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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프로젝트 (2013) Project Cheonan Ship 평점 8.5/10
천안함 프로젝트 포스터
천안함 프로젝트 (2013) Project Cheonan Ship 평점 8.5/10
장르|나라
다큐멘터리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3.09.05 개봉
75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백승우
누적관객
천안함 침몰...
그리고 우린 3년간 침묵했다.

2010년 3월 26일,
대한민국 해군 PCC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사건 직후, 계속해서 달라지는 정부의 발표는 결국 북한어뢰폭침에 의한 공격으로 종결된다.
당시 정부 발표에 많은 이들이 의혹을 제기를 했지만 천안함 사건은 반드시 ‘믿어야 하는’
종결된 사건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졌고, 국민들은 사건 당시 느꼈던 의문들을
가슴 속에 묻어둔 채 또다시 바쁜 일상을 살아내고 있다.

그렇게 3년이 흘렀다.

우리, 이제는 속 시원히 말해보자,
대한민국의 진정한 소통과 화합을 갈망하는 이들을 위한
2013년 대한민국의 오늘에 필요한, 가장 용기 있는 작품!

[ DIRECTOR’S LETTER ]

천안함 사건이 일어난 지 3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래서일까? 천안함 사건은 이미 종결된 사건이라는 이미지로 우리에게 자연스레 배어 버린 듯하다.
북한의 어뢰 공격 때문이라는 군과 정부의 발표는 몇몇 의심스러운 요소들을 가졌음에도
거부해서는 안 되는 어떤 힘으로써 던져졌고, 늘 그렇듯 사회는 온전히 그것을 받아들였다.

사실 사건 직후부터 사회 각계는 다양한 의견을 표현했다.
일부는 조사단의 발표를 믿을 수 없다고 했고, 또 다른 일부는 그런 의견이 바로 북한을 옹호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다양한 견해는 줄어들고 앞서 말했듯 사회는 북한의 공격으로 받아들였다.
조사단이 발표한 과학적 조사 결과물은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다.
예를 들어 어뢰추진기에 묻어 있던 백색 가루를 조사한 결과 등이 그러하다.
이 정도의 논란이 다른 사안에서 일어난 것이라면 아마도 사회는
지금과는 다른 양상으로 사건을 바라볼 것이라고 우리는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천안함 사건은 반대 주장을 용납하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경직성을 그대로 노출하고 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왜? 라는 질문은 바람직한 과학적 태도임을 교육하고 있다.
그런 교육을 하는 우리 사회가 북한과 연계된 사안에서는 그 유연성이 사라져 경직되어 버리는 것이다.

정부의 발표는 모든 국민이 무조건 믿어야 하는가?
의심하면 안 되는 것인가?
합리적 의심이 범죄인가?
그렇기에 천안함 사건은 우리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는 거울처럼 느껴진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과연 범인이 누구였나’를 추적하는 영화가 아니다.
솔직히 누가 범인인지는 모르겠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 왜 우리는 생각하기를 포기하도록 강요 받아야 하는 가이다.
우리 사회에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다.

- 백승우 감독 –




[ ABOUT MOVIE ]

2010년 천안함 침몰…그리고 우리는 3년간 침묵했다!
금기된 주제에 대해 용기있게 화두를 꺼낸 대담한 작품!
2013년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뜨겁게 뒤흔들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천안함 사건이 일어난 2010년 3월 26일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천안함 침몰을 둘러싼 주요한 사건들과 쟁점들을 기록과 재연으로 담은 세미 다큐멘터리 장르로, 지난 3년 동안 우리 모두가 잊고 있었지만 잊어서는 안 될 사건을 담아냈다. 특히, 이 작품은 ‘천안함 사건’이라는 국가적으로 민감한 소재를 중심에 두고 있는 만큼 제작단계부터 다양한 분야의 관심을 받아왔다. 그리고 지난 8월 7일, 해군과 유가족들이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여 이 영화는 단숨에 대한민국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게 된 것. 이들은 영화가 천안함 사건 당사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어 법정 대응을 결정했다고 밝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렇듯 영화 공개 전부터 전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천안함 프로젝트>는 일 년의 기획과 제작 기간 그리고 지난 4월, 전주국제영화제에서의 상영, 12세 관람가 등급으로 판정된 본편 심의 결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포스터 공개까지 영화와 관련된 내용이 하나씩 공개될 때 마다 끊임없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마침내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천안함 프로젝트>는 2013년 수면 아래 있던 의문들을 끌어올려 화두를 던져봄으로써 대한민국 사회의 현재를 생생하게 그려낼 것이다.


