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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리키 (2015) Ricki and the Flash 평점 8.3/10
어바웃 리키 포스터
어바웃 리키 (2015) Ricki and the Flash 평점 8.3/10
장르|나라
드라마
미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5.09.03 개봉
101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조나단 드미
주연
(주연) 메릴 스트립
누적관객
진짜 나를 위해, 해피엔딩을 노래하다

진짜 나를 위해, 해피엔딩을 노래하다!

음악을 향한 꿈과 자신의 록밴드 ‘더 플래쉬’에 대한 열정으로 가족도 사랑도 뒤로한 채 살고 있는 ‘리키’(메릴 스트립). 어느 날, 전 남편 ‘피트’(케빈 클라인)에게서 자신들의 딸 ‘줄리’(마미 검머)가 파경의 위기에 처했단 연락을 받고 20년 만에 가족들에게 돌아간다. 하지만 비밀리에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던 아들 ‘조쉬’, 이제 와서 엄마 행세를 하려는 그녀가 못마땅한 아들 ‘아담’, 그리고 폐인이 되다시피 한 ‘줄리’, 어느 누구도 그녀를 환영하지 않는데….
과연 ‘리키’는 금이 가 버린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다시 해피엔딩을 노래할 수 있을까?

음악을 향한 용기,
사랑을 위한 준비, 모든 것은 지금부터다!

[ ABOUT MOVIE ]


메릴 스트립 40여 년 연기인생 최초의 파격 록스타 변신!
자타공인 연기퀸, 여왕의 변신에 한계는 없다!

아카데미 여왕 메릴 스트립이 연기인생 최대의 파격 변신을 선보인 영화 <어바웃 리키>. 한계 없는 메릴 스트립의 눈부신 변신에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실 메릴 스트립에게 ‘변신’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어떠한 고정적인 이미지로 굳어져 있지 않을 뿐더러, 매 작품마다 극과 극을 오가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그녀에게 새 작품 속의 새로운 인물이라는 건 ‘변신’이 아니라 그녀 안의 또 다른 이미지를 꺼내는 일련의 과정 혹은 창조의 과정일 수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메릴 스트립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는 악마 같은 패션지 편집장을, <맘마 미아!>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딸을 둔 미혼모를, <철의 여인>에서는 역사를 바꾼 여성이자 영국 최초 그리고 유일의 여성 총리 마가렛 대처 수상을, <줄리 & 줄리아>에서는 실제 인물인 전설의 프렌치 셰프를, <숲속으로>에서는 이기적인 모습이 흥미로운 마녀를 연기했다. 영화계에 데뷔한지 39년차인 배우인 만큼 수많은 필모를 쌓아온 그녀는 저널리스트, 기자, 수녀, 수석 원로, 상원의원, 상담사, 음악 보조교사, 의사, 요리평론가, 탐험가 등 일일이 언급하기 어려울 만큼 다양한 역할들을 맡아왔다. 하지만 그녀가 연기해 온 이 같은 역할들은 단순한 직업의 나열이 아니다. 메릴 스트립은 자신이 연기해 온 각각의 역할에 그 인물만의 캐릭터를 부여했으며, 역할에 맞는 새로운 스타일의 화법이나 제스쳐, 태도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결코 적지 않은 배우로서의 경력을 가졌음에도 늘 배움의 자세로 임하는 프로페셔널한 마인드와 그에 따르는 노력은, ‘여배우 = 메릴 스트립’이라는 공식이 나올 정도로 관객들에게 절대적인 신뢰감을 안겨주었다.

이런 그녀가 새롭게 도전한 역할이 바로 <어바웃 리키>의 주인공 ‘리키’다. ‘리키’는 낮에는 대형 마트에서 파트타이머로 일하지만, 밤이 되면 클럽에서 온 열정을 쏟아붓는 로커로 변신한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헤어 스타일, 짙은 스모키 화장, 가죽 자켓은 물론, 각종 패션 아이템들까지, 그녀의 비주얼은 누가 봐도 로커의 모습이다. 가족도 사랑도 포기하고 오직 자신의 꿈이었던 ‘음악’에만 올인하며 사는 ‘리키’는 메릴 스트립의 말처럼 “매 순간을 즐기고, 항상 즉흥적으로 행동하는 여자”다. 누군가의 엄마로, 누군가의 아내로 살아가는 대부분의 기혼 여성들과 달리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고, 꿈꾸며, 스스로를 위한 삶에 대한 도전을 보여줄 ‘리키’, 메릴 스트립에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는 이유다.

