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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2013)
Paganini: The Devil's Violinist | 평점8.1
메인포스터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2013) Paganini: The Devil's Violinist 평점 8.1/10
장르|나라
뮤지컬
독일, 이탈리아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4.04.23 개봉
118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버나드 로즈
주연
주연 데이비드 가렛, 자레드 해리스, 안드레아스 데덱
누적관객
36,808
도움말 팝업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전 유럽 여성들의 마음을 거머쥔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
묘한 외모와 화려한 연주 기교로 보는 이로 하여금 숨을 멎게 만드는 그는 명성과 권력 보다 방탕한 생활만을 누리며 살아간다. 이런 그에게 어느 날 우르바니라는 인물이 나타나 달콤한 제안을 한다.

“당신은 좋아하는 연주를 미친 듯하면 되오.
난 이 순간부터 당신을 주인으로 모시고 수족이 되어 몸 바쳐 일하겠습니다”


우르바니의 도움으로 파가니니는 곧 전 유럽의 가장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지휘자 왓슨에 의해 런던에서의 단독 콘서트에 초청받게 된다.
런던에 도착한 파가니니는 왓슨의 딸 샬롯을 보는 순간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하지만, 이 둘의 관계를 이용해 스캔들을 만들어 명성을 얻고자 한 우르바니.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거대한 함정을 만들어 내기 시작하는데…

[ PLOLOGUE ]

“어떤 이는 그를 마법사라 했고,
또 다른 이는 악마라 했으며,
그나마 정상적인 이들은 그를 유령이라고 불렀다.”
-니콜로 파가니니에 대한 1824년 제노바 신문 기사 발췌-


니콜로 파가니니 [Niccolo Paganini 1782.10.27~1840.05.27]

1782.10.27
이탈리아 제노바 태생.

1794년
11살 때 첫 공개 무대에 데뷔, 큰 성공을 거둔다.
이후 6년간 아버지의 엄격한 관리를 받으며 제노바를 시작으로 이어진 여러 콘서트 일정에 맞추어 매일 10시간 이상씩 연습을 했다.

1801년
마침내 19살 때 그렇게 원하던 아버지로부터 독립을 이룬다. 뛰어난 재능으로 대단한 찬사를 들었던 파가니니는 가족으로부터의 첫 해방과 함께 도박에 빠지는 등 위험하고 모험적인 삶의 유혹에 빠져든다. 그는 당시 “마침내 자신의 주인이 되었을 때 나는 심한 고갈 속에서 삶의 기쁨을 느꼈다.”라고 썼다.

1805~1809 년
나폴레옹 여동생인 엘리자 보나파르트(Elisa Bonaparte, 1777~1820)에 의해 궁정 독주 연주자로 임명.

1820~1835
파가니니는 연주회 개런티를 다른 사람들의 곱절 이상으로 받았고, 티켓은 순식간에 매진되었다. 파가니니는 바이올린이 도달할 수 있는 테크닉의 극한을 보여줬고, 사람들은 자신들의 귀를 의심할 정도였다. 파가니니가 파우스트처럼 악마에게 자신의 영혼을 팔아넘겼고, 그 대가로 마술 같은 바이올린 솜씨를 갖추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등장했으며, 지극히 매혹적이었던 음색의 네 번째 현(G선)의 비밀은 파가니니가 목을 졸라 살해한 애인의 창자였다는 소문도 돌았다.

1840
파가니니는 제노바에 잠시 머물다가 니스로 옮겼고, 이후 그의 건강은 손쓸 수 없이 나빠졌다. 평생을 괴소문에 시달렸던 파가니니는 죽을 때까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소문 탓에 자신이 원했던 고향 땅에 묻히지 못한 채 불행하게 삶을 마감했다.




[ HOT ISSUE ]

매력적인 외모와 뛰어난 음악적 역량!
세계가 인정한 마에스트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가렛!

