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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트 (2012) Flight 평점 7.7/10
플라이트 포스터
플라이트 (2012) Flight 평점 7.7/10
장르|나라
드라마
미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3.02.28 개봉
138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주연
(주연) 덴젤 워싱턴
누적관객

인생을 변화시키는 용기,
당신에게는 있습니까?


완벽한 비행실력 빼고는 모든 것이 엉망진창인 파일럿 휘태커.
어느 화창한 가을날, 그는 정원 102명, 올랜도-애틀란타 행 사우스젯 227 항공기 조종석에 앉는다.
그러나 이륙 10여분 후 강한 난기류에 이어 기체 결함이 발생하고
사우스젯 227기는 속수무책으로 지상을 향해 곤두박질친다.
엔진 마저 고장난 상황! 파일럿 휘태커는 뛰어난 기지를 발휘해
연속으로 기체를 뒤집어 활공하며 기적적으로 비행기를 비상착륙 시킨다.

100% 사망의 위기에서 95% 승객의 목숨을 살려내며 하루 아침에 영웅이 된 휘태커.
하지만 하나의 진실이 그를 인생 최대의 딜레마에 빠지게 한다.

과연 추락사고를 둘러싼 숨겨진 진실은 무엇인가?

[ About Movie ]

<백 투 더 퓨처> 시리즈, <포레스트 검프><캐스트 어웨이> 등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들을 탄생시킨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플라이트>로 12년 만의 실사 영화 복귀!

아카데미를 비롯한 골든 글로브, 감독조합상 등을 수상하며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아온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캐스트 어웨이> 이후 12년 만에 <플라이트>로 실사 영화 복귀를 알렸다. <백 투 더 퓨처>시리즈(1985~1990)<콘택트>(1997) 등 SF 장르를 비롯해 <포레스트 검프>(1994)<캐스트 어웨이>(2000)<왓 라이즈 비니스>(2000) 등 드라마 장르에서도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여온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이후 <폴라 익스프레스>(2004)<베오울프>(2007)<크리스마스 캐롤>(2009) 등 모션 캡쳐 기술을 이용한 작품들의 연출과 프로듀싱을 도맡아 하며, 특수 효과와 시각 효과의 선두자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두 작품 <포레스트 검프><백 투 더 퓨처>는 미국의회도서관이 선정한 영구보존 영화로 등재되는 등 그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처럼 할리우드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들을 탄생시킨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12년 만에 드디어 실사영화에 복귀한 것. 그는 “강렬한 감동이 있는 드라마와 강인한 캐릭터를 늘 염두에 두고 있었다. <플라이트>의 스토리가 흥미로웠던 것은 영화가 끌고 갈 긴장감과 그로 인한 등장인물들의 변화였다. 장면이 이어질 때 그들이 무엇을 하게 될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런 점이 나를 사로잡았다”고 <플라이트>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 작품으로 로버트 저메키스와 첫 호흡을 맞춘 덴젤 워싱턴은 “저메키스 감독은 거대한 규모와 친숙함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힘을 갖고 있다. 그야말로 이 작품에 적격이라고 생각했고, 그가 감독을 맡는다는 소식을 듣고 나 역시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감독에 대한 무한 신뢰를 나타내기도 했다. <플라이트>의 프로듀서 월터 파키스는 또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작품을 섭렵하는 것만으로도 영화 공부가 된다. 영화 제작 기술의 모든 방면에서 그는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각본가 존 가틴스는 “그는 카메라와 크기, 동작 등 기술적으로 전문가 수준이다. 오랫동안 뛰어난 감독들과 작업해왔는데, 그들 중 일부는 대사나, 캐릭터, 그리고 외양에 빼어난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저메키스 감독은 그 모든 걸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진보한 영화 기술, 인생의 변화를 가져다 줄 여정에 오른 강인한 캐릭터들 등 <플라이트>는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수많은 업적의 결합체와도 같은 작품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2013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동시대 배우들이 가장 존경하는 배우,
‘덴젤 워싱턴’의 파격 연기 변신!

