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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빠다 (2010) I am Father 평점 5.7/10
나는 아빠다 포스터
나는 아빠다 (2010) I am Father 평점 5.7/10
장르|나라
액션/드라마/범죄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1.04.14 개봉
99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감독) 전만배, 이세영
주연
(주연) 김승우, 손병호
누적관객
세상이 악당이라 불러도...

딸을 살리기 위해서 악질이 되어버린 남자
온 세상이 그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조직의 뒤를 봐주며 뒷돈을 챙기는 비리형사 종식. 딸 민지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더 큰돈이 필요해진 종식에게 장기밀매 조직 황사장은 자신이 벌인 살인사건을 은폐해줄 것을 제안하고 종식은 우연히 사건 현장에 있었던 상만에게 누명을 씌워 체포한다.

그로부터 2년 후…
민지의 병세가 악화되어 당장 심장이식을 받아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에 빠진 종식. 무혐의로 출소한 상만은 종식의 심복이었던 기복과 손잡고 그를 위협하기 시작한다. 설상가상으로 동료 김형사는 나상만 사건을 다시 파헤치고 황사장은 사건을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한 종식을 협박한다.

그러던 와중, 종식은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수경으로부터 이식할 심장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지만 그 심장의 주인이 상만의 아내란 사실을 알고 절망에 빠진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종식은 딸을 살리기 마지막 결단을 내리는데…

[ INTRO ]

사랑하는 자식을 위해 당신은
어떤 일까지 할 수 있는가?

자식에게 쓰는 돈은 아깝지 않다!
자식을 낫게 한다면 기꺼이 내 장기를 줄 수 있다!
자식의 생사를 쥐고 있는 적에게 무릎을 꿇을 수 있다!
자식을 다치게 한 놈은 끝까지 쫓아가서 복수한다!
자식이 나를 외면해도 나는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

공감한다면 이 나쁜 아빠의 이야기에 주목하라!




[ ABOUT MOVIE ]

리얼한 액션과 뜨거운 울림을 전하는
2011년 가장 강렬한 액션 드라마 탄생!

최근 탄탄한 드라마와 장르적 재미를 더한 작품들의 흥행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오랜만에 만나는 ‘부성애’를 소재로 한 <나는 아빠다>의 개봉 소식이 전해지며 영화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나는 아빠다>는 사랑하는 딸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악당이 될 수 밖에 없었던 한 아빠의 절절한 사투를 그린 액션 드라마. 극중 강력반 형사인 주인공 한종식이 장기밀매 조직을 상대로 펼치는 거침없고 리얼한 액션과 더불어 그를 위협하는 이들과의 숨가쁜 추격과 대결을 통해 강렬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영화 <나는 아빠다>는 ‘액션’이라는 장르와는 대조적인 제목에서 보여지듯 액션이 주는 쾌감을 넘어 세상으로부터 ‘악당’이라고 불릴 수 밖에 없었던 절박한 ‘부성애’를 통해 또 다른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준다.


첫 악역 변신 미친 존재감 김승우 VS
장르불문 미친 연기력 손병호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

영화 <나는 아빠다>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바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연기파 남자 배우의 부성애 연기 격돌을 보는 것. 먼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흥행보증 스타로 자리매김한 김승우는 ‘나쁜 아빠’ 한종식을 통해 다시 한번 미친 존재감을 선보인다. 김승우는 선하고 젠틀한 외모에서 도저히 연상되지 않는 악질 캐릭터를 비열한 말투와 표정, 그리고 거친 액션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또한, 실제로도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김승우는 깊이 있는 부성 연기를 펼쳐 보여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한편, 극 중 김승우 때문에 모든 것을 빼앗기고 그에게 복수를 꿈꾸는 ‘나상만’ 역은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손병호가 맡아 열연했다. 그 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강한 역할들을 주로 맡으며 ‘악역 전문 배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손병호는 이번 영화 <나는 아빠다>를 통해 자신보다 타인을 배려하느라 당하기만 하는 로맨티스트 마술사 ‘나상만’ 역을 통해 역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손병호는 복수를 꿈꾸는 위험한 인물이지만 그 역시 가슴 아픈 사연을 간직한 아빠로서 복합적이고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감성 손병호’라는 또 다른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이다.


