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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는 봤니? 모건부부 (2009) Did You Hear About the Morgans? 평점 7.2/10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 포스터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 (2009) Did You Hear About the Morgans? 평점 7.2/10
장르|나라
로맨스/멜로/코미디
미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0.01.28 개봉
103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마크 로렌스
주연
(주연) 사라 제시카 파커, 휴 그랜트
누적관객
<그여자작사, 그남자작곡> 감독의 특별한 로맨스

화려한 도시 뉴욕의 잘나가는 모건 부부가 킬러에게 찍.혔.다!
뉴욕시가 인정한 실력있는 부동산 중개업자 메릴 모건(사라 제시카 파커)과 잘나가는 변호사 폴 모건(휴 그렌트)은 흠 잡을 데 없어 보이는 완벽한 선남선녀. 하지만 법적으로(!) 부부인 이들은 폴이 저지른 한 순간의 실수로 몇 달째 별거 중이다. 폴은 메릴의 마음을 되돌리려 하지만, 점심 저녁으로 꽉 찬 살인적인 스케줄마저 둘 사이를 방해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극적으로 데이트에 성공한 폴과 메릴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친 후 귀가하던 중 보지 말아야 할 광경을 목격하는데……바로, 살인 현장에서 범인과 눈이 마주쳐 버린 것! 이제, 완전 범죄를 꾀하는 국제적 킬러가 두 사람을 쫓기 시작하고, 폴과 메릴은 서로 간에 껄끄러움이 남아 있는 채로 FBI의 증인 보호 프로그램에 의해 생면부지 외딴 깡촌으로 함께 보내지는데…

2010년 1월 28일, 버라이어티한 깡촌 로맨스의 시작! 그 끝은?

[ Hot Issue ]

2010년 겨울 추위를 날려버리는
첫번째 로맨틱 코미디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

판타지 및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공습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만나볼 수 없었던 겨울 극장가에 이른 봄바람을 예고하는 로맨틱 코미디가 찾아온다. 바로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으로 지난 2007년 겨울을 따뜻하게 장식했던 마크 로렌스 감독이 특별한 로맨틱 코미디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로 2010년 관객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예정인 것.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는 2010년 첫번째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서 한동안 화려한 영상미와 액션으로 관객들의 눈을 현혹시켰던 블록버스터 영화들과 달리 감성을 자극하고 가슴을 설레게 하는 로맨스와 유쾌한 에피소드로 무장, 봄바람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연인들이, 혹은 부부 사이에 그 누구라도 피해갈 수 없는 오해와 진실, 그리고 진정한 사랑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 한 순간의 실수로 등을 돌린 두 사람이 우연한 계기로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가는 과정은 새롭게 연애를 시작하는 연인들에게는 설레임을, 그리고 오랜 연인들에게는 사랑의 편안함을 일깨워준다. 뿐만 아니라 ‘깡촌에 간 뉴요커 커플’이라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탄생한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그 속에 내포되어 있는 남녀관계의 심리전은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공감대를 형성하며 추위를 잊게 하는 유쾌한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으로 연출력 검증 받은 마크 로렌스 감독,
특별한 로맨틱 코미디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로 여심 사로잡는다!