<영광의 깃발><허리케인 카터>로 골든 글로브 2차례 수상, <트레이닝 데이><영광의 깃발>로 아카데미 또한 2차례 수상하며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아 온 명배우 덴젤 워싱턴이 <플라이트>로 파격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배우들이 가장 존경하는 배우로 손꼽히는 그는 <영광의 깃발>의 도피하는 노예 '트립', <자유의 절규>에서 자유를 위해 싸우는 남아프리카 출신의 흑인민권운동가 '비코', <허리케인 카터>에서 소년원을 탈출해 프로 복서가 된 '루빈 카터' 그리고 <트레이닝 데이>에서 13년 경력의 베테랑 마약 수사관 '알론조' 경관까지 매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왔다. 이후 <맨 온 파이어><데자뷰><언스토퍼블><세이프 하우스>등 주로 액션 장르의 작품들에 출연해 온 그는 <플라이트>에서 완벽한 비행실력을 빼고는 모든 것이 엉망진창인 파일럿으로 기존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뒤집는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그는 비행기 추락사건으로 하루 아침에 영웅으로 대접받지만, 이로 인해 인생 최대의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한 남자의 내적 변화를 압도적인 연기로 표현해내며 “덴젤 워싱턴의 섬세하고, 내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폭발력 있는 연기는 오랫동안 회자될 것이다”는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배우들에게 특정한 연기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배우 스스로가 맡은 배역을 이해하도록 만든다고. 덴젤 워싱턴은 “어떤 장면에서 휘태커는 목 보호대도 하지 않고 지팡이도 짚지 않다가, 다음 장면에서는 보호대를 두르고 걷는 모습이 나온다. 필요할 때만 목 보호대를 하는데 이는 아프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그러는 것이다”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파악, 제작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저메키스 감독은 “보이지 않는 모습까지도 연기를 해내는 사람이다. 몇몇 장면은 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멎는 듯 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휘태커’라는 인물은 덴젤 워싱턴이 이전에는 연기해본 적 없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가 캐릭터를 연기하는 능력 즉 캐릭터의 용기와 교만을 표현하는 능력을 보는 것 또한 하나의 흥미로움일 것”이라고 전했다. 관객들은 <플라이트>를 통해 기존의 액션 장르 작품을 벗어난 연기 변신에 도전한 명배우 덴젤 워싱턴을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


2013 아카데미 각본상 노미네이트
<리얼 스틸>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존 가틴스!
12년을 쏟아 부은 역작 <플라이트>로 화려한 비상을 꿈꾸다!

<플라이트>는 2013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과 함께 각본상에도 노미네이트 되며 전세계 영화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플라이트>의 각본을 맡은 존 가틴스는 <리얼 스틸>로 화려한 로봇 액션은 물론 존재조차 몰랐던 아들과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아빠가 되어가는 한 남자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전해주며 전세계를 사로잡은 바 있다. 그가 12년이나 정성을 들인 <플라이트>로 다시 한번 전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를 마쳤다. 12년 전 다른 작품의 기술 자문으로 참여했던 존 가틴스는 함께 일했던 해군 조종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들은 바다 한 가운데에 있는 선박에 비행기들을 어떻게 착륙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눴고, 이런 생생한 이야기들은 그의 상상력을 불러일으켰다. 존 가틴스는 비행에 대한 환상과 동시에 두려움 또한 가지고 있었고, 공중 곡예에 대한 부담감과 흥분, 파일럿들은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기 시작했다. <플라이트>의 시나리오 작업에 앞서 존 가틴스는 실제 발생했던 항공 사고들을 폭넓게 조사하던 중 10년 전 발생했던 ‘허드슨 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사건에 주목했다. 이는 US 에어웨이즈의 체슬리 설렌버거 기장이 추락하는 항공기를 허드슨 강에 착륙시켜 승객 전원을 살려낸 전설적인 사건으로, 이후 존 가틴스는 국가 교통 안전국의 도움 및 실제 파일럿들과의 인터뷰들을 토대로 35페이지에 달하는 기획안을 완성했다. 그리고 여기에 한 남자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더해 <플라이트>의 놀라운 스토리를 완성시켰다. 그는 “평범한 날이었어야 할 일상이 불행한 사건들의 연속이 되어버리고, 자신이 몰던 비행기에는 결국 처참한 사고가 생기고 만다. 바로 여기에서 휘태커 개인의 일상과 직장생활에서 엄청난 변화가 생긴다”며 “자신의 인생에서 커다란 사건을 겪게 된 이 인물이 내 개인적인 문제들 또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고 밝혔다. 존 가틴스가 12년이라는 시간을 쏟아 부은 이 시나리오는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거장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과 명배우 덴젤 워싱턴의 마음을 단순에 사로잡았으며, 그 또한 2013 아카데미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이언맨>시리즈의 돈 치들, <아티스트>의 존 굿맨,
<셜록 홈즈>시리즈의 켈리 라일리까지!
탄탄한 조연군단 <플라이트> 탑승!

