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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2010) The Disappearance of Haruhi Suzumiya, 涼宮ハルヒの消失 평점 9.0/10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포스터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2010) The Disappearance of Haruhi Suzumiya, 涼宮ハルヒの消失 평점 9.0/10
장르|나라
SF/코미디/애니메이션
일본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0.11.11 개봉
163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이시하라 타츠야, 타케모토 야스히로
주연
(주연) 히라노 아야, 스기타 토모카즈
누적관객
그녀의 실종을 깨닫는 순간,
당신도 다른 세상에서 눈뜨게 된다!

하루히와 경험하고 기억했던 모든 것이 사라졌다!
평범한 남학생 쿈은 입학 첫날 독특한 자기소개를 하는 하루히의 앞자리에서 고교 생활의 첫 스타트를 끊는다. 하루히는 평범함은 곧 우울이라는 좌우명으로 “세상을 업 시키기 위한 스즈미야 하루히 단”을 약자로 한 “SOS단”을 만들고 단지 앞자리에 앉았다는 이유만으로 쿈을 창립 멤버로 뽑는다. 불가사의하고 황당한 사건들을 찾아 다니고 직접 엉뚱한 일을 만들어내는 것이 주요활동인 SOS단. 쿈을 비롯한 단장 스즈미야의 독단에 가입하게 된 단원들은 ‘스즈미야 하루히’가 저지르는 사고에 하루가 멀다 하고 시달리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적응해 나가고 어느새 겨울방학, 스즈미야 하루히가 이끄는 SOS단원들은 전과 다름 없이 학교 생활을 보내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부실에서 파티를 열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12월 18일 아침, 평소의 등굣길에서 쿈은 감기에 걸린 타니구치와의 대화가 이상하게 어긋나는 것에 위화감을 느낀다. 교실에 들어가니 감기가 유행인지 많은 사람이 콜록대고 있었고, 하루히도 감기에 걸렸는지 1교시가 지나도록 보이지 않는다. 점심시간, 쿈은 쿠니키다와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 역시 대화가 잘 되지 않는 걸 이상하게 생각한다. 그 때 감기에서 회복됐다는 여학생이 교실로 들어오는데, 반년 전 쿈을 죽이려다 실패해 나카토 유키에 의해 소멸된 후 표면적으로는 캐나다로 전학간 것으로 된 반장 아사쿠라 료코가 하루히의 자리인 자신의 뒷자리에 앉는 게 아닌가!

그녀의 실종을 깨닫는 순간,
당신도 다른 세상에서 눈뜨게 된다!

거의 정신착란 직전까지 몰린 쿈은 같은 반 친구 몇을 붙들고 물어보지만 어느 누구도 하루히의 존재를 알지 못하고, 아사쿠라 료코의 전학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고 있다. 또 출석부를 확인해도 하루히의 이름은 없다. 다른 SOS단원인 코이즈미 이츠키를 찾아 9반으로 향하지만 9반 교실이 있었던 자리에는 비상계단으로 이어지는 층계참만이 있을 뿐 코이즈미는 커녕 9반 존재 자체가 없어진 상태다. 그리고 선배인 아사히나 미쿠루와 만나지만, 그녀는 더 이상 미래인이 아니었으며 SOS단에 대한 기억 자체가 없었다. 망연자실한 쿈이 마지막 보루로 생각하고 찾아간 곳은 SOS단이 점거하고 있던 문예부실. 그곳에는 안경을 끼고 놀란 모습으로 쿈을 바라보는 나가토 유키 만이 낯선 표정으로 앉아 있을 뿐이다. 하루 아침에 180도 변해버린 세상에서 쿈은 갈등하며, 하루히가 있던 원래의 세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고군분투를 시작하는데….

[ INTRODUCTION ]

반복되는 쿈 의 기상.
크리스마스까지 앞으로 일주일.

12월 18일, A.M. 4시 23분
스즈미야 하루히 가 사라졌다.
수면 위로 던진 작은 돌이 파문을 일으키듯
스즈미야 하루히가 소실 된 순간, 세상은 잿빛 그림자로 뒤덮인다.