<미스 에이전트>의 프로듀서이자 <투 윅스 노티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을 탄생시킨 마크 로렌스 감독. 그는 최고의 스타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관객들에게 손꼽힐만한 로맨틱 코미디 명작들을 선보여 왔다. 그가 만들어낸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스팅, 그리고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에피소드들은 그의 천부적인 감각을 확인케 하며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모아왔다. 특히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은 로맨틱 코미디의 절대 강자라 할 수 있는 휴 그랜트와 드류 베리모어라는 조합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기도 했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로 국내에서 110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국에 러브 바이러스를 전파했던 마크 로렌스 감독이 휴 그랜트와 사라 제시카 파커라는 엣지 커플과 함께 특별한 로맨틱 코미디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로 돌아왔다.
그의 전작들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개성 넘치는 캐릭터 + 싱크로율 100%의 캐스팅 + 톡톡 튀는 에피소드의 3박자를 모두 갖춘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는 뉴욕에서 잘나가는 성공한 부부가 파경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살인 사건을 목격한 후 증인 보호프로그램에 의해 깡촌으로 보내진다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색다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먹고, 베이글과 아메리카노로 아침을 대신하던 커플이 푸짐하다 못해 혈관 질환을 유발할 것만 같은 전통적인 시골의 아침 식사는 기본, 곰 사냥, 장작 패기 등 단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일상과 마주하는 상황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하며 엔도르핀을 자극할 예정. 그 속에서 파경 위기의 부부가 웃지 못할 에피소드들로 인해 조금씩 가까워지는 과정은 추운 겨울 날씨로 얼어붙은 관객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것이다. 마크 로렌스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야심작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는 최고의 배우, 최고의 시나리오가 만난 2010년 첫 번째 로맨틱 코미디로서 마크 로렌스 감독의 감각을 다시금 확인케 할 것이다.


로맨틱 코미디 최강 커플 탄생!
로맨틱 가이 휴 그랜트 & 패셔니스타 사라 제시카 파커

휴 그랜트와 사라 제시카 파커. 이름만으로도 신뢰도를 끌어 올리는 로맨틱 코미디의 흥행 보증수표들이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에서 커플로 만났다. <노팅힐> <러브 액츄얼리>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전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휴 그랜트와 드라마에 이어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에서 남성들은 물론 여성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패셔니스타 사라 제시카 파커가 뉴욕의 엣지있는 커플로 돌아온 것. 잘 나가는 변호사 ‘폴 모건’과 부동산 전문가 ‘메릴 모건’으로 만난 두 사람은 살인 사건을 목격한 후, 증인 보호 프로그램에 의해 깡촌으로 보내지면서 펼쳐지는 특별한 로맨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특히 아래로 처진 눈과 독특한 영국식 억양, 완벽한 수트 차림으로 여심을 녹이며 젠틀한 영국 신사의 전형을 보여주었던 휴 그랜트는 자신의 실수로 떠나간 아내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고심하는 남자를 연기하며 몸개그는 물론 화려한 화술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아메리카노와 베이글없이는 아침도 먹지 않던 엣지녀 사라 제시카 파커가 원수 같은 남편과 깡촌에서 생활하며 보여주는 에피소드들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그녀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케 하는 것은 물론 신선한 웃음을 안겨줄 것이다. 2010년의 첫번째 로맨틱 코미디 영화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는 휴 그랜트와 사라 제시카 파커의 검증된 연기를 통해 관객들의 봄맞이용 연애 워밍업을 도울 것이다.


기존 로맨틱 코미디의 틀을 깬다! 깡촌 로맨스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
최고의 감독과 배우들이 만난 로맨틱 코미디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는 기존에 선보여졌던 로맨틱 코미디들의 틀을 뒤엎는 독특한 설정과 발상으로 신선한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캐릭터가 변했다!
그간 수많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속에서 순정파 남성으로 열연해 온 휴 그랜트와 드라마와 영화 <섹스 앤 더 시티>를 통해 뼛속부터 뉴요커로 자리매김한 사라 제시카 파커. 그들이 달라졌다! 바로,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에서 두 사람은 사랑 때문에 등을 돌린 커플로 분한 것은 물론 생판 처음 듣는 깡촌을 배경으로 로맨스를 만들어 가는 것. 휴 그랜트는 자신의 실수로 떠나간 여자를 되돌리기 위해 몸개그도 불사하는 변신을 감행했고, 사라 제시카 파커는 더 이상 마놀로 블라닉이 아닌, 9.99$의 스웨터에 환장하는 여자로 돌아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런던&뉴욕의 사랑은 끝났다!
화려한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남녀의 로맨스는 사랑이 주는 설레임은 물론 도시가 가진 낭만으로 인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미 수차례 로맨틱 코미디를 장식했던 대도시들도 낭만을 잃어가고, 이제는 아름다운 자연과 야생이 주는 스펙터클한 매력이 로맨스를 더욱 탄탄하게 만든다.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는 도시를 벗어나 깡촌 속에 두 주인공을 던져 놓았고, 그 속에서 두 사람은 화려한 드레스와 턱시도 차림의 파티 대신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로데오 댄스를 즐기는가 하면, 마요네즈 통들로 둘러싸인 아담한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긴다. 더욱이 꽉 막힌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면서도 스타일을 관리해야했던 그들은 이제 깡촌의 광활한 들판을 마음껏 달리며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로맨스를 만들어 간다.

