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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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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2010) A Friend in Need 평점 6.2/10
여의도 포스터
여의도 (2010) A Friend in Need 평점 6.2/10
장르|나라
드라마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0.12.02 개봉
88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감독) 송정우
주연
(주연) 김태우
누적관객

그 친구만 만나면 일이 터진다.
죽이고 싶던 ‘그 놈’이 변사체로 발견됐다.

정계, 언론계, 증권계가 밀집해있는 황량한 여의도. 한 증권사에 근무하고 있는 황우진 과장은 정리해고 1순위의 성실한 샐러리맨. 설상가상으로 사채 빚에 부친 병원비 그리고 헌신적인 아내와의 거듭되는 불화는 황과장의 목을 점점 조른다. 결국 자신이 믿었던 부하직원과 상사가 짜고 자신을 쫒아 내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하던 황과장 앞에 정의를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슈퍼맨 같은 친구 정훈이 나타난다. 술 김에 털어놓은 진심. “나 그 자식 죽이고 싶어..” 다음날 거짓말처럼 후배는 변사체로 발견된다.

살고 싶은 ‘그 남자’에게 찾아온 필연적 행운, 그리고 ….
후배의 죽음으로 우진에게 기사회생의 기회가 찾아오고 회사에서도 인정 받게 되지만 갑작스레 찾아온 행운은 결코 행복이 되지 못한다. 그의 목을 조여왔던 주변 인물들이 연이어 살해되면서 용의자로 몰리게 된 우진은 자신의 친구가 범인이 아닐까 공포로 떨게 되는데…

[ Intro ]

나의 친구
나의 아내
그리고 나의 적들이 있는

.
.
.

도시의 섬
여의도




[ About movie ]

1. 대한민국에서 사회인으로 산다는 것,
그 고달픔을 조명하다!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개발 도상국의 가장 좋은예 대한민국. 나라는 점점 살기 좋아 진다고 하는데 대한민국 사회인으로 살아 간다는 것은 고달프기만 하다. 권력 지상주의가 대두되는 지금, 현실은 사회인들을 무한 경쟁 구도 속으로 몰아 넣고 이는 절망적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희망 원동력인 20대의 사망 원인 1위가 스스로 목숨을 포기하는 경우, 34분마다 한 명씩 자살 이라는 통계는 지금도 누군가 절망 끝에 서 있을지도 모를 우리의 현실을 실감케 한다. 살기 좋은 희망의 나라 대한민국의 내면은 어쩌면 점점 피폐하게 말라가고 있는 것이다.

영화 <여의도>는 이런 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잔혹하리만치 적나라하게 묘사하며 가슴을 흔드는 먹먹한 충격을 선사한다. 김태우가 연기하는 주인공 황우진 과장은 현재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사회인들의 모습을 대변한다. 그는 정리 해고와 사채 빚 그리고 부친의 병환까지 자신의 목을 조여오는 상황에서 가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이는 경쟁으로 인한 절망, 지금 사회를 살아가는 중산층들의 경제적 문제 등을 꼬집으며 동시에 고달픈 우리 사회에서 살아남으려 발버둥 치는 직장인들의 점점 피폐해져 가는 내면을 그려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주인공 우진 뿐만 아니라 그를 배신하게 되는 후배와 권력으로 한 가정을 짓밟는 조부장은 우리 사회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돌연변이다.


2. 김태우, 박성웅, 황수정 기대되는 배우들이 선택한 수작!
영화 <여의도>는 김태우, 박성웅, 황수정 세 배우들이 선택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감이 충만되는 작품이다. 그동안 작품성을 인정받는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 스타감독들이 먼저 찾는 연기파 배우 김태우. 그가 영화 <여의도>에서 정리해고와 사채 빚에 시달리는 살고 싶은 남자 황우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황우진은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문제들을 짊어진 인물로 현대 사회인을 대변하는 캐릭터 이기도 하다. 김태우는 특유의 극 사실적 연기로 조여오는 현실에 절망하는 고개숙인 가장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 가슴 아픈 현실적 공감을 선사한다. 특히 주변에서 발생하는 살인사건이 자신이 너무나도 믿는 슈퍼맨 같은 친구 정훈과 연관되어 있음을 직감하고 불안감에 휩싸이며 끝내 폭발하는 내면연기는 숨이 멎을듯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김태우 필모그래피 최고의 연기로 평가될 것으로 보여진다.