메릴 스트립 역대 최고의 변신을 예고한 영화 <어바웃 리키>. 그녀가 증명할 40여 년의 연기 내공에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카데미 3회, 골든 글로브 8회 수상, 배우로서의 수상 이력만 무려 171회!
독보적 배우 메릴 스트립 + 감독 조나단 드미 + 각본 디아블로 코디
아카데미 트리플 크라운 군단이 뭉쳤다!

영화 <어바웃 리키>의 주역인 주연 배우와 감독, 그리고 각본가는 그 이름만으로도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한 편의 영화가 탄생되기까지 수많은 스탭들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극의 무게중심을 잡아주는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요소는 바로 주연배우, 감독, 각본가의 힘이다. <철의 여인>, <소피의 선택>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로 여우조연상 수상을 비롯해 무려 19차례나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며 명실공히 ‘아카데미 여왕’으로 불리는 메릴 스트립. 아카데미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 배우로서의 수상 횟수만 무려 171회라는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그녀는 이 밖에도 골든 글로브 8회 수상, 29회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지금까지 105개 영화제∙시상식∙협회상에서 총 171회 수상, 260회 노미네이트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자타공인 ‘연기퀸’’이다. 메릴 스트립은 40여 년의 연기인생을 통틀어 이번 <어바웃 리키>에서 역대 가장 파격적인 로커로의 변신을 통해 외적인 변신은 물론, 음악이라는 꿈을 위해 가슴 뒤편으로 미뤄두어야 했던 가족과의 소원해진 관계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풀어내고자 하는 ‘리키’의 섬세한 감정까지 공감이라는 옷을 입혀 관객들 앞에 내어놓을 예정.

더불어 연출을 맡은 조나단 드미 감독 또한 아카데미와의 인연을 가지고 있다. 그는 조디 포스터와 안소니 홉킨스 주연의 <양들의 침묵>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다. 단연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양들의 침묵>은 아카데미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한 공포영화로 기록 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그는 톰 행크스, 덴젤 워싱턴 주연의 <필라델피아>와 앤 해서웨이의 <레이첼, 결혼하다> 등으로 넓은 연출 스펙트럼을 보여 주었다. 이번 <어바웃 리키>는 다양성과 관용이라는 범주 안에서 작품세계를 보여온 그에게 있어 또 한번의 진가를 발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어바웃 리키>의 각본을 맡은 디아블로 코디는 지난 2008년 개봉한 <주노>로 데뷔하자마자 아카데미 각본상을 거머쥔 놀라운 이력의 소유자로, 아카데미뿐만 아니라 그 해 각종 시상식과 비평가협회의 각본상을 모두 휩쓸며 전 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과감한 소재와 개성 넘치는 문체로 스크린 속에 그녀만의 이야기들을 녹여낸 디아블로 코디가 이번 <어바웃 리키>에서 탄생시킨 주인공 ‘리키’라는 캐릭터는, 사실 그녀의 시어머니에게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는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로 눈길을 모은다. 6명의 손자, 손녀를 둔 할머니지만 주말마다 바에 나가서 공연을 하는 록밴드의 메인 보컬이라는 실제 인물에 바탕을 두고 탄생한 ‘리키’에 더욱 궁금증을 더한다.

이처럼 전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시상식으로 손꼽히는 아카데미가 선택하고 증명한 배우, 감독, 각본가가 뭉쳐 탄생시킨 영화, <어바웃 리키>는 이들 조합이 불러 일으킬 시너지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진짜 나를 위해, 해피엔딩을 노래하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나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3050 퍼펙트 공감 무비!

