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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 얼리 모닝 (2006) Come Early Morning 평점 5.0/10
컴 얼리 모닝 포스터
컴 얼리 모닝 (2006) Come Early Morning 평점 5.0/10
장르|나라
로맨스/멜로/드라마
미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9.02.05 개봉
96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조이 로렌 아담스
주연
(주연) 애슐리 쥬드, 제프리 도노반
누적관객
삶을 현미경으로 보듯! 진지하고 솔직하게!

루시(에슐리 쥬드)는 낯선 남자와 모텔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 또 다시 후회한다. 전날 밤 만취하여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는 남자와 잠을 자고 맞이하는 이른 아침은 불쾌하지만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할머니를 돌봐드리러 갔다가 아버지의 소식을 들은 루시는 아버지의 새집을 찾아간다. 오래된 아버지와의 불화를 극복하려는 루시는 아버지가 다니는 교회에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기타리스트였던 아버지는 록 음악으로 전도하는 독특한 교회를 다니고 루시는 그런 아버지와 말없이 함께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때 처럼 바에서 술을 마시던 루시에게 칼이라는 남자가 접근한다. 만나자 마자 잠자리를 갖던 다른 남자와 달리 루시는 칼과 다음을 기약한다. 칼이 다시 연락해 오고 둘은 만났다 헤어짐을 반복한다. 루시는 칼과 잠이 든 다음에도 언제나처럼 불쾌한 아침을 맞이한다. 그런 루시의 모습에 칼은 불편하기만 한데 어느 날 루시가 또 다른 남자와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본 칼은 이별을 결심한다...

마흔… 물오른 에슐리 쥬드의 귀환
<히트(1995)>, <키스 더 걸 (1997)>, <썸원라이크유(2002)>와 <프라다(2002)> 등 다양한 장르에서 매력을 분출했던 ‘에슐리 쥬드’는 주로 강인한 여인상이나 사랑스런 역할을 맡아왔다. 이제 68년생으로 마흔을 넘어선 그녀는 20년 연기인생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영화로 돌아왔다. 중년의 에슐리 쥬드로부터 완숙미를 발견한 감독은 동갑내기 ‘조이 로렌 아담스’. 캐빈 스미스 감독의 <체이싱 아미(1997)>에서 멋진 연기로 골든 글로브 후보에 올랐던 배우출신 감독 ‘조이 로렌 아담스’의 <컴 얼리 모닝>은 연출 데뷰작이다. 2006년 선댄스영화제와 미국내 독립영화제의 초청을 받으며 연출력 또한 인정받은 새내기 감독이 되었다. 감독의 고향이기도 한 미국 아칸사스주의 ‘리틀락’이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루시’라는 여인의 삶을 현미경 보듯 들여다 보고 있는 영화 <컴 얼리 모닝>은 주인공의 마음까지 스크린에 펼쳐놓고 있다.


감독 ‘조이 로렌 아담스’가 자신의 고향 ‘리틀락’에서 들려주는 진지한 삶의 이야기
영화는 미국 중부지방의 한적한 마을 리틀락을 배경으로 루시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대부분의 감독들이 데뷰작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듯이 ‘조이 로렌 아담스’ 감독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익숙한 곳에서 촬영하며 실화 같은 솔직한 여성의 속마음을 들여다 보여준다. 락음악으로 전도하는 교회를 다니는 루시의 아버지, 현실적인 삶을 살아가며 루시의 외톨이 같은 성격을 지적하는 유일한 친구인 룸메이트 ‘킴’, 건축사무소에서 그녀를 이끌어주는 ‘오웬’ 등 그녀의 지인들과 옛음악을 들려주는 오래된 주크박스, 그리고 길 잃은 강아지 ‘베시’까지 그녀의 주변에 다양한 인물과 사물들의 등장한다. 하지만 그녀가 마음을 여는 대상은 없다. 그저 만취 상태에서 이름 모를 남자와 격렬한 사랑을 나누는 것으로 일상의 외로움을 달랠 뿐이다. 자신을 필요로 하는 존재였던 강아지 ‘베시’가 죽고 진지하게 연애를 하려고 했던 유일한 남자 ‘칼’이 떠나자 루시는 언제나처럼 다시 홀로 남겨진다. 술집에서도 낡아서 버려진 주크박스를 사무실로 들고 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석양을 바라보는 루시의 마지막 모습은 쓸쓸함으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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