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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죽었다 (2014) We will be OK 평점 8.5/10
그들이 죽었다 포스터
그들이 죽었다 (2014) We will be OK 평점 8.5/10
장르|나라
드라마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5.12.10 개봉
102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백재호
주연
(주연) 김상석, 이화
누적관객

“내일 세상이 멸망한다면, 넌 뭐 할 거야?”

지구 종말론으로 떠들썩한 연말, “죽기 전에 뭐라도 남겨보자”라는 일념으로 친구와 함께 영화를 찍기로 한 ‘상석’.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헛꿈에 젖은 것도 잠시, 어수선한 현장 분위기를 감지한 여배우와 촬영 감독은 돌연 잠적해버린다. 그날 이후, ‘상석’은 유서인지 시나리오인지 모를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기 시작하고, 우연한 만남을 반복하는 신비로운 여인 ‘이화’와 함께 마지막 날을 함께 하기로 하는데…

상석은 상업영화에 기용되지 못하는 무명배우이다. 언제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작품을 들고 갈 꿈을 꾸지만 현실은 비참하다. 친구 재호와 태희와 의기투합해 영화를 찍기로 하지만 핸드폰 카메라로 찍는 촬영현장은 함께 하기로 했던 여배우를 낙담하게 만든다. 촬영 도중 여배우가 못 찍겠다며 현장에 나오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자 영화는 중단된다. 낙심한 상석은 노래방에 가서 술을 마시고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여자에게 마음을 뺏긴다. 상석은 자신의 옥탑방 옆에서 그녀를 다시 만나 함께 여행을 떠난다.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데뷔작이 많다 보니 첫 장편에서 감독 지망생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적지 않지만 <그들이 죽었다>는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하는 동시에 영화 속 영화를 특이한 방식으로 결합한 작품이다. 극중 등장하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왜 그렇게 여유롭게 살죠?” 라는 대사는 자신을 향한 질문일 텐데 <그들이 죽었다>는 그에 대한 용기 있는 응답이 된다.
(남동철/2014년 19회 부산국제영화제)


연출의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괜찮지 않았습니다.
괜찮지 않은 세상에서 괜찮다고 자위하면서 살아가고,
그래서 점점 더 괜찮지 않아지는, 정말 괜찮지 않은 우리에게,
지금 이렇게 사는 것이 정말 괜찮냐고 묻고 싶습니다.
꿈을 꾸던 우리들은 지금 어디에 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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