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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애프터(2010)
Hereafter | 평점7.5
메인포스터
히어애프터(2010) Hereafter 평점 7.5/10
장르|나라
드라마/판타지
미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1.03.24 개봉
130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
주연 맷 데이먼, 세실 드 프랑스
누적관객
45,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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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죽음을 보는 남자, 죽음을 겪은 여자, 죽음과 함께 하는 아이..
죽음이 가져다 준 세 가지 삶의 기적!


미국에 살고 있는 ‘조지(맷 데이먼)’는 평범한 듯 보이지만 사후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스스로가 원하지 않은 능력 때문에 사랑하던 여인마저 떠나 보내고 남모를 고통을 겪는다. 지구 반대편 프랑스에서 갑작스런 쓰나미에 죽음의 문턱까지 가는 경험을 한 ‘마리(세실 드 프랑스)’는 그 후 사후세계를 파헤치며 보이는 사실만을 믿던 기자로서의 삶에 커다란 변화를 맞이한다. 한편, 런던의 소년 ‘마커스(조지 맥라렌/프랭키 맥라렌)’는 사고로 자신의 반쪽과 같은 쌍둥이 형을 잃고 삶 저편 세계에 대한 해답을 간절히 찾아 헤맨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죽음을 접하고 각자의 진실을 찾던 세 인물은 우연히 한 시점에서 만나게 되고, 죽음이 이들에게 가져다 준 세 가지 삶의 기적은 그들을 믿을 수 없는 곳으로 이끄는데…

[ About Movie ]

삶, 죽음, 그리고 그 이후에 대한 이야기
‘죽음’이 전하는 강렬한 ‘삶’의 메시지


“저 세상에 뭐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세계에서 죽음은 종착지입니다. 저 세계에 뭐가 있고 없는지에 대해서 저마다 믿는 바는 있지만 모두 가설일 뿐. 가 봐야 아는 거니까요.”
-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어마어마한 쓰나미가 인도네시아의 작은 어촌을 휩쓸고 지나갈 때 프랑스 기자 한 명이 물속에 빨려 들어가 죽을 위기에 처한다. 런던 개발구역 골목에서 일어난 한 사고 때문에 한 소년이 자신을 늘 이끌어주던 쌍둥이 형제를 잃게 된다. 그리고 멀리 떨어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한 남자는 죽은 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기 위해 자신의 삶에서 떠난다. 죽은 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그토록 가까웠던 사람이 어떻게 한 순간에 사라질 수 있는가? 남겨진 사람들은 어떻게 계속 살아가야 하는가? <히어애프터>는 죽음과 맞닿아 있는 자신의 삶에 대해서 해답을 찾는 세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화의 세 인물은 다른 이들이 경험하지 못한 방식으로 죽음과 접하게 되지만 결국에 관객들은 스토리의 핵심이 되는 감정과 공감하게 된다. 그 감정이란 바로 사랑, 상실감, 외로움, 동질감 등 우리 모두가 경험하는 것이다.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영화의 포인트는 관객들을 고독한 허무주의자로 만들려는 게 아니라 이 세상에서 그들과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가게 하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이스트우드는 <히어애프터>의 세 인물을 이렇게 정의한다.
“그들은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갖고 있다. 그게 반드시 인물들이 찾아 헤매는 대답은 아닐지라도, 그들이 삶을 받아들이는 계기는 된다. 살아있는 동안에는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영화의 각본을 쓴 피터 모건은 가까운 친구를 사고로 잃고 얼마 안 돼서 <히어애프터>의 각본을 쓰기 시작했다. 갑작스런 친구의 죽음으로 ‘도대체 그는 어디로 간 걸까?’라는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해 숙고하게 되었다. 그런 후 스티븐 스필버그가 기획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그의 추천으로 감독을 제의 받은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시나리오를 읽고 영화화를 결심했다. 이전엔 본 적이 없는 스토리 전개 방식이나 엄청난 딜레마와 다양한 관점을 내포한 세 인물의 스토리가 각자 전개되다가 마지막에 연결되는 점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죽음을 보는 남자’
샌프란시스코의 조지
어느 날부터인가 나는 죽음이 보였다..

