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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 스피치 (2010) The King's Speech 평점 8.1/10
킹스 스피치 포스터
킹스 스피치 (2010) The King's Speech 평점 8.1/10
장르|나라
드라마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1.03.17 개봉
118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톰 후퍼
주연
(주연) 콜린 퍼스, 제프리 러쉬, 헬레나 본햄 카터
누적관객
말더듬이왕...
세상을 감동시킬 위대한 도전을 시작하다!

연합군의 비밀무기는 말더듬이 영국왕?!
세상을 감동시킨 국왕의 컴플렉스 도전이 시작된다!


때는 1939년, 세기의 스캔들을 일으키며 왕위를 포기한 형 때문에 본의 아니게 왕위에 오른 버티(콜린 퍼스 분). 권력과 명예, 모든 것을 다 가진 그에게도 두려운 것이 있었으니 바로 마.이.크! 그는 사람들 앞에 서면 말을 "더더더..." 더듬는 컴플렉스를 가졌던 것! 국왕의 자리가 버겁기만 한 버티와 그를 지켜보는 아내 엘리자베스 왕비(헬레나 본햄 카터 분), 그리고 국민들도 애가 타기는 마찬가지… 게다가 지금 세계는 2차 세계대전중! 불안한 정세 속 새로운 지도자를 간절히 원하는 국민들을 위해 버티는 아내의 소개로 괴짜 언어 치료사 라이오넬 로그(제프리 러쉬 분)를 만나게 되고, 삐걱거리는 첫 만남 이후 둘은 기상천외한 치료법을 통해 말더듬증 극복에 도전하게 되는데…

세기의 선동가 히틀러와 맞선 말더듬이 영국왕… 과연 그는 국민의 마음을 감동시킬 연설에 성공할 수 있을까?

[ THE KING ]

거부할 수 없는 재미로 가득찬 로얄 휴먼 코미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아버지, 조지 6세의 실제 스토리!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말더듬이 국왕의 말 못할 비밀이 최초로 공개된다! <킹스 스피치>는 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아버지인 조지 6세, 전세계 최초로 영국 왕실의 비밀을 코믹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내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불러모았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여인의 사랑과 도움 없이는 무거운 책임을 감당해 나갈 수가 없다." 에드워드 8세의 목소리가 전파를 타고 전 영국에 흘러 퍼졌던 1936년, 조지 6세는 온 나라를 들썩이게 한 에드워드 8세와 미국인 이혼녀 심프슨 부인의 ‘세기의 스캔들’로 인해 본의 아니게 왕위에 오르게 된다. 그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영화 <킹스 스피치>는 웃음과 인간적인 유머, 감동과 눈물을 넘나들며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최고의 로얄 휴먼 코미디를 탄생시켰다는 찬사를 받았다.
그동안 조지 6세가 말더듬이라는 사실을 많이 알려져 있었지만 그와 그의 언어치료사에 대한 이야기는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다. 톰 후퍼 감독은 이처럼 왕이 될 일은 절대 없을 것 같았던 조지 5세의 차남 ‘버티’와 평생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 일은 꿈에도 없을 줄 알았던 호주 연극배우 출신의 괴짜 언어치료사 ‘라이오넬 로그’의 이야기를 유려한 솜씨로 풀어내 평단과 언론,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주인공 조지 6세를 연기한 콜린 퍼스는 실제 인물을 완벽하게 재현해내기 위해 조지 6세의 연설을 반복해서 듣고 끊임없는 연구를 했으며 제프리 러쉬는 촬영 2개월 전 라이오넬 로그의 친필 일기장을 입수해 더욱 더 촘촘하면서도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콜린 퍼스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또한 헬레나 본햄 카터는 그동안의 개성 넘치는 악역 이미지를 180도 바꾸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왕비 역을 훌륭히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원치 않았던 자리지만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져버리지 않았던 조지 6세, 세계 제 2차 대전의 폭격에도 궁을 떠나지 않고 국민들 곁에 남아있었던 그는 여전히 영국민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왕으로 기억되고 있다. 또한 왕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져버리지 않았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역시 현재 영국의 상징으로 국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 THE WINNER ]

할리우드 최고 제작진의 아카데미 프로젝트!
각본가, 감독, 배우까지 합세해 이뤄낸 쾌거! 쏟아지는 호평과 찬사!

