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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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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2015) Carol 평점 7.8/10
캐롤 포스터
캐롤 (2015) Carol 평점 7.8/10
장르|나라
드라마
영국, 미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6.02.04 개봉
118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감독) 토드 헤인즈
주연
(주연)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
누적관객

당신의 마지막, 나의 처음..
모든 걸 내던질 수 있는 사랑


1950년대 뉴욕, 맨해튼 백화점 점원인 테레즈(루니 마라)와 손님으로 찾아온 캐롤(케이트 블란쳇)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거부할 수 없는 강한 끌림을 느낀다. 하나뿐인 딸을 두고 이혼 소송 중인 캐롤과 헌신적인 남자친구가 있지만 확신이 없던 테레즈, 각자의 상황을 잊을 만큼 통제할 수 없이 서로에게 빠져드는 감정의 혼란 속에서 둘은 확신하게 된다. 인생의 마지막에, 그리고 처음으로 찾아온 진짜 사랑임을…

[ ABOUT MOVIE ]


미국 아카데미 5개 부문, 호주&영국 아카데미상 최다 노미네이션
전 세계 36개 영화제를 휩쓸며 오스카 유력 수상 후보로 관심 집중

영화 <캐롤>은 배우들의 열연, 감독의 연출력,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비롯해 미술, 촬영, 의상, 음악까지 작품의 완성도를 인정 받아 이미 많은 영화상을 휩쓸었다.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전미 비평가협회상 감독상, 촬영상 수상했다. 또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케이트 블란쳇), 여우조연상(루니 마라), 각색상, 촬영상, 음악상, 의상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 지명과 호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케이트 블란쳇은 이번 작품을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 7번째 노미네이트라는 이색 기록을 세웠다. <노트 온 스캔들>로 여우조연상, <엘리자베스>로 여우주연상에 후보에 올랐고, <블루 재스민>으로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수상, <에비에이터>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골든 에이지>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고 동시에 토드 헤인즈 감독과 함께 작업한 <아임 낫 데어>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아카데미 역사상 같은 해에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에 오른 다섯 번째 여배우라는 기록을 세웠다. 케이트 블란쳇과 함께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루니 마라는 “토드 헤인즈 감독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만들었다. 케이트 블란쳇과 토드 헤인즈 감독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의 각본을 맡은 필리 네이지는 “<캐롤>과 같은 여성 중심의 영화가 관객들의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올라 너무 기쁘고 감사한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더불어 촬영, 의상, 음악상 등 주요 기술상 후보에 지명되면서 완벽한 프로덕션을 다시금 증명해 유력 수상후보로 떠올랐다.

미국 영화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 비평가지수 96점, 로튼토마토 신선도 94%라는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기록한 <캐롤>을 향해 해외 유력매체들은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올해 최고의 영화들 중 가장 멋진 영화”(Rolling Stone), “사랑에 대한 답을 보여주는 영화”(Detroit News), “꿈처럼 속사이듯 사랑에 빠져들 것 같은 황홀한 경험”(Associated Press), “최고의 사랑이야기”(Los Angeles Times) 등 이제껏 다른 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사랑에 대한 섬세한 감성을 깊이 있게 담아낸 영화의 완성도에 극찬했다. 특히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 이 두 여배우가 놀라운 연기로 관객의 넋을 빼놓는다”(Weekly Entertainment), “가장 흥미롭고 기억에 남을 올해 최고의 커플”(Chicago Sun Times)이라며 두 여배우들의 연기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영화를 연출한 토드 헤인즈 감독에 대해서도 “이 시대의 거장”(New York Daily News), “풍부한 상상력과 통찰력으로 정교한 이야기 속에 감성을 집어넣는 감독”(New York Ovserver)으로 호평해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다.


전 세계가 선택한 가장 아름다운 로맨스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두 사람’의 다르지 않은 ‘사랑’

<캐롤>은 인생에 단 한 번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사랑을 만난 두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드라마이다. 범죄 소설 사상 가장 기막힌 캐릭터로 손꼽히는 [리플리]를 탄생시킨 천재작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자전적 소설 [소금의 값(The Price of Salt)]를 원작으로 완벽한 스토리 라인을 완성했다. <파 프롬 헤븐>, <아임 낫 데어>, <벨벳 골드마인>의 토드 헤인즈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블루 재스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통해 만인의 사랑을 받은 케이트 블란쳇과 <그녀>,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루니 마라가 완벽한 열연을 펼쳐 보인다.