변해버린 세상에 소년은 홀로 남겨진다.
하루히를 잃어버린 그는,
언제나 함께 하던 동아리 방으로 달린다.
우주인 나가토 유키 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나가토 유키의 변모.
계절이 가을에서 겨울로 바뀌듯,
눈이 녹아 물이 되듯,
그 존재는 평범한 소녀가 되어 있었다.

2010년 11월 11일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국내 대개봉!
세계를 변화시킬 힘을 가진 스즈미야 하루히를 되찾고 원래로 돌아가려는 한 소년의 이야기



[ SF TERMINOLOGY ]

* 정보통합사념체

전우주를 통괄하는 초고도의 지성을 가진 정보생명체. 실체를 가지지 않으며, 관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유기생명체와의 직접소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對) 인간용 인터페이스를 만들어냈다.

* 대유기생명체 컨택트용 휴머노이드 인터페이스
정보통합사념체가 인간 등의 유기생명체와 직접적인 소통을 취하기 위하여 만들어낸 유기 안드로이드.

* 미래인
몇 가지로 나뉘는 미래 중, 자신들이 소속된 미래로 향하게끔 역사를 수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미래에서 온 조사원.

* TPDD
타임 플레인 디스트로이드 디바이스(Time Plane Destroyed Device)의 약칭. '시간 평면 파괴 장치'로 "미래인"이 시간이동을 위해 사용한다. 타임머신에 해당하며, 장치(device)라고는 하지만 물리적인 장치가 아닌, 개념상의 존재

* 이시간 동위체
복수의 시간평면 상에서 동일 인물로 존재하는 개체에 대해 나가토가 붙인 호칭.

* 기정사실
미래인이 사용하는 용어. 단순히 미래인의 시점으로 보았을 때 과거에 일어난 일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각 미래인 파벌에게 있어서 유익한 결과로 이어지는 행동.

* 금지사항
주로 미래인이 사용하는 용어. 미래에 관련한 정보나 현대에는 도달되지 못한 지식 등, 과거의 인간에게 알려 주어선 안 되는 일을 가리킨다.

* 시간 평면 이론
시간은 연속성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매 시간이 평면 상태로 갈라져 있다는 미래의 이론. 애니메이션을 구성하는 정지 화면의 집합과 같다고 한다.

* 시간진동
시간평면에 힘이 가해져 변이되는 경우에 발생하는 시공의 흔들림 같은 현상이라 추측된다.

* 초능력자
스즈미야 하루히가 발생시키는 폐쇄공간에 침입하여 붉은 구체(球體)로 변신하여 신인을 공격하는 것이 주능력이다. 평상시에는 보통 인간과 다를 바가 없다.

* 기관
폐쇄공간에 나타나는 신인을 처치하고, 하루히의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결성된 조직.

* 폐쇄 공간
하루히의 정신상태가 불안정해지면, 신인과 함께 나타나는 공간. 나타나는 빈도 및 장소는 불규칙하다.
현실의 공간과 구성물은 같지만, 전체적으로 회색 빛을 띠고 있다. 일반적으로 물리적인 수단으로는 침입할 수 없다. 특수한 능력을 가진 자 또는 특정 조건에 맞는 자만이 그 안에 존재할 수 있다. 방치하면 점점 그 크기가 확장되어 최종적으로는 현실세계와 바뀌어 버리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신인
폐쇄공간에 나타나 파괴활동을 하는 푸른색 거인.
하루히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한계에 다다랐을 때 나타난다. 초능력자들이 신인을 제거하면 폐쇄공간도 제거된다. 일련의 현상은 하루히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함이지만, 현실세계의 스트레스 원인을 제거하지 않는 이상 발생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때문에, "기관"에서는 그녀가 다른 곳에 신경을 쏟을 수 있게끔 여러 이벤트를 준비한다.

* 이세계인
스즈미야 하루히가 자기소개에서 언급한 네 가지 속성 중, 유일하게 아직 그 속성을 알 수 없다.




[ ABOUT MOVIE ]

600만부 판매 라이트 노블 원작!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 사상 관객점유율 3위!
전세계를 뒤흔든 [스즈미야 하루히]시리즈의 최초 극장판!