이보다 더 독한 캐릭터는 없었다!
지독하고 거침없는 하드보일드 아빠 탄생

우리에게 아빠는 어떤 이미지인가? 든든한 버팀목, 겉으로는 무섭지만 속정 깊은 존재, 인생의 스승 같은 묵직한 인물. 영화 <나는 아빠다>는 이런 일반적인 ‘아빠’의 이미지를 비웃기라도 하듯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가장 지독하고 하드보일드한 아빠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다. 어떤 부모든 자식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것이 인지상정이지만 영화 <나는 아빠다>의 자식을 위해서라면 부당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 아빠 캐릭터를 탄생시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깡패보다 더 깡패 같은 형사 한종식은 그 역시 혈육 앞에서는 한 없이 작아질 수 밖에 없는 한 명의 아빠일 뿐이다. 그리고 그가 저지른 모든 악행과 비리는 모두 하루하루 죽음에 다가가는 딸을 살리기 위한 절박한 한 아빠의 선택이기에 가슴 아픈 공감대를 형성한다. 영화 <마더>가 모성애의 극한을 보여줬다면 영화 <나는 아빠다>의 지독하고 거침없는 하드보일드 아빠 한종식은 부성애의 끝을 보여주며 2011년 ‘나쁜 아빠’ 신드롬을 일으킬 것이다.


원빈의 옆집 소녀, 원조 딸바보를 만나다!
충무로 최고의 기대주 김새론, 국민 딸 등극 예감!

제 62회 깐 영화제에 출품된 <여행자>를 통해 국내외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혜성처럼 나타난 후 2010년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의 옆집 소녀를 연기, 대중들의 시기와 찬사를 동시에 받았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영화계를 이끌 차세대 주역으로 떠오른 김새론이 이번에는 원조 딸바보 김승우의 딸이 되었다. 어린 나이답지 않게 섬세하고 노련한 연기를 선보여온 김새론은 영화 <나는 아빠다>에서도 빛을 발한다. 원조 딸 바보라 불렸던 김승우와는 친 모녀 관계 부럽지 않은 친분을 과시, 다시 한번 대중들의 시기와 질투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단 두 편의 작품으로 전세계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김새론의 진정한 행보는 바로 그녀의 세 번째 작품 <나는 아빠다> 이후가 될 것이다.




[ SPECIAL BEHIND ]

리얼한 액션, 절절한 눈물, 그리고 깨알 같은 웃음까지
영화 <나는 아빠다>의 명장면과 비하인드 스토리

1. 리얼함이 살아있는 액션

영화 <나는 아빠다>는 거침없고 리얼한 액션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S# 한종식의 대출상담 액션장면
먼저 도입부 범죄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적진에 잠입한 한종식의 1대 100의 야구배트 액션 장면은 <올드 보이>의 장도리 격투 장면에 버금가는 명 장면으로 꼽힐만하다. 태연하게 전화로 대출상담을 받으며 한 명씩 조직원을 해치우는 형사 한종식의 생생한 액션 장면은 위기일발의 상황 속에서도 대출상담원과 살벌하게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과 결합하며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자아낸다.

S# 덤프트럭 충돌장면
두 번째 액션 명 장면은 극 중 뒤를 봐주던 범죄 조직에게 쫓기던 한종식의 차를 덤프트럭이 덮치는 위험 천만한 장면. 게다가 차를 들이 받는 건 사람이 직접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운전자 안전까지도 고려해야 했다. 이 장면을 위해서 제작진은 촬영 며칠 전부터 수 십 번의 회의를 진행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막상 촬영 당일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덤프 트럭의 유압식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아 생각보다 앞으로 나간 트럭이 극 중 한종식의 지프 차 위까지 완전히 뭉개버리게 된 것.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종식 차 아랫 쪽에 두었던 크래쉬 캠(위험한 장면 촬영을 위해 잘 부서지지 않는 블랙박스 같은 상자 안에 카메라를 넣은 것)이 차 안에 깔려버려 몇 시간 만에 겨우 덤프 트럭과 지프차를 치우고 그 아래서 카메라를 찾아 촬영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S# 맷 데이먼도 울고 갈 추격 액션 씬
마지막 액션 명 장면은 영화 <나는 아빠다>의 리얼 액션의 백미라고도 할 수 있는 추격 장면. 실제로 출연 배우들 조차 베스트로 꼽기도 했던 이 장면은 극 중 한종식이 범인을 잡기 위해 추격을 하는 장면으로 좁은 골목 사이를 오토바이를 타고 탈주하는 살인범을 쫓는 한종식의 숨가쁜 추격장면은 오토바이의 속도감이 더해져 <나는 아빠다> 최고의 스릴 만점 재미를 선사한다. 김승우는 더운 여름에 이 장면을 촬영하느라 땀을 많이 흘려 수벌의 셔츠를 갈아입을 정도로 뛰고 또 뛰어야 했다고. 김승우의 피나는 노력으로 완성된 장면으로 촬영이 끝난 후 김승우는 ‘내가 연기하러 온 거야? 아님 달리기 하러 온 거야?’라며 푸념 아닌 푸념을 했다고


