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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여인 (2011) The Iron Lady 평점 7.1/10
철의 여인 포스터
철의 여인 (2011) The Iron Lady 평점 7.1/10
장르|나라
드라마
영국, 프랑스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2.02.23 개봉
105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필리다 로이드
주연
(주연) 메릴 스트립, 짐 브로드벤트
누적관객
영국 최초의 여성총리 마가렛 대처 실화

난 매일매일 전쟁을 치르며 살았어요

스물 여섯의 야심만만한 옥스포드 졸업생 ‘마가렛’은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지방 의회 의원 선거에 나가지만 낙선하고 만다. 실망한 그녀를 눈 여겨 본 사업가 ‘데니스’는 특유의 유머와 따뜻함으로 그녀를 사로잡으며 평생의 후원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
남편의 전폭적 지지 속에 ‘마가렛’은 꿈에 그리던 의회 입성에 성공하고, 곧이어 모두가 불가능하리라 여겼던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로 선출된다. 연거푸 3선에 성공, ‘철의 여인’이라 불리며 막대한 권력과 세계적 정치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떨치던 그녀는 자신의 신념과 정책을 당당히 추진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이들과의 격렬한 대치가 이어지고 각료들은 11년간 지켜온 총리직에서 물러나라고 종용하기에 이르는데...

남자들만의 세계에 도전한 그녀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최초로 공개된다!

[ Intro ]
제작진, 배우들이 말하다!


“싸우고자 하는 열정, 싸움에 대한 그 욕구가 너무나 흥미로웠다”
“40년이 넘는 세월의 시간을 겪은 한 사람을 연기하는 것은 매우 훌륭한 기회였다.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그러한 역할이었다고 생각되서, 그것이 가장 흥미로웠다” _메릴 스트립

“이건 정치 영화가 아니다. 마가렛 대처의 정치적 색채나 정책의 옳고 그름이 아니라
남자만 있는 세상에서 여성 혼자서 느껴야 하는 고립과 고독감, 즉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위대한 리더에 대한 소설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_감독 필리다 로이드

“그녀의 인생을 드라마처럼 각색했다.
그녀가 권력을 잃은 지 20년이 흘렀고, 지도자의 그림자에 대해 다뤄보고 싶었다” _작가 애비 모건

“마가렛 대처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 ‘철의 여인’의 뒷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과 같다.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_프로듀서 데미안 존스

“이 영화는 미스터리같다. 전기영화이지만 매우 다른 차원의 모습을 갖고 있다” _짐 브로드벤트

“이미 남성들로 채워진 그 곳을 지배하려는 식료품점 딸의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또한,
매우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그녀가 도달하는 매우 높은 위치부터 그녀의 안타까운 몰락까지의 모습을 모두 볼 수 있다”_니콜라스 패럴

“그녀도 인간적인 면모로서 실수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_올리비아 콜만

“마가렛 대처에 대해 잘 모르는 젊은 층에게는 의견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으며,
그녀의 정치를 겪은 세대에게는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생각한다” _알렉산드라 로치




[ HOT ISSUE ]

무결점 연기, 살아있는 전설 ‘메릴 스트립’
싱크로율 100%의 ‘마가렛 대처’로 완벽 변신!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아카데미 시상식 17번 노미네이트, 골든글로브 시상식 26번 노미네이트의 대기록을 갖고 있는 동시대 최고의 배우 메릴 스트립, 그녀가 세계에서 가장 파워풀한 여성 ‘마가렛 대처’로 돌아왔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카리스마를 지닌 패션지 편집장, 유쾌하고 발랄한 싱글맘으로 약 460만 관객을 사로잡은 <맘마 미아!>까지!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독보적인 연기력의 배우 메릴 스트립은 <철의 여인>에서 실존 인물인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를 연기한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배우로서 영국을 상징하는 인물을 맡게 된 그녀는 첫 리허설 때 40여 명이 넘는 영국 배우들 속에서 혼자 연기하며, 대처가 보수당 회의에 걸어갔을 때의 기분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방인이었으며, 미국인이었다는 점이야말로 대처 역을 맡을 용기를 줬다고 말한 메릴 스트립. 자타공인 세계에서 가장 파워풀한 여배우답게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 같은 자세로 ‘대처’ 총리의 목소리와 억양을 깊이 연구하여 완벽한 영국식 액센트를 구사하는가 하면 분장으로 자연스럽게 만든 코와 가발, 보철을 착용해 외적인 모습까지 대처 총리와 100% 싱크로율을 만들어냈다.
<철의 여인>에서의 놀라운 연기로 2011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배우 1위에 등극한 그녀에 대해 타임지는 “사견을 개입하지 않고 살아있는 기적을 그려냈다. 다우닝가 10번지의 안방주인을 사람들의 연민과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여성으로 만들어냈다. 이번에는 위대함(grand)의 의미가 훌륭함(great)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최초 그리고 유일의 여성 총리,
‘마가렛 대처’의 비하인드 스토리 최초 공개!