도대체 이들은 왜 <천안함 프로젝트>를 만들었나?
대한민국 대표감독 정지영 + 소신있는 젊은 신예감독 백승우의 만남!
본격 2013년 대한민국 소통 프로젝트!

정지영 감독은 영화라는 매체가 지니고 있는 사회적인 역할을 가장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이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감독이 아닌 제작자로 국민 모두가 금기시 하고 있는 ‘천안함 사건’에 대한 문제를 정면으로 꺼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영화계에서는 <천안함 프로젝트>를 <부러진 화살>. <남영동1985>에 이은 정지영 감독의 사회고발 3부작의 탄생으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젊은 신예감독 백승우가 있었다. 정지영 감독은 우연히 천안함 사건 종결 후에 벌어진 법정 이야기를 접하게 되고, 이 사건에 대해 대중과 언론이 함구하고 있는 점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그리고 <부러진 화살>부터 그와 함께 작업해온 신예 백승우 감독은 이 사건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정지영 감독과 의기투합해 준비 작업에 착수한다. 이후, 백승우 감독은 조사 과정 내내 대한민국에서 합리적 의심이 묵살당하고 소통이 잘 되지 않는 시점을 경험하게 되었고, 이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준비한다.

이들의 만남은 단순히 유명 제작자와 신인 감독의 만남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정지영 감독이 많은 논란이 일어날 것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화두를 던진 작품으로, 그를 잇는 많은 젊은 감독과 영화계 후배들에게 자극을 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 작품을 통해 충무로에 첫 발을 내딪은 백승우 감독은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인재이다. 그는 첫 작품으로 다큐멘터리 장르를 선택, 과감하고 용감한 행보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리고 그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소통을 바라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당당히 앞에 나섰다. 뚝심 있는 돌직구 감독 정지영, 냉철한 분석과 소신 있는 연출의 젊은 신예감독 백승우. 이들의 환상적인 조합과 도전 정신은 <천안함 프로젝트>의 작품성 여부를 떠나 작품이 완성된 그 자체만으로도 박수 받을 만한 일임에 틀림없다.


천안함 침몰을 둘러싼 다양한 주장!
폭침, 좌초, 충돌에 관한 의견들을 재조명한다!

<천안함 프로젝트>가 말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주제는 천안함 침몰의 진짜 원인을 밝히자는 것이 아니다. 핵심은 정부의 의견에 대해 의문을 품으면 무조건 종북주의자로 몰리게 되는, 경직된 대한민국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것이다. ‘문제 제기’ 자체를 좌우 대립의 잣대로 판단하는 한국 사회에 대한 경고, 이것이 <천안함 프로젝트>가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의 문제점을 꺼내기 위한 대표적인 사안이 바로 천안함 사건이었다. 때문에 제작진이 말하고자 하는 결론으로 도달하기 위해서는 천안함 사건이 가지고 있는 논란과 문제점에 대해 정확하게 반박해야 했다.

