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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절친 악당들 (2015) Intimate Enemies 평점 3.6/10
나의 절친 악당들 포스터
나의 절친 악당들 (2015) Intimate Enemies 평점 3.6/10
장르|나라
범죄/액션/코미디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5.06.25 개봉
109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감독) 임상수
주연
(주연) 류승범, 고준희
누적관객
나쁜 놈들이 판치는 세상
끝내주는 놈들이 온다!

의문의 사고현장, 사라진 돈가방
계획에 없던 그날, 모든 것이 달라졌다!


인턴 지누에게 첫 번째 임무가 내려진다. 그동안 감시해온 차량의 이동라인을 완벽하게 파악해 상세히 보고하는 것. 하지만, 뒤쫓던 차가 대형트럭과 충돌하면서 그의 임무 수행은 순식간에 실패로 돌아간다. 한편, 사고수습을 위해 달려온 렉카차 운전자 나미는 반파된 차량 뒷좌석에서 수상한 가방을 발견하고, 그녀를 뒤쫓아온 지누 역시 가방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함께 나눠 갖기로 한다.

하지만 이때부터 두 사람은 가방을 되찾으려는 일당의 표적이 되고, 위험천만한 상황 앞에 놓인 지누와 나미는 악랄한 추격에 맞서 더 지독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는데...

있는 자들을 향한 나쁜 놈들의 짜릿한 반격!
이제부터 우리는 진짜 악당이 된다!

[ Introduction ]

“저항하지 않는 젊음은 비참하다고 생각한다.
고분고분 하라는 대로 말 잘 듣고 사는 건 미친 짓이다.

존경할 점이라고는 하나 없는 꼰대들에게
머리 조아리고, 무릎 꿇고 살 수 밖에 없는
빚더미 속 이 시대 젊은이들.

그래서 우리의 주인공 지누와 나미가 발견한
주인 잃은 오만 원짜리 뭉치는 무조건 그들 몫이다.
왜냐하면 그 돈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이 바로 ‘젊은’ 그들이기 때문에.

돈을 갖기 위해 기꺼이 ‘악당’이 되기로 한 지누와 나미.
하지만 이를 되찾으려는 이들의 끈질기고 악랄한 추격은 둘을 몰아세우고,
결국 이에 맞서기 위해 ‘진짜’ 악당이 되기로 한 지누와 나미...

<나의 절친 악당들>은 ‘진짜 악당’을 선언한 지누와 나미를 통해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아야 하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폭폭한 가슴을
통쾌하게! 시원하게! 뻥 뚫어주는 그런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영화는 판타지에 불과할지 모른다.
그러나 저항하고픈 마음만은 깊이 새겨둘 필요가 있다.”

감독 임상수




[ About Movie ]

젊음이 가진 폭발적 에너지와 재기 발랄한 유머!
포텐 터지는 청춘의 반전이 시작된다!!

도발적 상상력과 영화적 재미에 사회적 메시지까지 놓치지 않는 세련된 연출력으로 칸, 베를린, 베니스라는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감독 임상수. 그가 <바람난 가족>, <그때 그 사람들>, <하녀>, <돈의 맛>과는 달리 젊은 관객들을 위한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의도에서 출발한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은 제목부터 이전까지의 작품과는 달리 유쾌한 에너지가 가득하다.

2평도 안 되는 좁은 고시원 방에서 대학 다니고, 취업하고. 그럼에도 갚아야 할 빚만 수천만 원인 인턴 사원이지만 언제나 유쾌함을 잃지 않는 지누 역의 류승범. ‘젊음’과 ‘반항’의 아이콘인 그는 임상수 감독이 그리는 젊음이 가진 폭발적 에너지와 재기 발랄한 유머를 누구보다 가장 잘 표현해낼 수 있는 맞춤형 주인공이다. 여기에 세상 누구의 시선도 신경 쓰지 않는 거침 없고 자유분방한 매력을 가진 인물 나미 역에 고준희라는 배우의 가세는 <나의 절친 악당들>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나의 절친 악당들>의 주인공 지누와 나미는 좀처럼 틈을 내어주지 않는 퍽퍽한 세상, 현실에 치이고, 삶에 지친 바로 지금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이다. 하지만, 우연히 손에 쥐게 된 거액의 돈가방으로 인해 가혹한 폭력과 인격적 모욕을 당하게 되면서 고작 얼마의 돈이 아니라 영혼의 위엄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한다.

상대를 믿고 서로를 의지하는 ‘절친’으로 거듭난 지누와 나미. 이 둘은 이제 거대한 힘에 맞서 통쾌한 한판 승부를 벌이기로 마음을 모으고, 그 순간부터 지누와 나미는 더 이상 ‘악당’이 아닌 ‘주인공’이 된다.

