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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2015)
Summer's Tail | 평점9.9
여름의 끝자락(2015) Summer's Tail 평점 9.9/10
장르|나라
드라마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39분
감독
감독 곽새미, 박용재
주연
주연 윤금선아, 신우희, 연지해

작은 섬마을, 엄마의 가출 후 의지할 곳 없이 외롭게 지내는 주연. 하지만 그런 외로움도 가장 소중한 친구 경희가 있어 견딜 수 있다. 주연과 경희는 언제나 함께 지낸다. 행복한 두 친구의 일상에 갑자기 전학생 소영이 나타난다.
(2015년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극단적인 설정, 어느 정도 작위적인 구도, 감상적인 접근. <여름의 끝자락>도 이야기로만 보자면 최근의 단편영화들이 빠지는 위험한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영화는 그러한 틀의 상투성을 완전히 압도해버리는 강렬하고 이상한 에너지와 기운이 행간에 흘러넘친다. 여름날의 끈적이는 공기, 소녀들 사이에 스며든 동성애적인 공기, 고립된 섬마을을 맴도는 삶과 죽음의 공기가 묘하게 뒤섞이고 서로에게 작용하며 고유한 영화적 리듬을 완성해낸다. 어둡고 불길하며 서러운 정념으로 지탱되는 영화지만, 그 정념은 토해지지 못하고 삼켜지는 마음의 섬세한 결들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영화가 성취한 그 결들의 상당 부분은 외로운 소녀를 온전히 자기만의 호흡으로 연기해낸 배우 윤금선아 덕분이다.
(남다은_2015년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연출의도

돌이켜보면 누구에게나 지울 수 없는 후회의 순간이 있다. 집착과 증오로 인하여 파국을 맞는 어느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바로 그 순간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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