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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유혹 (2014) Perfect Proposal 평점 5.9/10
은밀한 유혹 포스터
은밀한 유혹 (2014) Perfect Proposal 평점 5.9/10
장르|나라
범죄/로맨스/멜로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5.06.04 개봉
110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윤재구
주연
(주연) 임수정, 유연석
누적관객

신데렐라를 향한 치밀한 계획!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 당하고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며 하루하루 희망을 잃어가던 ‘지연’(임수정). 그런 그녀 앞에 젊고 유능한 비서 ‘성열’(유연석)이 나타나 그녀의 인생을 바꿀 거대한 제안을 한다. 그 제안은 바로 천문학적인 재산을 소유한 마카오 카지노 그룹의 ‘회장’(이경영)을 사로잡아 그의 전 재산을 상속받는 것. 단, 성공 시 그 재산의 절반을 ‘성열’과 나누는 것을 조건으로 내건다.

달콤한 만큼 위험한 제안이지만 매력적인 ‘성열’에게 강한 끌림을 느낀 ‘지연’은 마침내 ‘회장’의 호화 요트에 오른다. 세 사람 사이에 감도는 미묘한 긴장과 의심 속에서 순조롭게 진행 되던 계획은, ‘회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어긋나게 되는데…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완벽한 결말을 향한 진짜 거래가 시작된다

[ PROLOGUE ]

신데렐라 콤플렉스 [Cinderella Complex]
자기 능력으로 자립할 자신이 없는 여성이 자기의 인생을 변화시켜줄 높은 신분과 재력을 갖춘 남자와의 만남을 고대하는 의존 심리를 가리키는 용어로 미국의 콜레트 다울링 저서 '신데렐라 콤플렉스'에서 등장했다.

당신이 꿈꾸던 신데렐라는 환상일 뿐!
신데렐라를 만드는 것은 마법이 아니라 치밀한 계획이다.

왜 ‘은밀한 유혹’인가?
윤재구 감독은 신데렐라의 모습이 단순히 동화 속 이야기가 아니며,
<은밀한 유혹>을 통해 이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욕망을 반영했다고 전한다.
범죄 멜로라는 새로운 장르를 토대로 현대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며
감독의 깊이 있는 메시지를 통해 인생을 성숙한 시선으로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인생을 바꿀 위험한 거래
당신이라면 수락하겠습니까?





[ ABOUT MOVIE ]

누구나 신데렐라를 꿈꾼다!
범죄로 재탄생한 현대판 신데렐라 스토리!

영화 <은밀한 유혹>은 모든 것이 절박한 여자 ‘지연’(임수정)이 천문학적인 재산을 소유한 마카오 카지노 그룹의 비서 ‘성열’(유연석)을 만나 인생을 바꿀 위험한 거래를 제안 받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데렐라 스토리는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불문하고 수많은 콘텐츠에서 차용되었던 친숙한 소재이나, <은밀한 유혹>은 범죄 멜로라는 장르의 신선한 조합과 범죄 장르 속 여성 캐릭터의 결합을 통해 이전에 보지 못했던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일부 여성들은 불안하고 답답한 현실 속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고자 신분상승을 꿈꾸는 경향이 있다.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 속 거절할 수 없는 위험한 제안을 받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의 공감과 몰입도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러한 주제는 단순히 영화적인 과장이 아니라 실제로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슈라고 밝힌 윤재구 감독은 “자신의 인생을 뒤바꿀 제안을 받고, 이런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여러분들은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그리고 그 선택에 따른 결과의 책임을 어떤 식으로 지게 될 것인가를 함께 공감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하며 작품의 깊이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주인공 ‘지연’ 역을 맡은 임수정 역시 “’지연’이 겪어야 하는 여러 가지 상황이 마치 동화 속 [신데렐라]같으면서도 같은 여자로서 현실적으로 공감되는 부분도 있다.”라며 <은밀한 유혹>이 내포하고 있는 공감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갖고 싶은 인생을 향한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내는 극명한 대비의 드라마와 관계 속에 그려지는 선과 악의 경계가 긴장감 있게 그려진다. 특히 인생을 바꾸고 싶은 간절한 여자 ‘지연’과 인생을 바꿀 제안을 한 매력적인 남자 ‘성열’, 인생을 뒤흔들 권력을 가진 남자 ‘회장’, 세 사람이 몰고 올 예정된 파국을 향해 돌진하는 스릴 넘치는 전개가 믿을 수 없는 긴박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독창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전세계 베스트셀러 원작 소설과 영화의 재해석!
서스펜스와 멜로의 조합!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범죄 멜로의 탄생!

