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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1997) Free To Fly 평점 0/10
열일곱 포스터
열일곱 (1997) Free To Fly 평점 0/10
장르|나라
드라마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9분
감독
(감독) 김태용, 민규동, 박은경
주연
(주연) 박용민
누적관객

백댄서 지망의 남자아이들이 댄스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놀이터에 모인다. 다른 아이들과 시비가 붙기도 하고,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기도 하며, 친구 집에 모여서 작은 일탈들을 행하기도 한다. 열일곱 아이들의 꿈과 방황을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쫓아간 영화.
(2016년 제15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연출의도
미래에 대한 불안은 현재의 영혼을 잠식하고 다시 그 현재는 미래의 불안을 만들어 낸다. 불안이 집중되어 있는 특정 시기의 열일곱 전후의 친구들은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가려는 그 준비과정에 익숙치 않다. 현실의 먹구름이 쉽사리 희망의 일출을 허락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빛과 그림자. 이 둘을 동시에 승인하는 것만이 우리의 삶을 정면에서 직시하는 용기이며 지혜라고 생각한다. 빛은 어둠을 만들고 어둠은 빛을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것은 그 자체로 희망을 가지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그들의 희망과 정서가 상투화 되어버리는 것만큼 절망적인 것은 없다. 소망의 세계마저 제도화되어버린 삶을 상상해보라. 무릇 희망이란 오늘을 힘겨워하는 사람들이 그 앞에 다가서는 창이다. 당신은 무엇을 힘들어하고 있으며 나는 또한 어떤 환상을 원하고 있는가. 이것이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우리들이 나누어야할 새 이야기이다. 지금 현재 가장 자연스러워지고 싶어하는 젊은 이 친구들은 그저 충실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만족한다. 그러나 그것이 미래의 짐이 될 것이라고 느낄 때 그들은 어색하게 일탈을 시작하게 된다. 그 어색한 일탈을 통해 우리는 그들과 친구가 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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