<반지의 제왕><해리포터><캐리비안의 해적>등 할리우드 초특급 제작진이 의기투합하고 콜린 퍼스, 제프리 러쉬, 헬레나 본햄 카터 등 최고의 캐스팅이 만들어 낸 걸작 <킹스 스피치>는 2011년 골든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최다 노미네이트 행렬을 이어가며 전세계 화제의 중심에 섰다. 또한 '왜 우리는 이제껏 영화를 이렇게 만들지 못했는가_Clint O'Connor’,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영화_Hollywood Reporter’, '오스카를 휩쓸 영화_Village Voice’, '거부할 수 없는 즐거움_News week’ 등 평단의 폭발적인 호평과 더불어 2011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7개 부문 최다 수상 (작품상, 영국 영화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에 이어 2011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4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을 석권하는 등 유례없는 수상 행진을 기록해나가고 있다.
이처럼 <킹스 스피치>가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할리우드 최고 제작진과 감독을비롯해 콜린 퍼스, 제프리 러쉬 등 배우들 또한 영화 촬영 3주전부터 리허설을 갖고 후반작업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2011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수상하기도 한 각본가 데이빗 세이들러는 애초 어린 시절 말을 더듬었던 자신의 경험을 녹여, 연극 무대에 올리기 위한 <킹스 스피치>의 각본을 완성, 이후 운명적으로 호주 출신인 톰 후퍼 감독의 어머니가 대본 리딩에 참관하게 되면서 그의 각본은 톰 후퍼 감독의 손에 쥐어지게 되었다. 콜린 퍼스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3주간 강도 높은 리허설을 하며 데이빗의 대본을 한 줄 한 줄 갈고 닦았다. 매 순간, 순간이 도전이었고 어떻게 거기서 최고의 것을 뽑아낼 수 있을까를 항상 연구했다. 내 경험에 따르면 촬영장에서 그렇게 오랜 시간 강도 높은 리허설을 하는 경우는 없었다” 라고 말하며 완벽한 각본에 더해 최고의 연기를 뽑아 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짐작하게 했다. 또한 어린 시절 쉽게 고쳐 지지 않았던 데이빗의 말더듬 컴플렉스를 귀담아 들으면서 이것을 어떻게 스크린으로 풀어낼까 하는 고민을 감독, 배우가 함께 상의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과 열정을 쏟아낸 것!
전미비평가 협회 선정 올해의 영화 TOP 10, LA 영화평론가협회(LAFCA) 2010 년 남우주연상 수상, 뉴욕영화비평가협회(NYFCC) 남우주연상 수상,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남우주연상 수상,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 미국 제작사 조합상(PGA) 작품상을 비롯하여 미국감독조합상(DGA) 감독상 수상, 미국 배우 조합상(SAG) 에서도 작품상, 남우주연상, 최우수캐스팅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킹스 스피치>. 각본가, 감독, 배우들의 완벽 호흡으로 탄생시킨 리얼한 스토리와 감동 대사들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더욱 리얼하고 생생한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 THE SPEECH ]

