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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머나먼 LA에서 걸려오는 엄마의 전화를 기다립니다.
멕시코에서 외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9살 소년 까를리토스(아드리안 알론소)는 LA로 일하러 간 엄마 로사리오(케이트 델 까스틸로)가 하루 빨리 자신를 데려가 주기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전화로 서로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까를리토스와 엄마 로사리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혼자 남게 된 까를리토스는 국경을 넘어 LA로 엄마를 찾아 떠나기로 결심한다.
주어진 시간은 단 일주일,
9살 소년의 가슴 울리는 7일간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엄마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단서는, 엄마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도미노 피자집 근처 버스 정류장 옆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한다는 것이 전부. 엄마가 매주 전화를 거는 그곳으로 가야만 엄마를 만날 수 있다. 용감하게 길 떠난 까를리토스는 멕시코에서 미국 LA까지 1,500Km의 긴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엄마를 만날 수 있을까?
불법체류자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한 가정의 안타까운 삶을 소년의 순수한 시선으로 따뜻하게 그린 작품. 멕시코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여성 감독 파트리샤 리게는 험난한 현실에 소년의 시선을 투영해 무겁지 않은 감동적인 드라마를 선사한다. 2007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처음 소개되어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은 작품.
(2009 제10회 멕시코 영화제)
출연/스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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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시아 리건 Patricia Riggen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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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알론소 Adrian Alonso 까를리토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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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델 까스틸로 Kate del Castillo 로자리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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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오 데베즈 Eugenio Derbez 엔리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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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자파타 Maya Zapata 알리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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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멘 살리나스 Carmen Salinas 도나 카르멘 라 코요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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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펠라에즈 Angelina Pelaez 베니타 레이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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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포라스 Gabriel Porras 파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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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페레라 America Ferrera 마르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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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가르시아 Jesse Garcia 데이빗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