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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투성이의 순정(1963)
When The Snows Fill, 泥だらけの純情 | 평점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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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투성이의 순정(1963) When The Snows Fill, 泥だらけの純情 평점 8.0/10
장르|나라
로맨스/멜로/드라마
일본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91분
감독
감독 나카히라 코우
주연
주연 요시나가 사유리, 하마다 미츠오

여고생 마미는 친구와 으슥한 골목길을 걷던 중 불량한 대학생들과 마주쳐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우연히 이를 목격한 지로는 두 여고생이 도망갈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대학생 일당과 다툼 끝에 한 명이 칼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한다.
외교관 딸인 마미와 야쿠자 지로가 사회적 신분 차이와 조직의 방해를 뛰어넘어 사랑을 이루고자 하지만, 비극적 결말을 맞는 과정을 그린 멜로 드라마이다. <진흙투성이의 순정>은 훗날 일본 순정 멜로 장르에서 자주 차용되는 작품 중 하나이며, <맨발의 청춘>(김기덕, 1964년)의 원안이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2017년 한국영상자료원 - 파격의 시네아스트: 나카히라 코우 회고전)

개봉 당시 일본 전역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얻어내며, 요시나가 사유리를 대중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부동의 스타로 만든 대히트작.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된 외교관의 딸과 야쿠자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신분의 차이를 뛰어넘는 담백한 사랑이 가정과 조직이라는 장벽 속에서 막다른 길에 몰려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하면서도 강렬한 로맨티시즘으로 보여주고 있다. 장면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두 주인공의 순정가련한 모습과 절로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발랄한 대사들, 그리고 최루적인 서술을 용의주도하게 피하면서도 관객이 저절로 눈물을 흘리게 하는 나카히라의 빼어난 연출력이 단연 압권이다. 특히 두 사람이 도피 중에 벌이는 애절한 눈싸움 장면은 이후 일본의 순정멜로물에 자주 인용된 잊지 못할 명장면이다. 바로 다음 해 신성일, 엄앵란 주연의 〈맨발의 청춘〉으로 한국에서 리메이크되었으며, 77년에는 하이틴 스타 야마구치 모모에 주연으로 다시 리메이크된 순애 러브로망의 역사적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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