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상세 본문
영화 메인 탭
서울의 근교에 살면서 기차로 등교를 하는 대학원생 정인(최진실)은 어느 날 아침 서둘러 기차를 타다가 지갑을 떨어뜨린다. 출발하는 기차를 간발의 차로 따라잡아 기차표가 든 지갑을 전해주는 환유(박신양). 둘은 그렇게 사랑을 시작한다. 환유가 일하는 수목원 관사에 신혼의 보금자리를 꾸민 두 사람에게 행복한 신혼의 꿈이 펼쳐진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수채화 같은 이들의 삶에 불행의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환유가 악성 뇌종양으로 죽어가고 있던 것...
환유는 남아있는 자신의 생을 홀로 남을 아내에게 편지를 쓰는 것으로 채워간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환유는 영영 눈을 감아버리고 슬픔으로 기진맥진해 있는 정인 앞에 어느 날 남편의 편지가 도착하는데...
출연/스탭
-
이정국 Lee Jung-gook 감독
-
최진실 Jin-shil Choi 정인 역
-
박신양 Park Shin Yang 환유 역
-
차효주 레지던트 역
-
상은정 간호사 역
-
태유림 정인 후배 역
-
안영준 정인 선배 역
-
한춘열 택시기사 역
-
이인옥 정인모 역
-
김영대 승무원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