모든 것은 애니메이션풍 일러스트를 사용, 판타지, 학원물, SF, 역사, 서스펜스, 액션, 개그와 부조리, 러브코미디, 호러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한 오락소설을 지칭하는 라이트노블의 신화 “스즈미야 하루히”시리즈에서 시작되었다. 2003년, 시리즈 첫 에피소드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 일본 최고 대중소설에게 주어지는 스니커 대상을 받으면서 주목 받기 시작했는데, 이에 2006년에 TV아사히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일상과 비일상, SF와 학원물을 멋지게 융합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는데 특히 TV시리즈 엔딩 부분의 인상적인 댄스는 UCC 붐을 타고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스즈미야 하루히’라는 이름을 세계만방에 떨쳤고, 제작사인 쿄토 애니메이션은 이 작품을 계기로 명실공히 메이저급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한다. 또한 하루히의 목소리를 연기한 아이돌 성우 히라노 아야는 무명에서 순식간에 최고 인기 성우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006년 이후 원작 소설의 후속 전개가 정체되어 있는 가운데 지난 2009년, 외전 시리즈인 “스즈미야 하루히 짱의 우울”과 “뇨롱! 츠루야 씨”가 유튜브를 통해 제공되어 국내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시청했고, 이어서 일본에서 방영된 신작 에피소드는 사람들의 기대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거의 같은 이야기를 8번이나 연속해서 방영한 “엔드리스 에이트” 사건으로 인해 애니메이션 팬들의 분노와 답답함은 극에 달했는데, 이를 단번에 풀어버릴 히든 카드로 준비된 것이 바로 쿄토 애니메이션 최초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이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은 올 2월 6일 일본 내 24개의 다소 적은 스크린 수 개봉에도 주말박스오피스 6위의 성적을 거두고, 개봉 4주차에는 오히려 스크린 수를 60개 이상으로 늘려 헐리웃 블록버스터 <아바타>,<퍼시잭슨과 번개도둑>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극장매출만 15억엔(한화 180억원) 이상의 흥행수입을 거두며 극장가에서도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시리즈의 원작인 라이트 노벨이 2003년 첫 출간되어 2010년 1월, 9권까지 누계 600만 부의 판매부수를 기록하고 있는 동명 시리즈의 주 내용은 여주인공인 스즈미야 하루히가 우주인이나 미래인, 초능력자와 특별한 인류를 찾아 내 함께 놀기 위해 설립한 SOS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비일상적인 학원 코믹스토리로서 모든 에피소드는 주인공인 남자 고등학생 쿈의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이번 극장판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은 시리즈 내내 여자 주인공 ‘스즈미야 하루히’에 휘둘려 온 남자 주인공 ‘쿈’이 하루히의 소실이라는 전대미문의 사태에 직면해 맞이하는 새로운 혼란과 활약을 그린 최신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원작 팬뿐만 아니라 극장판을 처음 접한 관객들까지 “스즈미야 하루히” 폐인의 경지로 몰아넣으며 일본 개봉 당일 전회매진 기록을 세우는 등 <원피스:스트롱 월드>, <에반게리온:파>에 이어 역대 스크린 당 점유율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제목의 ‘소실’은 흔적을 남기지 않고 갑자기 없어진 실종을 뜻하며 시리즈 내내 핵심 캐릭터인 ‘스즈미야 하루히’ 에 휘둘려 온 주인공‘쿈’이 하루히의 소실이라는 전대미문의 사태에 직면해 맞이하는 새로운 혼란과 활약을 박진감 있게 그린다.


