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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드

플레이어 예고편 외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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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드 (2010) Buried 평점 7.1/10
베리드 포스터
베리드 (2010) Buried 평점 7.1/10
장르|나라
스릴러
스페인, 미국, 프랑스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0.12.08 개봉
95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로드리고 코르테스
주연
(주연) 라이언 레이놀즈
누적관객
6피트의 땅 속
90분의 산소
탈출구는 없다!

살고싶다면 통화하라!

6피트의 땅 속, 90분의 산소, 탈출구는 없다!

이라크에서 근무하는 미국인 트럭 운전사 ‘폴 콘로이’(라이언 레이놀즈 분).
갑작스런 습격을 받고 눈을 떠보니 그는 어딘가에 묻혀 있다.
직감적으로 그곳이 땅 아래 관 속임을 안 그.
그에게 주어진 것이라곤 라이터, 칼, 그리고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핸드폰뿐이다.

그 핸드폰으로 구조 요청을 시도하는 그는
아내, 친구, 911, 국방부, 회사 등 닥치는 대로 연락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그는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 유사 사건 보도 _ Prologue ]

1995년 6월 29일. 대한민국. 삼풍백화점 붕괴.
매몰 17일 만에 19세 소녀 구조.

2008년 5월 12일. 중국 쓰촨성. 대지진.
매몰 11일 만에 80세 남성 구조.

2010년 01월 24일. 아이티. 지진.
매몰 27일 만에 28세 남성 구조.

2010년 8월 5일. 칠레. 광산 붕괴.
매몰 69일 만에 33인의 광부 전원 구조.


그리고 2010년 12월…
여기 세상이 기억해야 할 또 한 명의 남자가 있다!




[ 사건 핵심 단서 _ Keyword ]

폐쇄공간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 지하 6피트의 관 속. 사방이 막혀있는 것은 물론, 돌아눕는 것조차 쉽게 허락되지 않는 어둠의 공간이다. 당신이 눈을 떴을 때 이 곳에 있게 된다면, 당신은 어떻게 이 곳을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인가!

90분의 산소
느낌이 온 몸을 서늘하게 하는 지하 관 속에서 당신은 울어서도, 분노해서도, 절규해서도 안 된다. 한 번씩 호흡할 때마다, 그 안의 산소가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라!

라이터
아무 것도 보이는 것은 없다. 오로지 적막과, 어둠과, 당신의 거친 숨소리만이 이 곳을 가득 채우고 있다. 찰칵- 하는 소리와 함께 라이터를 켠다. 이 한 줄기 불빛은 희망의 끈과도 같다. 동시에, 당신이 숨쉴 수 있는 시간을 조금씩 앗아간다!

핸드폰
누구의 것인지 모를 핸드폰이 손에 닿는다. 칠흑 같은 어둠을 밝혀 주는 핸드폰 액정. 이제 당신은 누군가에게 구조요청을 해야 한다. 당신은 누구에게 연락할 것인가. 과연 누구에게 연락할 수 있을 것인가. 지금 당신이 외우고 있는 연락처는 몇 개인지 떠올려 보라!




[ 사건 조사 내용 _ About Movie ]

왜 선댄스의 문제작인가?
2010년 선댄스를 도발한 최고의 화제작<베리드>

2010년 선댄스영화제에서는 <베리드>가 연일 ‘뜨거운 감자’로 언론과 평단, 관객들 모두에게서 이슈가 되었다. 단 하나의 공간, 단 한 명의 배우만이 등장하는 획기적인 기획, 놀랍도록 치밀한 시나리오, 그리고 그것을 영화로 가능케 한 촬영 기술까지. 여기에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주연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의 ‘미친 연기’가 더해지며, <베리드>는 거의 모든 측면에서 영화사적인 성취를 보여준다는 해외언론의 평가를 얻어냈다. 또한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주목 받고 있는 <베리드>는, 선댄스에서의 최초 상영 이후 불가리아, 홍콩, 태국을 제외한 전세계 45개국에 ‘완판’(완전 판매)되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도를 스스로 입증해 보였다. 신인 감독의 작품인 <베리드>가 영화제 스크리닝만으로 ‘완판’된 사례는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로, 이는 블록버스터와 차별되는 하이컨셉의 새로운 영화를 찾는 전세계 바이어들로부터 대단한 호응을 얻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지난 10월 미국, 영국, 덴마크, 캐나다, 스페인,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그리스, 뉴질랜드 등에서 개봉한 데 이어, 오는 12월에는 한국, 프랑스, 독일, 일본, 네덜란드, 폴란드 등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왜 할리우드의 ‘블랙리스트 시나리오’였나?
단 하나의 공간, 단 한 명의 배우, 단 하나의 획기적인 기획

