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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6) Captain America: Civil War 평점 8.1/10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포스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6) Captain America: Civil War 평점 8.1/10
장르|나라
액션/SF/스릴러
미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6.04.27 개봉
147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주연
(주연)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누적관객

어벤져스 VS 어벤져스
분열은 시작되었다!


어벤져스와 관련된 사고로 부수적인 피해가 일어나자 정부는 어벤져스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시스템인 일명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내놓는다. 어벤져스 내부는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는 찬성파(팀 아이언맨)와 이전처럼 정부의 개입 없이 자유롭게 인류를 보호해야 한다는 반대파(팀 캡틴)로 나뉘어 대립하기 시작하는데...

[ HOT ISSUE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3단계의 서막이 열렸다!
‘시빌 워’와 함께 마블의 진화를 확인하라!

수많은 히어로 영화들이 제작되고 개봉하는 가운데, 마블 영화만의 차별화는 바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라고 할 수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란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작품에서 공유하고 있는 공통적인 세계관을 일컫는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마블 스튜디오의 모든 컨텐츠는 유기적인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2008년 개봉한 <아이언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작품이었으며, 지난 해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알렸던 <앤트맨>은 2단계의 막을 내리는 작품이었다. 그리고 2016년 4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3단계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 예정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3단계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뛰어넘는 세계관의 확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려 10개 영화의 제작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마블의 주요 캐릭터였던 토르, 캡틴 아메리카의 대서사시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팬서>(가제), <캡틴 마블>(가제), <앤트맨 앤 와스프>(가제), <인휴먼즈>(가제) 등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새로운 히어로들의 등장이 예고되어 있는 것. 전작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어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가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제) 또한 주목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이런 MCU의 3단계가 가져올 변화와 진화를 확인시켜줄 첫 작품.특히 이번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기존 히어로 무비의 공식을 따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히어로가 능력을 발휘해 빌런을 물리친다는 스토리가 아닌, 서로의 신념과 철학에 따라 충돌해 벌어지는 히어로 대 히어로의 전쟁은 협력과 협동을 강조했던 기존의 히어로 무비 공식을 완전히 뒤집는 것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준다. 여기에 마블 영화 상 가장 많은 히어로가 등장한다는 점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제작자 케빈 파이기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두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지금까지의 마블 영화 중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영화는 그 동안 마블에서 선보인 모든 히어로들을 만나볼 수 있는 만큼 이전에는 절대 제작될 수 없었다.”고 밝히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3단계에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지니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처럼 마블 히어로 영화의 진화를 확인케 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상상 그 이상의 모습으로 원작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시킬 것이다.


끝을 알 수 없는 전쟁, 시빌 워!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막을 장식하다!

전작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통해 압도적인 호평과 신뢰를 얻으며 자신들의 역량을 입증해낸 루소 형제는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마무리로 원작 속 ‘시빌 워’를 영화화한 것에 대해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속편을 제작하게 된다면 좀 더 급진적인 시도를 해보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부터 ‘시빌 워’라는 이야기 흐름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한다.

원래 ‘시빌 워’란 내전을 뜻하는 단어로, 정치권력의 획득이나 정치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투쟁을 벌이는 것을 뜻한다. 이번 작품에서 어벤져스 멤버들은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아이언맨을 주축으로 찬성하는 팀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반대하는 팀 캡틴이 서로 대립한다. 어벤져스의 멤버들이 협력하는 것이 아닌, 내분한다는 점에서 시빌 워의 영화화에 반대하는 팬들도 있었다.

‘시빌 워’가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가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캐릭터였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첫 작품인 <퍼스트 어벤져>에서 에스카인 박사는 스티브 로저스의 정의로움과 근성 때문에 그를 슈퍼 솔져 프로젝트의 최초 실험자로 선택한다. 이번 예고편에도 등장하는 “하루 종일도 할 수 있어.(I can do this all day)”라는 캡틴 아메리카의 대사는 그의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예로, 슈퍼히어로가 되기 전에도, 된 이후에도 여전히 포기를 모르는 그의 성격을 단적으로 나타낸다. 루소 형제 감독들 역시 “이번 영화는 스티브 로저스(캡틴 아메리카)가 불의와 타협이 절대 불가한, 가장 현실적이고 이상적인 슈퍼히어로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빌 워’ 스토리의 중심이 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덕분에 영화화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역대급 슈퍼히어로들의 끝을 알 수 없는 전쟁으로 관객들의 궁금증과 흥미를 자극하며 시리즈 마지막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역대 최다 슈퍼히어로 등장!
<어벤져스> 시리즈를 뛰어넘는 캐스팅과 스케일!