1980년 독일에서 출생한 데이비드 가렛은 4살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바이올린 신동’으로 불리며 10세에 무대 데뷔, 13세에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와의 협연하는 등 거장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1999년에 뉴욕으로 건너가 세계 5대 음악학교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명문학교 줄리아드 스쿨(The Juilliard School)에서 음악학과 작곡을 배웠다. 데이비드 가렛은 줄리아드 스쿨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자크 펄만(Itzhak Perlmann)을 사사했으며, 2003년에는 줄리아드 스쿨 내의 작곡 경연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데이비드 가렛의 작곡 교사였던 에릭 이웨이즌(Eric Ewazen)은 “이미 학생 시절부터 뛰어났고, 인상적인 연주를 보여주고 있었다. 우리 모두가 그를 가르친다는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그가 매우 훌륭한 재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극찬한 바 있다. 2006년 본격적으로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서 활동을 시작한 데이비드 가렛은 2008년 에코 클래식(ECHO Klassik)에서 ‘Classic Without Borders’를 수상했다. 그는 팝, 록, R&B는 물론 라틴음악에까지 이르는 다양한 장르를 커버함으로써 그의 천재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으며, '크로스오버계의 슈퍼스타'라는 이명까지 얻게 되었다. 누구보다 뛰어난 재능과 보증된 흥행력을 가지고 있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가렛은 4월 2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에서 주인공 ‘파가니니’로 변신해 연기자로서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가렛의 완벽한 싱크로율!
외모, 음악성, 연기 모든 것을 갖춘 최고의 캐스팅!

이 시대의 가장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로 손꼽히는 데이비드 가렛은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를 통해 연기에 처음 입문하는 기회를 얻었다.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영화인만큼 ‘니콜로 파가니니’와 유사한 외모, 검증된 음악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했고, 데이비드 가렛은 천재적인 음악성과 매력적인 외모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위대한 음악가 ‘니콜로 파가니니’를 완벽히 재현해냈다. 실제로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의 영화화뿐만 아니라 대본 제작 과정에 있어 아이디어를 제공한 데이비드 가렛은 “나는 훈련된 배우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내 삶과 유사한 이야기를 택하고 싶었고, 공감대를 형성할 만한 인물을 원했다. 파가니니가 바로 그런 인물이었다.”라고 전하며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를 선택한 계기에 대해 밝혔다. 더불어 “대본에 따라 연기하긴 했지만, 내가 살아온 삶과 나의 실제 성격 역시도 인물에 반영되었다. 이것이 인물을 연기할 때 가장 진정성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같은 음악가로서 유사한 삶을 살은 ‘파가니니’를 통해 더욱 완벽한 연기에 몰두할 수 있었음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버나드 로즈 감독은 “데이비드 가렛의 자신감 넘치면서도 감성이 풍부한 모습을 보고 파가니니 역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또한 그는 파가니니에 견줄 수 있는 연주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 영화는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데이비드 가렛에 대한 극찬을 전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렇듯 데이비드 가렛은 이번 영화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를 통해 외적인 유사성뿐만 아니라 뛰어난 연주 실력과 매혹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이다.


모든 남자가 증오했고, 모든 여자가 사랑했던 ‘니콜로 파가니니’!
180년 전 당시 최고의 스캔들을 다룬 실화!