<철의 여인>은 1979년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 자리에 올라 강인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11년간 최장기 재임기록을 남긴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삶을 최초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런던 북부 지방 도시에서 식료품점 둘째 딸로 태어나, 남성 의원들과 유권자들의 여성에 대한 편견과 냉소, 한 번의 낙선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의회로 진출한 그녀는 보수당 당수에 이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최초 그리고 유일의 여성 총리 자리에 오르게 된다.
‘매일을 전쟁을 치르듯이 살았다’는 영화 속 그녀의 말처럼, 누구에게도 굴복하지 않는 굳은 의지와 결단력은 그녀에게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을 만들어주었다. 메릴 스트립은 보그(VOGUE)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녀의 지치지 않는 열정, 끈기는 정말이지 놀라웠다. 상상이 가는가? 11년 동안이다. 그리고 힘이 사라졌을 때도, 근면함을 멈추지 않았다. 슈퍼휴먼이다”라고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타임지 선정 20大 정치인, The annual USA Today/Gallup poll 선정, 2011년 가장 존경 받는 남녀 탑 10 리스트에 오르는 등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마가렛 대처. 그러나 <철의 여인>의 제작진들은 이 영화가 ‘마가렛 대처’라는 정치인의 삶을 그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놀랍도록 정치적이지 않다고 증언한다. 필리다 로이드 감독은 “마가렛 대처의 정치적 색채나 정책의 옳고 그름 아니라 남자만 있는 세상에서 여성 혼자서 느껴야 하는 고립과 고독감, 즉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 영화는 정치에 관한 것이나 마가렛 대처가 옳고 그르다고 이야기하는 영화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메릴 스트립 또한, 대처의 정치적 입장보다는 정치적 결정 때문에 인간으로써 치러야했던 대가에 관심이 많았다며 그녀가 느끼고 감내해야 했을 압박감과 당시에 왜 그런 말을 했는지, 그리고 그 말들이 왜 반발을 샀는지 <철의 여인>을 통해 이해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실제 마가렛 대처의 곁에서 일했던 한 사람은 이 영화가 담았으면 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녀의 외로움이다. 나에겐 그녀가 집무실에 홀로 앉아있는 모습이 계속 남아있다. 모두가 저녁파티, 클럽에 다 가고 마지막까지 남아서 램프 등불아래에서 무언가를 읽거나 펜으로 쓰는 모습이 떠나질 않는다” 고 회고했다.


메릴 스트립, 올해의 배우로 등극!
골든글로브&아카데미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 경신!

메릴 스트립은 영화 <철의 여인>으로 제76회 뉴욕비평가협회(NYFCA) 4번 째 여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제6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8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2월 26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유력한 여우주연상 후보로 점쳐지며 <소피의 선택><크레이머 대 크레이머>에 이어 세 번째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외에도 런던비평가협회, 호주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등 그녀의 독보적인 연기력과 완벽한 연기변신에 대한 찬사가 놀라운 수상행렬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월 9일부터 열릴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메릴 스트립은 2003년 영화 <디 아워스>로 은곰상을 수상한 데 이어 명예금곰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베를린의 여신으로 떠오를 예정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인 디터 고슬릭은 “메릴 스트립은 극적인 연기부터 코믹한 연기까지 능수능란하게 해내는 놀랍고 다재다능한 배우이다"라며 그녀의 연기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영화 <철의 여인>을 통해 세계 유수의 시상식 여우주연상 휩쓸며 2012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고 있는 메릴 스트립, 그녀의 놀라운 수상행렬에 전세계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맘마 미아!>에 이은 두 번째 우먼 파워!
’메릴 스트립’+’필리다 로이드’감독의 환상적인 호흡!