전쟁 중, 국민들을 위해 자신의 컴플렉스를 극복했던 조지 6세!
그의 실제 연설을 완벽 재현한 콜린 퍼스

세계 제 2 차 대전 당시 폭격 속에서도 궁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국민들 곁을 지킨 조지 6세. <킹스 스피치> 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영국 왕실의 실제 스토리를 영화화해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실제로 소심한 성격과 병약한 체질, 심각한 말더듬증으로 인해 사람들 앞에 나서기 싫어했던 조지 6세는 사랑에 빠져 왕위를 포기한 형 때문에 억지로 왕위에 오르게 된다. 조지 6세의 아버지는 라디오 방송을 실시한 첫 영국왕이었다. 왕이 연설을 할 때, 국민들은 왕이 자신들 편에 서 있다고 믿었고, 그것이 당시 왕이 존재하는 상징적인 가치였다. 그런데 왕이 말을 못한다면 그 존재 자체가 아무 소용이 없었으며, 바로 그 점이 말더듬이 조지 6세를 두렵게 했던 것이다. 2차 세계대전, 영국민들이 세기의 선동가 히틀러에 맞설 새로운 지도자를 원하던 때, 그는 아내 엘리자베스 왕비의 권유로 괴짜 언어치료사 라이오넬 로그를 만나게 된다. 영화 <킹스 스피치>는 에드워드 8세 퇴위 사건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완전히 뒤엎어, 말더듬이 조지 6세가 그의 언어치료사와 함께 국민들 앞에 당당히 서기 위한 컴플렉스 극복과정을 코믹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낸다.
그동안 <브리짓 존스의 일기><러브 액츄얼리><맘마미아>등을 통해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했던 콜린 퍼스는 <킹스 스피치>에서 말더듬이 왕이라는 쉽지 않은 캐릭터인 조지 6세를 완벽하게 소화해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이끌어냈다. “설정 자체 만으로도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라 생각했다”는 콜린 퍼스는 “조지 6세의 연설 장면을 수없이 반복해서 보며 억양과 리듬을 꾸준히 연구했다. 실제 촬영 이후 말더듬이 화법을 벗어 던지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또한 “<킹스 스피치>는 컴플렉스를 뛰어넘어 진솔하게 국민들에게 다가가려 했던 한 인간의 이야기”라며 실존 인물인 조지 6세와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실제 영화 속에서 콜린 퍼스는 조지 6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화법을 구사해냈다.
말더듬이 조지 6세가 괴짜 언어치료사와 말더듬증을 극복해가는 과정들을 인간적인 드라마와 풍부한 유머로 그려낸 <킹스 스피치>. 왕의 연설이 무엇보다 중요하던 2차 세계대전 당시 대국민 연설의 날, 영국 BBC가 방송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온 국민들이 라디오와 확성기 앞에 모여들어 조지 6세의 말 한마디를 기다리는 모습은 놓쳐서는 안될 <킹스 스피치>의 하이라이트!
뉴욕 영화 비평가 협회 (NYFCC), LA 비평가협회 남우주연상, 2011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남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2011년 골든글로브 시상식,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콜린 퍼스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까지 거머쥐며 명실공히 최고의 연기파 배우임을 입증했다.




[ PRODUCTION NOTE ]

톰 후퍼 감독, 콜린 퍼스, 제프리 러쉬는 삼각관계?
촬영 전부터 후반작업까지 이례적인 공동 작업!

대사 한 마디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영화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 콜린 퍼스, 제프리 러쉬는 영화 촬영 3주전부터 리허설을 가지며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기껏해야 1주 정도 진행되는 다른 영화들에 비하면 영화계에서는 거의 유례가 없는 일! 콜린 퍼스는 영화 <싱글맨> 촬영 당시에도 리허설에 참여하기 위해 매주 비행기를 타고 오갈 정도의 열의를 보였으며 제프리 러쉬는 “영화를 연극처럼 오랜 시간 철저히 연습했던 경우는 <킹스 스피치>가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감독, 콜린 퍼스와 함께 자신들의 관계를 ‘남자들간의 삼각관계’라고 불렀다는 후문! 그만큼 3주의 리허설 동안 감독과 두 배우, 그리고 각본가 데이빗 세이들러는 함께 대본을 분석하고 토론하고 더 나은 대사로 바꿔보는 등 연구를 거듭하며 완벽한 대사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톰 후퍼 감독은 “콜린 퍼스와 제프리 러쉬는 텍스트를 해석하는 능력, 그리고 이야기의 구조와 스토리를 파악하는 능력이 출중했다. 또한 이야기를 전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나와 진정한 파트너라 할만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두 배우에게 조지 6세, 라이오넬 로그 캐릭터뿐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에 대해서도 상담을 할 정도였다고. 초반부터 진행된 공동작업은 후반작업까지 이어졌으며 톰 후퍼 감독은 난생 처음으로 두 배우에게 영화의 편집본을 보내주고 의견을 듣기도 했다. 꾸민다고 될 일이 아니라는 감독의 말처럼 감독과 배우의 관계를 벗어나 같이 영화를 만들어나갔던 이들의 열정은 영화에 더욱 특별함을 부여하게 되었고 그 결과는 <킹스 스피치>의 완벽한 호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이오넬 로그의 손자, 마크 로그와 극적인 만남
촬영 2개월 전 친필 일기장 입수!

