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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에디 (2016) Eddie the Eagle 평점 8.4/10
독수리 에디 포스터
독수리 에디 (2016) Eddie the Eagle 평점 8.4/10
장르|나라
드라마
영국, 미국, 독일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6.04.07 개봉
106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덱스터 플레처
주연
(주연) 태런 에저튼, 휴 잭맨
누적관객

모두가 등을 돌린 순간에도
포기를 모르는 도전을 향한 열정의 아이콘!


영국 스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떨어진 '에디'(태런 에저튼). 그는 동계 올림픽 출전에 대한 원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키 점프’ 선수가 되기로 결심하지만, 돌아오는 건 비웃음과 상처뿐이다.
부모님의 걱정을 뒤로 한채 무작정 독일의 스키 점프 훈련장으로 떠난 그는 그곳에서 반항적인 성격으로 미국 국가대표 선수에서 퇴출 된 천재 스키 점프 선수 '브론슨'(휴 잭맨)을 우연히 만난다. 자신의 코치가 되어 달라며 막무가내인 '에디'이지만, '브론슨'도 그의 열정 앞에서 무너진다.

과연 그들은 편견과 비웃음을 뛰어 넘고, 그들만의 꿈을 이뤄낼 수 있을까?

2016년 가장 응원해주고 싶은 열정 콤비
유쾌한 두 남자의 특별한 훈련이 시작된다!

[ ABOUT MOVIE ]


Man Meets Man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태런 에저튼&
<엑스맨> 시리즈 휴 잭맨의 유쾌한 만남!

영화 <독수리 에디>에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로 일약 세계적 스타가 된 태런 에저튼과 <엑스맨> 시리즈의 영원한 울버린 휴 잭맨이 만났다!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휴 잭맨)이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 <독수리 에디>는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 출전 선수인 ‘에디 에드워즈’의 실화를 소재로 세계적인 흥행 감독이자 제작자 매튜 본이 제작을 맡아 제작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영화 <독수리 에디>의 주인공 ‘에디’역에는 여러 유명 배우들이 거론되었다. 국내에서도 <트립 투 이탈리아>로 알려진 배우 스티브 쿠건과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타 루퍼트 그린트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결국 최종적으로 ‘에디’역을 차지한 행운의 주인공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로 일약 전세계 스타덤에 오른 ‘태런 에저튼’.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통해 악동 같은 귀여움과 화려하고 매끈한 스파이의 모습 등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 그는 차기작을 통해 전작과 다른 완벽한 변신이 필요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오디션에서 직접 뽑았던 매튜 본 감독은 그의 진가를 알아보고 <독수리 에디>에도 함께 하자고 제안 했다. 덕분에 우리는 다시 한번 태런 에저튼과 매튜 본의 조합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에디’와 함께 열정 콤비를 이루는 전직 스키 점프 선수 출신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역은 처음부터 매튜 본이 <엑스맨>시리즈를 통해 인연을 맺은 휴 잭맨을 염두했었다. 휴 잭맨은 실제 캘거리 동계 올림픽 실화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영화 출연을 흔쾌히 수락 했다. 덕분에 우리는 두 남자의 폭발적인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독수리 에디>에서 두 배우는 둘이 만나 더 유쾌한 면모와 케미스크리를 발산한다. 오는 4월 7일 전세계가 주목한 두 열정 콤비의 에너지 넘치는 열연을 스크린으로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Kings man’s Dream team
<킹스맨><엑스맨> 매튜 본 감독&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제작진 합류!

<독수리 에디>에 스파이액션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감독과 프로듀서 및 제작진이 설립한 Marv 필름이 함께했다. 스포츠 역사에 남을 감동적인 기록을 세운 ‘에디 에드워즈’의 이야기는 30여년이 지나서야 드디어 <독수리 에디>라는 영화로 만들어졌다. 2014년 말 어느 날 저녁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연출한 세계적인 감독 매튜 본은 자녀들과 영화 한 편을 보기 시작했다. 바로 <쿨 러닝>이라는 작품으로 온갖 역경과 장애물을 넘어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자메이카 봅슬레이 국가 대표팀의 감동 스토리를 담은 코미디 영화였다. 매튜 본 감독은 <쿨 러닝>을 매우 즐거워하면서 감상하는 자녀들의 모습을 보며 ‘요즘은 왜 이런 영화를 만들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의문은 영화가 끝난 후 자녀들에게 웃음과 희망찬 감동을 주는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여주고 싶다는 결심으로 이어졌다. 영화의 주인공을 찾던 매튜 본에게 떠오른 인물은 <쿨 러닝>의 배경이 된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화제가 된 일명 ‘독수리 에디’라 불린 스키 점프 선수 ‘에디 에드워즈’였다. 매튜 본과 그의 연출 파트너로 함께 했던 가이 리치는 약 15년 전에 ‘에디’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시나리오를 본 적이 있었다. 결국 당시에는 제작으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깊은 인상과 울림을 주는 이야기였다. 그 작품에 생각이 미친 매튜 본은 수소문 끝에 시나리오를 손에 넣고, 3개월 만에 촬영에 들어갔다.