2. 눈물의 온도가 다른 뜨거운 감동
영화 <나는 아빠다>는 두 아빠의 물러설 수 없는 부성 대결을 그린 작품인 만큼, 두 아빠 연기자가 보여주는 심도 깊은 부성애 연기가 깊이가 다른 감동을 전한다.

S# 지켜주지 못한 아빠의 미안함이 담긴 눈물
감옥에서 출소한 후 자신이 없는 동안 가족들이 살았던 빈 집에 들어선 상만이 죽은 딸이 남긴 그림 일기를 보며 오열하는 장면은 <나는 아빠다> 최고의 눈물 명 장면. 살인범으로 몰린 상만 때문에 생활고에 시달리며 빛이 들지 않는 방에서 살고 있던 딸이 쓴 ‘벽에 창을 그려 넣었다’는 그림 일기를 발견한 상만이 오열하는 이 장면은 가족들을 지키지 못한 아빠의 미안함과 비참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한다. 그간 독하고 강한 연기를 주로 해왔던 손병호는 현장에 있던 스탭들 조차 숙연하게 만들 정도로 호소력 짙은 연기를 선보였다. 늘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던 손병호는 이 장면 촬영 전 침묵을 지키며 감정선을 유지했다고. 그의 집중력 있는 연기를 통해 이 씬은 영화 <나는 아빠다>의 최고의 눈물 명 장면으로 탄생되었다.

S# 나쁜 아빠의 후회가 담긴 눈물
한편 한종식이 죽어가는 딸에게 이식할 유일한 심장이 자신 때문에 모든 것을 잃고 복수를 꿈꾸는 상만의 아내라는 사실을 깨닫고 황망하게 눈물을 흘리는 장면 역시 관객들의 눈물 샘을 자극한다. 그 동안 악독한 모습만 보여왔던 종식의 인간적인 면모를 처음으로 드러내는 장면으로 결국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아빠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악질이 된 그에게 연민마저 불러 일으킨다.


3. 묵직한 감동 속에 숨어 있는 깨알 같은 웃음
영화 <나는 아빠다>에는 액션과 눈물뿐만 아니라 곳곳에 배치된 유머가 깨알 같은 재미를 안겨준다. 이 웃음을 담당하는 것은 바로 충무로 대표 감초 연기자 임하룡. 극 중 인간적이지만 집요한 근성을 지닌 형사로 등장하는 임하룡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보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을 무장해제 시킨다.

S# 베트남 노동자 탐문 장면
<나는 아빠다>의 최고의 웃음 명 장면은 바로 김형사의 베트남 노동자 탐문 씬. 나상만 사건의 진범 수사 과정 중 살인범이 바로 베트남 조직과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을 직감한 김형사가 말이 통하지 않는 베트남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국말 할 줄 알아요?’를 연발하는 모습은 임하룡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빛을 발하는 장면. 이 장면에 등장한 베트남 연기자는 연기경험이 전무한 여수의 실제 노동자들로 이들은 촬영 당일이 마침 휴일이라 시기를 맞춰 출연하게 된 것. 촬영 전 우려와는 달리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 푹 빠진 이들은 발군의 연기를 선보여 큰 NG없이 무사히 촬영을 끝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 DIRECTOR’S COMENT ]

전만배 & 이세영


자신의 딸의 목숨이 담보가 된 벼랑 끝의 남자가
나쁜 놈이 되어서라도 딸을 지켜야만 하는 절박함의 극치,
곧 부성애의 처절함을 그려보려 했다.

악인이 되어서라도 딸을 지켜낸 아빠와 자신의 무기력함으로 딸을 지키지 못한 아빠,
어떤 아빠가 좋은 아빠이고, 어떤 아빠가 나쁜 아빠일까?

대한민국의 모든 아빠들,
그리고 그 아빠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모든 자식들에게
이 화두를 던져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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