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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나라 이츠카 (2010) Saying good-bye, oneday, サヨナライツカ 평점 8.2/10
사요나라 이츠카 포스터
사요나라 이츠카 (2010) Saying good-bye, oneday, サヨナライツカ 평점 8.2/10
장르|나라
드라마/로맨스/멜로
일본,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0.04.15 개봉
133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감독) 이재한
주연
(주연) 나카야마 미호, 니시지마 히데토시
누적관객
죽음 앞에서 사랑한 기억을 떠올릴 것인가
사랑 받은 기억을 떠올릴 것인가?

“난 날고 싶어. 지구전체의 하늘을 나의 비행기로 뒤덮고 싶어.”
패기 넘치는 청년 유타카는 아름다운 약혼녀와의 결혼을 앞두고 이스턴 에어라인 방콕 지사로 발령 받는다. 준수한 외모에 서글서글한 성격, 원대한 야망까지 갖춘 그는 방콕에서도 ‘호청년’으로 불리며 일본회 여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한다. 일과 사랑 모두 탄탄대로를 걸으며 빛나는 청춘을 만끽하던 유타카는 어느 날 숨막히는 매력을 뿜어내며 모든 남자들에게 ‘관능의 여신’으로 추앙 받는 토우코를 만나게 된다.

IT’S NOW OR NEVER…
“오리엔탈 호텔, 서머셋 몸 스위트로 와요.”

예고도 없이 유타카를 찾아간 토우코는 그와 뜨거운 밤을 보낸다. 유타카는 아름답고 자유분방한 토우코에게 빠져들고, 두 사람은 방콕의 타는 듯한 태양 아래서 점점 더 자극적이고 깊은 관계에 중독되어 간다. 토우코가 머무는 오리엔탈 호텔 스위트룸에 틀어박혀 사랑을 나누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되어버린 두 사람. 주변 사람들이 둘 사이를 눈치채기 시작하면서, 유타카는 성공과 행복이 보장된 미래와 토우코 사이에서 혼란에 빠진다.

“넌 갈림길에 서 있어. 인생의 갈림길.
이쪽으로 갈 수도 있고, 저쪽으로 갈 수도 있고…”

단순한 욕망의 끌림이라 생각했던 토우코를 향한 감정이 점점 강렬해지면서, 유타카의 갈등은 커져만 간다. 이제껏 장난처럼 사랑을 즐겨왔던 토우코 역시 유타카를 향한 되돌릴 수 없는 진심을 깨닫고, 결국 괴로워하는 유타카를 위해 자신이 방콕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공항에서 마지막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의 가슴은 찢어질 듯 아프고, 이제 곧 유타카만을 믿고 기다려온 약혼녀가 방콕에 도착할 시간이다.

언젠가 이별이 찾아오고, 또 언젠가 만남이 찾아 오느니… 그리고 25년 후, 4개월간의 뜨거웠던 사랑을 단 한 순간도 잊지 못했던 그들에게 예상치 못했던 운명적인 만남이 다시 찾아 오는데…

[ Prologue ]

인간은 늘 이별을 준비하며 살아가야 하는 거야
고독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 친구라고 생각하는게 좋아
사랑 앞에서 몸을 떨기 전에, 우산을 사야 해
아무리 뜨거운 사랑 앞이라도 행복을 믿어선 안 돼
죽을 만큼 사랑해도 절대로 너무 사랑한다고 해서는 안 되는 거야

사랑이란 계절과도 같은 것
그냥 찾아와서 인생을 지겹지 않게 치장할 뿐인 것
사랑이라고 부르는 순간, 스르르 녹아버리는 얼음 조각

영원한 행복이 없듯, 영원한 불행도 없는 거야
언젠가 이별이 찾아오고, 또 언젠가 만남이 찾아 오느니…
인간은 죽을 때, 사랑 받은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과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는 거야
난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고 싶어

SAYONARA ITSUKA
안녕 언젠가

- 츠지 히토나리, <사요나라 이츠카> 中




[ About Movie ]

일본 흥행 수익 135억 돌파 <사요나라 이츠카>
한국 영화의 글로벌 현지화 시대를 연다!