<아임 낫 데어> 이후 거의 8년 만에 신작을 내놓은 토드 헤인즈 감독은 <캐롤>에서 전작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와 인물들간의 감정의 깊이와 섬세한 감성을 감각적으로 조율하며 이제껏 보지 못한 아름다운 사랑의 깊이를 담아냈다.
1952년 뉴욕, 장난감 가게 점원 ‘테레즈’(루니 마라)와 손님으로 찾아온 ‘캐롤’(케이트 블란쳇)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서로에게 강한 이끌림을 느낀다. 특히 캐롤이 장갑을 두고 나오게 되고 이후 아름다운 여인 캐롤을 잊지 못한 테레즈가 장갑을 돌려주기 위해 그녀의 집에 찾아가게 되면서 둘의 만남이 시작된다. 섣불리 가까워지지 않지만 그렇다고 멀어지려고도 하지 않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두 인물들은 여는 연인들 못지 않은 농축된 감정들을 깊고도 세밀하게 쌓아간다.

토드 헤인즈 감독은 이 작품은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격정적인 사랑에 관한 이야기, 사랑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보편적인 문제들에 의미를 부여한 다르지 않은 사랑임을 강조한다. 결국 “이 영화는 두 ‘여성’의 사랑이 아닌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이라는 것. “인정 받을 수 없는 사랑의 어려움과 그럼에도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용기에 대한 현실적인 경험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며 영화 속 주제를 함축하다.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
대담하고도 거부할 수 없는 특별한 이끌림을 그리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여배우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가 영화 <캐롤>로 만났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함께한 두 배우는 불필요한 기교를 모두 내려 놓고 사랑에 대한 보편적인 감정을 드라마틱하게 열연해 찬사를 받았다.

<블루 재스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골든 에이지> 등 일련의 작품을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이며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케이트 블란쳇은 비밀을 간직한 매혹적인 여인 ‘캐롤’ 역을 맡아 특유의 성숙하고 우아한 이지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케이트 블란쳇은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해 “배우로서 탐나는 역할”이라며 복잡한 감정의 깊이와 심경을 다양한 연기폭 안에 담아내 캐릭터의 생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통제 불능인 위험을 무릅쓰고 스릴을 취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히며 영화 속 아주 다른 배경의 두 여성의 거부할 수 없는 이끌림과 욕망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케이트 블란쳇과 토드 헤인즈 감독은 <아임 낫 데어>로 호흡을 맞춘 데 이어 다시 한 번 최고의 협연을 선보였다.

<그녀>,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소셜네트워크> 등 감성의 깊이를 가늠하게 하는 섬세한 연기부터 파격 변신까지, 할리우드에 혜성처럼 등장한 루니 마라는 젊고 솔직하며 사랑스럽지만 외로운 여인 ‘테레즈’ 역을 맡아 케이트 블란쳇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루니 마라는 “테레즈는 세상에 홀로 떨어진 어린 소녀이다. 어느 곳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산다. 하지만 캐롤을 만나면서부터 자신의 세계가 열리고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눈을 뜨게 된다”며 캐릭터를 설명한다.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이 담긴 연기로 점차 서로의 삶에 스며들어가는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내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은 물론 세계 영화제의 극찬을 받았다.

배우들의 열연은 관객들에게 대담하고도 아름다운 특별한 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카일 챈들러, 제이크 레이시, 사라 폴슨 등 내로라하는 명품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뛰어난 연기로 작품의 완성도에 기여했다.

