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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피 (2011) Dirty Blood 평점 6.8/10
나쁜 피 포스터
나쁜 피 (2011) Dirty Blood 평점 6.8/10
장르|나라
범죄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2.11.01 개봉
130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감독) 강효진
주연
(주연) 윤주, 임대일
누적관객
난 범죄의 결과다

“내 몸에 당신의 피가 흐른다는 게 역겨워”

교환학생 자격으로 스페인으로 가게 될 인선은 출국을 며칠 앞두고 암에 걸린 엄마로부터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릴 출생에 대한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된다. 자신이 강간에 의해 태어났으며 죽은 줄 알았던 친아버지가 살아 있다는 사실에 깊이 상처받은 인선은 복수를 위해 아버지를 찾기로 결심한다. 전부인의 친척 동생이라고 거짓말하며 아버지의 집에 머물게 된 인선은 논문 준비로 한국에 잠시 들렀다고 둘러대고 아버지를 어떻게 죽일지 고민한다.

아버지 집에 머무르며 매일 밤 술에 취해 집으로 남자들을 데리고 들어와 관계를 맺던 인선은 아버지를 죽일 기회가 몇 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죽이지는 못한다. 엄마에게도 받아본 적 없는 밥상을 나름 정성껏 준비한 아버지에게 받고, 더러운 수건을 깨끗한 새 수건으로 바꿔주며 술에 취해 비틀거리면서도 길바닥의 달팽이가 밟히지 않도록 담장위로 올려주는 그의 모습들을 보며 아버지가 그렇게 밑바닥은 아닐 거란 생각에.. 그 집을 나오기로 마음 먹는다.

아버지의 집을 떠나기로 한 마지막 날 밤, 아버지는 자신의 딸인지도 모른 채 인선을 결국 겁탈하려 하고 끝내 실망한 인선은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자신이 죽어가는 모습으로 복수를 하게 되는데..

난 범죄의 결과다..

[ PROLOGUE ]

당신은 누구에게, 어떻게 태어났는가?
당신이라는 존재는 사랑의 산물인가, 욕망의 산물인가, 아니면 범죄의 산물인가.
자신의 존재가 범죄의 산물, 그것도 강간이라는 끔찍한 범죄의 결과물이라면
당신은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갈 것인가.

난 그것이 무척 궁금했다.
한 인간이라는 고귀한 존재가 사랑으로도, 끔찍한 범죄로도 탄생할 수 있다는 엄청난 삶의 아이러니에.. 출생의 이유를 스스로 정할 수 없는 세상의 모든 인간은 무력하다.
- 강효진 감독




[ ABOUT MOVIE ]

<육혈포 강도단> 이후 전혀 다른 장르로 돌아온 강효진 감독!
차가운 현실을 고발하는 영화로 다시 한번 흥행 도전!

2010년 봄, 강효진 감독은 평균나이 65세 최고령 은행 강도단을 그린 영화 <육혈포 강도단>으로 예상을 뒤엎는 상황들과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흥행에 성공한다. 개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고민에 빠진 강효진 감독은 관객들에게 뭔가 새로운 이야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주고 싶다는 열망에 사로잡혔고 우연히 몇 해전 써놓았던 5장의 트리트먼트를 발견한다. ‘강간으로 태어난 엘리트 여성이 생물학적 아버지이자, 강간범인 남자를 만나러 간다’ 라는 상당히 자극적인 소재로 한 작품이었다.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성범죄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사건이 일어난 당시만 주목할 뿐 그 이후 피해자들의 고통에 대해서는 개인의 불행으로 치부하고 만다. 남겨진 피해자들의 끔찍한 삶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싶다는 데에 강한 열의를 느낀 강효진 감독은 3일 만에 한편의 시나리오를 완성했고 차가운 이 현실을 고발하는 <나쁜 피>를 들고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아온다.


충격 그 자체! 대한민국 성범죄의 현실을 말하다!
이것이 바로 리얼 크라임! 추악한 현실 고발하는 이슈 무비!

최근 급증하고 있는 흉악한 성범죄. 매일같이 벌어지고 있는 여성 강간, 아동 성폭력, 살인 등
성범죄 발생 건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나영이 사건, 통영 아름이 사건, 제주 올레길 부녀자 살인사건, 나주 성폭행, 임산부 성폭행 사건 등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는 끔찍한 성범죄는 여성뿐만이 아닌 아동들까지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낱낱이 보여주며 범죄의 사각지대에 놓은 여성의 절망을 담아내며 대한민국 성범죄의 추악한 일면을 여실히 보여줄 <나쁜 피>는 파괴적 연출과 노출 연기를 감행한 것으로 예고. 강간범과 강간범의 딸이라는 파격적인 대치로 영화계에 이전에 없던 신선한 자극과 새 충격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이며 사회 전반 깊숙이 뿌리내린 성범죄의 충격적 진실을 전할 예정이다.


<은교>의 김고은, <후궁>의 조여정보다
강렬하고 파격적인 신예 여배우 윤주 등장!