영화 <어바웃 리키>는 3050 여성들이 잊고 지낼, 오직 ‘나 자신’을 위한 꿈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극중 ‘리키’의 나이대의 여성들은 사실 대부분 스스로의 이름으로 세상에 서 있기보다 누군가의 ‘엄마’로, ‘아내’로의 역할을 더 중요시하며 살아간다. 어느샌가 ‘나 자신’이 아닌 다른 이들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 의무처럼 받아들여지기에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추구하며 살아가는 이들은 많지 않다. 이와는 달리, <어바웃 리키>에서 메릴 스트립이 연기하는 ‘리키’는 과감하게 모든 것을 버리고 도전을 거듭하는 인물이다. 가족도, 사랑도 뒤로 한 채 낮에는 마트에서 파트타임 캐셔로, 밤에는 바에서 록밴드 ‘더 플래쉬’ 리더로 멤버들과 라이브 공연을 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낯선 모습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녀의 오랜 꿈이었던 ‘음악’을 통해 진심으로 유쾌하고 행복한 표정을 보여주는 ‘리키’는 관객들에게 진정한 행복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3050 세대, 혹은 그 이상의 여성들이 잊고 지냈던 ‘꿈’과 도전에 대한 ‘용기’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어바웃 리키> 속 ‘리키’는 딸 ‘줄리’가 이별의 아픔을 겪었다는 소식에 수십년 만에 가족을 찾아가게 되면서, 오랜 시간만큼이나 금이 가 버린 모녀 관계를 자신만의 쿨한 방식으로 회복하고자 한다. 파경의 위기를 맞고 실의에 빠진 딸 ‘줄리’를 미용실에 데려가고, 함께 네일케어도 받고, 아이스크림도 사먹으며 그 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엄마와 딸의 평범한 일상으로 ‘줄리’를 위로한다. 그간 앙금처럼 남아있던 엄마에 대한 서운함을 풀어가는 ‘줄리’가 점차 엄마의 삶과 선택을 다시 보게 되면서, 영화는 가족간의 ‘이해’와 ‘화해’의 키워드를 유쾌하게 버무린다.

3050 여성들이 잊고 지내온 꿈과 도전을 향한 용기, 그리고 가족간의 이해와 화해를 그릴 영화 <어바웃 리키>는 모든 이들이 공감할 시선을 보여줄 것이다.




[ PRODUCTION NOTE ]


누가봐도 똑 닮은 실제 모녀, 메릴 스트립 & 마미 검머
“컷!” 사인 후엔 서로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어바웃 리키>에서 똑 닮은 모녀 ‘리키’와 ‘줄리’로 출연한 메릴 스트립과 마미 검머는 현실감 100%의 모녀사이를 보여준 실제 모녀다.

메릴 스트립과 그의 친딸이자 배우인 마미 검머가 엄마와 딸로 호흡을 맞추게 된 것은 사실 엄밀히 말하면 <어바웃 리키>가 처음이 아니다. 극중 전 남편 ’피트’ 역의 케빈 클라인과 함께한 <소피의 선택>(1982)에서 메릴 스트립은 당시 마미 검머를 임신 중이었으며, 1986년 메릴 스트립과 잭 니콜슨이 함께한 영화 <제2의 연인>에서 촬영 당시 1살, 개봉 당시 3살이었던 마미 검머가 두 사람의 딸로 출연했던 것. 또, <이브닝>에서는 ‘라일라’의 노년 역에 메릴 스트립이, 젊은 시절 역에 마미 검머가 캐스팅돼 2인 1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어바웃 리키>는 마미 검머가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시작한 이후 성인 연기자로서 메릴 스트립의 젊은 시절 역이 아닌, 독립된 역할로 엄마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사실상 첫 작품인 셈이다. <어바웃 리키>에서 메릴 스트립과 마미 검머는 똑 닮은 외모만큼이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다.

<어바웃 리키>의 프로듀서 마크 플랫은 일찍부터 “모녀지간 스토리를 생각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캐스팅이었다”며 이 두 배우의 캐스팅에 강한 확신을 보여왔다. 여기에 조나단 드미 감독 또한 두 사람의 완벽 호흡을 증명했다. “극중 ‘줄리’와 ‘리키’는 정말 다르다. 하지만 결국에는 많이 닮아있는 두 인물이 가까워 지는 과정이 정말 놀랍다. 때문에 현장에서 내가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오히려 마미 검머와 메릴 스트립 사이에 벽을 치는 것이었다”라고 촬영 당시를 회상할 정도. 그도 그럴것이, 실제로 매우 가까운 모녀사이인 메릴 스트립과 마미 검머는 극 중 이미 소원해져버린 모녀관계를 연기해야 했기에 조나단 감독은 두 사람이 촬영장 밖에서는 서로 대화를 하지 않도록 제안했던 것.