영화 <은밀한 유혹> 원작 [지푸라기 여자]는 프랑스 대표 여류 소설가 카트린 아를레에게 명성을 안긴 대표작이다. 이 소설은 인간 욕망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클래식과 서스펜스가 조화를 이룬 작품이라 평가 받으며 최고의 반전을 다룬 완전 범죄 소설로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1954년 프랑스에서 초판이 나온 이후 전세계 26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세계적 베스트 셀러 [지푸라기 여자]는 인물간의 정교한 심리 묘사로 읽는 내내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발표된 지 60년이 지난 지금까지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또한 [지푸라기 여자]는 여러 차례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1964년 작 숀 코네리와 지나 롤로브리지다의 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인상 깊은 연기로 호평 받은 바 있다. <은밀한 유혹>의 윤재구 감독 역시 “50년대 소설이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사고방식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느꼈다. 이러한 것들을 영화로 만들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영화화하게 된 계기와 원작에 대한 예찬을 드러내 원작 소설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며 독자들과 영화 관객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 <은밀한 유혹>은 원작 소설의 문학적 재미와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에서 그치지 않고, 예측을 넘어서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새로운 영화적 재미를 더해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특히 남성 영화로 인식되던 범죄 드라마 장르에 여성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면서 한국형 범죄 영화의 신선한 재미까지 전하는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초반부 남녀간의 미묘한 관계의 멜로적 전개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전혀 다른 서스펜스적인 사건 전개를 통해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유연한 변주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범죄 멜로의 탄생을 예고한다. 유연석은 “시작은 로맨스로 시작하지만 끝은 서스펜스와 스릴러로 끝나게 되는 굉장히 새로운 느낌의 영화다.”라고 전했다.

거부할 수 없는 위험한 제안을 받게 된 여자와 함께 인생을 바꿀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남자의 이야기로 멜로와 서스펜스의 완벽한 조합을 보여주는 <은밀한 유혹>은 영화의 신선한 재미와 탄탄한 구성으로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5년 여름, 대한민국을 짜릿하게 유혹할 ‘범죄 커플’ 탄생!
3년만에 돌아온 대표 여배우 임수정
국민 대세 배우 유연석

<장화, 홍련><행복><전우치><김종욱 찾기><내 아내의 모든 것>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매 작품마다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해낸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임수정.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은밀한 유혹>을 통해 기존의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인생을 바꾸고 싶은 간절한 여자 ‘지연’으로 분한 임수정은 액션 연기를 비롯해 절체절명 의 상황 속 심리적 긴장감을 리얼한 연기로 소화해내며 과감하고 밀도 있는 감정연기의 끝을 보여준다. 임수정은 “감정의 변화가 정말 많다. 그런 부분들을 하나 하나 세밀하게 놓치지 않으려고 한 샷 한 샷 찍으면서 굉장히 집중을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밝혀 영화 속 그녀가 보여 줄 모습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한편, [응답하라 1994] <건축학개론><늑대소년><제보자><상의원>등 작품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최고의 대세 배우로 떠오른 유연석이 극중 인생을 바꿀 제안을 한 매력적인 남자 ‘성열’이 되어 그 어느 때보다 깊은 감성의 연기력을 보여준다. 욕망을 일깨우는 남성미와 위험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성열’역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유연석은 “배우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외적인 면이나 다른 연기적인 측면 등을 다양하게 고민하고 촬영을 했다. 또한 기존에 연기했던 이미지와는 다른 부분들이 있다.”라며 작품에 임한 각오를 밝혔다.

이처럼 임수정과 유연석은 <은밀한 유혹>을 통해 지금까지 한번도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먼저, 연상연하 커플임에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미묘한 애정씬을 완벽히 소화한다. 뿐만 아니라 인생을 바꾸고 싶은 욕망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끼는 영화 속 캐릭터 ‘지연’과 ‘성열’로 완벽 변신하여 한층 성숙된 연기력을 선보인다.

