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상세 본문

영화 메인 탭

사이즈의 문제(2009)
A Matter of Size, Sippur Gadol | 평점7.7
메인포스터
사이즈의 문제(2009) A Matter of Size, Sippur Gadol 평점 7.7/10
장르|나라
코미디/드라마
이스라엘, 프랑스, 독일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0.04.15 개봉
93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샤론 마이몬, 에레즈 타드모르
주연
주연 이지크 코헨, 디비르 베네덱
누적관객
2,701
도움말 팝업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남들보다 조금 더 통통할 뿐이라구요!

먹어야 산다며 성화인 엄마 덕에 남들보다 조금 통통한 어린 시절부터 체중계 숫자에 민감한 헤르젤. 한쪽 발 살짝 들어올려 몸무게 재기. 금식일에만 금식하기(?) 등 얕은 수로 다이어트를 요리조리 피해나가던 그는 자존심에 큰 스크래치를 입는 사건을 겪게 된다.

편견에 맞선 유쾌한 반란!

안 그래도 심경 복잡한데, 헤르젤의 속을 긁는 다이어트 트레이너. 다이어트가 뭐길래! 난 다이어트 따윈 하고 싶지 않다구! 내 모습이 사랑스럽다며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예쁜 여친 제하라와 세 친구들을 이끌고 다이어트 클럽을 박차고 나온 헤르젤. 그는 우연히 TV 프로그램에서 ‘스모’ 경기를 보고 다이어트 안 해도 대접받는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빅 브라더스의 행복을 찾는 필살기가 시작되는데…

[ About Movie ]

Goodbye Complex, Hello Confidence!
동서고금 공감할 수 있는 테마와 매력만점 캐릭터로
할리우드 흥행 마이더스의 마음을 휘어잡다!

영화 <사이즈의 문제>가 세계 50여 개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평단의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다이어트’라는 만국 공통의 관심사와 ‘‘콤플렉스 극복’이라는 테마를 개성 만점 캐릭터, 특유의 유머와 영상미학으로 잘 표현했기 때문이다. 콤플렉스에 시달리던 인물들이 사회의 편견에 맞서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고 자신감을 회복해가는 과정은 진한 감동과 긴 울림을 안겨준다.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 낸 영화 <사이즈의 문제>를 할리우드 마이더스 손도 놓치지 않았다. <스크림>, <킬빌> 시리즈 등 200여편의 영화를 프로듀싱한 밥 와인스타인(Bob Weinstein>이 지난 칸 영화제 마켓에서 <사이즈의 문제> 리메이크 판권을 구입하여, 2011년 개봉 예정으로 제작에 착수한 것.

밥 와인스타인측은 <사이즈의 문제> 판권 구입과 관련하여 “ <사이즈의 문제>는 따뜻한 감동과 기분 좋은 웃음이 있는 작품일 뿐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영화 시장에도 어필할 수 있는 영화”라며 영화의 성공을 자신했다. 이는 다이어트라는 소재를 재치 넘치는 대사와 유머로 연출한 원작에 대한 신뢰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번 할리우드 리메이크 소식은 영화의 작품성과 오락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기회로서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북돋울 것이다.


치밀한 사전조사와 철저한 분석아래 진행된 섬세한 연출!
이스라엘 아카데미 영화제를 비롯하여 세계 유수 영화제 9개 부분 수상, 10개 부분 노미네이션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영화 <사이즈의 문제>. 이러한 성과의 뒤에는 공동 연출을 맡은 샤론 메이몬과 에레즈 타드모르 감독의 장고의 노력이 숨어있다. <사이즈의 문제>로 첫 번째 장편 영화를 연출한 샤론 메이몬 감독은 각본까지 담당하여 다재다능한 실력을 보여줬고, 에레즈 타드모르 감독은 36살이라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무려 30개 수상 경력을 보유한 명감독답게 섬세한 연출로 촬영장을 이끌어 나갔다. 뿐만 아니라 두 감독은 영화의 중요 소재인 ‘스모’를 연구하기 위해 촬영 1년 전, 스모의 본 고장인 일본으로 사전 답사를 다녀왔고, 덕분에 더욱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풍성한 에피소드를 발굴할 수 있었다.