마미 검머에게는 영화계의 유명한 여배우이면서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연기하는 것이 감격적인 일이기도 하지만 어려운 일이기도 했다.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이었다. 모든 감정들을 쏟아 부었기 때문이다. 메릴 스트립은 본질적으로 가장 가까운 인물이다. 그러한 관계를 찢었다가 엮었다가 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었다”라는 말로 그녀만의 고충을 암시했다. 하지만 이내, “그럼에도 불구하고 뿌듯하고 의미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어려웠지만 즐겁고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말해 프로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마미 검머에 대해 메릴 스트립은 “나는 마미의 열정을 정말 높이 산다. 이 분야에 몸을 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특히 헐리우드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엄마를 두고 있다면 말이다”라고 말해, 후배 배우로서 그녀의 연기활동을 존중함과 동시에 엄마로서 딸에게 갖는 애틋한 마음 또한 숨기지 않았다.

40여 년의 연기 내공으로 오랫동안 관객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온 대표 배우 메릴 스트립과 그녀의 딸 마미 검머의 실제 모녀 연기 호흡은 자연스러움을 더하며 <어바웃 리키> 관객들의 몰입도를 배가 시켜줄 것이다.


록스타 ‘리키’, 록스타 ‘메릴 스트립’의 탄생?!
노래도, 기타도 모든 무대를 라이브로 소화한 ‘더 플래쉬’ 밴드!

<어바웃 리키> 속에서 메릴 스트립과 그녀의 밴드 ‘더 플래쉬’는 연주하는 연기, 노래하는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극중 등장하는 노래 전곡을 직접 촬영 현장에서 라이브로 부르고, 연주했다.

이번 영화에서 감독의 목표는 처음부터 실제 밴드를 만드는 것이었다. “캐릭터에 집중되는 이런 영화에서는 관객들이 모든 것을 실제와 같이 느낄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한 조나단 드미 감독은 실제로 라이브로 연주할 수 있는 밴드를 원한 것. 이에 메릴 스트립이 당면한 문제는 바로 기타였다. <맘마 미아!>로 검증 받고, 한 때 오페라 가수를 꿈꿨던 그녀인만큼 노래 실력이 출중하다는 사실은 누구나가 알고 있지만, 기타는 그야말로 걸음마부터 시작해야 했던 것. 기타를 배우기 위해 촬영 수개월 전부터 특훈에 들어간 메릴 스트립은 기타 선생님에게 어쿠스틱 기타를 먼저 배우고, 몇 개월 뒤 전자 기타로 갈아타 매일같이 연습에 몰두했다. 이러한 메릴 스트립에 대해 조나단 드미 감독은 자신있게 이야기 한다. “메릴이 멋진 기타 연주가가 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엄청난 노력파이기 때문이다”

드미 감독은 극중 ‘리키’의 밴드, ‘더 플래쉬’를 위해 80년대 록의 전설 릭 스프링 필드를 리드 기타로, 이외에도 키보드, 베이스, 드러머에 최고의 뮤지션 출신 배우들을 캐스팅 했다. 촬영에 들어가기 몇 주 전에야 결성된 ‘더 플래쉬’ 팀은 치열한 리허설에 돌입했다. 리허설은 매우 강도 높은 훈련의 연속이었고, 조나단 드미 감독을 포함한 모든 외부인들의 리허설장 출입을 금지시켰다. 그 결과 ‘더 플래쉬’는 완벽한 진짜 밴드로 탄생할 수 있었고, “3주 정도 후에 보니, 밴드는 무대 위에 있었고 그 가운데에 메릴 스트립이 있었다. 마치 평생 동안 음악을 해온 사람처럼 말이다. 스릴 넘쳤고, 더 좋았던 것은 실제 라이브로 관객들 앞에서 공연하는 것을 촬영할 때였다”는 조나단 감독의 만족에 찬 이야기는 이들의 끝없는 노력을 예상케 한다.

