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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선생 (2010) Dr. Jump 평점 8.6/10
도약선생 포스터
도약선생 (2010) Dr. Jump 평점 8.6/10
장르|나라
드라마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1.06.30 개봉
65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윤성호
주연
(주연) 박혁권, 박희본, 나수윤, 이우정
누적관객
꿈 찾아 사랑 찾아
하늘 끝까지 수직상승!

꿈 찾아 사랑 찾아, 하늘 끝까지 수직상승!
“코치님 전 단지 사랑을 위해 뛰고 있을 뿐이에요!”


룸메이트 우정과 헤어진 원식은, ‘크고 높고 늠름한’ 뭔가를 보여달라는 그녀의 제안에 호언장담하며 한 달의 유예시간을 얻어낸다. 육상계의 김연아를 만들겠다는 수상한 코치 전영록은 새로운 유망주를 발굴하겠다는 일념으로 유원지를 배회하던 중 때마침 알바생 원식을 발견한다. 이별의 아픔에 직무유기 중이던 원식은 씩씩하고 늠름한 운동인 장대높이뛰기를 해보자는 전영록 코치의 꼬임에 묘한 설득력을 느낀다. 한편 초등학교 이후 크지 않은 키로 인해 아이돌 지망생으로 꿈을 전향한 전 육상꿈나무 재영은 전영록 코치의 꼬임에 진저리를 친다.
결국 원식은 함께 지내던 옥탑방까지 한번에 도약해 그녀를 감동시키고자, 전영록 코치에게 한 달간의 트레이닝을 받기로 한다. 그리고 이 해프닝에 얼떨결에 말려들게 된 재영. 이제 그들은 뜨거운 태양아래 꿈을 향한 일보를 내딛기 시작한다..!!

[ Prologue ]

나 한점, 그대는 멀찌감치 떨어져 한점
흐릿한 발자국은 그리움에 사무친 노스텔지어

크게 한번 뛰어 올라도
당신 곁에 갈 수 없는 비련의 60도

나는 너에게로, 너는 나에게로
사이좋게 60도씩
사라진 그리움의 노스텔지어

우리는 그렇게 도약

엔딩송♪ ‘도약은 패턴’ 중




[ About Movie ]

<은하해방전선><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윤성호 감독의 신작!
육상의 도약종목 장대높이뛰기 계의 김연아를 꿈꾸다!

거부할 수 없는 감성 코믹 본능 윤성호 감독이 장대높이뛰기를 둘러싼 청춘들의 재기 발랄한 꿈과 사랑을 그린 영화 <도약선생>을 들고 돌아왔다. <도약선생>은 한국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만들기 프로젝트 ‘영화, 한국을 만나다’의 두 번째 시즌 작품으로,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대구를 배경으로 육상의 도약종목인 장대높이뛰기를 소재로 한 영화다. ‘영화, 한국을 만나다’의 첫 번째 시즌에서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여행>을 연출했던 배창호 감독의 권유로 프로젝트에 합류한 윤성호 감독은 올해 열리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맞춰 ‘대구’와 ‘육상’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제안 받았다. 마침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소프트한 팬이었던 감독은 이 도약종목에 얽힌 톡톡 튀는 청춘들의 기상천외한 꿈과 사랑을 특유의 웃음 코드와 감성으로 그려낸다.


단골출연 박혁권, 본격출연 박희본, 처음출연 나수윤!
윤성호 사단 최상의 호흡을 이루다!

<도약선생>은 한국 육상계의 원대한 도약을 꿈꾸는 전영록 코치와, 꿈과 사랑을 위해 장대높이뛰기에 도전하는 두 육상꿈나무 원식과 재영의 풋풋한 도전기를 그린 청춘 드라마이다. <은하해방전선>의 박혁권이 수영의 박태환, 피겨 스케이팅의 김연아를 잇는 장대높이뛰기 종목의 스타선수 배출이 꿈인 수상한 코치 전영록 역을 맡았으며, 그의 황당한 훈련에 동참하게 된 두 육상꿈나무 재영과 원식 역에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의 박희본, 뉴페이스 나수윤이 맡았다. 윤성호 감독의 단편 작품부터 쭉 함께해오며 ‘윤성호 페르소나’설에 휘말렸던 배우 박혁권은 <도약선생>을 통해 처음으로 감독의 삶과 심정을 담은 진정한 ‘페르소나’로 거듭났다. 거기에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를 시작으로 윤성호 감독과 본격적인 합을 맞춘 배우 박희본과 단편 영화를 통해 반짝이는 가능성을 보여줬던 배우 나수윤이 트리오를 이루어, 엉뚱한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친 감성 코믹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각본은 여럿이! 촬영은 무한도전 찍듯이!
창의적 제작 과정 속에 탄생한 육상꿈나무들의 막무가내 도전기!