패기 있는 젊음의 도전과 질주 속에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류승범과 고준희,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젊은이들을 위한 장르 영화에 도전한 임상수 감독. 이들이 만들어낸 <나의 절친 악당들>은 오는 6월 25일, 관객들에게 유쾌한 카타르시스와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체불가 배우 류승범 X 열정적인 뮤즈 고준희
환상적인 캐미스트리와 짜릿하고 유쾌한 도발!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것은 <베를린>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배우 류승범과 지금껏 보지 못한 파격 변신을 통해 진정한 배우로 거듭날 임상수 감독의 새로운 뮤즈 고준희, 이 두 사람이 선사할 환상적인 캐미스트리다.

넓은 스펙트럼과 개성 있는 연기, 여전히 빛나는 청춘의 느낌을 팽팽하게 전하는 배우 류승범은 낡고 초라한 현실 속에서도 언제나 긍정적인 사고와 유쾌함을 잃지 않는 사랑스러운 괴짜 ‘지누’ 역을 통해 2년여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작품이 배우 인생에서 ‘마지막 젊음의 기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는 류승범은 ‘재기 발랄함과 아름다움, 반항이 모두 담긴 청춘 그 자체’의 모습으로 대체 불가능한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지금까지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선보여온 고준희에게 <나의 절친 악당들>은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이었다. <하녀>의 전도연에 이어 임상수 감독의 새로운 뮤즈로 발탁된 그녀는 세상 누구의 시선도 신경 쓰지 않는 거침 없고 와일드한 매력의 소유자로 렉카차를 운전하는 ‘나미’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배우’ 고준희를 발견할 수 있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여기에 대역 없이 펼쳐 보인 맨몸 액션은 관객에게 기꺼이 박수를 받을만하다.

매 작품마다 각기 다른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내는 배우 류승범과 최선의 노력과 열정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가는 배우 고준희, 그리고 임상수 감독이 만들어낼 재기발랄한 청춘과 반항하는 젊음의 폭발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


영화계를 이끄는 대세 배우가 모두 뭉쳤다!!
연기파 배우 류현경, 양익준, 김주혁, 윤여정, 김응수, 정원중
그리고 떠오르는 신성, 샘 오취리까지!

<나의 절친 악당들>은 관록의 연기파 배우부터 떠오르는 신성까지 대한민국 영화계를 이끄는 개성 넘치는 캐스팅 라인으로 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류승범, 고준희와 호흡을 맞추는 ‘정숙’과 ‘야쿠부’ 역에 <제보자>, <방자전>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활약한 배우 류현경과 최근 [진짜 사나이2], [비정상회담] 등으로 예능 대세로 떠오른 샘 오취리가 신선하게 연기 호흡을 맞췄다. 특히 매 작품마다 전혀 다른 얼굴을 선보여 온 류현경은 남자 못지 않은 의리로 똘똘 뭉친 ‘정숙’을 완벽하게 연기, 이번에도 관객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았고, <나의 절친 악당들>로 스크린에 데뷔한 샘 오취리는 연기가 처음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능숙한 연기로 임상수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그리고 감독 겸 배우로 활동하며 매 작품마다 존재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 양익준이 아프리카 계 범죄 조직의 보스 ‘음부키’역을 맡아 리얼한 연기를 펼쳐 보인다. 지금 한국 영화계의 대표적인 ‘씬 스틸러’ 김응수, 정원중은 물론, 최근 연기 이외의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에게 성큼 다가선 김주혁과 윤여정까지 관록의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도발적이다! 짜릿하다! 절대 놓칠 수 없다!
류승범의 탈출 액션과 안전벨트 제압액션, 고준희의 맨몸액션까지!

<나의 절친 악당들>의 액션은 임상수 감독의 새로운 도전에 걸맞게 이전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액션 장면들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카메라의 동선, 표현 방식, 컬러 등을 스탭들과 논의했던 임상수 감독이 <나의 절친 악당들>의 액션 씬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배우의 연기가 돋보여야 한다는 점이었다. 때문에 편집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메라가 배우의 동선을 그대로 따라가며 찍는 고속촬영 방식을 적용, 관객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좀더 세밀하게, 배우의 디테일한 연기가 보다 더 잘 표현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촬영 기법은 배우 류승범을 만나 더욱 빛을 발한다. ‘지누’ 역의 류승범과 ‘야쿠부’ 역의 샘 오취리의 환상적인 액션 호흡이 돋보이는 범죄 조직 탈출 액션 장면만 보더라도 류승범의 표정에서 읽히는 생생한 현장감과 넘치는 긴장감이 액션의 카타르시스를 배가시킨다. 사방에서 위협하는 적들에 둘러싸인 밀폐된 공간에서 정확하게 공격하는 사람과 당하는 사람의 입장이 한눈에 읽히는 이 장면은 짜릿한 긴장감을 안겨준다. 이 밖에도 좁은 차 안에서 순간적인 기지로 상대를 따돌리고 탈출하는 ‘안전벨트 제압 액션’은 고속 촬영의 장점이 절묘하게 사용된 명 장면으로 코믹하면서도 넘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촬영 전 혹독한 액션 트레이닝으로 완성된 고준희의 액션 장면은 여배우로서는 좀처럼 소화하기 힘든, 상대의 공격을 온몸으로 막아내는 ‘수비형 맨몸 액션’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다 결국 통쾌한 한방을 내지르는데, 타고난 큰 키와 긴 팔, 긴 다리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벽을 타고 올라가서 상대방을 확 집어 던지는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에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타격을 주고 받는 두 사람의 반응과 표정까지 생생하게 담아낸 카메라 워킹은 고준희를 차세대 액션 스타로 만들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 Bonus Tip ]

뭘 그렇게 놀래?
장기하와 얼굴들, 김C, 문지애 아나운서.. 깜짝 등장!!