특히, 릭 스프링필드는 메릴 스트립이 얼마나 음악에 전념하는지를 보면서 정말 깜짝 놀랐다는 후문. 하지만 메릴 스트립은 “원래 조나단 드미 감독이 나에게 한 말은 ‘딱 3곡 이에요. 쉬울 거예요.. 3곡을 2주 동안 연습하면 되는 거예요’ 였다. 하지만 실제 촬영에 들어간 영화에서 우리가 소화해야 하는 곡은 무려 10곡이었다. 정말 힘들었다”는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전해, 그녀와 ‘더 플래쉬’ 멤버들이 보여줄 완벽 무대를 기대케 하기도 했다.

이처럼 배우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탄생한 라이브 무대를 보여줄 <어바웃 리키>를 통해 관객들은 록스타 ‘리키’를, 그리고 록스타 ‘메릴 스트립’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메릴 스트립이 부르는 레이디 가가의 노래?!
귀를 사로잡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모든 음악을 라이브로 들려주는 <어바웃 리키> 속 7080 밴드들의 대표곡들은 영화에 새로운 느낌을 부여했다.

극중 ‘더 플래쉬’ 밴드가 연주하고 노래하는 에드가 윈터(Edgar Winter)의 ’Keep Playin’ That Rock N Roll’은 그들의 레파토리에 잘 어울리는 곡이다. 조나단 드미 감독은 이 곡에 대해 “연주를 시작하면 음악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메릴 스트립이 음악에 부여하는 생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가장 좋아하는 음악 중 하나가 되어버렸을 정도”였다고.

하지만 가장 의미있는 장면은 ‘리키’와 ‘그렉’에게 있다. “’리키’가 ‘Drift Away’라는 곡을 ‘그렉’에게 불러주는 장면이 있다. 기타가 많이 사용되는 음악이다. 그는 음악에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매우 감동적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로큰롤 장면은 메릴 스트립과 릭 스프링필드가 음악을 함께 만들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고, 그들의 오랜 연기 경력 덕분이었다”라고 감독은 이야기 한다.

조나단 드미 감독은 샘 더 샘 앤 더 파라오스(Sam The Sham&The Pharaohs)의 ‘Wooly Bully’라는 곡을 직접 선택했고, 각본가 디아블로 코디는 핑크(Pink)의 ‘Get the Party Started’와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Bad Romance’를 선택했다. 하지만 주요 음악인 브루스 스프링스틴(Bruce Springsteen)의 ‘My Love Will Not Let You Down’을 선택한 것은 메릴 스트립이었다. 그녀가 촬영장으로 갈 때 라디오에서 그 음악을 듣고 감독에게 곧바로 전화해 단번에 “노래를 찾았다”며 추천했던 곡으로, 극 중에서도 매우 잘 어울리는 곡으로 등장한다.

한편, ‘리키’가 연주하는 가장 의미 있는 노래는 ‘Cold One’이다. 영화에서는 ‘리키’가 작곡한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미국 인디 음악계의 전설 제니 루이스(Jenny Lewis)와 조나단 라이스(Johnathan Rice)가 작곡한 곡으로, ‘이 캐릭터가 15년 전에 작곡했을 법한 곡을 상상해 달라’는 제작진의 부탁으로 만들어 진 것. 메릴 스트립은 릭 스프링필드가 연주하는 ‘Cold One’을 듣고 정말 아름다운 곡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영화에서는 그녀가 20년 만에 돌아간 집에서 전 남편 ‘피트’와 딸 ‘줄리’ 앞에서 어쿠스틱 버전으로 연주한다. 메릴 스트립은 자신의 기타 연주가 프로 연주가들만큼 능숙하진 않지만, 기타가 돋보일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노력했다. 이 음악은 영화 속에서 4번이나 연주된다. 이후 ‘리키’가 어느 새 다정해진 ‘피트’의 현재 아내와 가족들을 보고 기가 죽어 L.A.로 돌아올 때 릭 스프링필드의 기타 연주로, 그리고 ‘리키’가 ‘조쉬’의 결혼식 참석에 두려워할 때 버니 워렐의 키보드 연주로 들을 수 있다. 특히, 마지막은 클라이맥스인 ‘조쉬’의 결혼식 장면에서다. ‘리키’와 ‘더 플래쉬’ 멤버들은 최선을 다해 ‘조쉬’와 그의 아내에게 최고의 연주를 선물한다.

메릴 스트립의 밴드 라이브 연주로 들려주는 주옥 같은 음악들은 <어바웃 리키>를 관람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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