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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숭이 (2012) A Mere Life 평점 6.1/10
벌거숭이 포스터
벌거숭이 (2012) A Mere Life 평점 6.1/10
장르|나라
드라마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3.09.26 개봉
76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감독) 박상훈
주연
(주연) 김민혁, 장리우
누적관객

˝걱정하지 마, 다 잘 될거야. 내가 다 생각해 놓은게 있어.˝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철 없는 가장 박일래, 그리고 그런 그가 한없이 답답한 아내 한유림. 그들 사이에는 게임 중독에 빠진 아들 영수가 있다.
당장 가진 거라고는 작은 슈퍼뿐인 그들에게 희망은 사치일 뿐이다.

그렇게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것조차 힘든 형편이지만 가족은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전재산인 슈퍼를 담보로 택배차를 구입하기로 결심하고, 박일래는 조심하라는 한유림의 잔소리를 뒤로 하고 차주와 계약서를 쓰기 위해서 기쁜 마음으로 상경한다. 그러나 1500만원의 계약금이 5만원 한 장이 되었을 뿐 스스로의 삶을 바꾸고 싶었던 박일래의 소망은 철저히 짓밟히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절망과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진 그는 농약을 마시고 다 같이 죽기로 결심하는데…

작은 희망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가족, 절망과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진 박일래.
이들의 책임은 무엇인가?

<연출의도>
절망의 수렁 아래로 깊숙이 들어가 인간의 존재에 대한 본질을 탐구해 보고자 했다. 절망 가까이에서 아파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극단적 선택 뒤에 있는 더 거대한 아픔의 세계를 보여 줌으로써 무차별 폭력이나 자기 파괴를 향하고 있는 마음에 제동을 걸어 주길 바란다.

Intro
주인공 박일래는 처 자식을 죽이고도 자신 또한 죽으려 하지만
스스로를 살해하려는 그의 시도는 번번이 실패로 끝난다.
살고 싶지도 않지만 죽을 수도 없는 남자,
그는 단지 ‘쫌’ 사람답게 살고 싶을 뿐이었는데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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