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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커플이 소비문화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운 자연에서 아이들을 키우고자 하지만, 엄마가 아이들을 제도권 안으로 데려가기로 하면서 갈등이 불거진다. 논쟁적인 주제를 다루는 프랑스 감독 세드릭 칸의 신작. (2015년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리뷰
한 커플이 문명을 벗어난 자연에서 아이들을 키우기로 합의한다. 아버지 파코의 책임 아래 아이들이 자라지만, 어머니가 아이들을 제도권으로 돌아오게 만들려고 하면서 아버지와 아들, 어머니와 아들 간의 갈등이 불거진다.
<와일드 라이프>는 아이들이 그들 스스로 삶의 방식을 선택하게 되었을 때 어떻게 세상과 맞서게 되는가를 보여준다. 영화는 두 소년이 도망자의 신분으로 아버지와 살아왔던 10년의 시작과 끝에서 느끼는 것, 그들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인다. 소년들의 눈에 아버지는 영웅이었지만, 시간이 지난 뒤 결함투성이의 남자로 변한다. 문명과 자연, 현실과 이상, 제도권과 비(非)제도권의 대립을 모체로 한 <와일드 라이프>는 자비에 포틴과 그의 전(前) 부인의 실제 이야기를 각색한 작품이다. <권태>, <로베르토 수코> 등을 통해 논쟁적인 주제를 즐겨 다루었던 프랑스 감독 세드릭 칸이 연출하였다. (2015년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장병원)
출연/스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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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드릭 칸 Cedric Kahn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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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유 카소비츠 Mathieu Kassovitz 필리프 푸르니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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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느 살레뜨 Celine Sallette 카롤 가르시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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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가스투 David Gastou 트살리 (9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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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안 느뵈 Sofiane Neveu 오키사 (8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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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맹 드프레 Romain Depret 트살리 (10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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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 리트마닉 Jules Ritmanic 오키사 (10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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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라슨 Kristina Larsen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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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콰리 포르탱 Okwari Fortin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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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예나 포르탱 Shahi'Yena Fortin 원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