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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릴리스(2006)
Water Lilies, Naissance des pieuvres | 평점8.7
메인포스터
워터 릴리스(2006) Water Lilies, Naissance des pieuvres 평점 8.7/10
장르|나라
드라마
프랑스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20.08.13 개봉
83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셀린 시아마
주연
주연 아델 아에넬, 폴린 아콰르, 루이즈 블라쉬르
누적관객
1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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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너한테 난 뭐야?” 

싱크로나이즈드 선수 ‘플로리안’을 본 순간 ‘마리’는 덜컥 사랑에 빠져버린다. 
하지만 ‘플로리안’은 모든 남성들의 선망을 받고, 남자들과 자유로운 관계를 맺는 것 처럼 보인다.
‘플로리안’의 모든 것이 알고 싶고, 갖고 싶은 ‘마리’.
한편, ‘마리’의 절친 ‘안나’는 수영부 남학생 ‘프랑수아’와 첫키스를 하기 위해 노력한다.

처음 느끼는 사랑의 감정!
사랑에 빠지고, 사랑에 눈뜬 소녀들의
올 여름, 가장 거침없고 감각적인 드라마가 찾아온다.

[ ABOUT MOVIE ]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톰보이> 셀린 시아마 감독 작품
‘셀린 시네마 월드’의 포문을 연 가장 감각적이고 센세이셔널한 영화!
여름 극장가 최고의 아트버스터 화제작으로 떠오른 영화 <워터 릴리스>는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에서도 흥행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톰보이> 셀린 시아마 감독의 첫 번째 데뷔 작품이다. 프랑스 누벨바그 거장 아녜스 바르다 감독이 극찬한 것은 물론이고, 배우 나탈리 포트만, 마리옹 꼬띠아르를 비롯해 <기생충> 봉준호 감독, <우리집> 윤가은 감독, <소공녀> 전고운 감독, <벌새> 김보라 감독, 배우 이제훈, 이주영 등 국내 최고의 감독과 배우들 또한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셀린 시아마 감독은 10대 시절 싱크로나즈드 스위밍 갈라 경기를 보러 갔던 과거의 경험에서 시작해 시나리오를 직접 썼다. 그는 자신과 비슷한 나이대의 10대 선수들이 안정된 위치에 올라 활약하는 모습에 완전히 매혹되었고, 이에 착안해 10대 소녀들의 솔직하고 감각적인 성장 드라마를 탄생시켰다. 또한, 여성의 관점에서 세 소녀를 바라보고 싶었던 감독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원하는 소녀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영화를 통해 담아내고 싶어 했다. 이러한 셀린 시아마 감독의 야심이 담긴 작품이자 소녀들의 솔직한 사랑과 욕망에 대한 이야기로 그의 작품 중 가장 도발적이고 센세이셔널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 <워터 릴리스>는 제60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황금 카메라 부문에 초청되어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깊이 곤두박질치며 뛰어들게 만드는 감정적인 이야기”(BBC.com), “셀린 시아마의 도발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드라마”(Guardian), “사춘기 소녀들에 관한 섬세하고 대담한 초상화”(Time Out), “프랑스 영화계에서 피어난 꽃 <워터 릴리스>”(New York Times) 등 해외의 유수 매체로부터 극찬을 이끌어내며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세련되면서도 지적인 영화 언어로 독보적인 여성 서사 영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셀린 시아마 감독은 다양한 여성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현시대에 가장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인물로 국내에도 탄탄한 팬덤을 쌓아가고 있으며 그의 첫 번째 작품 <워터 릴리스>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톰보이>와는 완전히 다른 생생하고 거침없는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다.