각자의 분야에서 명성을 떨쳐온 아시아 멜로의 대가들이 뭉쳐 태국, 일본, 한국 3개국에서 촬영한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의 국적은 한국이다. 그러나 한국이 기획, 투자, 제작한 이 작품의 최초 개봉지는 일본이었다. 제작진은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일본 관객 성향과 트렌드뿐 아니라 철저한 일본 시장 분석을 통한 ‘현지화 전략’을 구사했다. 그 결과 <사요나라 이츠카>의 일본 흥행 수입은 총 1,077,234,100엔(한화 약 135억). <괴물>의 일본 최종 스코어인 1억 3천 만 엔의 10배에 가까운 수치로 최근 5년간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의 흥행 기록이다. 이는 현대, 기아 등 토종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수출용 모델을 개발하고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통해 세계 시장 개척에 성공한 자동차 산업을 떠올리게 한다. 한국 배우의 해외 영화 출연이나 한국 자본의 해외 작품 투자 등 지금까지의 단순 합작 방식에서 탈피, 한국 영화 수출과 수익창출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태생부터 한국뿐 아니라 일본 및 아시아와 해외 시장을 겨냥해 기획된 야심찬 프로젝트, 한국영화의 글로벌 현지화 시대를 연 <사요나라 이츠카>는 더 넓은 무대를 향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한국 영화의 선두주자임에 틀림 없다.


한국-일본 박스오피스 1위 <내 머리 속의 지우개>
국경과 언어를 초월하는 감성, 이재한 감독이 돌아왔다!

눈물과 감동의 멜로 <내 머리 속의 지우개>로 전국에 ‘지우개’ 열풍을 일으켰던 이재한 감독이 드디어 돌아왔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한국에서 3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에 성공한 후, 수출 최고가인 270만 달러에 일본에 개봉돼 일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250억원의 흥행수익으로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흥행 1위, 헐리우드에 리메이크 판권 판매 등 숱한 화제를 낳았던 작품.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우며 국경을 뛰어 넘는 ‘영화의 힘’을 보여준 이재한 감독이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차기작은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멜로 <사요나라 이츠카>다. 데뷔작 <컷 런스 딥>부터 한국과 외국, 동양과 서양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온 이재한 감독 특유의 감수성이 빚어낸 <사요나라 이츠카>는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다양한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이재한의 이름을 각인시킬 것이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이재한 감독 – ‘냉정과 열정 사이’ 츠지 히토나리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로맨스의 대가들이 만났다!

한국에서는 ‘안녕, 언젠가’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츠지 히토나리의 소설 ‘사요나라 이츠카’는 한 남녀의 삶을 통해 사랑과 선택, 인생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한국에도 많은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는 츠지 히토나리는 ‘냉정과 열정 사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 ‘편지’ 등의 저자로 스바루 문학상, 아쿠타가와 상, 프랑스 페미나 상 등을 수상한 저명한 작가다. 츠지 히토나리의 소설을 읽으면서 눈 앞에 드넓게 펼쳐진 갈림길의 이미지를 떠올린 이재한 감독은 단숨에 시나리오를 써내려 갔고, 1인칭 시점에서 독백처럼 쓰여진 소설과 달리 영화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이재한 감독의 시각과 감성을 통해 새로운 <사요나라 이츠카>가 완성되기에 이르렀다. 한국과 일본, 영화와 문학에서 각각 활약해온 두 작가의 기념비적인 만남을 통해 새롭게 탄생된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는 소설과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사랑과 삶에 대한 잊지 못할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죽음 앞에서 사랑한 기억을 떠올릴 것인가, 사랑 받은 기억을 떠올릴 것인가?
태국과 일본, 25년의 세월을 넘나드는 웅장한 러브스토리

