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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2014) Still the Water, 2つ目の窓 평점 7.6/10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포스터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2014) Still the Water, 2つ目の窓 평점 7.6/10
장르|나라
로맨스/멜로/드라마
일본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4.10.09 개봉
120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감독) 가와세 나오미
주연
(주연) 무라카미 니지로, 아베 준코
누적관객

바다를 품은 소년과 소녀의 눈부신 첫 경험

8월 대보름 축제가 한창인 아마미 섬.
보름달이 뜬 밤바다에 시체 한 구가 떠오른다.
사건일까? 사고일까? 떠들썩해진 섬 사람들 사이에서
뭔가를 감추고 있는 듯한 ‘카이토’가 의심스러운 ‘쿄코’.

한편, 죽음을 앞둔 엄마와의 이별을 준비중인 ‘쿄코’는
유일한 친구인 ‘카이토’에게 의지하려 하지만,
그날 이후 어쩐지 냉랭해진 그가 원망스럽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거센 태풍이 섬 전체를 덮치고
두 사람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눈부신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데...

가와세 나오미에게 있어 자연은 인간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에서 자연은 인간에게 신비의 존재이며, 또한 끊임없이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삶과 죽음과도 늘 맞닿아 있다. 아마미의 조그만 섬마을. 고등학생인 카이토는 아버지와 헤어진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고, 카이토와 가깝게 지내는 교코는 암에 걸린 어머니 이사의 임종을 앞두고 있다.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온 이사는 가족들 품에서 숨을 거두고, 어머니의 불륜을 의심한 카이토는 태풍으로 인해 소식이 끊긴 어머니가 살아있음에 안도한다.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에서 나오미 가와세 감독은 자연에 귀의하는 죽음을 말한다. 이사가 죽음을 맞이할 때, 마을사람들은 그녀를 노래와 춤으로 보낸다. 섬마을 사람들의 사고와 생활방식은 철저하게 자연에 순응하는 것이다. 그들에게 죽음은 순환하는 자연과도 같은 것이다. 이사의 임종의 마지막 순간, 바람이 불고 나뭇잎이 흔들릴 때 이사는‘ 엄마’를 부르며 숨을 거둔다. 어쩌면 바람이 곧 엄마였을지도 모른다.
(김지석_2014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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