<도약선생>은 Canon DSLR 5D mark 2로 전체 촬영이 이루어진 작품으로, 영화의 촬영 컨셉은 ‘극영화는 극영화이되, 촬영은 무한도전, 1박2일 찍듯이’였다. 윤성호 감독의 기본적인 트리트먼트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대사와 동선을 배우와 스태프가 함께 만들어나갔다. 장소 및 캐릭터, 그날 그날의 트레이닝 미션을 설정해두고 대사와 오가는 시선, 동선을 틈틈이 상의하여 반영한 결과 각본만 7명인 전무후무한 엔딩 크레딧이 탄생했다. 또한 영화 속에 등장하는 모든 시는 배우들 각자 자신이 읊는 시를 현장에서 직접 창작한 것으로 톡톡 튀는 재미와 감성을 전하며, 각 캐릭터의 성격을 재치 있게 설명해준다. 이처럼 자유스럽고 창의적인 제작 과정 속에 뭉친 감독과 스태프, 배우들의 활력과 열정, 그리고 재기 발랄함이 고스란히 스크린을 통해 전해오며 관객들의 반짝이는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싱그러운 그라운드와 어우러진 감성 사운드트랙!
홍대 감성인디밴드 ‘9와 숫자들’ 음악과 ‘아마츄어증폭기’ 우정출연!

싱그러운 청춘 드라마 <도약선생>과 젊은 감각의 홍대 뮤지션들이 만났다. 감성 인디밴드 ‘9와 숫자들’의 리더 9송재경이 영화음악을 담당했으며, 자립음악가 ‘아마츄어증폭기’가 전격 우정 출연해 4집 앨범 [수성랜드]의 대표곡 ‘마네킨’을 깜짝 선보인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에서 음악을 협찬해준 바 있는 9송재경은 이번엔 본격적으로 영화음악을 담당하여, <도약선생>의 주제곡 ‘도약은 패턴’을 작곡했다. 엔딩곡 ‘도약은 패턴’은 80년대 라디오프로 시그널송 같은 분위기의 곡으로, 감독과 배우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랫말을 완성시켜 영화의 정체성을 함축해주는 대표곡이다. 한편 꾸밈없는 가사와 멜랑콜리한 선율, 그리고 눈길을 사로잡는 남다른 비주얼로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아마츄어증폭기’ 한받은 극중 원식을 짝사랑하는 유원지 알바생으로 우정 출연해 전영록 코치의 비밀을 폭로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맡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 Curious Note ]

<도약선생>은 대구홍보영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지원 하에 만들어진 영화 <도약선생>은 대구 곳곳의 명물들을 속속히 담아냈다. 전영록 코치의 어처구니 없는 감성 트레이닝의 일환인 ‘시 창작’ 수업은 대구가 자랑하는 이상화 시인의 고택, 극중 원식이가 룸메이트 우정과의 추억을 복기하는 장소로는 역시 대구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놀이동산 수성랜드에서 촬영되었다. 그 외 전영록 코치와 원식, 재영이 훈련하는 공간으로 동촌유원지, 원식과 한받이 영화를 보는 곳은 대구 지역의 유일무이한 예술영화전용관 대구 동성아트홀이 등장한다. 또한 영화의 초반부의 꿈 장면은 아직 공사 중이었던 대구 메인 스타디움에서 촬영되었다. ‘꿈’인걸 드러내기 위해 기모노를 입은 세계 장대높이뛰기 연맹 회장이 등장하는 이 장면은 공사 중이라 휑한 경기장의 분위기가 아이러니하게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뜬금없는 판타지의 맛을 더한다.

<도약선생>은 퀴어 영화?
<도약선생>은 룸메이트 우정과 헤어지고 실연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장대높이뛰기에 도전하는 원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그리고 함께 고된 훈련 과정을 겪으며 열심인 원식에게 호감을 느끼는 재영까지. 인물 설정에서 퀴어 영화를 의도한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윤성호 감독은 사실 원식이 남자 캐릭터였다는 비화를 밝혔다. 남자 배우가 섭외가 잘 이루어지지 않자 마침 머리를 짧게 잘라서 가수 이지훈을 닮은 박희본에게 소년 역할을 부탁했었으나, 박희본, 나수윤, 이우정 세 배우의 조합이 좋아 그대로 여자들간의 관계로 설정했다고 한다. 퀴어 이슈를 더 과감하게 강조를 할까 고민도 했지만 아랍권에도 방영되는 아리랑TV와의 관계를 생각해서 암시하는 정도로만 그렸다는 후문.

<도약선생>는 시리즈 영화?
<도약선생>과 그 상영 전에 붙는 4분 남짓의 단편 영화 <두근두근 영춘권>은 모종의 관계를 맺고 있는 친척 뻘의 영화. <두근두근 영춘권>은 본격적인 연애관계로 진입하고 싶어 진지한 액션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현철과 사랑은 다 거짓말이라 믿는 희본의 해프닝을 그린 러브 액션 코미디 영화로 <도약선생>의 박희본이 주연을 맡았다. <도약선생>의 전체 촬영 분에 사용된 Canon DSLR 5D mark 2와 연기자와 스태프의 합을 맞춰보기 위해 몸을 풀 요량으로 만들어진 것이 바로 <두근두근 영춘권>. 동적인 장면 촬영의 느낌을 가늠해보기 위해 설정된 액션장면에서 박희본의 딱 이틀 연습한 발군의 권법 솜씨가 돋보인다. 윤성호 감독은 <도약선생>에서 원식과 우정의 애정 사이를 오갔던 재영이 후에 카페 알바를 하며 현철의 간절한 구애를 받는, 남녀 모두를 사로잡는 마성의 캐릭터였다는 프리퀄 영화 설을 주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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