타임즈 선정 20세기 100대 소설
천재작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 자전적 소설 원작

범죄 소설 사상 가장 매혹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할리우드에서 수 차례 영화화된 [리플리]를 탄생시킨 작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자전적 소설인 [소금의 값(The Price of Salt)]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스릴러 장르의 대가로 정평이 난 패트리샤 하이스미스는 1950년 소설 [열차 안에 낯선 자들]로 데뷔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이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에 의해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져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지만 하이스미스는 생활고에 시달려 백화점 장난감 가게에서 일하게 되었고, 그러던 중 우연히 한 눈에 사로 잡힌 여인을 만나게 된다. 두 번째 소설인 [소금의 값]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실화이자 작가의 유일한 로맨스 소설이다. 하이스미스는 클레어 모건이란 필명으로 이 소설을 발표했고 타임즈가 선정한 20세기 발표된 100대 소설 중 한 편으로 꼽히기도 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1950년대의 과도기를 생생하게 묘사한 원작은 당시 뉴욕에서 믿기 힘들만큼 매력적인 두 여성의 연애사와 사랑에 대한 솔직함으로 시대를 상징하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토드 헤인즈 감독은 이러한 원작을 재해석해 50년대의 시대적 분위기를 영화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헤인즈 감독은 “다른 사회적 배경과 다른 연령대의 두 여성간의 감정을 통해 예기치 못한 사랑의 단면을 그리고 싶었다”며 원작을 토대로 영화를 연출한 의도를 말했다. 제작자 스티븐 울리는 “영화와 원작 소설은 아주 유사하다. 그 자체만으로도 예술이란 생각이 든다. 관객들은 영화를 통해 원작 소설을 맛볼 수 있다”며 원작과 영화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표했다.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원작 소설을 각색한 영화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고 전한 케이트 블란쳇은 이미 [리플리]로 작가의 작품에 출연해 인연을 과시했다. 루니 마라 역시 “사랑에 빠지면 범죄자처럼 생각하게 된다.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작품은 일반 소설과 다르다”고 전해 영화적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50년대 우아함과 세련미 가득한 황홀한 영화의 탄생
사랑을 표현하는 메타포가 된 프로덕션

토드 헤인즈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캐롤과 테레즈 같은 사회적으로 힘없는 사람들의 사랑을 그려내고자 했다. 소설에서도 묘사되어 있듯이 50년대는 여성들이 사랑하는 감정의 근거가 무엇이며,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어떤 것인지 그 사랑의 정체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았던 때로 그것을 언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메타포를 찾아야 했다. 1950년대를 떠올리게 할 표현이 필요했고 더 클래식한 사랑을 보여주고 싶었기에 당시 신문이나 잡지에 실린 사진 속 뉴욕보다 좀 더 따뜻하고, 시원한 색들을 섞어 현재 긴장감 넘치는 화면을 구현했다.

<캐롤>은 Super 16 카메라를 사용해 필름으로 촬영한 영화로 필름의 질감을 활용해 시대상을 잘 보여주는 화면을 완성했다. 특히 1950년대 레트로풍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의상과 분장, 미술 등 보는 이들의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감각적인 이미지를 선보인다. 패트리샤 하이스미스가 살았던 50년대 뉴욕을 담기 위해 옛 건물이 보존된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신시내티는 1950년대 초반의 뉴욕이자 딴 세상과도 같은 오래된 세계 도시, 금방 제 2차 세계 대전과 대공황이 휩쓸고 간 당시 시대를 표현하기에 더 없이 좋은 도시였다. 50년대의 오래된 간판도 곳곳에 걸려있는 등 많은 역사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고 아직도 변화하고 있는, 특별하고 흥미로운 도시였던 것이다.
토드 헤인즈 감독의 이전 영화와는 달리 특정 시대의 배경에 신경을 많이 썼다. 루스 오킨, 헬렌 레빗, 비비안 마이어, 에스터 버블리 등 50년대 초반에 뉴욕의 역사에 획을 그은 여성 포토 그래퍼들의 사진들을 참고했다. 팔레트의 아름다운 색상들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색감을 디자인적 요소나 조명을 통해 예술, 패션, 음악 등 모든 측면에서 화려했던 뉴욕을 완성했다.

미술, 세트, 의상, 헤어, 메이크업 등 모든 부분이 긴밀한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의상 디자이너 샌디 포웰은 “’캐롤’의 경우 유행의 첨단을 걷는 사람처럼 보이게 만들고 싶었다. 반면에 ‘테레즈’는 관객들이 인상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현대적인 의상을 입혔다”는 말처럼 의상을 통해 각 캐릭터에 생동감을 부여했다.
미술과 세트는 1950년대 초반 사용된 색상을 기반으로 초록색, 노랑색, 분홍색을 강조하고 곳곳에 실내 장식을 통해 시대상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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