<맘마 미아!>의 파워 우먼 필리다 로이드 감독과 메릴 스트립의 두 번째 만남은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제작자 데미안 존스는 “20세기의 위대한 여성에 대한 영화를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성들이 감독하고, 연기했다”라며 <철의 여인>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필리다 로이드 감독은 <철의 여인>에 메릴 스트립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무슨 작품이 됐든 메릴 스트립과 다시 한 번 꼭 작업해 보고 싶었다. ‘마가렛 대처와 메릴 스트립 조합이 어떨까? 영국 사람들의 반응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마가렛 대처 영화를 만드는 것 못지 않게 메릴 스트립 캐스팅이 더 도발적이란 생각이 들었다”라며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메릴 스트립은 “필리다 로이드 감독은 엄청난 인내심의 소유자이고 명확한 사람이다. 촬영 내내 한 번도 원래 논의한 것에서 방향을 틀어버린 적이 없다”며 필리다 로이드 감독에 대한 무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그녀들의 작업을 지켜본 작가 아비 모건은 “감독과 배우 둘 다 완벽을 추구하며 일한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협력자이다. 둘의 작업을 지켜보는 것이 굉장히 즐거운 일이었다”라며 그녀들과 함께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2012년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철의 여인’ 신드롬!
극장가 우먼 파워의 대표주자 예고!

2012년 대한민국 여성들의 파워가 심상치 않다. 한국 정치를 비롯해 사회 곳곳에서 여성들의 활약이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는 것.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총리의 자리에 올랐으며 스스로를 ‘철의 여인’이라 지칭하며 이슈를 낳았던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정치인 우먼 파워의 선두주자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통합진보당 이정희, 심상정 공동대표까지 여야 3당대표를 모두 여성이 맡고 있는 등 남성들의 세계라 여겼던 정치계에 부드러우면서도 강직한 여성 정치인들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각 기업에서도 남다른 능력을 발휘하는 여성 임원들을 발 빠르게 영입하는 등 분야를 막론하고 사회 전반적으로 여성들의 파워는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해지고 있다. 최근 한 교양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여성파워 3인방’ 특집이 꾸며질 정도로 언론의 관심 또한 뜨거워지고 있는 것이 사실. 이처럼 도전정신과 능력을 겸비한 여성들의 등장으로 사회적 위치가 급상승하며 여대생을 비롯,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롤모델이나 멘토를 찾으려는 움직임도 커지고 있으며 이는 2012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회 전반적으로 거세게 불고 있는 '여풍(女風)'은 스크린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 대표주자로 <철의 여인>이 2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남다른 리더십, 확고한 신념으로 역사의 얼굴을 바꾼 마가렛 대처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메릴 스트립의 폭발적인 연기력을 통해 선보여지며 현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남길 것이다.




[ BEHIND ]

메릴 스트립=마가렛 대처!
놀라운 싱크로율의 비밀은 ‘해리포터’ 분장사의 마술!

영화 <철의 여인> 제작단계에서 마가렛 대처로 완벽 변신한 메릴 스트립의 모습이 공개되자 영국을 비롯한 각국의 언론이 이를 보도하는 등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모았다. <철의 여인>의 제작진들 역시 제일 처음 메릴 스트립이 가발을 쓰고, 보철을 끼우고, 마가렛 대처의 옷을 입은 것을 보았을 때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는 모두 메릴 스트립의 생각이었다.
“외모에 대해 아주 확실한 생각이 있었다. 내가 특정 부분을 강조한다면, 그녀와 매우 닮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어떻게 가만히 있는지, 서 있는지, 앉는지, 다리를 꼬는지, 중요한 포인트를 집어낼 때 어떻게 하는지 등 모든 자세가 다 중요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마가렛 대처를 연기하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바로 ‘목소리’라고 생각한 메릴 스트립은 마가렛 대처의 연설을 들으며 숨을 고르는 것까지 빼놓지 않고 거듭 연구한 끝에 시작할 때 가볍고 침착한 목소리에서 갑자기 권위 있는 목소리로 변하는 두 가지의 다른 목소리를 찾아냈다. 그녀는 지금까지 했던 그 어떤 것보다도 목소리를 연기해나가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전하며 “그녀의 연설 대부분을 TV로 보지 않고 다 들었다. 듣는 것은 자세를 만들어주고 모든 것을 알려준다. 보이스를 만드는 것은 새로운 언어를 익히는 것과 같다.” 라고 말했다. 실제로 메릴 스트립은 후반 사운드 작업을 할 때, 보철을 끼고 녹음을 진행했을 정도. 목소리뿐 만 아니라 그녀가 처한 상황의 변화에 따라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변해가면서 헤어스타일도 함께 변화한다. 필리다 로이드 감독은 “대처의 헤어스타일은 마치 엘리자베스 여왕의 블라우스 깃처럼 권력과 지위를 상징한다. 특히 남성들로 가득 찬 정치판에서 더욱 그러하다”고 특징을 설명해주었다. 이러한 그녀의 완벽한 외적 변신은 <해리포터>의 분장사 마크 쿨리어와 <디 아워스><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제이 로이 헬런드의 손을 거쳐 탄생했으며 이들은 2012년 아카데미 분장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영예까지 얻었다.