역대 최강 마블 히어로들의 대격돌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 사이에서는 ‘어벤져스 2.5’라고 불릴 정도 많은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화려한 캐스팅과 압도적인 스케일을 예고하며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는 물론이고 <아이언맨> 시리즈, <어벤져스> 시리즈, 그리고 최근 개봉한 <앤트맨>까지 모든 마블 영화를 총망라한 이번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어벤져스의 내부 분열을 그려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어벤져스 멤버들 간의 전쟁을 담아낸 만큼 많은 히어로들이 등장해 더욱 다채로운 스토리와 스펙타클한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 등 기존 어벤져스들을 비롯해서 비전, 스칼렛 위치, 워 머신, 팔콘, 윈터솔져, 여기에 새롭게 합류하는 앤트맨, 블랙 팬서까지 등장하는 것 뿐만 아니라 최근 예고편에서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전세계를 열광시킨 스파이더맨까지 등장할 것으로 보여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루소 형제는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모든 조합을 생각해보고 잘 어울리는지 판단해 결정했다. 각 인물들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안에서 어떤 일들을 겪어왔는지 추적했다. 관객들을 놀라게 하고 싶었고 흥미로운 조합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 많은 캐릭터들을 어떻게 연출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처럼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에서 출발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스펙터클한 액션은 물론, 스토리까지 관객들의 기대에 100% 부응하며 마블에 대한 팬들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다.




[ PRODUCTION NOTE ]

About Story
“가상의 이야기지만 현실 세계의 문제를 다루고 싶었다!”
기나긴 스토리 작업

‘시빌 워’의 영화화를 결정한 후 제작진들의 제일 큰 고민은 바로 캐릭터였다. 전작이 정치 스릴러였다면 이번엔 심리 스릴러로 연출하고자 했던 루소 형제는 누구에게나 놀랍고, 신선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들은 어벤져스 내부에 갈등이 있다가 해결한 후 다 함께 힘을 합쳐서 악당과 싸우는, 그런 뻔한 구도로 영화를 만들고 싶지 않았다. 감독들은 어벤져스 자체가 영화의 중심이라는 것을 하나의 목표로 두고 각본가 크리스토퍼 마커스와 스티븐 맥피리와 함께 1년 가까이 대본 작업을 시작했다.

시빌 워는 모든 등장인물이 주인공인 동시에 모든 등장인물이 대립하는 이야기로, 작업하기 굉장히 까다로웠다. 원작과는 차이가 있지만 원작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이끄는 팀과 아이언맨이 이끄는 다른 팀에 관한 내용이 정말 뚜렷하고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그 부분만큼은 꼭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설득력이었다.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견고했던 어벤져스의 의리, 우정이 깨진다는 것은 팬들에게도, 캐릭터들에게도 굉장히 충격적인 일이었기 때문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이유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제작진들은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의 배경과 스토리를 정리해나갔다. 이들이 출연했던 모든 영화의 스토리를 낱낱이 분석해 각각의 인물들이 내린 결정에 대한 개인적, 감정적인 이유와 정치적인 배경까지 설계해나갔다. 영화 내 인물들의 모든 조합을 생각해서 그들이 잘 어울리는지를 판단해야만 했다. 이런 기나긴 고심 끝에 최종적으로 팔콘, 윈터 솔져, 호크아이, 스칼렛 위치, 앤트맨이 팀 캡틴으로, 블랙 위도우, 워 머신, 비전, 블랙 팬서가 팀 아이언맨으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완성된 틀 위에 인물들의 독특한 말투가 살아있는 대사들을 덧입혀 대본을 완성해냈다.