사진 한 장으로 캐릭터를 창조해내야 했던 제프리 러쉬에게 엄청난 선물이 나타났다. 영화 촬영 2개월 전 라이오넬 로그의 친필 일기장을 입수한 것! 촬영에 들어가기 전 조사 과정에서 라이오넬 로그의 손자인 마크 로그를 찾아낸 제작진. 마크 로그는 제작진에게 라이오넬 로그의 일기장을 건네주었고 이는 촬영에 앞서 혁명에 가까운 사건이 되었다. 일기장을 찾아내기 전에는 알려진 것도 거의 없는, 왕과 대조를 이루는 캐릭터인 그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기 때문! 라이오넬 로그의 친필 일기장에는 처음 조지 6세를 면담했을 때 작성한 진료카드를 비롯해 두 사람의 관계를 잘 드러내주는 정보들이 있었고, 라이오넬 로그 역을 맡은 제프리 러쉬는 “라이오넬 로그의 머릿속에 들어간 것 같았다. 실제로 그는 매우 명민한 사람이었다”며 당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영화 촬영에 절대적인 공을 세운 일기를 제공해준 마크 로그는 촬영장을 방문하기도 했는데 그는 “아버지로부터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영화에서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함께 있는 장면을 보면 꼭 내가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일기장 입수와 함께 급물살을 타게 된 촬영, 제프리 러쉬는 엉뚱하고 수상해 보이는 괴짜 언어치료사 역할을 그만의 익살스러우면서도 장난끼 섞인 동작, 진지한 말투로 던지는 농담, 노련미 넘치는 연기로 완성해냈다.


할리우드 최고 스탭들이 색다른 시선으로 구현해낸
윈저 왕가의 위용 그리고 1940년대의 영국

영화 <킹스 스피치>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 바로 최고의 스탭들이 구현해낸 윈저 왕가, 그리고 1940년대 영국의 모습이다. 1939년 영국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인만큼 <킹스 스피치>에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넘쳐난다. 특히 영화 속 왕과 왕비의 의상들을 비롯해 독창적인 시각으로 창조해낸 왕가의 모습과 전쟁 전 영국을 만나볼 수 있어 즐거움을 안겨준다. <킹스 스피치>에서 왕과 왕비의 의상이 눈에 띄는데, 왕이나 왕비가 입거나 지닐 것이라고 생각하는 일종의 상징물들을 평상시에도 매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초반 시나리오 단계에서는 조지 6세가 깃털 달린 모자를 쓰고 제복을 입는 것으로 되어있었지만 조지 6세의 영상기록을 통해 평상시에는 남들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의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발견해냈으며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화려한 의상으로 치장한 모습이 아닌 아주 색다른 왕의 이미지를 재현해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먼저 ‘사람’을 보고 다음 그의 역할을 볼 수 있게 한 것! 또한 벽면이 특히 인상적인 라이오넬 로그의 상담실이 있는 집을 찾아냈고 독창적인 눈으로 그 시대를 구현해냈으며 골드빛의 왕실과 달리 안개가 자욱한 영국 거리의 모습을 담아내, 우울한 바깥 풍경이 조지 6세의 인생을 관통하는 우울함에 대한 은유로 담아냈다.


현 영국의 상징,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아버지 조지 6세와 스크린에서 만나다!

영국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킹스 스피치>는 현 영국의 상징,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아버지인 조지 6세의 실제 이야기를 담아내 화제를 모았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영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온 <킹스 스피치>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관람한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전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각본가 데이빗 세이들러에게 당시의 기억들이 여전히 가슴 아프다며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은 작품으로 쓰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한 적이 있었다고. 하지만 영화가 완성되고 <킹스 스피치>를 통해 아버지 조지 6세와 스크린을 통해 조우한 엘리자베스 2세는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사랑으로 이 작품을 완성한 제작진들에게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영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반응에 각본가를 비롯해 제작진들은 무한한 영광이며 여왕의 호의적인 반응에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밝혔다. 영화 <킹스 스피치>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모습을 찾아보는 재미 또한 색다른 감흥을 안겨줄 것이다.




[ SPECIAL TALK ]

톰 후퍼 감독 & 콜린 퍼스 & 제프리 러쉬 & 헬레나 본햄 카터
<킹스 스피치>의 주역들이 전하는 비하인드 스토리!