“지난 3년 동안 나는 외로웠다. 사람들과 몸이 닿을 때마다 그들과 관계된 죽은 사람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난 그 누구하고도 가까운 사이가 될 수 없었다. 다른 사람의 영혼을 볼 수 있는 능력, 그건 내가 원한 것이 아니었기에 차라리 저주라고 부르고 싶다. 나는 사람들이 굳이 알리고 싶지 않은 일들까지 알게 된다. 그걸 내가 알고 있다는 사실은 그들에게 더 큰 슬픔만 안길 뿐이다. 그래서 내가 사랑하는 이도 날 멀리하고 결국엔 떠났다. 죽은 이들과 한 번만이라도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애원하는 사람들로부터 벗어나려고 나는 오늘도 발버둥친다. 찰스 디킨스의 소설만이 유일한 위안이다. 디킨스의 머릿속에도 온갖 인물들이 유령이 돼서 항상 떠다녔을 테니까. 난 이제 미국을 떠나 런던으로 가려 한다. 날 괴롭히던 모든 걸 버리고 나에게 유일한 평온을 안긴 찰스 디킨스의 집으로...”

<히어애프터>는 각자 세계 다른 곳에 살고 있는 세 인물의 시점을 통해서 전개된다. 그들의 삶은 마지막에 한 곳에서 모이긴 하지만 그 여정은 각자 다른 곳에서 시작된다. 맷 데이먼이 연기하는 조지는 자신이 갖고 있는 심령술에 대해 회의를 느끼는 인물이며 세상을 떠난 이들과 한 번만이라도 만나기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친다. 맷 데이먼과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에서 함께 작업한 이스트우드 감독은 이번에도 그를 주연으로 섭외하고자 했지만, 스케줄상 출연이 불가능했다. 다른 영화를 촬영 중이었던 맷 데이먼은 이 영화 출연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고문을 당하는 기분이었다며 스케줄을 조정하면서 출연을 강행했다. 이에 맷 데이먼은 죽음을 보는 남자 역할을 맡아 진중한 내면 연기의 절정을 선사한다.
이스트우드의 설명에 따르면 이 역할에 사기꾼들과는 전혀 다른 능력에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죽은 자들과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들로부터 이득을 취하려는 조지의 형을 등장시켰다고 한다. 조지는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이용해서 큰 돈을 벌고 싶어하는 형 때문에 더욱 괴로워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그의 능력은 요리교실에서 만나 잠깐의 연애 감정을 느끼는 여인의 비밀까지도 알게 되고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원치 않았던 그의 능력이 어떻게 그의 삶을 망가뜨리는지 보여주는 것으로 사람들이 굳이 알리고 싶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의 당혹감을 여실히 드러낸다.
이 때 주인공은 찰스 디킨스의 소설을 읽으며 안식을 취하는 설정이 나오는 데 이는 ‘머릿속에는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유령이 돼서 항상 떠다니는’ 찰스 디킨스와 동질감을 느끼고 이에 런던에 있는 찰스 디킨스의 집을 순례하면서 또 다른 드라마가 펼쳐지게 된다.