셀린 시아마, 다르덴 형제가 선택한 프랑스 대표 씨네 아이콘!
눈부시게 매혹적인 마성의 ‘아델 에넬’을 만난다!
<워터 릴리스>에서 사랑엔 관심 없는 ‘플로리안’ 역을 맡은 배우 아델 에넬이 셀린 시아마 감독, 다르덴 형제 등 세계적인 감독들이 사랑하는 배우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델 에넬은 <워터 릴리스>로 세자르영화제 신인여우상에 처음 노미네이트되었고, 이후, <수잔>으로 제39회 세자르영화제 여우조연상, 그다음 해에 <싸우는 사람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등극했다. 이후 장르와 역할에 구애받지 않고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아델 에넬은 <언노운 걸>을 통해 세계적인 거장 다르덴 형제에게 발탁되어 ‘제2의 마리옹 꼬띠아르’로 불리며 세계적인 배우의 반열에 올랐다. 그리고 올해,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다시 한번 셀린 시아마 감독과 만나,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국내에도 ‘불초상’ 팬덤을 이끌었다. 

한편, 아델 에넬은 세계적인 배우이기 이전에 한 명의 여성으로서도 용기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델 에넬은 지난 11월, 자신의 첫 장편영화 <악마들>의 감독 크리스토프 뤼지아가 12살이었던 자신을 수차례 성추행한 것을 정식으로 고소했고, 이는 프랑스의 미투 운동을 재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세자르 영화제에서도 아동 성범죄 혐의로 40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로만 폴란스키가 감독상을 수상하자 “수치스럽다”며 시상식장을 퇴장했다. 이러한 아델 에넬의 소신 있는 행동은 많은 이들의 귀감을 샀으며 이후, 버라이어티지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여성 영화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사회적으로도 높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처럼 프랑스의 새로운 씨네 아이콘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아델 에넬은 <워터 릴리스>에서 남자들의 선망을 받는 캐릭터이지만 사실은 ‘처음’이 매우 두려운  ‘플로리안’ 역할을 맡아 다채로운 감정선으로 입체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10대 시절의 풋풋한 아델 에넬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자 앳된 표정 속에서도 누구의 시선에도 개의치 않는 당당하고 주체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출연작 중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로 손꼽히고 있다. 당당한 매력이 빛나는 아델 에넬의 연기는 <워터 릴리스> 최고의 관전 포인트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예측 불가한 사고처럼 갑자기 찾아온 첫키스, 첫사랑, 첫경험!
과감하게 밀려들고, 정신없이 빠져드는 세 소녀의 솔직한 성장담!
<워터 릴리스>는 생애 처음 사랑에 빠져들고, 사랑에 뛰어드는 세 소녀 마리, 플로리안, 안나의 감각적이고 센세이셔널한 성장 드라마이다. 사소한 일들이 근사해 보였던 십 대 시절, 누구나 한번은 지나왔을 ‘처음’을 그린 셀린 시아마 감독은 <워터 릴리스>를 “우리가 어떻게 사랑에 빠지는지를 이야기해주는 영화”라고 표현한다. 기존의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에서 낭만적으로 묘사하거나 대상화하는 소녀들의 ‘처음’을 답습하는 대신, 오로지 여성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낸 <워터 릴리스>는 너무 현실적이어서 괴롭기까지 한 첫 순간들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예기치 못한 순간 사랑에 빠져버린 ‘마리’의 표정과 행동은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내며 공감을 자아내고, ‘플로리안’이라는 매혹적인 인물에게 쏟아지는 주변의 시선과 대화들을 통해 사회에서 10대 여성들에게 요구하는 ‘소녀다움’ 혹은 ‘여성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여기에 성(性)에 호기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경험하고자 하는 엉뚱한 인물 ‘안나’를 통해 사회적으로 터부시되어 왔던 여자들, 특히 어린 소녀들의 욕망을 섬세하면서도 솔직하게 그려냄으로써 자신의 욕망을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다룰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는다. 
과감하게 밀려들고, 정신없이 빠져드는 세 소녀의 솔직한 성장담을 그린 영화 <워터 릴리스>는 지금껏 만났던 셀린 시아마 감독의 그 어떤 영화들 보다 더욱 거침없는 이야기로 깊은 공감과 여운을 남길 것이다.




