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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초상(2010)
Portrait of a Man, Miehen kuva | 평점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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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초상(2010) Portrait of a Man, Miehen kuva 평점 0.0/10
장르|나라
다큐멘터리
핀란드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81분
감독
감독 비사 코이소 칸틸라
누적관객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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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핀란드의 한 싱글파더에게 중년의 위기가 닥친다. 칼레는 바람직한 부모 역할과 이성과의 관계 정립 등 풀어 야 할 숙제가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를 짓누르는 것은, 현재 자신의 나이에 자살을 선택한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다. 삶에 지친 한 남자가 과거와 미래에 대한 수많은 의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 (2010년 7회 EBS국제다큐영화제)

세계 자살률 1위! 과로사 1위! 바로 오늘을 살고 있는 40대 한국남자의 모습이다. 한국 사회를 이끌어 가는 중추인 40대 직장남성이 ‘영혼의 노숙자’란 말을 들을 정도로 심각한 소외에 시달린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고용위기와 업무스트레스로 노동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회사와 가정에서는 돈 버는 기계취급을 받으며 소통 장애와 단절을 겪고 있는 것이 40대 한국남자의 슬픈 자화상이다. 그리고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핀란드의 한 40대 싱글파더 역시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은 인생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성장해가는 아들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지금의 자신과 같은 나이에 자살한 아버지로 인한 트라우마는 그의 삶에서 풀어야 할 당면과제다. 또한 더 이상 아버지세대와 같은 마초맨으로 살 수 없는 이 시대의 남성으로서 여성과의 관계를 어떻게 정립해가야 할지도 풀어야 할 숙제다. 이것이 바로 이 작품이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이유다. 우리 아버지이자, 남편이자, 가족의 이야기이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남자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세상과 타인의 기대에 맞추어 정형화된 모습을 벗어나 자신의 실체와 관계를 되돌아보려는 한 중년남자의 고민을 통해 모든 남자의 고민을 공감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남자 그리고 여자들이 함께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울림이 있는 영화다. (2010년 7회 EBS국제다큐영화제 -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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