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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헌터 (2004) Romasanta: The Werewolf Hunt 평점 3.8/10
더 헌터 포스터
더 헌터 (2004) Romasanta: The Werewolf Hunt 평점 3.8/10
장르|나라
액션/스릴러
스페인, 영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0.05.13 개봉
92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파코 플라자
주연
(주연) 줄리안 샌즈, 엘사 파타키, 존 샤리안
누적관객
150년간 감춰졌던 야수의 전설이 부활한다!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REC>의
제작진이 선사하는 추적 액션 스릴러

1851년, 스페인의 갈리시아 지방 숲에는 늑대들이 들끓고 사람들이 하나 둘, 연이어 실종된다. 숲에서 발견된 시체는 야생동물에게 처참히 물어뜯긴 자국과 더불어 칼을 이용해서 정밀하게 절개한 흔적이 남아있다. 이런 납득할 수 없는 정황으로 말미암아 마을 사람들은 숲에 들어가는 일조차 엄두내지 못하고 ‘아야리스의 늑대인간’ 이야기는 일파만파로 퍼진다.

바바라와 그녀의 언니 마리아는 숲 속의 외딴 집에서 살고 있다. 두 여자는 마차에 물건들을 싣고 행상을 다니는 마누엘이 가끔 집에 들러줄 때면 어느 때보다 마음이 놓인다. 마누엘은 마리아와 연인 사이이지만 동생 바바라도 그가 오길 남몰래 고대한다. 마리아는 마누엘의 설득에 따라 함께 도시로 이사를 나가게 되고 바바라만 숲 속 집에 홀로 남겨진다.

그러던 어느 날, 혼자 바바라를 찾아온 마누엘을 보며 바바라는 기쁘기만 하고, 그와 격정적인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재회의 기쁨도 잠시, 마누엘의 의심스러운 행동으로 바바라는 언니가 도시에 닿기도 전에 숲 속에서 죽임을 당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게 되고 마차 안에서 마누엘이 늑대인간이라는 단서를 찾게 되면서 그에 대한 추격이 시작되는데…

[ About Movie ]

150년간 감춰졌던 야수의 전설이 부활한다!!
1852년 스페인의 실존 늑대 인간 로마산타의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화!!

<더 헌터>는 1852년 스페인에서 15명을 살해한 ‘마누엘 블랑코 로마산타’라는 남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로마산타는 물건을 팔러 이 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는 행상이었는데, 자신이 15명의 사람을 죽였고 희생자의 체지방으로 비누를 만들었다고 자백했다. 그는 자신의 죄를 인정했지만 늑대인간으로 변하는 저주 때문이라고 변명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1852년 아야리스에서 재판을 받았고, 사건을 맡았던 필립 교수는 그가 정신병자라는 견해를 밝히자 당시 이사벨 2세 여왕은 사형이 아닌 종신형을 선고하였으며 사면을 기다리던 로마산타는 감옥에서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죽었다. 그와 사랑을 나누던 바바라라는 여성은 그의 손아귀에 잡혔다가 살아남은 유일한 사람으로 남았다.


늑대인간의 전설과 과학이 미처 완성되지 못한 산업화 이전의
시대상이 뒤섞여서 만들어내는 기묘한 조화 <더 헌터>!

로마산타라는 남자는 실제로 어떤 인물이었을까? 그는 전혀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독학으로 글을 읽고 쓸 줄 알았으며 남의 신뢰를 얻는 방법을 기가 막히게 잘 알고 있는 매력 넘치는 사람이었다. 그것을 무기로 여성을 유혹하는데 달인이었으며, 눈도 꿈쩍 않고 살인을 하는 사이코 패스에 천재적 두뇌로 상대를 농락하는 사기꾼이자 거의 정신병자에 가까운 쾌락주의자였다. 재판과정에서 그는 자신이 이제까지 천여명의 여자와 쾌락을 즐겼다고 발언해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렸으며 그의 달콤한 말솜씨와 섹스 어필은 재판에서도 아주 유리한 무기로 작용했다.

이 영화를 꿰뚫고 있는 가장 핵심적 요소는 늑대인간의 전설과 과학이 미처 완성되지 못한 산업화 이전의 시대상이 뒤섞여서 만들어내는 기묘한 조화이다. 알프레도 콩테가 쓴 오리지널 각본과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역사적 문헌들을 접한 감독은 현실감 있는 인물들을 재창조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보았고 가장 원초적이고 근본적인 공포감, 미스터리, 섹슈얼리티, 몽환적인 로맨티시즘 등이 모두 맞물려서 이 영화가 탄생되었다.


감각적이고 무시 무시한 고딕풍의 이야기 <더 헌터>
액션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준다.

늑대인간을 소재로한 영화들은 무수히 많다. 최근 개봉된 헐리웃 영화 <울프맨>을 비롯해 루이 15세 시대의 로제르 지방에서 123명의 희생자를 낸 정체불명의 야수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미스테리 시대극 프랑스 영화 <늑대의 후예들> 이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다. 각 나라의 전설처럼 떠 돌아 다니는 늑대 인간에 관한 이야기는 영화로서 꽤나 매력적인 소재임이 틀림없다. 판타스틱 장르와 호러, 애니메이션을 특화해서 제작하고, 전 세계에 직접 배급하는 스페인의 메이저 영화사인 필맥스사에서 제작한 <더 헌터> 역시 자국에서 일어났던 실화를 영화로 옮겼다.

제작팀은 <더 헌터>의 배경이 되는 스페인의 갈리시아가 로마산타의 이야기에 현실감을 부여할 수 있는 적합한 장소라고 판단하고 그곳에서 영화를 촬영하였다. 그 이유는 19세기 갈리시아는 이성과 논리의 잣대가 통용되는 사회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영화의 배경이 되는 곳 하나도 그 당시의 시대상을 그대로 가져온 파코 플라자 감독 은 원작 각본에 나오는 고딕 풍의 음침함을 그대로 따랐으며 갈리시아를 꿈결같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연출하고자 울창한 숲, 거친 자연, 인척들이 모여 사는 폐쇄적 시골 마을 등의 요 소들은 현실의 경계를 넘어서서 기행을 이어 갔던 로마산타라는 역사적 인물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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