시리즈 사상 가장 으스스하고, 가장 러브 스토리가 강하고, 가장 가슴 찡한 드라마!
SF 외 멜로, 서스펜스, 감동까지 더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진수!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중 최고의 수작으로 손꼽히는 극장판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은 애니메이션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다 표출해낸 작품이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은 일반적인 원작의 영화화 과정에서 불가피한 에피소드의 생략과 내용의 압축 없이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영화사상 유래 없는 원작의 에피소드를 남김없이, 빠짐없이 시나리오에 넣어서 영상화한 것인데 특히 이야기 속 ‘입부서’ 아이템의 경우, 전하는 인물의 마음 속에 존재하는 어떤 감정의 표현 그 자체이고 그 ‘입부서’를 주인공이 어떻게 다룰 것인가, 그 의미를 생각해 보면 관객은 더할 수 없는 안타까운 기분이 드는데 <아바타> 이후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는 헐리웃 블록버스터 3D영화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원작에 바탕을 둔 튼튼한 스토리 라인과 캐릭터 간의 미묘한 심리변화까지 캐치해 내는 뛰어난 연출력은 이것이 진정 애니메이션인가 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카메라를 멀리 두고 공기로 영상을 보여주는 실사영화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SF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만의 상상력과 시리즈 전편에서 적을 배제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이는 캐릭터의 위협과 공격 등 한시도 눈을 땔 수 없게 만드는 긴장감, 하루히와 SOS단이 존재하는 원래 세상으로 복귀하려는 쿈의 결심과 귀환을 담은 이야기 전개력, 그리고 엔딩 크래딧이 끝날 때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완성도 높은 결말로 2시간 40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느껴진다. 영화제작 전 총감독인 이시하라 타츠야와 총작화 감독인 니시야 후토시 등은 시리즈 최초의 극장판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의 컨셉을 러브스토리와 선택 받지 못한 아들의 이야기로 결정했는데, 작화적 영상이나 드라마에서 시리즈 최고의 에피소드인 ‘소실’답게 결과적으로 [스즈미야 하루히]시리즈라는 작품을 잘 나타내는데도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세계 개변 능력이나 시간을 왕래하는 SF설정, 타임슬립계의 트릭을 사용한 인간드라마의 묘미는 인기SF작가 로버트A. 하인라인, 필립. K딕 등의 SF명작을 방불케 한다는 평을 받으며 연말이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자국 내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가장 공헌한 작품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2010년 15회 애니메이션 코베상 부문에서 “올해의 작품상•극장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거대한 스크린에서 치밀하고 아름다운 영상에 원작의 구성과 대사를 적절히 인용하면서 TV애니메이션과 연결된 스토리와 세계관이 관객들을 인도하며, 특히 몸에 감각이 없어질 듯 추운 겨울의 아름다운 정경, 변해버린 뒤의 살풍경한 잿빛 세계. 실사처럼 세밀하면서도 세계에 홀로 남겨진 남자 주인공 쿈의 질주를 그린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은 고정 팬 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을 매료 시킬 예정이다.


고정관념을 깨는 가장 별나고 독특한 캐릭터를 만나다!
인기 캐릭터들의 대활약을 대형 스크린으로!

[스즈미야 하루히]시리즈를 한 번이라도 본 팬이라면 모르지만 라이트 노블도, TV애니메이션도 보지 않는 일반인라면 영화마케팅의 홍수 속에 아무리 열과 성을 다해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의 재미와 매력을 앞에서 말하더라도 가볍게 받아넘길 수 밖에 없지만, 그 캐릭터의 면면을 듣는다면 전혀 달라진다.
우선 타이틀롤이자 핵심인물인 스즈미야 하루히는 우주인, 미래인, 초능력자와 신나게 놀고 싶은 세계를 스스로의 의지로 만들고 부술 수 있는 존재라는 설명으로만 듣기엔 약간 난해한 캐릭터지만 영화가 시작되면 스포츠 만능에 공부도 잘하고, 모든 남자들을 자신의 발톱 때 정도로 밖에 생각 않는 싸이코 폭군 이미지의 눈부시게 귀여운 얼굴을 한 여자 아이가 철철 넘치는 기운으로 크리스마스 파티에 대해 동급생들을 모아놓고 대장처럼 나서서 수선을 떨기 시작하면서 ‘이거 재미있을지도’ 라고 분명히 생각된다. 이어 등장하는 미래인이라는 캐릭터지만 큰 가슴과 예쁜 얼굴의 순종녀 겁쟁이 미쿠루, 언제나 말 없이 무표정한 얼굴로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순결 이미지의 우주인 소녀, 정확히 말하자면 ‘대유기생명체 컨택트용 휴머노이드 인터페이스’ 나가토 유키. 느끼하면서도 상큼한 외모의 수수께끼의 전학생 초능력자 코이즈미 등 지금껏 어떤 영화나 TV에서도 보지 못한 특별한 캐릭터들을 보고 있노라면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이 시리즈의 극장판이 아니라 첫 작품이라 하더라도 충분히 붐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20대는 하루키(무라카미 하루키), 10대는 하루히(스즈미야 하루히)에게 점령당한다”는 도서출판업계의 높은 인기를 비롯해 2009년 국내외 애니메이션 캐릭터 인기조사에서 1,2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매력만점 캐릭터 스즈미야 하루히, 나가토 유키. 마치 한국영화 <엽기적인 그녀> 의 전지현이 연상되는 씩씩하고 남자를 휘두르는 미모절정괴팍 캐릭터가 국내 극장가에서도 그 위력을 발휘할지 사뭇 기대된다.