<나의 절친 악당들>에는 장기하와 얼굴들, 김C, 그리고 문지애 아나운서까지 영화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인물들이 카메오로 깜짝 등장한다. 이들은 모두 장르 불문한 임상수 감독의 ‘절친’ 인맥이자 <나의 절친 악당들>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특히, 영화의 에필로그를 장식하는 장기하와 얼굴들은 자신들의 노래 ‘뭘 그렇게 놀래’를 부르며, 출연진들과 함께 스크린에 등장한다. “뭘 그렇게 놀래? 내가 한다면 하는 사람인 거 몰라? 뭘 그렇게 놀래? 내가 빈말 안 하는 사람인 거 몰라?” 라는 노랫말이 영화 속 지누와 나미를 대변하며 유쾌한 여운을 남긴다.
그리고, 불법 총포상으로 등장해 나미에게 맞춤형 권총을 건네는 김C와 영화 속에 벌어진 일련의 사건을 뉴스로 보도하는 문지애 아나운서의 깜짝 등장은 영화적 상황에 은근한 사실성을 부여, 극적 재미를 배가시킨다.




[ Production Note ]

액션, 디테일에 주목하라!!
배우의 연기는 물론 탁월한 심리 묘사로 몰입도 높인 고속촬영

유쾌한 오락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만의 특징이라면 무엇보다 고속촬영(슬로우 모션)의 장점을 십분 활용했다는 것이다. 관객이 시각적으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좀더 과장되게 표현해 화면에 역동성을 부여함은 물론 그 순간 배우의 연기가 더 잘 표현될 수 있도록 디테일을 강조한 것이다.

실제로 영화의 주요 액션 장면에서는 이 고속촬영 기법의 장점이 최대로 활용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지누의 안전벨트 제압 액션’은 배우 류승범의 연기와 만나 가장 독창적인 장면을 연출해냈다. 좁은 차 안에서 상대방이 자신을 압박하는 불안감을 느낀 지누가 이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를 표현하기 위해 캐릭터의 상상력을 고속촬영 기법을 활용하여 긴장감은 물론 희극적인 효과까지 담아냈다.

덕분에 <나의 절친 악당들>이 선보일 액션은 기존의 액션 스타일과는 달리 디테일한 심리 묘사로 배우의 연기에 몰입할 수 있어 영화적 즐거움을 한결 배가시킨다.


미술, 공간에도 캐릭터는 살아있다!!
황량하지만 생동감이 있고, 고급스럽지만 온기는 없는… 공간에 숨겨진 캐릭터 찾기

임상수 감독하면, 공간 연출(미장센)에서의 탁월한 미적 감각을 꼽을 수 있는데 이번 <나의 절친 악당들>에서도 그만의 스타일리쉬한 감각은 여전히 빛을 발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이 바로 나미의 집과 음부키의 불법 환전소.

겉으로는 차갑지만, 내적으로는 뜨거운 분노가 차 있는 여자 나미는 전통적인 의미의 여성스러움보다 자기 주도형 여전사 같은 캐릭터. 때문에 그녀만의 공간은 그런 캐릭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찾아낸 곳이 재개발이 중단되어 폐허처럼 변해버린 곳에 위치한 폐 주유소. 그곳에서 혼자 사는 나미는 내면과 예술적 끼를 벽화에 자유롭게 표현해냈고, 이런 그림들이 재개발 공간의 황량함과 어우러져 서슬 퍼런 생동감을 분출한다.

아프리카계 범죄 조직의 보스 음부키의 거처인 일명 ‘호랑이 소굴’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모여 사는 곳에 존재한다는 불법 환전소에 관한 기사들을 취합해 감독의 상상력으로 탄생한 곳이다. 많은 불법 체류자들이 거주하는 이곳은 총 1, 2층으로 구분되는 비교적 큰 규모의 미로형으로 설계되었다. 덕분에 이곳에 갇힌 지누와 야쿠부의 탈출 액션은 어느 순간, 어디서 누가 튀어나올 지 모르는 예측불허의 공간에서 오는 긴박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연출해낼 수 있었다.

한편, 돈과 권력의 상징인 회장의 공간은 고가의 미술품과 소품들로 채워졌지만 심플하게 정돈되어 있어 나미나 음부키의 공간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그들의 대립 관계를 한 눈에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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