시나리오를 구한 후 매튜 본이 한 가장 첫 번째 일은 바로 자신의 드림팀을 모으는 것이었다.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친화적이고 밝은 분위기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던 그는 자신보다는 다른 연출자가 맡는 것이 좋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래야 처음 의도대로 웃음과 감동이 조화된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영화에 맞는 감독을 찾기 시작한 매튜 본의 선택은 바로 <와일드 빌>을 연출한 덱스터 플레처였다. 그는 매튜 본이 제작한 <록스타 앤 투 스모킹 배럴즈>에 배우로 출연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와일드 빌>, <선샤인 온 리스>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감독이다. 해피엔딩 연출에 강점을 보이는 그의 스토리 전개 방식은 <독수리 에디>에 더없이 어울리는 연출 방향이기도 했다. 그는 <독수리 에디>를 올림픽 영웅의 실화가 담긴 유쾌한 코미디이자 결과보다 도전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감동이 담긴 스포츠 영화로 만들어냈다. 스포츠 정신이 멋진 이유는 우승 가능성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노력해서 꿈을 이루는 모습 때문이고, <독수리 에디>에는 이 모든 것이 완벽하게 녹아있다. 덱스터 플레처 감독 외에도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함께한 촬영감독 조지 리치몬드와 주요 스태프들의 합류로 드림팀이 구성되었고 이렇게 <쿨 러닝>을 뛰어넘는 메세지와 위트를 지닌 완벽한 감동 스포츠무비의 탄생은 제작 단계부터 예고되었다.


Combi Play
실력미달 국가대표 지망생과 통제불가 비운의 천재 코치의
예측 불가한 콤비 플레이!

‘에디 에드워즈’는 약한 체력과 장애가 있던 다리로 인해 보통의 아이들보다도 훨씬 부족한 운동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올림픽에 대한 꿈을 놓지 않았던 ‘에디’는 활강 스키 종목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하지만 실력 부족으로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다. 그럼에도 올림픽을 향한 꿈을 놓을 수 없었고, 우연히 스키 점프라는 종목을 접하고 홀로 훈련을 위해 떠난다. 물론 ‘에디’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늦은 나이, 무거운 몸무게, 뒤떨어지는 체력 등 많은 단점을 가진 선수였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 ‘에디’에게 ‘브론슨 피어리’라는 환상의 파트너가 등장한다. ‘브론슨’은 누구보다 탁월한 기량을 지녔던 전직 미국 스키 점프 국가 대표 선수로 팀에서 방출된 후 운동을 포기하고 현재는 스키 점프 훈련 트랙을 정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스키 점프를 가르쳐달라는 ‘에디’의 부탁을 처음에는 일말의 틈도 없이 거절한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에디’의 간절함에 마음이 움직인 후 그를 올림픽에 출전 할 수 있는 만큼의 실력을 만들어주기 위해 코치가 되어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한다.

실력미달인 스포츠 선수와 그의 훈련을 맡은 비운의 천재 코치의 이야기는 흔히 영화에서 만날 수 있는 소재다. 하지만 <독수리 에디>의 미덕은 예상 가능한 감동 스토리를 예측 불가한 웃음 포인트가 존재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그려낸 점에 있다. ‘에디’와 ‘브론슨’ 캐릭터의 콤비 플레이와 더불어 이 캐릭터들을 연기한 태런 에저튼과 휴 잭맨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 또한 <독수리 에디>가 완벽한 날갯짓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휴 잭맨은 태런 에저튼의 ‘에디’연기에 ‘그는 타고난 재능을 가진 배우다. 완벽한 몰입을 보여 내게도 큰 자극이 되었다’라는 찬사를 보냈다. 또한 실제로도 위트가 넘치고 재미있는 성격의 태런으로 인해 휴 잭맨 역시 즐거운 기분으로 촬영에 임했다. 이러한 둘 사이의 친밀함은 영화 속에 고스란히 녹아 관객들에게 자연스러운 웃음을 전달한다. 태런 에저튼 역시 힘을 빼고 편안하게 ‘브론슨’이 되어 연기를 하는 휴 잭맨의 영향을 받아 더욱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 촬영 현장에서도 완벽한 콤비였던 두 배우의 호흡은 탁월한 연기와 환상적인 앙상블로 이어져 <독수리 에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Real Challenge
당신에게도 응원하고 싶은 사람이 있었나요?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 화제의 실화 전격 영화화!