영화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는 ‘니콜로 파가니니’의 비운의 삶을 그렸을 뿐만 아니라 그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니콜로 파가니니’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었던 초인적인 연주와 기괴한 분위기를 풍기는 독특한 외모로 당시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영화 속에서도 화려한 여성편력으로 한 여자에게 정착하지 못 했던 ‘파가니니’가 런던 공연에 초청을 받아 머물게 된 지휘자 ‘존 왓슨’의 집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소녀 ‘샬롯’을 만나 열정적인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러한 ‘파가니니’와 ‘샬롯’의 운명적인 러브 스토리는 당대 최고의 스캔들로 떠올랐다. 그 이유는 ‘파가니니’가 여성 편력에서 비롯된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매회 공연을 이어 갈 때마다 그에 대한 여성 관객들의 열정적인 사랑은 배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여성 팬들의 최대 궁금증은 파가니니의 연인일 수 밖에 없었으며, 언론에서도 이를 보도화 한 것이다. 이 러브 스토리는 신문에 기사화되어 이슈로 떠올랐으며, 이후 ‘샬롯’은 실제로 ‘파가니니’와 합동 공연을 했을 뿐만 아니라 ‘파가니니’와의 스캔들로 유명해져서 미국으로 순회공연을 가기도 했다.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는 이와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이들의 애절한 사랑에 리얼리티를 더했다. 여기에 버나드 로즈 감독의 구체적이고 디테일한 연출력이 더해져 한층 세련되고 감각적인 내용으로 스크린에 재탄생 됐다. 더욱이 ‘샬롯’을 뜨겁게 사랑했지만, 결국 철저하게 파멸에 이른 ‘파가니니’의 비극적 삶은 보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며 관객들로 하여금 깊은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뮤직비디오 [나 그대만 생각해, 내 사랑 (원제: Io Ti Penso, Amore)]
데이비드 가렛과 세계적인 팝 디바 니콜 셰르징거의 환상적 하모니!

환상적인 바이올린 선율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는 영화 속 애절한 사랑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뮤직비디오 ‘나 그대만 생각해, 내사랑’을 공개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파가니니’역을 맡은 데이비드 가렛의 매혹적인 연주와 아니라 최고의 섹시 팝 그룹이었던 푸시캣 돌스의 멤버이자 작곡가, 댄서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세계적인 팝디바 니콜 셰르징거의 완벽한 콜라보레이션은 영화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더욱이 뮤직비디오에 삽입된 오페라 아리아는 영화 속에서 방탕한 생활을 하던 ‘파가니니’가 사랑했던 단 한 명의 여인 ‘샬롯’을 그리워하며 작곡한 [Io Ti Penso, Amore]로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의 아름다운 영상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아련하고도 애절한 감상에 젖게 만들며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특히,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의 아름다운 선율과 천상의 보이스가 어우러져 선보이는 환상적인 아리아는 영화 팬들은 물론 클래식 음악 팬들의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며, 두 남녀 주인공들의 감정을 그대로 나타내는 애절한 노래 가사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소녀 ‘샬롯’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졌지만 이루어질 수 없었던 ‘파가니니’의 애절한 스토리는 명불허전 명품 연주와 환상적인 보이스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진한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 ABOUT MOVIE ]

<불멸의 연인><안나 카레니나> 버나드 로즈 감독
섬세한 캐릭터, 아름다운 배경과 음악을 창조해내는 대가!

니콜로 파가니니란 인물을 영화화하기로 생각한 버나드 로즈 감독은 고민에 빠졌다. 음악과 역사를 좋아했기에 흔쾌히 받아들였지만, 사실 그에 대해 잘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후 수 많은 기록들을 접하게 된 감독은 파가니니가 여전히 매력적인 존재로 남아 있는 이유에 공감하게 된다. 그리고 오랜 시간 어떤 배우와 함께 해야 하는지 고민하던 감독은 제작사를 통해 어렵게 데이비드 가렛과의 만남을 요청한다. 감독이 데이비드 가렛을 선택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파가니니와 견줄 수 있는 연주 실력을 갖춘 인물이 아니라면, 이 영화는 완벽해지지 못할 것이란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버나드 로즈 감독은 영화 속 인물이 완벽하게 스크린에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과감한 결정도 서슴지 않았다. 이는 명배우 게리 올드만이 연기한 <불멸의 연인>에서 배우보다는 거친 ‘베토벤’의 모습이 먼저 떠오르는 이유이며, <안나 카레리나>에서는 세기의 연인 소피 마르소보다도 아름다운 배경과 음악이 어우러져 톨스토이의 소설을 한 장면의 사진처럼 기억하게 되는 이유다. 데이비드 가렛은 “감독은 촬영 중 즉흥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줬다. 연주를 하다 보면 파가니니를 더 알게 될 수 있었고, 당시의 감정을 느끼는 듯 했다”라 전하며 연기 경험이 없는 자신이 ‘파가니니’를 재현해 낼 수 있도록 해줌에 감사해 했다. 또한 버나드 로즈 감독은 “천재라 불리는 데이비드 가렛의 숨 쉴 틈 없는 공연 스케줄을 보며, 파가니니의 인생에 대해 좀 더 깊게 느낌이 왔다”라 전했다. 이처럼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는 영화 제작에 있어 배우와 감독 간의 깊은 교감이 이뤄져 파가니니가 스크린에 완벽하게 부활할 수 있게 되었다.


