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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 슬랩

Bitch Slap, 2009 원문 더보기

Bitch Slap,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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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11.06.16
장르
액션/스릴러
국가
미국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109분
평점
4.8
누적관객
6명

주요정보

사막 한가운데 숨겨진
전설적인 킬러 ‘핑키’의 다이아몬드를 찾아라!


각자의 특별한 과거를 가진 3명의 매력적이고 섹시한 여성 ‘헬’, ‘카메로’, ‘트리시’가 탄 차량이 사막 한가운데 멈춰 선다. 이들은 차의 트렁크에서 ‘게이지’라는 인물을 끌어내 고문하며 그에게 다이아몬드가 숨겨진 곳의 위치를 말하라고 강요한다. 이들이 찾고 있는 물건은 바로 전설적인 킬러 ‘핑키’ 소유의 3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다이아몬드 원석. 하지만 다혈질 ‘카메로’가 흥분한 나머지 ‘게이지’의 머리에 총을 쏴 죽이면서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서 300만 달러짜리 다이아몬드 원석을 찾는 일은 간단치 않아지는데...
[ ABOUT THE ‘BITCH SLAP’]


스타일리쉬 액션 미드 <스파르타쿠스>의 ‘릭 제이콥슨’이
탄생시킨 변종 액션 스릴러 <비치 슬랩>!


영화 <비치 슬랩>은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TV시리즈 <스파르타쿠스>의 연출자로 유명한 ‘릭 제이콥슨’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스파르타쿠스>는 TV 드라마치고는 꽤나 선정적이고 잔혹한 비쥬얼로 인해 성인 미드로 분류되곤 하지만, 이 작품은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당시 시대상을 실감나게 표현해낸 사실적인 연출력 등으로 인해 큰 인기를 끌어 왔다. 이러한 전력을 지닌 TV시리즈물의 감독답게 ‘릭 제이콥슨’은 이전 영화인 <비치 슬랩>을 통해 파격적인 영상과 함께 새로운 시도들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1. 오직 여성들의 힘으로 영화를 끌어 가다!

영화 <비치 슬랩>의 가장 큰 특징은 여성 캐릭터가 영화전반을 끌어 간다는 점이다. 영화 속 남성 캐릭터는 그 흔한 조력자도 없고 오로지 악당과 찌질한 건달들뿐인데, 그런 남성 캐릭터들은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당하기만 한다. 고문 당하고, 도와주려다 당하고, 괴롭히려다 당하고…이러한 모습들은 얼핏 보면 마치 남자들에 대한 심각한 피해의식의 소산처럼 보이기까지 하지만 정작 감독이 남자임을 감안한다면 다소 의외의 설정이라 볼 수 있다. 영화 초반부 감독은 다양한 여성들의 강인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영상들을 마치 자료화면처럼 삽입해 놓았는데 이에 대해 감독인 ‘릭 제이콥슨’은 “영화 <비치 슬랩>의 주인공인 여성들이 바로 영화의 주체이자 주변인이 아님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한 액세서리였다”고 밝히고 있다. 이렇듯 영화 <비치 슬랩>에서 여성들은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당당한 주인공이자 남성들을 압도하는 여전사와 같은 이미지로 그려지고 있다.


2. 남성들을 위한 여성들에 의한 여성들의 맨몸 액션!

영화 <비치 슬랩>에는 살과 살이 부딪히고 땀냄새가 흥건히 베어 있는 맨몸 액션으로 가득하다.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던 이러한 맨몸 액션을 여성들이 직접 실감나게 펼쳐 보이는 것은 다소 독특한 설정이다. 특히 작은 상처조차 용납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아름다운 여성의 얼굴이 발길질과 주먹질에 피가 터지고 상처가 나는 등 그 액션 연출이 대단히 강렬해 보는 이에게 대단히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데, 특히 이는 영화 속 이들 세 명의 주인공이 처해진 절박한 상황이 그대로 전달되어 관객들을 보다 영화 속에 몰입하게 하는 집중력을 발휘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과감한 여성들의 맨몸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감독은 최근 할리우드에서 스턴트 우먼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조 벨’에게 스턴트 코디네이터를 맡겼다. 그녀는 <킬빌> 시리즈와 <데쓰 프루프>, <플래닛 테러> 등에서 스턴트 우먼으로 활약한 바 있는 베테랑으로 그녀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영화 <비치 슬랩>의 다양한 액션씬들은 이전의 액션장르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3.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독특한 시간 구성

영화 <비치 슬랩>의 또 하나의 특징은 사건을 풀어가기 위해 사용한 독특한 편집방식이다.
영화 속에는 현재가 과거와 함께 공존하며, 그들이 왜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까지 왔는지에 대한 설명은 시간을 역순으로 배치한 독특한 편집방식을 통해 해결하고 있는데, 그 시간 배분 방식 또한 ‘4시간전’, ‘4시간 30분전’, ‘6시간전’, ‘3일전’ 등의 순서로 배열하여 주인공들의 과거와 비밀들을 조금씩 벗겨내고 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관객들의 궁금증은 점점 고조되고 하나씩 밝혀지는 그녀들의 과거와 비밀들에서 사건의 전체적인 틀이 그려지게 되어 관객들과 함께 사건을 추리해 나가는 방식의 독특한 스릴러 구조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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