‘죽음을 겪은 여자’
파리의 마리

그 날 이후 내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앵커우먼이자 정치부 기자로서 난 나의 삶이 완벽하다 자부했다. 하지만 휴가지에서의 쓰나미가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거대한 물결이 날 집어 삼켰고, 깊은 물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모든 것들이 고요해진 암흑 속에서 빛 한 줄기가 멀리서 비춘다. 시간이 멈추고 멀리 있는 빛은 점점 가까워진다. 시간에 대한 감각도,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평온하다. 그 순간 난.. 죽음을 경험했다. 원래의 삶으로 되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다. 주변에선 내가 너무 깊이 파고든다며 죽음에 대한 얘길 꺼려한다. 남자친구와도 멀어졌다. 그는 나와 함께 그 세계를 파고들 마음이 없으니까. 죽음에 대한 탐구는 외롭지만 난 나의 경험을 책으로 쓰기로 했다. 난 이해하고 싶었고, 누군가 들어주기를, 또 이해해주길 바랄 뿐이다... 진실을 찾아 런던까지 왔다. 이곳에서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벨기에 배우 세실 드 프랑스가 연기한 마리는 프랑스의 유명한 앵커우먼이자 정치부 기자로 남자친구와 함께 동남아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성공한 커리어 우먼으로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고 기사를 보도할 때는 진실만을 말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지만 쓰나미로 인해 삶은 완전히 바뀌게 된다. 거대한 물 속으로 빨려 들어간 그녀는 한 줄기 빛을 보게 되고 시간에 대한 감각도,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죽음을 경험하게 된다. 죽을 뻔한 경험을 한 후 다시 파리에서 일을 시작하지만 그때의 경험은 그녀의 일상을 방해하기 시작한다. 원래의 삶으로 되돌아가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이질감을 느끼게 되고 기자로서 객관적인 사실을 중요하게 여기던 태도도 달라진다. 현실적인 남자친구와도 멀어진 그녀는 외로운 탐구를 시작하고 자신의 경험에 대해서 책을 쓰게 된다. 그리고 진실을 찾아 런던으로 가 자신의 얘기를 들어줄 사람을 드디어 만나게 된다.


‘죽음과 함께하는 아이’
런던의 마커스

한 번만, 딱 한 번만, 형을 만나고 싶어..

“우린 쭉 엄마랑만 살았어요. 아빤 누군지도 모르거든요. 복지사 아저씨들이 항상 엄마와 우릴 떼어놓으려고 했지만 절대 그럴 수 없었어요. 겨우 12분 먼저 태어났지만, 형 제이슨이 씩씩하게 엄마와 날 늘 돌봐주었으니까요. 형은 나에게 아빠고 친구였어요. 그런데 이제 형은 없어요. 엄마 심부름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죽었거든요.. 형은 어디로 간 걸까요? 그런데 형이 내 곁에 있어요. 형이 늘 쓰던 모자를 쓰고 있으면 언제나 내 곁에 함께 있다는 걸 느낄 수 있거든요. 내 곁에 있는 형의 모습을 볼 수만 있다면, 딱 한 번, 딱 한 번만 다시 볼 수 있다면... 인터넷을 보고 죽은 사람을 다시 만나게 해 줄 수 있다는 사람들을 찾아 갔지만 모두다 가짜에요. 형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죠. 딱 한 사람, 정말로 형을 만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을 찾은 것 같아요. 조지, 이 사람이라면 다시 한 번 형을 만날 수 있게 해줄 것만 같아요.”

쌍둥이 형제 조지와 프랭키 맥라렌은 영화의 세 이야기 중 상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작진은 쌍둥이를 섭외하기 위해 런던에서 100쌍이 넘는 쌍둥이의 오디션을 진행했고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맥라렌 쌍둥이를 발탁했다. 이들이 연기한 12분 차이의 제이슨과 마커스 쌍둥이는 약물 중독에 시달리는 엄마와 살며 위탁 가정으로 보내질 위기에 처해 있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유난히 가까운 사이이다. 하지만 제이슨은 엄마 심부름을 하고 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마커스는 홀로 남게 된다. 상실감에 빠진 마커스는 제이슨이 늘 쓰던 모자를 쓰고 다니면서 제이슨에 대한 기억에 매달린다. 사고로 인해 엄마와도 떨어지고 위탁 가정에서 살게 되면서 더욱 극심한 외로움을 겪던 마커스는 제이슨을 다시 한 번 만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영매와 심령술사를 찾아 헤맨다. 제이슨과 연결시켜줄 사람을 찾아서 사방을 헤매지만, 그가 만나는 사람들은 사후세계와 소통할 수 없는 사기꾼들뿐, 이 과정에서 결국 조지 로네건을 알게 되고 절실히 필요한 해답을 알려줄 수 있는 단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나선다.