인터넷 사이트에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을 검색하면 나오는 정보 페이지의 말미에는 대부분 자메이카 봅슬레이팀과 스키 점프 선수 ‘에디 에드워즈’에 대한 언급이 있다. ‘스키 점프에서 에디 에드워즈와 자메이카의 봅슬레이 선수팀은 경험이 부족한 아마추어 수준의 선수였지만 많은 관중의 시선을 받았고 올림픽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출처: ‘위키백과’) 하지만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화 속 실제 인물 ‘에디 에드워즈’에 대해 잘 모를 것이다. 그는 미장이로 일한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프로 선수라 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실력을 가졌지만 1988년 영국 스키 점프 국가대표가 된 당대 화제의 인물이다. 그의 유쾌하고도 감동적인 실화를 담은 영화 <독수리 에디>는 부족한 실력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그의 실제 스토리에 영화적 상상력을 배가해 새로운 영화로 탄생했다.

‘에디’는 어릴 때부터 병약한 체력과 신체적 단점을 지녔지만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에 전념했다. 활강 스키 선수로 활동했지만 1984년 올림픽 대표 선발에서 탈락하고 스키 점프로 종목을 바꿔 새롭게 시작한다. 하지만 그 당시 영국은 동계 올림픽에 스키 점프 선수를 출전시킨 사례가 없었다. ‘에디’ 또한 스키 점프를 해본 적이 없었다. 보통의 스키 점프 선수들보다 체중도 많이 나갔고 훈련 자금은 부족했으며 시력이 매우 나빠 안경을 써야 하기에 점프 도중에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위험 요소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어렵게 장비를 빌려 영국인으로는 처음으로 1987년 세계 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55위의 성적을 거뒀고 그로 인해 다음해에 열리는 캐나다 캘거리 동계 올림픽의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그리고 1988년 올림픽에서 ‘에디’는 하늘을 날았다. 70M, 90M 두 분야 모두에서 꼴찌를 기록했지만 언론과 세계인의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졌고 ‘독수리 에디’라는 별명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독수리 에디>의 놀라운 비밀은 영화의 성공도, 실패도, 도전도 ‘이 모든 것이 진실에 기반’한다는 점이다. 1988년의 동계 올림픽을 기억하는 관객이라면 ‘독수리 에디’를 알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젊은 관객들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는 계속 넘어지고 상처를 입고 통증을 겪을 것을 알고서도 계속해서 높은 점프대 위에 섰다. 모든 상황이 열악했지만 그는 계속 더 높은 점프대로 향했다. ‘에디’에게 전 세계 사람들이 관심을 보인 이유는 꼴찌라서도, 어설픈 모습에 동정이 가서도 아니다. ‘도전에 의의가 있다’는 진정한 올림픽 정신을 구현했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평범한 사람의 도전과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독수리 에디>는 올 봄, 마음을 사로잡는 최고의 감동 무비 탄생을 예고한다.


Olympic Spirit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에 대한 이야기
도전의 가치를 아는 희망의 메시지!

통념 상 올림픽의 영웅이라면 전 세계인 중 1위를 상징하는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라고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독수리 에디>는 순위를 떠나 ‘도전’에 의미를 가진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비슷한 예로 전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스포츠 영화 <쿨 러닝>을 들 수 있다. ‘에디’처럼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종목에 출전하려 도전을 시작하는 네 명의 자메이카 선수들의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많은 관객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영화다.

그 후 ‘도전’의 가치를 알리며 등장한 작품이 바로 <독수리 에디>다. 올림픽에 출전하기에는 부족한 실력을 지닌 인물이 등장하지만 덱스터 플레처 감독은 메달을 차지하는 결말이나 설정을 넣지 않고 부족한 ‘에디’의 객관적인 실력을 결과까지 그대로 보여준다. 이 영화에서 중요한 것은 ‘기록’이나 ‘실력’이 아닌 ‘도전’과 ‘과정’이기 때문이다.