“이 영화는 오디오 북과 라디오 드라마가 강력한 이유를 제시한다.” [Chicago Suntimes] 보이는 이미지 보다 상상 속의 이미지가 갈망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극단적으로 시도한 영화 <베리드>의 시나리오는, 할리우드에서 약 1년간 돌던 ‘블랙리스트 시나리오’(촬영하는 게 불가능한 좋은 시나리오 리스트)였다.
사막 한복판에 매장된 관 속이라는 극도의 폐쇄공간, 그 속에 갇혀있는 단 한 명의 주인공, 그가 시도할 수 있는 탈출의 방법은 오직 통화뿐. 획기적인 기획임에는 분명하나 촬영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문제의 프로젝트. 하지만 이 시나리오는 신예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의 손에 넘겨졌고, 그는 시나리오를 읽고 ‘가장 작은 공간에서 가장 위대한 이야기를 보았다’며 비 할리우드적인 방식으로 영화를 완성시켰다.
감독은 주인공의 전화기 건너편 인물들의 목소리로만 그들의 행동과 표정을 상상하게 되는 부분이 납치범이 보일 때 보다 더 긴장감을 주고, 엄마나 아내가 보일 때 보다 더 안타깝게 하고, FBI나 인사담당자의 말에만 귀 기울일 수록 공포적 상상력이 더욱 극대화되는 연출을 시도했다. 그 동안 폐쇄공간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있긴 했으나, 관 속만을 배경으로, 단 한 번의 플래시 백도 사용하지 않는 기법으로 촬영을 완성해낸 영화는 <베리드>가 전무후무하다. 이것을 계기로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은 평단의 지지를 받으며 ‘불가능’의 프로젝트를 ‘가능’의 프로젝트로 바꿔놓는데 성공했다.


왜 라이언 레이놀즈의 ‘미친 연기’인가?
‘스칼렛 요한슨의 남편’,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의 재발견!


“<베리드>의 중심에는 환상적이고, 끊임없이 사람을 빨아들이는 라이언 레이놀즈의 미친 연기가 있다!” [Reel Film Review]

2008년 할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중 하나 [People Magazine], 유명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남편 등으로 더 잘 알려진 라이언 레이놀즈가 <베리드> 단 한 편으로 언론과 평단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전세계적으로 ‘배우’로서의 진가를 톡톡히 인정받고 있다.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저스트 프렌드><프로포즈>와 같은 로맨틱 코미디의 성공과 함께 ‘로맨틱 가이’로 이미지를 굳혀온 라이언 레이놀즈. 그가 이번에는 관 속이라는 폐쇄공간 속에서 혼자만의 힘으로 영화를 이끌어가야 하는 연기에 도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두려움, 희망, 분노, 절망 등 죽음 앞에 맞서는 한 인간의 극한의 모든 감정을 한 편의 영화에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그가 <베리드>를 통해서 보여준 연기에 대한 열정은 ‘천재적인 연기’, ‘미친 연기’ 등으로 평가 받게 하는데 일조했다. <베리드>를 통해 생애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파 배우로 재평가 받는 라이언 레이놀즈는, 2011년 아카데미 수상까지도 기대케 하고 있다.


왜 관객은 분노하고 통곡하는가?
거대사회의 이면과 부조리를 파헤친 문제적 스릴러

“사회적 문제가 우리나라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게 더욱 서글프다.”, “기업과 나라, 사회는 한 개인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나?” [모니터 시사회 감상평 中] 개인의 책임 없이 생매장 된다면, 그것도 정치적인 상황 때문에, 더욱이 구조를 요청함에도 불구하고 책임을 회피할 방법만을 찾는 사회조직의 벽에 부딪히게 된다면,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지닌 국가가 나서지 않는다면, 그 동안 주인공 ‘폴 콘로이’(라이언 레이놀즈 분)는 점점 사라져가는 산소와 공포, 절망감과 싸워야 한다.
<베리드>가 선댄스영화제에서 최초 상영됐을 때 세계 유수의 언론과 평단은 ‘아주 작은 공간에서 위대하고 거대한 영화가 탄생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카메라는 시종일관 작은 관 속에 머물러 있지만, <베리드>가 던지는 메시지는 관 속을 벗어나 세계를 향해 있었기 때문. 영문도 모른 채 관 속에 갇힌 주인공이 구조요청을 시도하는 수많은 통화들을 통해 <베리드>는 거대 사회의 숨겨진 이면과 이기주의, 관료주의에 대해 과감히 이야기한다. 또한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은 땅 속에 생매장 되는 원초적인 두려움에 대한 구현만큼 자본에 의해 움직이는 대기업의 행태와 정치계의 일관되지 않은 행태까지도 소름 끼치도록 적나라하게 표현해 냈다.
서스펜스의 진수를 느끼던 관객은 영화가 끝날 즈음 ‘폴 콘로이’와 함께 분노하고, 절망하며, 통곡할 것이다.




