 폭력 현상을 떠올려 보며 <웹>이라는 작품의 초고를 완성하게 되었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구분을 허물고, 이들이 속해있는 학교라는 무력한 공간에 조금 더 집중해 왕따 현상을 그려 보고 싶었다. 이 작품과 카프카의 소설 <변신>을 접목한 이유는, 소설 속 그레고르의 변신 과정이 학교 밖으로 점점 내몰리는 학생들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웹>은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목적과 방향성을 잃어버린 학생들이 엮어가는 옴니버스 식 이야기이자 개개인의 고백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상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거미줄을 비롯한 몇몇 이미지를 일관적으로 등장시키기도 했다. 이를 통해 왕따 현상을 표면적으로 다루는 작품에서 그치지 않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원인을 직접 생각하게끔 하는 능동적인 작품으로서 기능하기를 염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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