1970년대 태국 방콕에서 출발하는 <사요나라 이츠카>는 인생의 황금기를 맞이한 젊은 남녀가 폭풍 같은 사랑에 빠져들면서 시작된다. 츠지 히토나리의 소설 속에 등장하는 시(詩) ‘사요나라 이츠카’의 일부분인 ‘죽음 앞에서 사랑 받은 기억을 떠올리고 싶은가, 사랑한 기억을 떠올리고 싶은가?’라는 질문은 이재한 감독의 영화 전반을 아우르는 중요한 모티브다. 인생의 기로에 선 두 사람이 이별을 선택한 후, 영화가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 넘어 21세기 일본과 태국으로 무대를 옮기면서 그 질문은 한층 더 강렬한 울림으로 관객들의 심장을 파고든다. 4개월간의 사랑, 그리고 젊은 그들이 내렸던 ‘최선의 선택’은 25년 후 그들의 인생을 어떻게 바꿔 놓았을 것인가? 예상치 못한 재회가 그들을 ‘가지 못한 길’ 앞에 다시 세우면서 펼쳐지는 더욱 강렬하고 드라마틱한 이야기, 태국과 일본, 25년의 세월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웅장한 러브스토리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재한 감독의 뮤즈 - 일본의 슈퍼스타 나카야마 미호
청순미 넘치는 <러브레터> 히로인, 팜므파탈로 파격 변신!

<내 머리 속 지우개>의 손예진을 통해 많은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던 이재한 감독의 새로운 뮤즈는 바로 일본 최고의 스타 나카야마 미호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나카야마 미호는 지난 20년간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일본의 전설적인 슈퍼스타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보고 감동해 이재한 감독과의 작업을 결심한 그녀는 원작자인 츠지 히토나리의 부인이기도 하다. 츠지 히토나리의 <사요나라 이츠카>가 한국에서 영화제작이 결정되고, 나카야마 미호가 출연하게 된 것 자체가 ‘운명’과도 같은 상황인 것. <러브 레터>에서 순백의 눈처럼 청순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녀는 <사요나라 이츠카>에서 고혹적이고 섹시한 ‘토우코’를 맡아 팜므 파탈로 일대 변신을 꾀한다. 그녀의 한층 깊어진 눈빛과 섬세한 연기력이 이재한 감독의 연출과 만나 완성된 토우코는 모두를 빠져들게 하는 숨막히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이다.




[ Production Note ]

이국적인 매력 가득한 태국의 절경들
1970년대 태국 방콕이 스크린에 되살아난다!

붉게 이글거리는 태양, 황금빛 웅장한 왕궁, 정원 너머로 보이는 태국의 챠오프라야 강… 태국은 모든 것을 다 태워버릴 정도로 뜨겁게 타오르는 로맨스를 위한 최고의 무대였다. 제작진이 수 차례의 현지 헌팅과 오랜 준비 끝에 스크린에 담은 태국의 절경들은 이제껏 보지 못한 이국적인 볼거리와 감각적인 영상으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이다. 미술팀은 철저한 사전조사와 촬영준비를 통해 1970년대 태국의 거리를 완벽하게 표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영화 도입부, 유타카가 경쾌하게 태국 거리를 걷는 장면이 좋은 예. 그 장면의 촬영을 위해 제작진은 옛날 모습이 남아있는 태국 거리를 헌팅해 모든 간판을 새로 제작, 교체했고 현대적인 건물의 외관이 보이지 않도록 모든 건물들의 드레싱(건물 외벽면을 새롭게 바꾸는) 작업을 거쳤다. 과거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유타카의 사무실 역시 벽과 천장 등 실내와 창틀 등 기본적인 구조물 외에도 전화기, 책상, 선풍기 등 가구를 비롯 작은 소품 하나까지 세련되면서도 클래식한 당시의 물건들로 새롭게 채워졌다. 영화 속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유타카와 토우코가 활주로를 거쳐 비행기가 있는 격납고까지 드라이브를 즐기는 장면은 타이항공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낡은 격납고를 대여해 이뤄졌다.