사실 ‘에디’와 ‘브론슨’의 도전은 어렵고 험난하지만 영화는 후반으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힘찬 감동을 안겨준다. 거기에 힘든 훈련 과정을 위트 있게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예측불허의 유쾌함까지 선사한다. 빠른 속도감과 유쾌한 톤을 유지하며 영화적 즐거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보여주는 <독수리 에디>는 웃음과 감동을 조화롭게 아우르는 덱스터 플레처 감독의 연출과 더불어 태런 에저튼와 휴 잭맨의 훌륭한 콤비 연기도 큰 역할을 한다.

우승의 감격보다 더 큰 도전과 희망의 감동을 전달하는 <독수리 에디>는 결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냉혹한 사회적 기준에 지쳐있는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과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위로를 전달하는 영화가 될 것이다.




[ PRODUCTION NOTE ]


100% synchronization
완벽한 싱크로율을 위한 태런 에저튼의 남다른 노력!
체중증량부터 스키점프 훈련까지 완.벽.소.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로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치며 순식간에 초신성으로 떠오른 태런 에저튼에게 ‘에디 에드워즈’ 역할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그는 우선 당시 ‘에디’의 모습과 유사한 외양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덕분에 태런 에저튼은 촬영 내내 가발과 두꺼운 안경을 착용한 채로 연기를 해야 했다. 뿐만 아니라 체중을 늘려야 했으며 익숙하지 않은 첼트넘 지역 악센트를 사용하고 영화 후반부를 촬영할 때는 콧수염까지 기르는 등 소위 망가지는 작업을 해야만 했다. ‘에디’로 변신한 그에게 단정하면서도 멋진 엘리트 스파이의 모습은 결코 찾아보기 힘들다.

그는 외모에 대한 변화보다도 더 힘들었던 점은 바로 스키 점프 연습이었다고 밝혔다. 스키 점프의 기본적인 동작부터 마스터하기 시작한 태런 에저튼은 스키 점프 선수가 슬로프를 내려갈 때 처음 취하는 자세인 인런 포지션부터 날아오르는 자세, 그리고 한 발을 앞에 두고 착지하는 텔레마크까지 훈련해야 했다. 실제 스키 점프의 자세들을 몸으로 익히며 그는 스키 점프가 얼마나 위험한 스포츠인지 실감했다. 태런 에저튼은 “당연히 나는 90M 점프가 불가능하다. 그건 4살 때부터 매일같이 훈련을 받은 사람이라야 안전하게 할 수 있다. 영화 속에서 ‘에디’가 끊임없이 부상을 당하는 이유도 바로 그렇기 때문”라고 밝히기도 했다. 여기에 평소 난이도 높은 액션 연기도 몸을 사리지 않고 직접 하는 것으로 유명한 휴 잭맨조차 90M의 높이가 주는 아찔한 공포감 앞에서는 큰 당혹감을 내비쳤다. 휴 잭맨은 스키 점프 트레이닝을 따로 받지는 않았지만 점프대 꼭대기에 앉아있는 장면을 찍어야만 했다. 이에 안전상 와이어를 달고, 스키점프대에 올라섰지만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 됐다. 이처럼 90M 스키점프대 씬은 모든 배우들이 두려움과 맞서 싸우며 연기를 해내야 했다.

이렇게 크나큰 위험과 공포심에도 불구하고 태런 에저튼은 모든 스키 점프 관련 장면들을 몸을 던져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매 장면 촬영을 할 때 마다 그는 실제로 그 높은 곳에서 점프를 한 ‘에디’의 용기에 감탄을 하며 그를 더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렇게 외모부터 스키 점프는 물론, 그 대담한 용기와 정신력까지 모든 걸 완벽하게 표현한 태런 에저튼의 뛰어난 연기는 <독수리 에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킹스맨>의 히어로이자 <독수리 에디>로 다시 한번 날아오를 태런 에저튼의 명연기를 4월 7일 스크린으로 함께 목격할 수 있다.


Again 1988 Olympic!
1988년 동계 올림픽을 재현하기 위한 제작진의 도전!