[ CHARACTERS ]

원래 세계의 ‘스즈미야 하루히’

현립 키타고 1학년, SOS단 단장 – 세계를 움직이는 트러블 메이커

유아독존, 천하무적 SOS단장! 재미있는 일엔 사족을 못써 크리스마스에는 당연히 SOS단 부실에서 파티를 열겠다고 선언한다.

중학교 시절의 전설
중학교 1학년 시절 칠석날 밤, 하루히는 자신의 학교 운동장에 이상한 그림문자를 그린다. 그 그림문자의 의미는 “난 여기에 있다” 외계인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운동장을 메신저 삼아 글을 보낸 것이다. 이 사건으로 “꼴통녀”란 소문은 일파만파 퍼지게 되지만, 이 사건을 통해 “존 스미스”란 인물과 만나게 되며 그 후 하루히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인식은 제로
본인은 눈치채지 못하고 있지만, 하루히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나가토의 표현으로는 『진화의 가능성』. 아사히나 미쿠루는 『시간의 뒤틀림』, 코이즈미에 이르러서는 『신』으로 여겨진다. 그녀의 기분이 나빠지면, 『폐쇄공간』이 생겨나, 수수께끼의 거인인 『신인』이 파괴활동을 시작한다. SOS단원들은 하루히의 우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언제나 우왕좌왕 한다.


“소실”된 세계의 ‘스즈미야 하루히’

외모는 같은데 교복이 다르다 – ‘스즈미야 하루히’와 닮은 소녀??

바뀐 세상에서 천신만고 끝에 찾아낸 하루히, 하지만 쿈과 같은 학교의 교복이 아니다. 그래도 상관없어 ‘스즈미야 하루히’를 외치지만..그녀의 입에선 “헌팅은 다른 데서 할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이란 제목처럼 소실된 건가..


원래 세계의 ‘쿈’

현립 키타고 SOS단 제1단원 - 평범한 고등학생. 하지만 하루히를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소년!

평범함을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 같은 고교생. 유일한 장점이라고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상한 사건에 휘말리는 것뿐. 매일 매일 바뀌는 하루히의 머리 스타일이 혹시 외계인에게 보내는 신호가 아니냐며 말을 잘못 붙였다가 하루히의 눈에 들고 만다. 그 날 이후, SOS단에 가입당해 하루히에게 휘둘리지 않는 날이 없다.

나레이션 담당
이야기는 평범한 고교 1학년생인 쿈의 시점으로 그려진다. SOS단 제1의 단원이라 자부하지만, 정작 하는 일은 하루히가 일으킨 사건의 뒤치다꺼리와 잡일. 언제나 하루히가 일으킨 불가사의한 사건에 휩쓸리고 나서야 불평을 쏟아내고 투덜거리기 바쁘다. SOS단의 ‘딴죽 대마왕’으로 하루히가 하는 말에 사사건건 전방위 딴죽을 날리지만, 하루히가 못 들은 척 하는 건지, 하루히에게 안 들리게 작게 말하는 건지 영향력은 제로! 그러나 하루히가 가장 믿고 의지하며, 하루히를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소년이다.