<불멸의 연인><아마데우스><파리넬리>
클래식 공연을 극장에서!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삶을 영화화한 <아마데우스>(1984)는 평탄치 않았던 모차르트의 삶을 완벽하게 보여주며 수 많은 시상식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아 대중들에게 모차르트를 좀 더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파리넬리>(1995)는 음악을 위해 남성을 포기해야 했던 음악가의 인생을 담아, ‘울게하소서’란 명장면을 탄생 시킨다. 이처럼 음악가를 다룬 영화들이 오랜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이유는 시대가 주는 아름다운 배경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대중들에게 사랑 받은 음악이 훌륭한 배우와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소울 음악의 거장 레이 찰스의 <레이>(2005), 샹송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라 비 앙 로즈>(2007) 등 음악 장르를 불문하고 이제는 볼 수 없는 음악가들의 전기를 다룬 작품들이 끊임없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뒤를 이어 개봉할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는 기존의 영화와는 차별화를 둔 영화라 의미를 더한다. 배우가 아닌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가렛이 연기는 물론 직접 연주를 했기 때문이다. 이는 실제 공연을 보는 듯 한 리얼한 장면을 원하는 관객들의 니즈를 읽어 냄과 동시에 파가니니의 디테일한 선율까지 전달하고자 하는 제작진의 고민과 노력이 만들어낸 진정성의 결과물이다. 다양한 공연 문화가 많아졌지만, 아직도 클래식 공연은 대중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문화이다. 그렇기에 역사 속 음악가를 스크린을 통해 만난다는 사실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가 들려주는 선율을 직접 경험한다는 것만으로도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는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영화기에 다가올 뜨거운 반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했던 18세기 완벽 재현
배경, 의상, 소품마저도 하나의 음악

니콜로 파가니니는 1782년 이탈리아의 제노바에서 태어났다. 5살 때부터 연주를 시작한 파가니니는 14세의 나이로 대중 앞에서 처음 연주를 시작했고, 한때는 궁중 악사로 일하다 1810년부터 본격적인 순회공연을 시작하였다. 그가 주로 공연을 했던 곳은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영국 등이다. 영화 속 주된 배경은 그가 음악가로서 정점을 맞이했던 영국의 런던이다. 제작진은 산업혁명이 일어나기 직전의 고풍스러운 유럽의 모습과 매연으로 가득했던 혼란스러웠던 런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당시 런던의 모습과 가장 흡사한 비엔나의 근교와 비엔나의 유명 승마 학교, ‘테아터 안 데어 빈’ 오페라 극장, 중앙 묘지, 베네덱 국군 기지 등 곳곳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그림 같은 배경의 실제 장소는 이탈리아의 라코니치 성과 독일 레겐스부르크의 성에머람 성에서 촬영해 더욱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들은 산업혁명의 암울한 분위기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도시 전체에 자욱한 안개의 느낌을 주었으며 대부분의 장면은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컴퓨터 그래픽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기괴한 성격의 ‘파가니니’를 표현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활용했고 모든 의상은 맞춤 제작을 함으로써 매번 흐르는 음악을 조금 더 극대화 시키기 위해 힘을 가했다. 더불어 출연하는 캐릭터들에도 색깔을 더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는데 그 중 함께 노래를 부르는 ‘샬롯’에게는 화사하고 아름다운 순수한 모습을, ‘파가니니’에게 달콤한 유혹을 하는 ‘우르바니’에게는 어두움을 표현해 냈다. 이처럼 18세기의 특유의 분위기와 당시 음울했던 분위기의 ‘파가니니’를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진행된 로케이션 촬영과 의상, 소품 등은 영화 속 스토리와 음악에 조화롭게 녹아들어 관객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오감만족을 위한 완벽한 캐스팅
음악에 조예가 깊은 감독과 배우의 만남!