[ .사건 비하인드 _ Production Note ]

<베리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다!
북미와 유럽이 합작한 2010년 글로벌 프로젝트!

<베리드>는 스페인, 미국, 프랑스가 결합해 탄생된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스페인 출신의 감독 로드리고 코르테스가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출신의 각본가 크리스 스파링의 시나리오를 읽고 영화화를 결심한 것을 시작으로, 감독의 열렬한 구애 끝에 할리우드 유명 배우인 미국 출신의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와 실력 있는 스탭들로 팀을 꾸리며 ‘명품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했다. <베리드>를 제작한 스페인의 ‘VERSUS ENTERTAINMENT’사는 전도연 주연의 <밀양>을 자국 내에 배급하기도 했던 스페인 굴지의 제작 및 배급사. 여기에 지난 2008년부터 영화 제작을 시작한 프랑스의 ‘STUDIO 37’사가 공동 제작으로 참여하며 <베리드>는 2010년 가장 주목 받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발돋움했다. 이렇듯 <베리드>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에 뜻을 함께 하고, 영화의 질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모든 이들의 열정이 세계의 벽을 허물어뜨린 좋은 선례로 남게 됐다.


1개의 세트, 7개의 관, 그리고 17일 간의 촬영!
“모든 컷들이 서로 완전히 다르기를 바랐다!”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의 당찬 말이다.
그는 상영 시간 내내 주인공이 관 속에 갇혀 있는 설정이지만 랜덤으로 그 어떤 타임라인에 정지를 시키더라도 모든 컷들이 다르게 보여지도록 하기 위해, 스탭들과의 치열한 논의 끝에 각각의 목적에 맞는 총 7개의 관을 제작했다. 서로 다른 7개의 관을 제작함으로써 상식적으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컷들을 17일 간의 촬영 기간 동안 언제라도 자유로운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성공했다. 메인 역할을 하는 관은 관의 벽이 어느 정도 확장된 형태로, 촬영 중간에도 언제든지 뺐다 꼈다 분리가 가능한 판으로 제작해 상황에 따라 원하는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게 했다. 이 덕분에 매우 거친 핸드헬드 촬영, 크레인을 이용한 촬영을 비롯, 카메라가 원을 그리며 360도 회전하는 달리 샷 또한 성공적으로 완성시킬 수 있었다. 또한 주인공이 처한 극한의 공포를 표현해 내기 위해 카메라가 위쪽으로 올라가거나 나무 관을 가로지르는 동선, 혹은 위쪽에서부터 관 쪽으로 내려가는 동선 등 다양한 카메라 워킹을 구사해 관객들이 느끼는 감정이 주인공의 그것과 완벽히 일치하도록 하여 영화의 긴장감을 더했다.


‘라이언 레이놀즈’의 열정이 영화를 업그레이드 시키다!
라이언 레이놀즈 몰입도 200%, 과호흡 증상으로 7번 실신!