쿈과 하루히의 과거와 현재
쿈은 시간이동을 해 3년 전 칠석날 밤으로 간 적이 있다. 거기에서 자신을 존 스미스라고 소개하고, 히가시 중학교 1학년생이었던 하루히와 함께 운동장에 의미불명의 낙서를 하게 된다. 하루히는 그 사건이 계기가 되어 후에 키타고교에 진학, 쿈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의 만남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소실”된 세계의‘쿈’

나만 기억하고, 나만 바뀌지 않았다 – 언제나 그대로 ‘쿈’

바뀐 세상에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은 캐릭터. 언제나 불평불만을 가지게 만드는 존재인 하루히가 사라지자, 하루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


원래 세계의 ‘나가토 유키’

SOS단 독서광, 만능 우주인 -나가토 유키

말 없고 무표정한 소녀. SOS단이 거점으로 삼은 문예부실에서, 의자에 앉아 하드커버의 책을 읽고 있던 문예부 부원

그 정체는, 우주인
쿈은 나가토의 메시지에 적힌 대로, 나가토가 살고 있는 맨션으로 간다. 거기에서 쿈은, 어떤 고백을 듣는다. 그것은 나가토『정보통합사념체의 대유기생명체 컨택트용 휴머노이드 인터페이스』라는 것. 전 우주에 펼쳐져 있는 정보계에 존재하는 정보생명체가 스즈미야 하루히를 관찰하기 위해 나가토를 만들어 낸 것이다.

SOS단 최후의 보루
나가토는 주위의 환경정보를 개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능력으로 하루히가 일으킨 문제들을 해결해 왔다. 나가토와 같은 휴머노이드 인터페이스인 아사쿠라 료코가 쿈을 죽이려 했을 때, 정보해제를 실행해, 아사쿠라를 소멸시켰다. 하루히가 만들어낸 폐쇄공간에 쿈이 갇혔을 때에도 PC를 통해 메시지를 보내 도움을 주었다. 나가토는 SOS단의 구세주 같은 존재이다.


“소실”된 세계의 ‘나가토 유키’

난 여기에서 처음 너랑 얘기하는 거야 – 단지 수줍음 많은 미소녀 나가토

변한 세계에서도 SOS단 동아리 방에 유일하게 남은 단원.
원래 말이 없고 무표정 했던 그녀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원래 세계의 ‘아사히나 미쿠루’

SOS단이 자랑하는 미소녀 메이드- 미래인 아사히나 미쿠루

혀 짧은 귀여운 말투에 SOS단 전속 마스코트 캐릭터. 스즈미야 하루히가 말하길 『어떻게 봐도 남자들이 흠뻑 빠질 매력 덩어리』. 그 정체는, 스즈미야 하루히를 감시하기 위해 온 미래인. 시공을 뛰어넘어 하루히가 일으킨 문제를 원상복귀 시킨다.


“소실”된 세계의 ‘아사히나 미쿠루’

모습은 여전한데..- 하루히가 없는 키타 고등학교에선 그저 얼짱 선배

하루히가 사라진 교내에서 혼란스러워 어쩔 줄 모르다 미쿠루를 보고 달려가 손을 잡고 사태를 설명하지만 그녀도 역시 쿈을 모른다.

어른버전 아사히나 미쿠루
시간 이동 후 쿈의 앞에 나타난 또 한 명의 미쿠루. 어른스러운 얼굴에, 키도 커지고, 블라우스 안으로 30%나 커진 것 같은 가슴까지.. 어른버전의 미쿠루는 미쿠루보다 더 미래에서 온 미쿠루이다. 왼쪽 가슴 윗부분에 똑같이 『별모양의 점』이 있는 게 그 증거. 현재의 미쿠루보다 진실을 더 많이 알고 있고, 세상이 어떻게 될지 파악하고 있는 듯 하다.


원래 세계의 ‘코이즈미 이츠키’

수수께끼의 전학생 - 초능력자 코이즈미 이츠키

싹싹한 미소와 온화한 눈빛. 동급생이지만 누구에게나 항상 예의 바른 경어를 쓰는 수수께끼의 전학생.
사실 그 정체는 초능력자. 스즈미야 하루히의 기분이 언짢아져『폐쇄공간』이 생겨나지 않을까 항상 신경 쓴다.


“소실”된 세계의 ‘코이즈미 이츠키’

전학생이 아니라 아예 다른 학교에 다닌다 – 스즈미야 하루히의 단짝이라니..

