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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을 안고 튀어라 (2012) Fly with the Gold, 黄金を抱いて翔べ 평점 8.2/10
황금을 안고 튀어라 포스터
황금을 안고 튀어라 (2012) Fly with the Gold, 黄金を抱いて翔べ 평점 8.2/10
장르|나라
스릴러/범죄
일본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3.10.10 개봉
130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감독) 이즈츠 카즈유키
주연
(주연) 츠마부키 사토시, 아사노 타다노부, 최강창민, 미조바타 준페이, 키리타니 켄타, 니시다 토시유키
누적관객
6명 도둑들의 240억 금괴 강탈작전!!

메가 뱅크 지하에 잠자는 240억엔 금괴를 깨워라!
어둠의 세계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고향을 되찾은 고다 히로유키(츠마부키 사토시)는 옛 친구인 기타가와 고지(아사노 타다노부)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고향에 정착하게 된다. 하지만 기타가와에게는 숨겨놓은 의도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오사카 시내 중심에 위치한 은행 지하에 보관중인 240억엔 상당의 금괴를 훔치는 것이다. 기타가와는 고다가 자신의 계획에 동참하기를 종용하고, 더 이상 삶의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고다는 기타가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한방을 위해 모인 6명의 사내들, 인생의 도박이 시작된다!
의기투합한 고다와 기타가와가 황금을 품에 안기 위해 가장 먼저 착수한 일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찾는 것이다. 운송업에 종사하는 기타가와는 자동차 쇼에서 만났던 은행 시스템 엔지니어 노다(기리타니 겐타)와 ‘할배’로 불리는 엘리베이터 기술자 사이토(니시다 토시유키)를 불러들인다. 문제는 은행에 잠입하기 위해 대규모 폭파작전이 필요한데, 고다는 순간 도쿄에서 만난 적이 있는 조려환(최강 창민)을 떠올리고 그를 설득하기 시작한다. 조려환은 원래 북한 간첩이지만, 지금은 조직을 벗어나 반역자로 쫓기고 있는 신세. 고다의 노력으로 조려환도 ‘모모’라는 애칭을 갖고 멤버가 된다. 여기에 기타가와의 동생 하루키(미조바타 준페이)가 이들의 계획을 눈치채고 동참하게 되면서 최강의 드림팀이 완성된다.

누군가에겐 무모한, 누군가에겐 기막힌 작전의 막이 오르다!
두려움 없는 그들은 작전 수행을 위해 은행 근처 변전소를 폭파할 계획을 세운다. 이를 위해 고다와 모모는 정찰을 나가는데, 그들의 뒤를 밟는 의문의 사나이로부터 미행을 당한다. 팀 내부에 밀고자가 있음을 직시한 고다와 기타가와는 계획을 강행하지만 하루키가 납치되는 등 그들의 작전은 계속 난초에 부딪히게 된다. 동시에 서로 알지 못했던 각자의 과거가 하나씩 드러나면서 그들은 미지의 위험과 직면하고 흔들리게 된다. 과연, 지울 수 없는 과거와 두려운 운명을 떠안은 그들은 금괴 강탈 계획을 완수 할 수 있을 것인가?

[ Hot Issue ]

일본 열도를 흥분시킨 원작 추리소설이 전하는 스릴과 서스펜스

각기 다른 과거와 가슴 속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여섯 명의 남자가 금괴 강탈 작전을 벌이는 영화 <황금을 안고 튀어라>는 일본의 동명 추리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기획단계에서부터 초미의 관심을 모은 이 영화는 다카무라 가오루의 1990년 데뷔작인 이 소설로 그녀는 일본 추리 서스펜스 대상을 거머쥐었다. 뿐만 아니라 다카무라 가오루는 1993년 <리비에라를 쏴라>로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을, 1998년 <레이디 조커>로 마이니치슛판 문화상을, 2010년 <태양을 끄는 말>로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하며 미야베 미유키, 기리노 나스오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미스터리 여류작가로 등극했다. 베스트셀러 작가답게 다카무라 가오루는 그녀의 첫 번째 작품을 통해 일본의 시대상과 인간의 고뇌를 예리한 시선으로 조명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영화 <황금을 안고 튀어라>는 원작의 ‘기품’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남자 보다 더 남성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다카무라 가오루만의 서스펜스’를 스크린 위에 그려낸다. 원작자가 “멋진 영화”라고 감탄한 것처럼, 영화 <황금을 안고 튀어라>에서는 한층 강화된 서스펜스와 심도 깊은 재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각종 영화제 석권으로 입증된 ‘웰메이드’ 상업영화
범죄 액션 스릴러물인 영화 <황금을 안고 튀어라>는 여느 상업영화와 다르게 다양한 영화제에 초대되는 이변을 낳았다. 이는 완성도 높은 상업영화를 원하는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다. 제27회 타카사키 영화제에선 연출을 맡은 이즈츠 카즈유키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고, 일본 신세대 스타이자 팀 내 막내 역할을 연기한 미조바타 준페이가 최우수 조연 남우상을 수상했다. 또 2013년 오사카 시네마 페스티벌에선 세계적인 일본배우 아오키 무네타카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제37회 호우치 영화제에선 작품상을 비롯 주요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또한 영화 <황금을 안고 튀어라>는 한국 아이돌 스타인 최강창민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 영화를 통해 제36회 일본아카데미상 신인 배우상, 제22회 일본 영화비평가대상 신인상 수상이라는 뜻 깊은 성과를 남기기도 했다.