역사를 바꾼 파워풀한 성공, 원천은 핸드백!
각료들을 떨게 한 ‘마가렛 대처’의 지휘봉

프로덕션 디자이너 사이먼 엘리엇은 “대처는 항상 핸드백을 지니고 다녔다. 그래서 우린 세월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단계에서 그녀의 핸드백들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료조사에 임한 스탭들에 따르면 대처의 핸드백은 ‘판도라의 상자’와 같았다고 한다. 각료 중 한 명이 기억하기를 그녀의 핸드백이 열리는 순간을 모두가 두려워하곤 했다고. 당시 ‘독일 통일’에 관한 고위급들의 미팅이 있었는데 모든 협의가 정리되려는 순간 갑자기 ‘딸까닥’하는 핸드백 열리는 소리가 났고 그녀의 백 속에서 접착테이프로 아슬아슬하게 붙인, 비스마르크 독일을 미리 볼 수 있는 지도가 나왔다고 한다. 그녀의 이런 모습은 ‘핸드배깅(Handbagging)이라는 단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또한 대처는 ‘시’를 읽는 것을 아주 좋아해 영국의 낭만파 시인들의 시구를 적어두거나 다양한 음식의 레시피 쪽지도 넣어두었다고 한다. 실제로 영화 속에서 ‘키플링’의 시를 인용하기도 한다. 핸드백뿐 만 아니라 제작진들은 마가렛 대처가 가장 좋아한 제비꽃 향기의 플로리스 제품 향수까지 찾아내기도 했으며 잡지에서 발췌한 기사나 처칠 어록 등을 모아놓은 마가렛 대처의 노트북이 보관되어있는 재단을 방문해 자료를 모은 뒤 영화에 맞게 고쳐나갔다. 이처럼 <철의 여인>은 메릴 스트립을 비롯한 배우들이 한층 더 섬세한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준비한 제작진의 노력이 모여 탄생하게 되었다.


실제 의원들과 함께한 350명 엑스트라의 하원 의사당 세트!
“눈을 떠도 마가렛 대처, 눈을 감아도 마가렛 대처”

영화의 가장 규모가 큰 씬이라면 하원 의사당과 브라이튼 회의 장면이다. 350명에 가까운 보조 출연자를 동원한 장면을 촬영할 당시, 모두 정장을 입고 구레나룻을 하고 안경을 쓰고 있었는데, 씬이 바뀔 때마다 시간이 흐르는 느낌까지 살렸다. 그 안에는 실제 의원들을 배치해 자신의 역할을 하게 했는데, 자신의 당을 지지하거나 반대 진영에 대항하며 격분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사전에 2단계 조롱, 10단계 조롱 등 단계별 격분의 정도를 정하며 자연스러운 긴장감을 형성했다고 한다.
극 중 메릴 스트립의 의상은 또 하나의 볼거리다. 실제로 필리다 로이드 감독은 “그녀의 여정을 보여주기 위해 색깔을 사용했다” 고 말한다. 젊은 마가렛 시절에는 담청색, 그녀의 절정기에는 감청색, 재임시기에는 트위드 자켓 컬러인 연보라색을 사용했다. 또한, 단순한 재현의 수준을 넘어 의상의 변화가 잘 드러나도록 해 젊은 대처가 입은 아름다운 푸른 실크가 다트포트 보수회에 참석할 때에는 조금 빛이 바라고, 총선에 도전하기로 결정하는 자리에서는 그 푸른색이 점차 어두워진다. 또한 총리 자리에 오를 때는 로열 블루에 가까운 색으로 변한다. 또한 각료들이 하나 둘 그녀에게서 등을 돌리고 국내에서 퇴임을 종용하는 여론이 몰아칠 때 의연하게 파리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씬에서 메릴 스트립이 착용한 화려한 의상과 화장이 유독 눈에 띈다. 이 의상은 실제 정상회담 때 입었던 옷이 아니라, 마가렛 대처의 의상 중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 입었던 것과 거의 비슷하다는 비난을 받았던 드레스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필리다 로이드 감독은 “여기에는 그녀의 자만심이 깃들어 있다. 마지막 영광의 순간이다”라며 “가장 힘 있어 보이는 사람들을 대처의 주위에 포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감독의 노력과 완벽한 현신으로 나타난 메릴 스트립 덕에 함께 작업한 한 엑스트라는 “눈을 감아도 마가렛 대처, 눈을 떠도 마가렛 대처가 있는 느낌이었다” 라고 말했다. 이처럼 필리다 로이드 감독과 스탭들 덕에 만들어진 완벽한 디테일의 힘은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 SPECIAL TIP ]
메릴 스트립-마가렛 대처의 놀라운 평행이론!