<베리드>의 주연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총 17일에 걸친 촬영 기간 동안 수면을 취한 시간은 놀랍게도 단 8시간이다. 이는, 관 속에 갇힌 주인공 ‘폴 콘로이’가 시간이 지날수록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점점 지쳐가는 모습을 사실감 있게 표현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촬영 기간 동안 거의 잠을 자지 않은 것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처음부터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영화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수면제 처방을 받고도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영화 속 주인공처럼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었던 것. 그는 ‘촬영장에 있다가 집에 왔을 때,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고 밝혀 그가 <베리드>에 얼마나 몰두해 있었는지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또한, 주인공이 관 속에 갇힌 설정이니만큼 실제로 산소가 부족한 것처럼 가쁜 숨을 몰아 쉬어야 했던 라이언 레이놀즈는, 촬영 중 과호흡 증상으로 7번 실신하며 제작진 모두를 긴장시켜, 촬영장에는 늘 앰뷸런스가 대기해야 했다. 관 속에서 자세를 바꾸는 장면과 라이터로 비추는 장면 등을 촬영하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과호흡증이 왔다는 라이언 레이놀즈는 라이터 열기에 살이 타고, 정신을 제대로 차릴 수 없는 상황에서도 열연을 펼치며 <베리드>를 더욱 리얼함이 살아 있는 영화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1인 다역’의 목소리 연기자 투입, 실감나는 리액션!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 혼자 이끌어 나가야 하는 <베리드>의 특성상, 주연배우인 라이언 레이놀즈의 책임감은 막중했다. 90여 분간 숨막히는 폐쇄공간에서 느껴지는 극한의 두려움과 공포감, 그리고 계속되는 통화를 통해 절박한 심경을 토로해야 하는 라이언 레이놀즈의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제작진은 실제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는 목소리 연기자 한 명을 섭외했다. 영화 속에서 라이언 레이놀즈가 구조 요청을 위해 시도하는 수많은 통화 장면들은, 실제로 이 목소리 연기자와 함께 만들어 낸 것. 그는 촬영 세트 뒤쪽에 마련된 녹음실에서 마이크를 통해 연기했으며, 라이언은 영화에서는 보이지 않는 귓속의 작은 이어피스로 그의 대사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이어피스의 볼륨은 라이언에게만 들리도록 조정되었기 때문에, 실제 영화 녹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사전에 모든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인지, 각기 다른 나이의 다른 목소리 성격을 내 준 목소리 연기자 덕분에 라이언 레이놀즈는 훨씬 더 자연스러운 연기로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고, 이것은 라이언 레이놀즈의 열정에 대한 제작진의 세심한 배려에서 비롯됐다.


제작진과 라이언 레이놀즈가 철저히 지켜낸 <베리드>의 3가지 촬영 원칙!

1. 카메라는 절대 지상으로 올라가지 않는다!

<베리드>의 가장 중요한 촬영 원칙은 ‘카메라는 절대 지상으로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주인공 ‘폴 콘로이’가 갇힌 관 속을 벗어나 바깥 세상에서의 장면을 촬영하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이는 제작진과 배우 모두가 시나리오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은 “화면 속에 너무 빨리 외부의 산소가 공급되어 버렸다면, 주인공의 고통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관객에게 용서할 수 없는 배신이 되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강한 확신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베리드>는 영화를 본 관객들이 산소부족 현상을 호소할 만큼 주인공이 느끼는 고통과 두려움, 공포, 절망, 희망, 체념 등 모든 감정들을 고스란히 함께 체험할 수 있게 만들었다.


2. 플래시 백(flash back)은 만들지 않는다!
주인공 ‘폴 콘로이’의 회상 장면(플래시 백)을 만들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한 촬영 원칙 중 하나였다. 이 역시 ‘카메라가 지상으로 올라가지 않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은 외롭고 절박한 관 속의 주인공에게 철저하게 ‘현실’의 시점만을 부여하면서, 눈 앞에 펼쳐진 네모난 우주(관)와 끝없는 어둠, 미지의 바깥 세계에 대한 두려움만을 심어주며 관객들이 오로지 관 속의 한 남자에게만 감정을 이입할 수 있도록 했다.


3. 리허설은 없다!
연기에 관한 유일한 룰은 바로 ‘리허설 없이 한 번에 간다’는 것이었다. 이는 놀랍게도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가 먼저 제안한 것이다. “만약 리허설을 한다면, 몸에 익고, 틀에 박힌 연기가 나오고, 생각이란 걸 하게 된다. ‘아까 이렇게 했을 때 좋았으니 그걸 똑같이 하자’는 식의 촬영 방식은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무조건 한 번에 가자. 쏟을 수 있는 내 모든 걸 한 번에 퍼붓자’고 생각했다.”고 라이언 레이놀즈는 말했다. 그의 뜻에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 또한 그를 믿고, 연기에 대해서는 그에게 전적으로 맡겼다. 그 결과 라이언 레이놀즈는 매 장면마다 엄청난 감정 몰입으로 극한의 아드레날린을 뿜어내며, 두 번 다시 재현해낼 수 없을 명 장면들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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