기존의 이미지를 뒤엎는 신선하고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임수정과 유연석. <은밀한 유혹>은 그들의 첫 연기 호흡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환상적인 호흡과 시너지를 자랑하며, 임수정과 유연석의 진면목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 PRODUCTION NOTE ]

부의 화려함부터 인생의 반전을 꿈꾸는 절박함까지!
현실의 극명한 대비를 부각하기 위한 마카오 로케이션 촬영!

극 중 ‘지연’은 고단한 일상 속에서 하루 하루를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현실의 한계에 부딪혀 인생을 반전시킬 꿈만 막연히 꾸는 인물이다. 그런 지연의 인생을 단숨에 뒤바꿀 수 있는 기회는 카지노 재벌의 비서 ‘성열’을 통해 찾아 온다. <은밀한 유혹>은 삶의 벼랑 끝에서 절박한 삶을 사는 여자와 막대한 부를 가진 상류층의 모습을 동시에 그려내기 위해 ‘동양의 라스베이거스’라 불리는 마카오를 배경으로 설정했다. 마카오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영화 속 캐릭터와 상황에 현실성을 더할 뿐 아니라 국내와는 다른 이국적인 풍경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마카오는 화려한 배경 그 자체를 보는 재미를 줄 뿐만 아니라, ‘지연’과 ‘성열’의 계획이 시작되는 중요한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이태윤 촬영감독은 “마카오를 상징하는 카지노의 화려함과, 그와는 정 반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굉장히 허름한 공간을 찾는 게 중요했다. 마카오에서 밑바닥의 삶을 사는 ‘지연’이 실제로 생활할 법한 공간은 어디인가, 그런 곳을 찾고 서로 다른 대조적인 공간을 담아 내는 데 고민을 많이 했다.”고 언급해 마카오의 양면적인 모습과 그 속에서의 독특한 정취를 담은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제작진들에게 변화무쌍한 마카오의 날씨는 큰 숙제였다. 이태윤 촬영 감독은 “예측할 수 없는 날씨의 영향으로 촬영하는 데 있어 힘든 점이 있었다. 하지만 마카오의 화려한 야경 및 이색적인 풍광들은 영화 <도둑들>에 이어 새로운 볼거리를 더할 것이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마카오의 거리와 건물, 공간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공기를 담아내기 위해 제작진은 마카오 전역을 스케치하는 심혈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마카오가 가지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되 자연스럽게 인물과 스토리에 녹아 드는 장면을 그려낼 수 있었다.

이처럼 제작진과 현지 스탭들이 힘을 모아 마카오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한 결과, 배경 속에 완벽히 녹아 들어간 주인공의 삶의 순간은 물론, 우리에게 익숙한 마카오의 명소부터 이국적인 풍광까지 생생하게 재현해낸 볼거리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짜릿한 범죄 멜로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입체적인 연출과 연기로 완성한 긴장감 넘치는 범죄극

<은밀한 유혹>은 극 초반엔 여성들의 판타지를 자극하는 달콤한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후반부로 치달을수록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전개되며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색다른 스타일의 영화로 완성되었다. 이러한 한국영화로서의 새로운 시도는 ‘범죄 멜로’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 이런 시도가 가능했던 것은 탄탄한 각본은 물론, 이를 스크린에 밀도 있게 담아낸 연출과 촬영,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장르의 특성을 입체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이태윤 촬영감독은 영화의 컨셉과 내용에 어우러지는 카메라 워킹을 구상, <은밀한 유혹>만의 새로운 장면을 완성하고자 했다. 특히 기존의 범죄 영화가 처음부터 끝까지 카메라의 빠른 움직임을 통해 긴박감을 표현한 것에 반해 <은밀한 유혹>의 경우 초반은 멜로적인 느낌을 부각시키고, 중반 이후부터는 카메라가 인물의 변하는 감정에 맞춰 움직일 수 있도록 리듬감 있게 촬영 했다. 영화의 조명 역시 전반부는 밝고 화사하게 시작하여, 후반부로 갈수록 어두운 톤을 전체적으로 강조하는 변주를 주어 극의 독특한 색깔과 몰입도를 더했다. ’지연’과 ‘성열’에게 벌어진 뜻 밖의 사건에 따라 변화하는 심리를 화면에 세밀하게 포착해내 팽팽한 긴장감으로 보는 이를 압도할 것이다.