로맨틱 코미디의 필수! 조연들도 변했다!
로맨틱 코미디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유쾌한 조연들. 대부분 이들은 의도하지 않은 실수로 커플 사이에 위기를 몰고 오는가 하면, 이를 통해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 하지만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 속 조연들은 반대로 너무나 과묵해 주인공의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만든다. 마치 ‘너희 둘 사이의 애정 문제 따위엔 관심없어’라는 포스를 풍기는 듯 말없이 두 사람에게 사격과 승마, 소 젖 짜기 등을 가르쳐주는 깡촌의 보안관 부부. ‘폴’과 ‘메릴’은 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상대방이 얼마나 자신에게 꼭 맞는 짝인가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힘을 합쳐 깡촌 생활을 이겨나가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다.




[ Production Note ]

생동감 넘치는 뉴욕 VS 인정 넘치는 뉴 멕시코를 오간 극과 극 로케이션!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는 뼛속부터 뉴요커인 ‘폴’과 ‘메릴’이 우연한 계기로 깡촌에 가게 되면서 펼쳐지는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실제로 마크 로렌스 감독은 자신의 모습을 두 사람의 캐릭터와 에피소드에 반영해 더욱 입체화 시켰다. 바로, 마크 로렌스 감독은 뉴욕에서 한 발짝도 떠나지 않을 것만 같은 리얼 뉴요커였던 것. 그는 아이폰으로 뉴욕 메츠의 게임을 시청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베이글을 즐길 만큼 뉴욕 생활에 푹 젖어있었다. 특히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은 자신의 아파트에서 10블록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촬영을 진행하기도. 때문에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 속 초반을 장식하는 뉴욕의 장면들은 그가 보고 느끼고 생활한 뉴욕의 속도감과 생동감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사람들은 언제나 분주하게 움직이고, 곳곳에서 각종 화려한 행사와 파티가 열리는 화려한 도시 뉴욕에서 ‘폴’과 ‘메릴’은 언제나 수트와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 뉴욕과 일체가 된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마크 로렌스 감독이 큰 결단을 감행해 과감히 미국의 서부로 향했다.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 속 깡촌은 바로 미국 서부 뉴 멕시코주의 도시 로이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것. 바로, 300여명 정도만이 살고 있는 이 조그만 도시에서 뉴요커들의 로맨스 만들기가 시작된 것이다. 모든 스탭들은 시골 마을 로이의 한 고등학교의 주차장에 트레일러를 설치해 실제 야생 체험을 하며 촬영을 감행했고, 배우들은 흙먼지 날리는 로이에서 말을 타고 사막을 질주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쳤다. 삭막한 도시 뉴욕과 달리 로이의 사람들은 촬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현장에 케이크를 구워 선물하는가 하면 마을 곳곳의 장소들을 직접 섭외하고 소품을 제공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었다. 로이 마을과 흠뻑 정이 든 사라 제시카 파커는 “대형 고속도로와 우회로들이 생기면서 미국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마을들이 사라져가고 있다. 로이 같은 따뜻한 마을이 언제까지나 존재했으면 좋겠다.”라며 로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휴 그랜트 또한 “로이에서의 온갖 고생을 몸개그로 표현할 때마다 내 연기가 편집되면 어떡하나 고민이 돼 밤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라며 농담을 던지면서도 “하지만 로이는 정말 보석 같은 마을이다. 뉴욕과 런던에서 느끼기 힘든 따뜻함이 있다.”라고 말하며 촬영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휴 그랜트&사라 제시카 파커, 첫 만남에 찰떡 호흡 과시! 감독을 시험에 빠뜨리다?