팀 캡틴과 팀 아이언맨이 나뉘는 과정에서 재미있는 것은 일반적으로 연상되는 캐릭터의 성격과는 상반되는 선택을 했다는 점이다. 군인 출신에 바른 생활 사나이인 캡틴 아메리카가 정부의 의견에 반기를 든 것도 모자라 자유분방함의 상징이었던 플레이보이 CEO 아이언맨이 정부의 뜻에 따라 ‘슈퍼히어로 등록제’에 찬성한다. 예상을 뒤엎고 서로 바뀐 점에서 대립하는 이들을 보는 것은 관객 입장에서 매우 흥미로운 관점이 될 것이다.


About Costume
아이언맨부터 블랙 팬서까지!
더 강하고, 더 새로워진 수트

슈퍼히어로 영화에서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은 바로 수트다.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됨과 동시에 팬들은 각 캐릭터들의 수트를 분석하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예측하곤 한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예고편에서 가장 눈에 띈 수트는 아이언맨과 블랙 팬서였다. 아이언맨이 손목에서부터 덧입혀지는 새로운 수트를 입고 자신에게 총을 쏘는 윈터 솔져에 맞선 장면은 팬들을 열광케 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블랙 팬서의 새로운 수트 또한 주목 받았다. 흑표를 연상시키는 날렵한 디자인에 아프리카 스타일의 장식이 더해진 블랙 팬서의 수트는 캡틴 아메리카 방패의 소재로 잘 알려진 가상의 금속인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져 강철보다 훨씬 가볍고 매우 견고하다. 블랙 팬서는 비브라늄 수트와 더불어 하이테크 콘셉트 카까지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앤트맨, 호크아이, 팔콘, 스칼렛 위치 등 기존 캐릭터들의 수트에도 변화가 생겼다. 앤트맨은 헬멧의 케이블과 조절장치의 버튼이 사라진 새로운 디자인의 수트가 생겼고, 호크아이는 더 가볍고 사용하기 용이해진 활과 더불어 근거리 싸움에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무기를 선보인다. 팔콘은 더 슬림해진 최첨단 스텔스 수트로 업그레이드 됐으며, 스칼렛 위치 역시 가죽의상과 움직이기 쉽게 디자인된 코트를 착용, 비주얼적으로도 슈퍼히어로다운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About The Scene
팬들을 멘붕시킨 바로 그 장면!
드디어 공개되는 역사적인 대결!

윈터 솔져가 잡힌 후 독일연방경찰에 소속된 대테러부대 연방경찰 제9국경경비대에게로 이송되면서 어벤져스의 정면대결이 펼쳐진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모든 히어로들이 팀 캡틴과 팀 아이언맨으로 나뉘어 동시에 맞부딪히는 이 결정적인 대결은 마블 영화 상 가장 특별한 장면으로 손꼽힌다. 마블의 팬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많은 슈퍼히어로 중 누가 가장 강한지, 그리고 이들이 싸우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하는데 바로 이 장면이 그런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마블 코믹스를 열심히 읽었던 루소 형제들은 이런 팬들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했기 때문에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 장면에 유독 심혈을 기울였다.

제작진 모두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날의 촬영을 위해서는 최고의 장소가 필요했다. 북미는 물론이고, 오스트리아, 아이슬란드, 푸에르토리코, 인도네시아, 브라질, 영국까지 세계 각지에서 촬영하면서 대결의 장소로 결정한 곳은 독일의 라이프치히 할레 공항이다. 1927년 개항한 라이프치히 할레 공항은 항공 화물의 허브로, 국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조 루소 감독은 “그 곳은 정말 멋졌다. 눈에 띄는 건축과 인상적인 디자인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뤘다. 우리가 찾던 장소와 완벽하게 일치했다. 라이프치히 공항만큼 슈퍼히어로들의 전투에 적합한 장소는 없었다.”라며 촬영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실 이 장면은 캡틴 아메리카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의 선전도구로 쓰였던 캡틴 아메리카가 유럽, 그것도 독일의 한가운데로 들어가는 것은 캡틴 아메리카의 입장도, 전장도, 팀들도 바뀌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기 때문. 제작진은 이렇게 스토리적으로나 캐릭터적으로도 중요한 장면을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했다. 루소 형제는 “아름답고 환상적이다. 영화 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장면이자 지금까지의 마블 영화 중 가장 거대할 것”이라며 마지막 대결 장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렇게 완성된 전투 장면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대장정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수놓을 것이다.