톰 후퍼 감독:
연극 무대에 올릴 예정이던 <킹스 스피치>의 대본을 운명적으로 만난 후 호주에 있던제 프리 러쉬에게 제일 먼저 보냈죠. 쓰레기통으로 던져질 줄 알았던 대본을 제프리 러쉬가 영화화 제안을 했을 땐 정말 뜻밖이었어요. 그렇게 제작이 추진되었고, 콜린 퍼스의 에이전트에게 연락을 취했죠. 점심이나 먹자고요.

콜린 퍼스: 이 작품을 준비하며 어떤 작품 때 보다 더 대화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톰과 실제 어린 시절 말을 더듬었던 각본가 데이빗 세이들러의 이야기를 항상 귀담아 들으면서 어떻게 스크린으로 풀어낼 수 있을까 상의했어요. 이렇게 날 이끌어주는 감독과 통통 튀는 에너지의 제프리, 헬레나와 함께 연기하게 된 건, 눈앞에 놓인 거대한 산을 힘 안 들이고 가볍게 올라가는 느낌이랄까? (웃음) 그렇게 표현할 수 있겠네요.

헬레나 본햄 카터: 저는 무엇보다 제가 조지 6세 역을 맡고 싶을 정도로 뛰어난 대본에 끌렸어요. 또 콜린은 태어나기를 감동적으로 태어난 사람이라 그를 보고만 있어도 자연스레 남편에 대한 왕비의 연민이 베어 나와서 연기하기가 한결 수월하기도 했어요. 콜린은 카메라가 돌아가면 말을 못 해서 버벅거리다가 카메라만 꺼지면 제프리와 온 영국이 떠나가 수다를 떨어댔는데, 정말 두 사람 이름을 딴 토크쇼라도 만들어줘야 해요. (웃음)

제프리 러쉬: 촬영 전 라이오넬 로그의 일기장을 입수하게 된 건 정말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해요. 일기장을 찾기 전에는 정말 ‘로그’역을 어떻게 창조해내야 하나 고민이 많았거든요. 하지만 끈질기고 열정적인 톰 후퍼 감독과 두 배우들 덕에 제겐 흥미로운 작업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헬레나 본햄 카터: 실존하는 인물을 연기하는 것은 제프리의 말대로 매우 까다로운 일이에요. 책임감도 뒤따르고 예의 바르게 행동해야 하고… 엘리자베스 왕비는 겉으로 봤을 때는 부드럽고 상냥하지만 그 내면을 보면,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그 상반된 모습을 다 표현하고 싶었어요. 로그를 찾아낸 것도 엘리자베스였고, 콜린은 동의하지 않겠지만 아마 그녀가 없었다면 버티는 왕이 될 수 없었을 거에요.

콜린 퍼스: 헬레나는 ‘내조하는 왕비’의 역할에 대해 무척 힘들어했어요. 내가 말을 더듬는 연기를 하다가 눈이 딱 마주치면 헬레나는 시계를 보거나 하품을 하고 있었어요. (웃음) 그래도 다행히 카메라가 돌아가면 그야말로 헌신적인 아내를 연기했죠. 저는 조지 6세를 연기하며 수없이 많은 연설을 반복해서 들어봤는데 단순히 그를 흉내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나갔는지, 어떻게 애를 썼는지 하는 부분 때문이었죠. 자신의 컴플렉스를 넘어서 진솔하게 국민들에게 다가가고자 했던 한 인간의 노력, 이런 것이 우리 영화가 가진 메시지라고 할 수 있어요.

톰 후퍼 : 콜린의 말에 덧붙이자면, 저를 매료시킨 건 단순히 왕이나 영웅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며칠 전에 1930년대 당시의 타블로이드 신문 기사를 읽은 적이 있었는데 라이오넬 로그와 조지 6세와의 관계에 대한 것이었죠. 당시 국민들 사이에는 버티가 왕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 해 왕 한 명이 퇴위한 지 얼마 안된 시점에 또 다른 왕 마저 자질 부족으로 퇴위하는 모습을 목도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팽배해 있더군요. 2차 대전 동안 온 국민을 독려하며 훌륭히 전쟁을 치러낸 군주인 조지 6세의 또 다른 면이죠. 과연 왕이 온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왕이 될 수 있을지… 그 과정을 지켜보는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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