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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유산 (2013) The Story of an Old Woman, Istoriya odnoy starushki 평점 9.0/10
엄마의 유산 포스터
엄마의 유산 (2013) The Story of an Old Woman, Istoriya odnoy starushki 평점 9.0/10
장르|나라
드라마/가족
카자흐스탄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5.02.12 개봉
78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알렉세이 고를로프
주연
(주연) 리야 넬스카야
누적관객

다시 돌아온 집, 반겨주는 가족…

늙고 병든 여인 안나는 가족에게 버림받고 수년간 요양원에서 지내왔다. 그러던 어느 날, 안나의 가족들이 요양원에서 집으로 그녀를 데려온다. 심신이 약해지고 말도 못하게 된 그녀였지만, 안나는 가족들에게 돌아왔고, 집도 되찾은 것에 만족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은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었다. 안나가 믿어야 하는 건 오직 그녀 자신뿐이었다. 마침내 가족들이 자신을 데려온 이유를 깨닫게 되는 순간, 안나는 가족에 대한 배신감에 휩싸이는데…

알렉세이 고를로프 감독의 두 번째 장편으로, 원 테이크 방식으로 만들어진 실험적인 영화. 인간의 이기적인 심성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루슬란의 대저택이 손님맞이로 분주하다. 병원에 장기입원 중인 어머니 안나도 집으로 모셔온다. 손님맞이로 분주했던 루슬란 가족의 의도는 마지막에 드러난다. 가족의 사랑이 아닌, 돈에 눈 먼 추악한 탐욕에 결국 안나는 그 동안 자신을 병원에 내팽개쳐 두었던 아들 내외가 왜 자신을 갑자기 집으로 데려 왔는지를 알게 되고, 다시 한번 절망한다. 알렉세이 고를로프 는 안나의 도착 장면에서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장면에 이르기까지 모든 씬을 하나의 테이크에 담아내고 있다. 러닝타임 75분 동안 치밀하게 계산된 카메라 동선과 연기자의 정교한 움직임은 원테이크 영화 미학의 정점을 보여준다. 특히, 반신불수에 말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분노와 슬픔, 고통을 극히 미세한 표정의 변화만으로 표현해 내야 하는 어려운 연기를 탁월하게 해 낸 안나역의 리야 넬스카야의 연기는 단연 압권이다.
(2013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김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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