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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덕(정은정)은 용칠에게 순결을 빼앗기고 까막섬 도주사의 씨받이로 팔려간다. 늙은 도주사가 사내 구실을 제대로 못하자 외간 남자들의 유혹이 많지만 순덕은 정절을 지킨다.
그러나 용칠이 찾아오자 순덕은 그의 애정에 굴복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도주사는 용칠을 잡아 바다에 던져버린다. 순덕이 해산하는 날, 죽은 줄 알았던 용칠이 찾아와 순덕과 아기를 데리고 육지로 도망치고 도주사는 깊은 상실감으로 바다에 몸을 던진다.
(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