한편 영화 <은밀한 유혹>이 매혹적인 멜로와 뜻밖의 서스펜스적인 장면들을 화면에 그대로 담아낼 수 있었던 것은, 두 주연배우의 엄청난 열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임수정은 밤낮 흐트러짐 없이 감정씬에 몰입하는 모습으로 스탭들의 존경의 박수를 받았고, 유연석은 자신의 아픈 몸 상태도 아랑곳 하지 않고 최상의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윤재구 감독은 “전/후반부 극명히 대비되는 조명과 카메라 세팅으로 배우들의 몰입을 도왔을 뿐, 디렉션이 전혀 필요 없을 정도로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했다.”라며 큰 만족을 표했다. 이태윤 촬영감독은 임수정에 대해 “감정, 외모 등 변화의 폭이 큰 역할을 연기하는 모습을 보며 타고난 배우로서의 아우라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두 시간 되는 영화의 전체를 여자 배우가 이끌어간다는 것 그 자체가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유연석에 대해서는 “완전 다른 톤의 상황이 됐을 때 그것을 연기하는 순발력이 좋았다.” 라고 전해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와 같이 <은밀한 유혹>은 장르적 특성을 충분히 살린 연출과 촬영, 그리고 배우들의 열정이 더해져 매혹적인 멜로의 달콤함은 물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짜릿함을 선사할 것이다.


상류층의 삶에 대한 매혹적인 시선!
미술부터 의상, 공간, 배우의 스페셜 트레이닝까지,
차별화된 고품격 프로덕션 완성!

<은밀한 유혹>은 극중 ‘지연’이 처음으로 접한 상류세계의 삶이 매혹적으로 돋보일 수 있도록 고급스럽고 세심하게 설계된 공간과 미술, 의상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무엇보다도 ‘회장’이 칩거하는 공간이자 영화 속 주요 배경이 되는 호화 요트의 구현에 집중했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배의 형태인 요트를 고급스러우면서도 현실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심혈을 기울였다. 윤나라 미술 감독은 “화려하면서 많이 보지 못했던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 했다. 특히 질감에 대해서 가장 큰 고민을 했다. 호화요트 하면 흔히 떠올리는 브라운톤의 묵직한 배가 아닌, 화이트 컬러의 글로시한 톤으로 모던한 느낌을 추구했다.” 고 밝혀 기존 국내 영화에서는 보지 못했던 <은밀한 유혹>만의 세련된 미장센에 기대감을 자극한다. 또한 “미로와 같은 요트 내부의 깊이감도 중요하게 생각 했다. 각 캐릭터의 특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공간 별로 세팅에 조금씩 차이를 줬다.”며 영화 속 캐릭터를 뒷받침할 공간으로의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스토리의 전개에 따라 내적 변화는 물론 외모의 변화 폭도 큰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의상에도 각별한 신경을 썼다. ‘지연’은 자연스러운 일상복으로 시작해 명품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드레스 핏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의상의 색상을 통해서도 캐릭터의 변화를 드러내는데, 변신 초반에는 화이트 컬러 및 쉬폰 소재로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투영시키려 했다면 후반부에는 사건의 긴장감을 살릴 수 있는 회색, 버건디, 블랙 등 어두운 계열의 의상으로 변신 포인트를 살렸다. ‘성열’ 또한 세련된 색상의 고급스러운 수트를 착용하여 ‘지연’과의 신분적 대비를 드러내며 캐릭터에 힘을 더했다.

상류층이 향유하는 문화와 정서를 표현하기 위해 배우 임수정과 유연석은 왈츠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을 섭렵했다. 윤재구 감독은 “배우들이 이번 영화를 준비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 수영, 왈츠, 장기 등을 배웠는데 그 중에서 왈츠를 배우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유연석은 “임수정 선배님의 스케쥴은 마치 여자 아이돌의 트레이닝 스케쥴과 같았다.”라며 배역을 소화해 내기 위한 임수정의 노력에 감탄했다.

이렇듯 <은밀한 유혹>은 미술, 의상부터 배역을 소화해내기 위한 배우들의 차별화된 노력으로 기존 범죄 영화들과는 다른 특별한 분위기와 개성, 볼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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