돈 치들, 덴젤 워싱턴의 조력자 ‘휴 랭’으로 돌아오다!

명배우 덴젤 워싱턴을 비롯하여 <플라이트>에는 명품 조연들이 대거 합류,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먼저 비행기 추락사건을 둘러싸고 휘태커(덴젤 워싱턴)의 변호인 ‘휴 랭’역을 맡은 돈 치들은 칼 프랭클린 감독의 영화 <블루 데블>(1995)에서 덴젤 워싱턴과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명작으로 손꼽히는 <호텔 르완다>로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오랜 절친이자 아이언맨의 지원군으로 출연, 국내 관객들에게도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온 돈 치들은 <플라이트>에서 휘태커의 조력자이며 동시에 그에게 진실을 외면하도록 종용하는 변호사 ‘휴 랭’으로 분해 휘태커와 갈등을 겪는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휘태커와 휴 랭은 서로 싫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가 휘태커를 구하려 한다. 이들의 흥미로운 관계를 통해 휘태커라는 인물에 대한 심리 상태를 좀 더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존 굿맨, 덴젤 워싱턴의 괴짜 절친으로 <플라이트>의 웃음을 책임지다!
베테랑 배우 존 굿맨 또한 <다크 엔젤>(1998)에 이어 덴젤 워싱턴과의 두 번째 호흡을 자랑한다. 그는 최근 아카데미 최다 부분 수상에 빛나는 무성영화 <아티스트>에서 ‘짐머’ 역으로 활약했으며, <몬스터 주식회사>의 주인공 ‘설리’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에 목소리 연기로 참여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플라이트>에서 휘태커의 가장 힘든 시기를 함께 하는 절친으로 출연, 괴짜의 포스를 온몸으로 내뿜으며 예상치 못한 엉뚱한 행동을 서슴지 않고 함으로써 영화에서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돌아왔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존 굿맨은 대단한 배우이다. 코미디 연기의 타이밍 감각, 애드립이 뛰어나며 맡은 배역에 필요한 요소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 사람을 강하게 끄는 매력이 있어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켈리 라일리, 덴젤 워싱턴의 연인이 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드 로와 함께 호흡을 맞춘 블록버스터 <셜록 홈즈> 시리즈에서 ‘주드 로’의 약혼녀 ‘메리’ 역으로 출연,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켈리 라일리는 <플라이트>에서 마음 속 깊은 상처를 지닌 한편, 우연히 만난 휘태커와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교감하는 연인 ‘니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플라이트>를 통해 명배우 덴젤 워싱턴과 함께 연기하게 된 그녀는 “링 안에서 헤비급 챔피언을 상대하게 된 권투 선수가 된 것 같았다. 영화 속 자신이 맡은 배역의 참담한 여정을 진실되게 대하는 그를 보니 저절로 겸손하게 되더라”며 덴젤 워싱턴에게 존경을 표했다. <플라이트>의 제작진들은 켈리 라일리의 강렬한 연기에 하던 일 마저 멈추고 그녀의 연기를 지켜보며 감탄했다고.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켈리 라일리가 덴젤 워싱턴과 만나 처음 함께 대사를 읽어봤을 때 놀라운 화학 반응을 느꼈다. 그녀의 존재감은 대단했다”며 그녀의 연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 Behind FLIGHT ]

<플라이트>는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이야기?!
‘허드슨 강의 기적’과 실제 파일럿의 생생한 경험담,
놀라운 스토리로 탄생하다!