1년여에 걸친 태국-일본-한국, 3개국 로케이션
공간과 시간을 뛰어 넘는 스케일로 시선을 압도한다!

태국과 일본에서 25년이라는 세월의 변화를 완벽하게 카메라에 담아내야 했던 제작진. 가장 먼저 촬영을 진행한 장소는 태국. 70년대 태국의 거리와 야외 장면을 방콕 일대에서 촬영했다. 태국에서 우기가 시작되자 제작진은 일본으로 장소를 옮겼다. 영화의 도입부와 후반에 등장하는 일본에서의 장면들은 실제로 전부 일본에서 촬영되었다. 유타카가 영화 초반 약혼녀 미츠코의 집을 방문하는 장면을 실제로 70년대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일본의 고옥을 찾아내 촬영했다. 그 후 다시 태국을 찾아 변덕스러운 날씨와 전쟁을 치르며 태국 분량을 마무리 한 제작진은 다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세트 촬영은 전부 한국에서 이뤄졌기 때문. 결국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3개국을 오가는 강행군 끝에 멜로 영화에서는 보기 힘든 스케일과 드라마틱함을 갖춘 영상을 완성할 수 있었다.


130년 역사 방콕 오리엔탈 호텔의 문이 최초로 열리다!
방콕의 심장 차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오리엔탈 호텔은 130년의 세월 동안 왕족과 국빈들, 조셉 콘라드와 서머셋 몸 같은 대문호들의 단골 호텔로 명성을 떨쳐온 ‘태국의 자랑’이다. 원작 소설에도 실명으로 등장할 뿐 아니라 영화 속에서도 토우코와 유타카의 사랑을 상징하는 공간인 오리엔탈 호텔의 섭외를 위해 제작진은 ‘미션 임파서블’에 도전했고, 시나리오를 꼼꼼히 검토한 호텔 측은 놀랍게도 130년 만에 최초로 호텔 내에서의 촬영을 허가했다. 작품의 주제와 깊이, 또한 영화 속 오리엔탈 호텔이 ‘대체 불가능’한 장소라는 점에 공감한 호텔 측은 로비, 객실, 레스토랑, 복도, 정원 등 호텔 내 모든 공간을 개방해 주었고, 결국 영화 속 호텔 장면은 100% 실제 오리엔탈 호텔에서 찍을 수 있었다. 당시 3개국의 촬영 스탭들이 양복과 정장을 입고 촬영에 임하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는데, 호텔 손님들을 배려해 영화팀도 까다로운 오리엔탈 호텔의 복장규정에 따라야 했기 때문이다.


200장이 넘는 스케치, 90% 제작을 통해 완성된 나카야마 미호의 의상!
섹시하고 도발적인 토우코의 신비스러운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70년대 느낌을 기본으로 어느 시대, 누가 보더라도 세련되어 보이는 클래식한 의상들이 필요했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 이어 영화 전체의 의상 디자인과 스타일링을 맡은 김성일은 결국 매 장면을 놓고 이재한 감독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고, 200여장의 스케치를 거쳐 전체 의상의 90% 이상을 직접 디자인 했다. 토우코가 입는 의상의 90%가 그녀만을 위해 별도로 디자인, 제작된 것이다.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가장 인상적인 의상은 화이트 웨딩 드레스. 이재한 감독의 요청에 의해 혼자서 입고 벗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길고 풍성하게 제작된 웨딩드레스는 로맨틱함의 결정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여성의 판타지를 충족시기에 충분하다. 그 외에도 태국의 절경을 배경으로 섹시함과 청순함을 넘나들며 그녀의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는 의상들은 <사요나라 이츠카>의 아주 특별한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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