감독들이 공을 들인 부분 중 또 하나는 바로 이스라엘 고유 문화와 일본 미적 문화를 조화롭게 그려내는 작업이었다. 특히 네 남자가 스모를 연습하는 장면은 일본의 전통 화법을 영상으로 옮겨내는 작업이었기에 가장 많은 시간과 공을 투자하여 촬영했다. 또한 주인공들이 스모를 통해 내적 아픔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미학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초반에는 차갑게 그리다 점차 따뜻한 색감으로 바꾸어 나가는 부분은 감독의 치밀하면서도 세심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러한 감독들의 노력들이 프로젝트의 탄탄한 기본을 닦은 가운데, 연극과 브라운관을 무대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베테랑 배우들이 합류하며 연출, 각본, 연기 3박자를 모두 갖춘 웰메이드 코미디 <사이즈의 문제>가 탄생하게 되었다.


다이어트에 질려버린 현대인들에게 바치는 유쾌한 헌사!
타인의 차가운 시선을 뒤로하고 다이어트를 거부한 네 남자가 행복을 위해 필살기를 펼치는 여정을 그려낸 영화 <사이즈의 문제>는 다이어트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보내는 유쾌한 헌사와도 같은 작품이다.

자신처럼 남다른 몸매의 소유자였던 아버지를 어이없는 사고로 잃은 헤르젤은 어린 시절부터 체중계 위에서 한쪽 발 들어올리기, 금식일에 금식(?)하기 등 얕은 수로 다이어트를 피해가다 결국 자존심에 큰 스크래치를 입는 사건을 겪게 된다.

이 지점에서 <사이즈의 문제>는 다른 영화들과는 다른 방향을 모색한다. 불굴의 의지로 다이어트를 해내는 주인공의 인간승리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행복의 기준은 다른 사람이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 마음먹기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라는 생활 백서를 교과서적인 논리로 풀어낸 것이 아니라, 누구나 공감할만한 상황과 위트 넘치는 대사들로 그려냈다.

다이어트 천국이라고 불리는 대한민국에서 헤르젤과 친구들의 도전이 처음에는 무모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들은 남들보다 조금 더 통통할 뿐이라고 생각하는 모습과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며 ‘자기 수용’을 일궈나가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함께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Behind Story ]

<사이즈의 문제>는 다이어트를 거부한 빅 브라더스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그 어느 작품보다 캐스팅 작업이 중요했다. 자신을 무시하는 다이어트 클럽을 박차고 나가 스모 선수단을 결성하는 듬직한 리더 헤르젤 역에는 일찌감치 베테랑 연극 배우 이지크 코헨이 떠올랐지만, 그는 영화 줄거리를 듣자마자 단칼에 거절했고, 심지어 영화에 대해 더 이상 들으려고 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계속되는 감독의 간곡한 부탁으로 대본만 읽어보겠다던 이지크 코헨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탄탄한 각본에 반해 결국 출연을 결심한다. 부끄러운 성격 때문에 다른 사람 앞에서 절대 옷을 갈아 입지도 않는 것은 물론이고, 해변에도 가지 않던 그는 맨 살을 보이지 않는 조건으로 역할을 수락했지만 어느새 촬영장에서 빨간 마와시(스모 경기를 할 때 매는 샅바)를 입고 버스 뒤를 쫓아 달리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 스모를 통해 진짜 자기 자신을 발견한 헤르젤처럼 부끄러움을 많이 타던 이지크 코헨 역시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법을 배우게 된 것. 이러한 그의 고백에 프로듀서는 “출연료를 지급하기는커녕, 오히려 우리가 심리 치료에 대한 돈을 받아야 하겠는걸.” 이라는 농담을 건넸다고.

연기를 위해 네 명의 빅 브라더스 이지크 코헨, 드비르 베네덱, 아론 다한, 스믈릭 코헨은 촬영 3개월 전부터 이스라엘 스모 선수인 엘닷 벤 휴린과 함께 스모 트레이닝을 감행했다. 아침 9시 고된 훈련이 시작됐고, 엘닷은 배우들에게 휴식 없는 하드 트레이닝을 이끌고 나갔다.

이러한 트레이닝 덕분에 배우들의 스모 실력은 하루가 다르게 향상됐지만, 그러던 중 갑자기 슬럼프가 찾아왔다. 더 이상 운동 실력이 늘지 않은 것. 엘닷은 오히려 트레이닝 시간을 늘려 배우들이 자신과의 싸움과 마주하게 했고, 이러한 고통의 시간을 극복한 배우들은 12월 한겨울 마와시만 입고 숲 속을 활보할 할 정도로 리얼 스모 선수로 완벽하게 거듭나게 된다.

더보기펼치기

네티즌 평점

0
평점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