영화는 시작부터 중반 이후까지 국방부가 일년이상 걸릴 것이라던 최종 결론이 한달 보름 만에 나온 점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짚어나간다. 워낙 민감한 사안이니만큼 논란이 되는 사항에 대한 사례(TOD 영상)들을 직접 실험을 통해 확인하는 것은 물론, 그 동안 천안함 사건에 대해 관객들이 의문을 품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 전문가, 기자, 변호사 등의 인터뷰로 이야기를 들어보거나 재연극을 통해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하려 노력한 것. 특히, 천안함 사건 종결 후 이어진 신상철 대표와 국방부가 벌인 법정 장면 등은 우리가 몰랐던 천안함 사건의 이면을 볼 수 있게 해준다.

영화는 [좌초], [어뢰, 그리고 폭발], [반파, 또 다른 가능성], [제3의 부표], [고소 그리고 고발], [2010년 3월 26일 서해안], [구조 및 인양], [의문들…]으로 챕터를 나누어 국방부가 제시한 발표에 의혹을 제기한다.
먼저 영화는, 천안함은 북한의 ‘폭침’이라는 국방부의 의견을 전한다. 이어 논란이 되었던 ‘좌초,’ ‘충돌’에 대한 의견은 민군합동조사단 조사위원이었던 신상철의 차분한 증언으로 진행된다. 그는 배의 밑바닥에 그어진 스크래치와 3년 전에도 논란을 일으켰던 참가리비 조개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 알파잠수기술공사의 대표이자 해양구조 및 선박인양 전문가로 알려진 이종인 대표는 2007년 인천 앞바다에서 좌초 후 침몰한 ‘진잉호’ 사건을 토대로 폭발 없이도 선박이 반파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편집없이 롱테이크로 진행되는 이종인 대표의 인터뷰 장면은 의문점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이렇듯 <천안함 프로젝트>가 그려내는 사건의 전개는 누구나 한번쯤 의문을 가졌던 사안으로 논란이 있었던 쟁점들을 다시 한번 자세히 그려내며 왜 이러한 사건에 대해 모두가 침묵해야 하는지, 관객들로 하여금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 것이다.


2013년 전주국제영화제 전회 매진! 소셜펀딩 오픈 10일만에 초과 달성!
<천안함 프로젝트>를 향한 관객들의 열광적인 지지!

<천안함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은 이미 올해 4월, 제 14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최초공개되어 상영 전회매진을 기록하며 확인됐다. 전주국제영화제 당시, 개봉 소식을 접한 군 당국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검토하겠다는 발표로 논란의 중심에 서있음에도 <천안함 프로젝트>는 한국영화의 흐름을 다양한 방향에서 압축적으로 소개하는 ‘코리아 시네마 스케이프’ 부문에서 관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상영되었다. 이는 <천안함 프로젝트>가 단순히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천안함 사건’의 의혹에 한걸음 더 다가서기 위한 노력의 일환에서 만들어져, 원인과 결과의 깊은 상관관계, 그 이면을 밝히는 작품임을 인정받은 것이다. 공개 이후에도, ‘저널리즘의 정신에 충실하고 영화적으로 올바른 태도를 가진 작품’이라는 호평과 함께 전주를 뜨겁게 물들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천안함 프로젝트>는 다시 한번 관객과의 만남을 기약했고, 오는 9월 5일 관객들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천안함 사건’에 대한 다른 시각을 입체적으로 조망한 다큐멘터리 <천안함 프로젝트>는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하고, 더 많은 일반인들의 지지와 참여를 얻기 위해 씨네21의 소셜펀딩, 펀딩21(www.funding21.com)을 오픈했다. <천안함 프로젝트>의 소셜펀딩은 영화계와 언론계가 원하는 표현의 자유 보장과 그에 반대하는 군 당국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검토 속에서도 당초 개봉을 위한 목표금액이었던 5백 만원을 오픈 열흘 만에 달성하는 눈부신 수확을 거두었다. 온라인을 통한 펀딩 방식이 익숙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공적인 결과는 펀딩21 사이트 오픈 이래 최초의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목표 금액이 달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후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이처럼 개봉 전부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고 있는 <천안함 프로젝트>는 영화가 지닌 강력한 주제 의식으로 9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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