2012년 상반기 가장 주목 받은 신인 여배우로 <은교>의 김고은이 있다면 올 하반기 가장 주목 받을 신인 여배우는 단연 <나쁜 피>의 윤주다. <은교>의 김고은 그리고 <후궁 : 제왕의 첩>에서 파격적 노출과 연기를 통해 핫 한 여배우로 자리잡은 조여정에 이어 그녀들보다 더 강렬하고 파격적인 윤주의 등장이 기대되고 있다. 윤주는 <나쁜 피>를 통해 공식적으로 데뷔하는 신예 배우다. 첫 데뷔작에 주연을 맡은 그야말로 파격적인 캐스팅이다. 청순한 외모와 달리 중석적인 보이스가 매력적인 그녀는 오디션 당시 강효진 감독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 잡았고, 연기 경험이 거의 전무한 신인임에도 탁월한 습득력으로 짧은 연기 지도에도 ‘인선’이란 인물에 대해 곧장 녹아 들었다. 윤주는 <나쁜 피>를 통해 과감한 노출신과 정사신까지 소화해냈다. 1989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과 역할에 임하는 자세는 오랜 경력의 여배우 못지 않다는 평이다. 상반기 <은교>를 통해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김고은’의 뒤를 이을 뉴페이스로 주목된다.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 출연한 유명 피아니스트 신지호
<나쁜 피>로 생애 최초 영화음악 담당하며 음악감독으로 변신!

SBS 예능프로그램인 ‘스타킹’에 방송출연을 하며 유명세를 탄 피아니스트 신지호는 버클리음악대학을 나온 수재로, 2005년 미국 대통령이 수상하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인재상’ 을 수상했으며, 닉쿤 닮은 천재 피아니스트로 UCC 동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음악활동으로는 앨범 <1집 Ebony And Ivory>의 전곡 작곡, 편곡, 연주, 프로듀싱까지 모두 맡아 했으며, 2010년 8월에는 첫 단독콘서트 와 올해 6월에 <신지호 콘서트>, 9월 11일, 15일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에서 'feel the Piano'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신지호는 장근석 윤아 주연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에서 피아니스트 음대생인 ‘인성’ 역으로 출연했으며, 뮤지컬 '모비딕'에서는 주연배우로 활동했다. 이렇듯 신지호는 팝피아니스트를 비롯해 배우, 음악감독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나는 가수다2’에서 소향의 무대 연주자로 나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그는 강효진 감독의 새 영화 <나쁜 피>에서 생애 최초로 영화음악을 담당. 영화를 본 그가 여주인공의 안타까운 운명에 가슴 아파하며 흔쾌히 제의를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바쁜 스케줄에도 틈을 내어 매우 열정적으로 영화작업에 참여한 그는 강감독과 깊이 상의한 결과 모든 음악을 피아노 음악으로 삽입하기로 결정하였고, 덕분에 관객들은 영화 내내 흐르는 그의 애잔한 피아노 선율을 만끽할 수 있게 되었다. 영화에 삽입된 전곡을 작곡함으로써 영화음악가로도 놀라운 기량을 보여준 그가 앞으로 보여줄 다양한 분야에서의 예술적 재능에 귀추가 주목된다.




[ PRODUCTION NOTE ]

파격적 캐릭터로 인한 힘겨웠던 캐스팅 과정!
힘든 일정 속 10일간 펼쳐진 열정의 릴레이!

성범죄를 당했지만 사건 당시에만 주목 받고 그 이후 피해자들의 고통에 대해서는 개인의 불행으로 치부하는 현실. 남겨진 피해자들의 끔찍한 삶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싶다는 데에 강한 열의를 느낀 강효진 감독은 3일 만에 한편의 시나리오를 완성했고, 때 마침 들어온 결혼식 축의금과 집을 담보로 받은 대출금을 합쳐 제작비를 마련한다. 그리고 바로, 2004년도에 제작한 독립영화 <맨손으로 죽여라>의 촬영을 맡았던 손삼웅 촬영감독을 만나 구체적인 촬영조건에 대해 협의한다. 첫 번째는 작품의 리얼리티를 위해 남녀 주연배우를 무명배우에서 캐스팅한다는 것과 두 번째는 10일 안에 모든 촬영을 마친다는 것이었고, 세 번째는 정해진 콘티나 스토리보드 없이 감각에 의존해 촬영을 진행하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여배우 캐스팅부터 난관에 봉착하기 시작했다. 남자 주인공은 20년간 연극계에서 잔뼈가 굵은 임대일씨로 확정했지만, 사실상 영화를 이끌어나가야 하는 젊은 여배우는 쉽사리 구해지지 않았다. 많은 여배우들이 시나리오의 파격적인 내용과 노출까지 불사해야 하는 어려운 연기에 거절의사를 밝힌 것. 수 차례 오디션과 배우미팅을 거치면서 제작포기를 고려하던 강효진 감독은 오디션장에서 “난 여주인공의 고통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힌 윤주씨를 과감히 캐스팅한다. 그녀는 단 한편의 연극출연 말고는 어떤 경력도 없는 신인배우였지만 이 작품을 통해 고통을 눈빛에 담을 수 있는 성숙한 여배우로 거듭났다.

10회차 라는 전쟁과도 같았던 촬영기간 동안, 강효진 감독의 디테일한 감정연출과 손삼웅 촬영감독의 역동적이지만 절제된 촬영스타일이 조화를 이루었고, 탈진한 촬영감독이 촬영 중에 기절까지 하는 초유의 사태를 거치며, 2010년 가을에 크랭크인을 한 영화는 무사히 촬영을 마쳤고, 오랜 후반 작업을 거쳐 2012년 영화는 완성됐다. 이들의 뜨거운 열정은 오는 11월 1일 개봉을 통해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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