세상의 편견을 넘어선 여성!

메릴 스트립

“1976년 개봉한 영화 ‘킹콩’ 오디션을 참가 했는데 영화 제작자가 못 생겼단 이유로 나를 탈락시켰다.”
하지만, 1982년 그녀는 <소피의 선택>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

마가렛 대처
영국 잉글랜드 시골 출신, 식료품 집 둘째 딸로 남성 의원과 유권자들의 냉대 속
지역 보수당 후보로 선거에 나갔으나 낙선, 포기하기 않고 재도전
1959년 하원 의원으로 정계 진출, 보수당 총수를 거쳐 최초 여성 총리로 선출!


철저하게 완벽을 추구하는 여성!

메릴 스트립

“완벽하게 소화해 낼 자신이 없다면 나는 시도 하지 않는다”

마가렛 대처
“나는 1979년 5월 수상에 오른 이후 수상직에서 직접 물러나기 전까지
매일 19시간씩 일을 했다.”

전세계 여성들의 롤모델, 성공한 여성!

메릴 스트립
35년간 약 60여 편의 작품으로 골든글로브 26번, 아카데미 16번 노미네이트.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로 셰리 랜싱 리더십 상을 수상

마가렛 대처
유럽 최초의, 영국 유일의 여성 총리!
타임지 선정 20세기 20大정치인!
세계에서 가장 파워풀한 여성으로 등극




[ MARGARET THATCHER ]

마가렛 대처 주요 연혁

1925

그랜덤에서 식료품 잡화상의 딸로 태어남

1943
옥스퍼드 대학 화학과 입학
학생 보수 연합의 회장

1940 후반
화학 분야 연구원으로 근무

1950
다트포드 지역 보수당 후보로 선거에 나갔으나 낙선

1951
성공한 사업가인 데니스 대처와 결혼

1953
법정 변호사로 인정받음
쌍둥이 남매인 캐롤과 마크 출산

1959
핀칠리 지역 공화당 후보로 의원 선거에 나감 - 당선 하원 의사당 입성

1970
에드워드 히스 수상에 의해 과학기술 교육부 장관으로 선임

1974
히스 정부의 총선 실패에 이어, 보수당 당수 후보로 출사표

1975
보수당 당수로 선출

1976
공산주의에 강경하게 반대하는 정치적 입장을 견지하여 러시아로부터 '철의 여인'이라는 칭호를 얻음

1979
총선에서 보수당을 승리로 이끌고 영국 최초의 여성 수상이 됨
북 아일랜드 장관이자 친한 친구이며 조언자인 에이리 니브가 INLA의 자동차 폭탄 테러로 사망

1980
경기침체와 고 실업율에 맞서 긴축정책을 펼침

1981
영국 전역에서 시위가 벌어짐
PIRA, INLA 소속의 수감자들이 메이즈 수용소에서 단식투쟁을 선언
미국 방문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을 만나 든든한 개인적 유대를 만듬

1982
아르헨티나와의 포클랜드 제도 전쟁에서 승리

1983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수상 두번째 임기 시작

1984
보수당 당회가 열린 브라이튼 그랜드 호텔에서 IRA 폭탄 테러 발생, 극적 생존
일 년 넘게 지속된 광부들의 탄광 폐쇄 조치 반대 시위 시작

1986
시 "빅뱅" 금융 규제 완화가 경제적 호황을 촉발

1987
총선에 승리, 수상 세번째 임기 시작

1989
베를린 장벽 붕괴. 독일 통일

1990
"인두세(Poll Tax)" 도입
유럽 지역 전체와 정치, 경제적 통합을 거부하여 보수당의 분열을 야기
반(反) 인두세 시위를 비롯, 사회적 혼란
이전 주요 우방세력이던 제퍼리 하우가 사임하여 마거릿 대처에 맞서는 보수당 당수직에 도전 선언
지지세력이 와해되고 수상직에 물러서며 다우닝가 총리관저를 떠남

2002
수 차례의 경미한 뇌졸증을 일으키고 대중 연설에서 물러날 것을 선언

2003
남편 데니스 대처 사망

오늘날
런던에서 조용히 살며 가끔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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