존 가틴스는 항공 사건들을 조사하면서 ‘허드슨 강의 기적’ 외에도 블랙박스의 기록들을 읽었고 한 사건에서 발견한 놀라운 사실을 <플라이트> 안에 녹여냈다. 기체 후미에 달린 날개가 부러지면서 움직일 수 없게 된 비행기가 거꾸로 추락하게 된 사건으로, 당시 조종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비행기를 제 위치에 돌려놓으려 하던 중 어느 순간 기체가 완전히 뒤집어진 채 거꾸로 날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비행기를 착륙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책은 바로 안정적인 역 비행으로 지상에 최대한 가깝게 내려가는 것이라 깨닫고, 마지막에 비행기를 다시 한번 돌려 기체의 배 부분이 땅에 닿을 수 있도록 시도했다고. 당시 파일럿은 존 가틴스에게 그 상황을 설명하며 “기체가 뒤집어졌지만 여전히 날고 있었다”는 말을 반복했고 그는 이 문장을 영화에 그대로 가져오게 되었다. 또한 뉴욕 라과디아 공항을 출발한 에어버스 A320기가 이륙 직후 새떼와 충돌하여 엔진이 멈추고, 연기에 휩싸인 기체가 허드슨강으로 추락하게 된 사건 또한 <플라이트>의 중요한 모티브가 되었다. ‘허드슨 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물 속에 가라앉으면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은 150명의 승객들, 차디찬 물 속에 뛰어들며 몸을 아끼지 않은 구조대들과 함께 노련함을 발휘해 자신을 포함 155명 승객들의 목숨을 구한 기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웅으로 추앙 받았다. 이처럼 놀라운 실제 사건들을 바탕으로 탄생한 <플라이트>는 추락하는 항공기를 기적적으로 착륙시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해 영웅으로 떠오른 ‘휘태커’와 사건을 둘러싼 진실을 담아낸 영화로 탄생하게 되었다.


영화 역사상 가장 생생하고 사실적인 명장면의 탄생! _TIME
실제 상황처럼 리얼한 항공 추락 사고 완벽 재현!

덴젤 워싱턴이 맡은 사우스젯 227기의 기장 ‘휘태커’는 극심한 난기류와 기계 결함으로 인해 항공기가 속수무책으로 급 하강하자 뛰어난 기지를 발휘, 위험을 무릅쓰고 곡예에 가까운 조종법으로 기체를 뒤집어 활공한다. 각본가 존 가틴스는 자료 조사를 통해 실제 사고에서 일어난 장면들을 꼼꼼하게 조사했고 제작진들은 이 장면을 생생하게 구현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캐스트 어웨이>의 촬영 감독이었던 돈 버지스와 프리 프로덕션 단계부터 사전 시각화 작업으로 비행기 추락 장면을 만들었다. 비행기가 거꾸로 날고 있다는 생각을 관객들에게 어떻게 심어줄지, 카메라의 위치, 움직임은 어떻게 잡아야 할지, 누구의 관점으로 이 장면을 그려야 할지에 대해 오랜 시간 논의한 끝에 그는 단순한 카메라 워킹이 아닌 거대한 규모의 짐벌(지지장치) 위에 기체와 승객들의 무게를 더한 약 3천 파운드를 버틸 수 있고 360도 회전이 가능한 비행기 세트를 제작했다. 영화가 만들어낸 가상의 항공기는 MD-80, 737시리즈 등 현재 운항중인 지역 항공사들의 외형을 참고해서 만들어졌으며 여객기와 터미널을 연결하는 통로, 조종석, 승객실 등 실제 항공기에 필요한 다양한 플랫폼들도 스튜디오에 세워졌다. 돈 버지스 촬영 감독은 다수의 카메라 크레인을 사용해 기술적으로 복잡한 장면에 필요한 특수 장비들을 기내에 설치, 비행기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느낌을 다양한 카메라 구도로 잡아내며 실제 상황처럼 생생한 장면을 탄생시켰다.


전원 사망 위기에서 승객들의 목숨을 구한 파일럿
‘덴젤 워싱턴’ 매일 8시간씩 거꾸로 매달리며 촬영 투혼!