박성웅은 김태우가 연기하는 황우진이 힘든 일이 생길때마다 나타나는 슈퍼맨 같은 친구 정훈역을 맡았다. <태왕사신기>, <제빵왕 김탁구> 등에서 든든하고 의리있는 남성적 캐릭터를 주로 맡아온 그는 의리남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미스터리한 인물로 데뷔이래 가장 핫한 변신을 했다. 박성웅은 특유의 다정하고 든든한 모습부터 살인사건 이후 어딘가 모르게 싸늘함이 느껴지는 의문스러운 인물을 그만의 세밀한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표현하며 배우 박성웅을 주목케 한다.

황수정은 영화 속 유일한 홍일점으로 스크린을 통해 복귀를 알린다. 극중 김태우의 아내로 출연하는 그녀는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에서부터 밀려오는 역경으로부터 가정을 지키기 위해 강인한 엄마의 모습으로 변모하는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돌아온 여배우로써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3. 뮤지컬 무대부터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까지 장악!
기대되는 배우 고세원, 김산호!

여태껏 많은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경험과 실력을 쌓아온 배우 고세원과 김산호. 최근 드라마에서도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이는 그들이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 아침드라마 주연을 맡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한 배우 고세원. 그는 권력을 이용해 주인공 우진의 인생을 흔들어 놓는 이기적인 인물 조부장 역을 맡았다. 영화 <여의도>가 첫 스크린 데뷔작인 그는 실감나는 악역 캐릭터로 앞으로 스크린을 장악할 기대되는 배우임을 입증했다. 김산호 역시 꾸준한 뮤지컬 활동을 시작으로 드라마, 영화까지 섭렵한 준비된 배우다. 영화 <기다리다 미쳐>를 통해 스크린 데뷔를 한바 있는 그는 우진을 챙기는 하나뿐인 후배인 척 하면서 뒤로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 그를 짓밟는 이중적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내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한다.


4. 우리의 눈이 닿지 못했던 여의도 라는 공간의 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여의도는 정계, 증권계, 방송계가 집합되어 있는 대한민국의 심장부이다. 혹 어떤 이들에게는 벚꽃이 피는 봄, 꽃구경을 가는 낭만적인 데이트 코스로 때로는 공원에서 자전거 나들이를 하는 가족들의 소풍 장소로, 밤이면 유람선 위에서 야경을 즐기는 모든 이들의 작은 축제의 현장이기도 한다.
하지만 영화 <여의도>는 우리가 흔히 기억하는 화려한 도시의 섬이 아닌 여의도 이면의 어둠을 조명한다. 영화 속 증권맨인 우진의 눈을 통해 보는 여의도는 단란한 축제의 현장과는 거리가 먼 인간의 추악한 욕망이 뒤섞인 외로운 곳이다. 우리는 그곳에서 분열되어가는 우진의 내면을 지켜보며 여의도의 또 다른 이면과 마주한다.


5. 장혜진의 목소리를 타고 흐르는 도시의 섬, 여의도!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세대를 아우르며 넓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가수 장혜진이 영화 <여의도>의 OST를 불러 극중 인물들의 감정을 깊고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이번에 장혜진이 참여한 노래 ’텅빈손’은 단란한 한 가정의 지속될 수 없는 행복에 대한 안타까움을 배가시키며 관객들에게 애잔함을 선사한다. 장혜진의 목소리로 전해지는 애틋한 멜로디와 가사는 영화 속 영상은 물론 관객들의 귀까지 사로잡으며 영화의 여운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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