뒤바뀐 세계에서도 여전히 스즈미야 하루히 옆에 붙어 있다. 하지만 하루히와 다른 SOS단원처럼 쿈을 기억하지 못한다.


원래 세계의 ‘아사쿠라 료코’

전투에 패한 뒤 캐나다 유학으로 처리된 백업 우주인 – 아사쿠라 료코

나가토 유키의 백업으로 만들어 졌으며, 스즈미야 하루히의 감시자.
아사쿠라는 급진파에 소속되어 계속 변화하지 않는 하루히에게 불만을 품고 하루히의 열쇠 역할을 하는 쿈을 죽이려고 하다가 나가토의 반격으로 아사쿠라는 소멸 당하고 만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아빠의 사업 때문에 캐나다로 전학한 것으로 처리.


“소실”된 세계의 ‘아사쿠라 료코’

네가 어째서 하루히의 자리에 앉는거냐? – 나가토의 단짝 이웃??

원래 세계에서 SOS단 우주인 나가토에 의해서 소멸되었는데, 하루히가 사라진 세계에선 쿈의 뒷자리.
거기다 나가토 유키의 이웃집 단짝 친구라니..
소실된 세계는 수수께끼 덩어리다..




[ PRODUCTION NOTE ]

원작에는 없다, 오직 스크린에서만 볼 수 있는 세계!
원작과 다른 극장판<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에만 나오는 장면!

극장판<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은 기본적으로 원작 라이트 노블의 모든 에피소드를 빠짐없어 시나리오에 넣어서 영상화 했지만 영화 연출상 이유로 원작과 몇 가지 다른 점이 있다. 먼저 극장판에서는 16일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지만 원작에서는 12월 17일에 시작되어 16일의 일은 쿈의 회상으로 다뤄진다. 하지만 극장판에서는 16일의 씬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데 16일 등교 씬은 원작에서 17일에 해당되며 이건 영화 초반에 SOS단의 일상을 묘사하기 위한 연출이다. 이 때문에 크리스마스 이브에 관한 대사도 ‘1주일 후’에서 ‘8일 후’로 바뀌었다. 그리고 쿈과 타니구치의 대화 후반 부분은 추가된 17일 체육시간 씬으로 옮겨졌는데, 원작에서는 18일 쿈이 전날 체육시간 타니구치의 상태를 떠올리는 것에 멈춰있다.
이외 쿈이 휴대전화의 주소록에서 하루히의 이름을 찾는 씬이 추가 되었고 쿈이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 나가토에게 빌린 책에 책갈피가 끼워져 있는 것을 기억해내어 같은 책을 펼치는 씬이 있지만 원작에서는 생각에 잠겨 책을 펼쳐 들고 보다가 거기에서 처음으로 책갈피를 발견한다. 또한 세상이 바뀐 후 나가토의 방에 바뀌기 전에는 없었던 TV등이 있지만 원작에서는 바뀌기 전과 같이 코타츠 밖에 없는데 미술감독인 다무라 세이키는, 우선 동일한 인테리어에 따뜻함을 부여해 쿈의 위화감을 증대시키는 연출을 노렸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원작과 가장 큰 차이는 병원에서 쿈과 나가토의 대화 장소가 ‘쿈의 병실’에서 ‘병원의 옥상’으로 바뀐 점인데, 외부로 장소가 바뀌면서, ‘눈(유키)’을 사용한 연출이 가능해졌다. 즉, 이 씬 에서는 원작소설 제8권 [스즈미야 하루히의 분개]에 수록된 단편 [편집장★일직선!]에 사용된 삽화가 사용되었다.
엔딩 크래딧 후 에필로그에도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는 나가토 씬이 추가되었는데 원래는 원작자인 타니가와 나가루 작가가 바뀐 세상의 나가토의 도서관 추억을 에필로그로 사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냈지만 회상 씬이 너무 많아 곤란하다는 총감독의 제재로 실현되지 못했다
이와 같이 극장판<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은 기존 팬들에게는 원작보다 더한 감동과 재미를 제공할 것이며, “잠깐 동안이라도 열중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없을까”라며 찾고 있는 일반관객들에게는 관람 후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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