개성 강한 감독의 사회 비판 의식이 결합된 독창적인 ‘케이퍼 무비’
한국에서 영화 <박치기!>로 큰 인기를 모은 이즈츠 카즈유키 감독은 20년전 소설 <황금을 안고 튀어라>를 마주하고 놀람을 금치 못했다. 다카무라 가오루의 원작 소설이 단행본으로 발행되기 전, <소설 신초>에 실린 초판만 읽고 마음을 빼앗긴 이즈츠 감독은 오리지널 영화만을 선호하던 고집을 이내 꺾고야 말았다. 암울한 미래와 사회의 음지를 재조명한 <박치기!>로 키네마준보 감독상을 수상한 이즈츠 카즈유키는 사회주의 성격이 가미된 상업영화를 만드는 독특한 연출가다. 그런 그가 범죄의 흥미를 극대화시킨 이른바 ‘케이퍼 무비’를 선택한 건 의외일 수 있지만 영화 <황금을 안고 튀어라>도 이즈츠 감독의 계보를 이었다. 영화는 원작 소설의 서스펜스를 유지하며 현대 일본 사회의 허망과 절망으로 그늘진 캐릭터들을 창조한다. 그리고 자본주의의 상징인 오사카를 배경으로 한방을 노리는 남자들의 비정한 삶을 사실적으로 그린다. 영화 <황금을 안고 튀어라>는 이즈츠 감독만의 독특한 색이 발현한 신선한 ‘케이퍼 무비’의 탄생인 셈이다.


일본에서 먼저 인정받은 한류스타 최강창민의 변신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이자 한류 열풍의 주역 최강창민에게 영화 <황금을 안고 튀어라>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최강창민은 영화 <황금을 안고 튀어라>를 통해 2013년 제36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 제67회 일본 방송영화예술대상 우수신인상, 제22회 일본 영화비평가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아이돌 연기자에 대한 선입견을 여지없이 날려 버렸다. 국내에선 TV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해 연기자로 발돋움했지만 일본영화의 출연은 낯선 일본어 연기만큼이나 어려운 도전에 가까웠다. 이미 가수로서 큰 영향력을 가진 최강창민은 이 영화를 통해서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존재감도 확고히 다졌다. 특히 이즈츠 카즈유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최강창민의 연기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최강창민의 오사카 사투리 연기에 감탄하며, “역시 그는 동방신기였다”고 말해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에게도 절대 밀리지 않은 최강창민의 연기를 칭찬했다.


일본 최고의 배우들이 선사하는 숨막히는 연기 배틀
영화 <황금을 안고 튀어라>는 일본 영화계를 이끌고 있는 명배우들의 참여로 더욱 빛을 낸다. 기성작품에서 젊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이즈츠 카즈유키 감독이지만 대작 상업영화인 만큼 모든 세대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스타성과 실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캐스팅이 절실했다. 주인공으로 첫 물망에 오른 배우는 츠마부키 사토시와 아사노 타다노부였다. 한국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츠마부키 사토시는 수려한 외모 뒤에 숨겨진 내면의 아픔을 표현해내며 두 가지 매력을 모두 발산해 0순위 캐스팅 이유를 몸소 보여준다. 일본 영화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영화 <토르 : 천둥의 신>과 <배틀쉽>에 출연해 세계적인 배우로 각광받고 있는 아사노 타다노부의 합류도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큰 중심축이 된다. 대중적 인지도가 우월한 아사노 타다노부는 그 관심을 진지하고 사실적인 연기로 보답한다. 두 명의 걸출한 배우 외에도 영화 <황금을 안고 튀어라>에는 일본의 쟁쟁한 연기자들을 대거 낙점됐다. 이즈츠 감독 영화의 단골 배우인 기리타니 겐타와 긴 연기생활로 다져진 관록의 연기자 니시다 토시유키가 참여해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마지막으로 신세대 스타들의 향연 역시 영화의 큰 볼거리인데, 한국의 청춘 스타 최강창민과 일본의 뉴페이스 미조바타 준페이가 그 몫을 톡톡히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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