드라마에 이어 영화까지, <섹스 앤 더 시티>로 전세계 대중들을 사로잡아 온 사라 제시카 파커는 도도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휴 그랜트에 대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녀는 “휴 그랜트와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찍는 것에 대해 오래 전부터 꿈꿔왔다.”며 이번 영화로 인해 오랜 꿈을 이뤄 기쁘다고 밝혀 왔다. 그녀가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에 자신의 출연을 확정 지은 후, 직접 휴 그랜트에게 전화를 걸고 싶어 안달을 내기도 했다는 후문. 때문에 마크 로렌스 감독은 사라 제시카 파커와 휴 그랜트만을 위한 식사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처음 식사를 함께한 자리에서 휴 그랜트와 사라 제시카 파커는 서로가 너무나 잘 통한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고 한다. 저녁 식사 자리가 너무나 즐거웠던 나머지 두 사람은 함께 감독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기로 공모한 것. 휴 그랜트와 사라 제시카 파커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식사를 마친 후 각자 집으로 돌아갔고, 즉시 감독에게 상대방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았다. 사라 제시카 파커는 “휴 그랜트와의 식사는 정말로 끔찍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고, 휴 그랜트는 “사라 제시카 파커는 형편없는 배우다. 절대 함께 작업할 수 없다.”라고 말해 감독을 충격에 빠뜨렸다고. 이에 혼란에 휩싸인 마크 로렌스 감독은 섣불리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한 것에 관해 사과 편지를 두 사람에게 보냈고, 마침내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험담이 장난이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마크 로렌스 감독은 장난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에도 쉽게 마음을 놓지 못했다고. 이처럼 캐스팅 과정에서부터 찰떡 호흡을 과시한 두 사람은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뉴욕과 깡촌을 넘나드는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탄생시켰다. 특히 영화 속에서 파경 위기에 처한 부부를 열연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통해 관객들의 연애 본능을 자극할 예정이다.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는 최고의 배우들이 만들어 낸 최상의 궁합으로 유쾌한 웃음과 달콤한 로맨스의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야생곰, 촬영장의 프리마돈나로 군림?
극 중 ‘폴’과 ‘메릴’이 깡촌 로맨스를 만들어가는 와이오밍은 야생곰이 자주 출몰하는 마을로 설정되었다. 때문에 실제 곰과 호흡을 맞춘 휴 그랜트와 사라 제시카 파커는 “정말 무서웠다.”라는 짤막한 말로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사라 제시카 파커는 곰을 보고 겁에 질려 휴 그랜트를 찾았지만 그 또한 곰에게 한 발자국도 다가가지 못한 채 얼어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에 출연한 곰은 이미 3편의 영화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였다. 휴 그랜트는 곰의 도도한 모습을 일컬어 “곰은 마치 프리마돈나 같았다. 누구도 함부로 대할 수 없었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실제로 곰은 빗질이 끝나기 전까지 트레일러에서 나오지 않아 단 한번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으며, 밖으로 나와서는 스탭들이 제공하는 아이스티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스탭용 간식이었던 팬케익과 휘핑 크림까지도 독차지하며 촬영장을 군림했다는 후문. 하지만 야생곰은 이처럼 도도한(?) 모습을 보여줘 배우와 스탭들의 두려움을 없앴다. 처음에 그를 무서워하며 가까이 할 수 없었던 배우들과 스탭들 또한 곰의 현장 모습에 익숙해진 것은 물론 촬영이 이어지면서 한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친숙해진 것이다. 휴 그랜트 또한 겁에 질렸던 첫만남과 달리 촬영이 지속되면서 함께 아이스티를 즐기는 사이가 되었다고 할만큼 동료 배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국 곰과 너무나 친숙해진 스탭들과 배우들을 보며 걱정을 놓지 못한 사람은 곰의 트레이너뿐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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