[ PRODUCTION NOTE ]

시공간을 초월하는 유니크 뉴트로 바이브!
색감, 패션, 음악, 영상 등 셀린 시네마 월드의 시작! 
셀린 시아마 감독은 <워터 릴리스> 속 세트나 의상 등 모든 영역에서 관객에게 시대적 모호성을 부여하고자 했다. 그러한 이유로 영화 안에 핸드폰을 등장시키지 않았고, 의상 또한 10년 전에도 입었을 법한 옷을 선택해 보편성을 획득했다. 최근 90년대 뉴트로 감성이 다시금 재현되고 있는 것으로 공감할 수 있듯이 <워터 릴리스>는 작은 소품만으로도 시대를 초월하는 시대성을 구현해냈다. 뿐만 아니라 감독은 장소 또한 많은 이들이 예측하는 영화의 배경 같지 않은 일상적인 공간을 원했다. 1960년대 갑자기 생겨난 것 같은 공간, 평범한 중산층들이 살 것 같은 도시 외곽에 로케이션을 진행해 지극히 현실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음악은 <톰보이>,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에도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Para One이 참여했다. 일렉트로닉 음악을 주요 장르로 선택한 이유는 “영화적으로 가장 강렬한 느낌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영화에 완전하게 몰입할 수 있는 효과”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셀린 시아마 감독은 음악에 대해 “<워터 릴리스> 속 음악은 실험적이면서 동시에 매우 주류적이다. 음악 스스로가 내러티브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느껴지길 원했다”고 소개하며 음악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욕망이 표출되는 신비로운 공간 수영장! 
유혹적이면서도 싸워야만 하는 종목,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비하인드! 
셀린 시아마 감독에게 있어 수영장은 가장 영화화하기 좋은 매력적인 장소였다. 수영장은 누군가에게는 매우 한정된 답답한 공간이지만, 반대로 자유와 해방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그려지기 때문이다. 셀린 시아마 감독은 “나에게 수영장은 욕망이 표출되는 곳이자 뭔가가 밝혀지는 공간이다. 또한 공간 안에서 비주얼과 사운드 등을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어 연출하기에 매우 재미있고 좋은 공간이다”며 수영장 촬영에 대한 즐거움을 설명했다. 또한 수중 촬영을 동반한 싱크로나이즈드 장면에 대해서도 한 편의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싱크로나이즈드는 신비스럽고 환상적인 세계이다. 무엇보다 100% 여성 스포츠이기에 여성성과 직결된 부분을 강조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매우 고난이도의 어려운 스포츠다. 노력에 비해 전혀 힘들어 보이지 않게 계속 미소를 지어야 하는 게 필수적인 스포츠로 수면 아래에 가려져야만 하는 것이 요구된다. 나는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머들이 마치 인형들로 만든 작은 군인들같이 느껴졌다. 그들은 유혹적이어야 하면서 싸워야 한다”며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을 캐릭터의 주요 역할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배우들과의 첫 만남! 
자연스러운 모습이 빛나는 셀린 시아마식 연기 지도! 
셀린 시아마 감독은 길거리 캐스팅으로 ‘마리’ 역의 폴린 아콰르를 만났고, <악마들>에 출연했던 아델 에넬의 모습을 보고 ‘플로리안’ 역에 캐스팅했다. ‘안나’역의 루이즈 블라쉬르는 오디션을 통해 배우가 지원해 참여하게 되었다. 캐스팅 과정에 대해 셀린 시아마 감독은 “맡아야 하는 역할과 같은 나이의 배우들을 원했고, 각 캐릭터들의 특징이나 성격이 외모를 통해 설명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기에 신체 타입을 가장 고려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촬영 한 달 전부터 리허설을 시작했고, 연기 연습보다는 캐릭터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셀린 시아마 감독은 배우들에 대해 “세 배우들에게 많은 감동을 받았다. 그들은 그저 자신이 누구인지 말하기 위해 영화에 출연했다. 그래서 영화가 더 리얼하게 그려졌고, 그들에게서는 어떤 책임감마저 감지되었다”며 극찬을 표했다. 연기 지도 또한 테크니컬한 부분보다는 배우들이 맡은 인물에 실질적으로 가까워질 수 있도록 서포트했고, 가장 먼저 불필요한 몸동작을 없애는 것부터 진행했다. 그 결과 어떤 거창한 기교 없이 그 자체로 자연스러운 마리, 플로리안, 안나가 된 것은 물론 실제 배우들과 캐릭터가 동일시되는 지점이 생겨나는 등 보다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캐릭터로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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