데이비드 가렛은 클래식과 팝송까지 아우르는 크로스오버계의 바이올리니스트 신동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연주 실력은 수 많은 영상과 음반을 통해 유럽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아왔다. 파워 있는 음색과 선율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그의 연주는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한때 딜레마에 빠져 암흑의 시절을 보낸 그는 더없이 ‘파가니니’를 연기하기에 완벽한 인물이었다. 버나드 로즈 감독은 이러한 데이비드 가렛의 모습에 영감을 얻어 ‘파가니니’를 연기할 배우로, 연기자가 아닌 연주자를 택하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데이비드 가렛은 ‘파가니니’처럼 끊임없는 순회공연을 통해 음악가로서의 공통된 고뇌를 갖고 있기에 ‘파가니니’를 표현하기엔 적임자라 생각했다. 또한 버나드 로즈 감독은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속 아름다운 목소리로 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인의 모습을 연기할 ‘샬롯’ 역의 캐스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수많은 오디션 과정에서 제작진의 만장 일치로 선별된 안드레아 덱은 오디션에 참가했던 모든 후보자가 성악가였지만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외모와 출중한 노래 실력으로 단연 가장 눈에 띄었다. 또한 ‘샬롯’의 아버지로 등장하는 ‘존 왓슨’ 역의 크리스티안 멕케이는 영화 속에서도 실제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이 나올 정도로 수준급의 연주 실력을 갖추고 있다. 런던왕립음악대학에서 음악 공부를 했던 그의 연주를 듣는 것도 영화 속 또 다른 관람 포인트다.




[ special ]

-니콜로 파가니니 주요 작품-

#. 바이올린 협주곡 1번

파가니니가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은 6곡 정도 되었으나, 그 중 인쇄된 곳은 2곡뿐 이었다. 그리고 오늘날까지도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이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이다. 이 곡은 그야말로 테크닉의 불꽃 튀는 향연이며 서정적이고 달콤한 선율이 풍부하게 흐른다.

#. 바이올린 협주곡 2번
바이올린의 귀재답게 양손 피치카토, 더블 스톱 등 바이올리니스트가 구사할 수 있는 최고의 기교가 총망라되어 있다. 이 중 제2번 3악장 “라 캄파넬라”는 종소리라는 뜻으로 리스트의 피아노 편곡으로도 많이 알려진 곡이다.

#. 24개의 카프리치오
카프리치오란, 형식이 정해져 있지 않은 즉흥곡으로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24개 곡이다. 불과 12마디로 이루어져 있는 주제는 반복되고 같은 리듬으로 일관되고 이후 이 주제부가 다양한 형태로 변주된다. 1810년경에 완성된 이 곡은 슈만, 리스트, 브람스 등이 피아노곡으로 편곡하기도 했다.
#. 요정의 춤
오케스트라 반주로 되어있지만 최근에는 피아노 반주로 많이 연주되는 곡이다. 파가니니 특유의 기교인 왼손 피치카토와 하모닉스 주법이 많이 들어가 있다. 또한 조율은 반음씩 높게 하여 연주해야 하는 곡바이올린 기법의 고급 교본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 무궁동
기악곡의 한 형식이며 상동곡이라고 하기도 한다. 오케스트라를 동반 협주곡의 풍의 빠른 작품으로 이 작품 연주시 파가니니는 독창적인 기교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아무도 파가니니처럼은 연주할 수 없다는 말까지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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