[ Production Note ]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세계 로케이션
하와이, 파리, 샌프란시스코, 런던 촬영

촬영은 런던, 파리, 샌프란시스코, 마우이섬을 아우르는 장대한 스케일로 진행됐다. 전 세계의 사람들이 오랫동안 고민해왔고 지금도 고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민할 문제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는 영화의 보편적인 주제이기 때문에 스토리가 여러 나라에서 전개되고 촬영되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에서이다.
각 스토리가 상호적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스크린에서 전개되는 장면의 시간과 장소를 관객이 구별할 수 있도록 각 스토리의 배경에 저마다 특징을 담았다. 파리는 세련되고 현대적으로 설정했고 샌프란시스코는 중산층의 느낌으로, 마커스가 있는 런던은 낡아 보이게 하면서 각 장소마다 그곳에 사는 인물의 이야기를 반영하고 있다.

첫 촬영은 알프스에서 몽블랑 산을 마주보고 있는 샤모니에서 시작했는데 마리가 루소 박사를 방문하는 곳으로 죽음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답게 마치 천국에 간 느낌을 주었다. 또한 이어진 파리에서의 촬영은 마리의 세련된 세계를 드러내기 위해 빠른 템포로 움직이고 화려한 모습을 지니면서도 동시에 전통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다음 촬영지인 런던에서는 엘리펀트 앤 캐슬이라는 곳에서 지어진 지 40년 정도가 된 철거 직전의 주택지를 선택해 거칠고 황량한 느낌을 더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촬영지는 찰스 디킨스 하우스 박물관으로 디킨스가 살았던 집 중에서 유일하게 런던에 남아있는 곳이며 가장 유명한 소설인 ‘올리버 트위스트’와 ‘니콜라스 니클비’를 쓴 곳이다. 이곳에서 조지는 ‘디킨스의 꿈’이라는 그림을 보게 된다. 이 그림 속에서 디킨스는 책상 앞에서 잠들어 있고 그의 소설 속 인물들이 허공에 떠 있는 채로 그를 둘러싸고 있는데, 그 그림을 보고 디킨스와 동질감을 느끼는 인물의 내면을 조명한다.
유럽에서 촬영을 마친 후 촬영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트랜스아메리카 빌딩이 보이는 노브힐에서 진행됐다.


거대한 스케일, 쓰나미 장면
삶과 죽음으로 얻는 깨달음

멀리서 바라본 거대한 스케일과 가까이서 본 캐릭터 내면의 드라마가 동시에 포착돼서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 장면은 바로 쓰나미가 밀려오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하와이 마우이섬에 있는 라하이나에서 촬영됐다. 수 많은 장소를 물색한 결과 마우이섬의 프론트 거리가 해변으로 향하는 큰 대로가 있어서 사람들이 파도로부터 도망치는 장면을 찍기에 적합했기 때문이다. 이스트우드 감독은 쓰나미를 겪은 적이 없지만 2004년에 태국에 쓰나미가 덮쳤을 때 아들이 현장에 있었고, 당시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를 나눴다. 또한 쓰나미를 만들기 위해서 2004년도의 쓰나미에 대해서 조사를 해 촬영된 영상과 사진들을 연구하면서 마리의 시점에서 비춰졌을 장면을 고안해냈다. 이 장면들은 사람들이 뉴스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이 아닌 사실감을 중시했다. 이 복잡한 장면은 라이하나 해변에서 촬영한 장면과 영국 파인우드 스튜디오의 거대한 물탱크에서 촬영한 장면을 조합해서 완성됐다. 물탱크를 그린스크린 앞에 두고 배우를 안에 들여보낸 후 소용돌이치는 물보라를 만들어내 캐릭터의 경험을 실감나게 전달하도록 했다. 스토리의 생생한 현실감을 전달하는 영상은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후보에 올랐다.

이스트우드는 그의 영화 음악을 작곡하고 작업하는데 자주 참여해왔고, <히어애프터>의 사운드트랙 작업에도 참여했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 지휘자인 애슐리 어윈이 22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이스트우드는 라흐마니노프 협주곡을 편곡하여 포함시켰으며 직접 작곡한 테마도 두 가지를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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