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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Ispytanie, 2014 원문 더보기

Test, Ispytanie,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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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드라마
국가
러시아
러닝타임
96분

주요정보

러시아의 광활한 초원에 아버지와 딸이 산다. 태고 적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이곳의 틀에 박힌 일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도 항상 내일은 있다. 매일 아침 아버지는 일하러 나가고 딸 디나라는 집에서 혼자있다. 그녀가 하는 일은 두가지다 - 기다림과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 보는 일. 두 남자가 디나라를 사랑한다. 그녀는 두 남자 모두를 사랑한다. 하지만 사랑은 나누어 가질 수 없는 것.
막심 스미노프는 모스크바를 떠나 영화 촬영 보조기사로 세미팔라틴스크초원지대에 온다. 이 촬영팀의 임무는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바로 이곳 카자흐에서 막심은 그의 첫사랑 소녀 디나라를 만난다. 두 젊은이는 자신들은 물론 인류 역사에 광풍으로 불어닥칠 사건의 중심에 자신들이 서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바로 이 세미팔라틴스크초원에서 그해 여름 러시아 역사에서 최초로 원자폭탄 실험이 이루어진다.
이 영화는 1949년 세미팔라틴스크에서 행해진 원자폭탄 실험에 관한 것이다. 당시는 실험결과 예측도 정밀하지 못했을뿐 아니라 아무도 방사능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확한 지식도 없던 때였기 때문에 그 누구도 이 실험이 가져올 결과를 예상할 수 없었다. 결국 폭탄 테스트는 인간 테스트가 되었고…
감독 꼬트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은 바로 이것이다 –“초원엔 사람들이 산다. 평범한 삶이다. 대대로 내려온 이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자연의 일부인 이들에게 매일 똑같은 일상이 이어진다. 일하고 사랑에 빠지고…그렇게 살아간다. 하지만 어느 날 생각지도 않았던 어마어마한 사건이 코앞에서 일어났다. 핵폭탄이 폭발하는 모습은 무척 아름답다. 몸서리쳐지게 아름답다. 그것은 땅속에서부터 자라나 결국 구름을 끌어내려 갈가리 찢어발기는 불의 괴물이다.”
(2015년 제15회 광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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