<독수리 에디> 속 또 하나의 주인공은 영화의 시공간적 배경인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이다. 제작진은 그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동계 올림픽 현장을 완벽하게 재현해내는데 집중했다. 우선 스키 점프라는 동계 스포츠를 다루고 있는 만큼 스크린을 가득 채울 하얀 설경은 가장 필수적이었다. 하지만 제작진이 촬영 중간 마주한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이 눈이었다. <독수리 에디>의 로케이션 촬영은 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이루어졌지만 예상보다 날씨가 춥지 않았고, 게다가 촬영 시기도 겨울의 끝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지점이었기에 점프대 위에서 아래를 바라보면 이미 눈은 거의 남아있지 않아다. 제작진은 결국 더 높은 산에서 트럭을 통해 여러 번 눈을 실어 날라 슬로프 여기저기에 뿌리는 극단의 방법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

제작진이 중점을 둔 또 하나의 목표는 바로 스키 점프의 쾌감을 스크린에 완전하게 담아내는 것이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사단이라고 할 수 있는 Marv 필름 측은 ‘에디’의 훈련 과정과 캘거리 올림픽에서의 스키 점프 모습을 완벽하게 담아내기 위해 고심했다. 특히 스포츠 영화의 특성 상 안전하면서도 반복적으로 촬영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관건이었다. <독수리 에디>에는 스키 점프 장면이 13회 이상 등장하지만 사실 액션은 모두 동일했다. 어마어마한 높이의 점프대 위로 선수가 올라가 슬로프를 타고 내려와 점프하고 땅에 착지하는 것이 전부다. 이처럼 단순한 액션을 단조롭지 않게 보여주는 것 또한 스키 점프 촬영의 어려움이었다. “단조로운 액션에 긴장감을 주고 스크린을 통해 보는 시각적 쾌감을 살리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야 했다. 스크린을 통해서 보면 높은 곳도 평평하게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보다 높이가 50%는 줄어들어 보인다.” 촬영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 덱스터 플레처 감독의 말처럼 배우들이 높이가 주는 두려움과 싸우는 동안 제작진은 실감나는 점프의 쾌감을 전달하는데 몰두했다. 결국 배우의 머리에 헬멧 캠을 장착하여 슬로프를 내려갈 때의 스피드를 최대한 담아내고 점프대 안과 주변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급강하하다 하늘을 나는 장면을 실감나게 촬영할 수 있었다. 획기적인 촬영 방법에 CG 효과가 더해져 실제보다 더 스릴 넘치는 스키 점프 장면이 만들어졌다. 마치 관객이 ‘에디’가 되어 점프대 위에서 뛰어내리는 듯한 쾌감을 느끼게 하는 점프 장면은 <독수리 에디> 속 수많은 장면들 중 단연 압권이다.


80’S STYLE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80년대 복고 스타일부터 음악까지!

<독수리 에디>는 사랑스럽고 향수 느껴지는 80년대의 스타일과 문화, 음악으로 가득하다. <독수리 에디>의 배경은 1988년이다. 1980년대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살리기 위해 제작진은 영화속 캐릭터들에게 알록달록한 복고 스타일의 의상을 착용시켰다. 특히 술에 취한 ‘브론슨’이 90M 점프대 위에서 뛰어 내리기 전에 열리는 선수들끼리의 파티 장면은 복고풍의 절정판이다. 빈티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하얀색 밴과 총천연색 의상, 80년대에 유행한 헤어스타일을 모두 만나 볼 수 있는 이 장면은 그 자체로도 개성 넘치고 사랑스럽다. 이와 함께 그 중에서도 유독 촌스러워 보이는 ‘에디’의 의상들과 예전 텔레비전을 통해 본 기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각국 올림픽 대표팀들의 클래식한 정장과 경기복은 관객에게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영화 속 80년대 분위기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어 주는 건 영화 내내 흐르는 음악이다. <독수리 에디>의 음악 감독 매튜 마게슨은 80년대의 영국을 뒤흔든 팝 히트곡들을 영화 속에 삽입하여 시대의 흥취를 돋구는데 유효하게 사용했다. 또한 신디사이저가 많이 들어간 음악을 작곡, 삽입하여 시대감을 살려냈다. 80년대 신디사이저 음악의 총아 하워드 존스의 ‘Eagle will fly again’, 락밴드 프랭키 고즈 투 할리우드 출신인 홀리 존슨의 ‘Ascension’외에도 ABC, 앤디 벨, 폴 영 등 80년대 영국 음악계에서 활동한 아티스트들의 노래를 오랜만에 즐길 수 있는 것도 <독수리 에디>가 선사하는 또 하나의 재미이다. 이미 2016년 최고의 인기드라마 [응답하라 1988]를 통해 영화 속 배경 시대의 패션과 문화를 습득한 젊은 세대들도 낯설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독수리 에디>의 1988년의 모습들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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