About Stunt
태권도, 유도, 가라데, 영춘권, 카포에이라, 쿵푸까지, 세계 대표 무예 총집합!
보다 현실적이고, 생생해진 액션!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는 선상 격투나 엘리베이터 씬 등 한정된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격투로 동양미 넘치는 액션을 부각시켰다면 이번에는 좀 더 위험하고 기하학적인 슈퍼히어로 스타일의 대규모 액션이 펼쳐진다. 액션에 일가견이 있는 루소 형제들은 이번 영화에서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기발하고 독특한 액션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런 감독들의 바람으로 스턴트 감독 샘 하그레이브와 액션 안무가 제임스 영은 각 캐릭터들의 개성과 특성을 살린 것은 물론 영화의 흐름까지 고려한 최고의 액션을 고안해냈다. 배우들 역시 최상의 액션을 구현해내기 위해 갖가지 무술을 익히며 신체를 단련했다. 리얼 액션을 추구했기 때문에 주로 격투에 탁월한 동양 무술에 집중되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위해 복싱, 파쿠르, 주짓수, 가라테는 물론 체조 트레이닝까지 받았던 크리스 에반스는 이번 영화를 위해서 태권도와 유도를 추가로 익혔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가까운 거리 공격에 유리한 중국 남파 무술 영춘권을, 블랙 팬서는 아프리카 기반의 브라질 무예 카포에라와 함께 쿵푸를 익혔다.

“마블의 슈퍼 히어로들이 두 팀으로 갈라서서 전투를 벌인다. 안 볼 사람이 있을까?”란 스탠 리의 말처럼 마지막 대결은 단순히 영화의 하이라이트가 아닌, 마블 히어로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장면이었다. 때문에 자리배치부터 액션까지 그 어떤 장면보다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이 장면은 한때 친구였고, 동료였던 이들이 대의를 위해 대결하는 것으로 단순히 주먹이 오가는 싸움이 아닌, 감정을 담은 대결이어야만 했다. 제작진들은 최상의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캐릭터들이 누굴까를 분석하고 그 캐릭터들이 만났을 때 보여줄 수 있는 액션과 감정선을 다각도로 연구해냈다. 이 장면의 준비에만 4주가 걸렸을 정도. 이렇게 제작진과 배우들의 모든 노력이 빛을 발하는 마지막 16분 대결은 스태프들은 물론, 모든 관객들도 만족할만한 마블 역사상 최고의 대결 장면으로 손꼽힐 것이다.


About Set Design
베를린, 라고스, 펜실베니아, 라이프치히가 모두 애틀랜타에 있다?!
세계 곳곳을 100% 재현해낸 세트!

모든 영화의 제작진들은 촬영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작품의 대표적인 배경이 될 야외 장소를 물색하기 마련이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는 ‘역동적이고 리얼한 액션을 위해서는 공간과 카메라, 그리고 배우들의 액션이 서로 상호적이어야 해야 한다’는 루소 감독들의 신념에 따라 실제 장소에서 촬영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했다. 나이지리아 라고스의 노천 시장은 영화의 초반부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가 크로스 본즈를 추격하는 장면에 가장 적합한 장소였다. 하지만 워낙 유명한 장소인데다 유동인구가 많아 촬영하기가 쉽지 않았다. 미술 총감독 오웬 패터슨과 로케이션 매니저 제임스 린은 오랜 고민 끝에 애틀랜타 시내에 세트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수많은 스태프들과 함께 라고스의 노천 시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장소를 구현해냈다. 배경은 물론, 차, 오토바이, 수백 명에 달하는 엑스트라들까지 더해진 애틀랜타의 세트장은 라고스의 시장 그 자체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애틀랜타의 세트장은 이밖에도 많은 도시와 수많은 건물들로 탈바꿈했다. 토니 스타크가 MIT에서 연설하는 장면과 베를린에서의 추격씬, 마지막 대결장소인 독일 라이프치리 공항 장면 역시 애틀랜타 세트장에 구현해내 그 안에서 촬영했다. 루소 감독들을 비롯한 배우와 스태프들은 여러 장소로 옮겨 다니지 않으면서도 많은 촬영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했다며 세트 촬영에 대한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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