<플라이트>의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항공 사고 장면은 “오랫동안 영화 학교의 교재로 쓰일 만큼 영화 역사상 가장 생생하고 사실적인 명장면의 탄생_TIME”이라는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우스젯 227의 기장 ‘휘태커’역을 맡은 덴젤 워싱턴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 비행기를 조종하는 장면을 위해서라도 정식적인 훈련을 받아 파일럿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싶다고 제작진에게 부탁했다고 한다. 비행기를 조종하는 실제 운전 원리는 물론, 특정 사건이 발생했을 때의 타이밍을 배우들이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플라이트>에는 현직 파일럿들이 자문으로 참여했고, 덴젤 워싱턴은 그들의 도움으로 하츠필드-잭슨 국제 공항에 있는 여객기 비행 훈련 센터에서 6개의 축으로 움직이는 풀 모션 모의 항공 훈련을 받았다. 높이, 속도, 고도 등 기체의 작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조종석 비행 장치 패널을 익힌 덕에 그는 항공기 조종에 능숙해진 것은 물론, 관제탑과 통신하거나 동료 파일럿과 대화할 때 마치 실제 조종사 같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덴젤 워싱턴은 추가 훈련을 통해 영화 속에서 추락 사고가 났던 사우스젯 227기의 비행 경로의 패턴을 살펴봄으로써 영화에서 묘사된 정확한 장면들을 더욱 실제와 가깝게 담을 수 있었다고. 특히 뒤집어진 기체를 촬영할 때는 안전 자문의 의견에 따라 테이크당 최대 2분, 매일 8시간 동안 거꾸로 뒤집어진 기체에서 매달려있는 롤러코스터 자세를 소화해야 했다. 이 장면은 영화 속에서 가장 위험한 장면이기 때문에 전문 스턴트 배우들이 동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덴젤 워싱턴은 대역 스턴트 배우를 쓰는 것을 원치 않았고 제작진과 많은 상의를 한 뒤 촬영에 임하며 명배우다운 면모를 보였다.


<플라이트>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제작진들이 심혈을 기울여 찾아낸 무대에서
사우스젯 227기 불시착, 거대한 사고현장 완벽 구현!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애틀란타를 <플라이트>의 주무대로 선택했다. 애틀란타는 실제 항공 산업이 잘 발돨된 미국 도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 도시가 <플라이트>와 꼭 맞는 역할을 해줄 완벽한 장소라고 생각했던 것. 또한 <플라이트>가 시작되는 가장 큰 무대는 바로 올랜도-애틀랜타 행 사우스젯 227기가 불시착한 장소이다. 극심한 난기류와 기계 결함으로 추락하게 된 비행기는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 국제 공항에서 2마일 떨어진 들판에서 착륙을 시도하게 된다. 그러나 애틀란타에서 추락 장면과 딱 맞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사우스젯 227기가 불시착한 장소는 비행기가 착륙할 수 있는 넓은 들판과 비행기가 거꾸로 하강하면서 부딪치게 되는 높은 첨탑의 교회를 지을 수 있는 절벽이 있어야 했다. 로케이션 매니저 에릭 후지는 애틀랜타에서 35 미터 떨어진 시골 외곽 지역을 돌다가 사고 지역으로 적합한 개인 소유의 그린 밸리 농장을 찾아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넬슨 코테스와 아트 디렉터, 건축 담당 등을 포함한 제작진들은 이곳에 높이 47피트의 20세기 초 고딕 양식으로 된 높은 첨탑의 교회를 만들어 냈으며, 동강난 비행기 기체와 그을린 사고 잔해들 더미로 불시착 현장을 만들어냈다. 이 장소는 영화에서 파일럿 휘태커와 그의 변호인 휴 랭이 항공 추락 사고 10일 후 사고 현장에서 기체 잔해를 조사하는 순간에 등장하며, 휘태커에게 있어서는 자신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는 하나의 진실과 대면하게 되는 아주 중요한 장면이 된다.
또한 애틀랜타에서 남쪽으로 35 마일 떨어져 있는 조지아주 햄톤 시 근처에 자리한 홀스 플라잉 목장을 휘태커가 언론의 주목을 피해 머무르는 장소로 선택했다. 휘태커의 배경 이야기가 장소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휘태커의 아버지를 미국 남부에 거주하며 공군에서 수년간 복무한 후 애틀란타 외곽에서 곡물 계량 사업을 한 인물로 설정했다. 제작진들이 발견한 농장은 소목장과 마구간이 구비되어 있으며, 풀이 무성한 간이 활주로까지 갖추어진 곳이었고 이 곳은 놀라울 정도로 각본에 쓰여진 곳과 잘 맞아떨어지는 장소였다. 다만 휘태커의 가족들이 머무를 만한 집은 없었기 때문에 외곽에 별도로 집을 짓기에 이르렀다.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V자 모양으로 입구를 둘러싸게 만들어 아늑한 느낌이 들게 했다. 또한 현관 입구를 격납고와 활주로를 향하게 하여 어린 시절부터 휘태커의 마음 속에 크게 자리잡고 있던 ‘비행’이라는 존재를 항상 마주치게 되는 중요한 공간으로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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